黨 살림부터 정책까지…요직 꿰찬 ‘이재명 사람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규모 당직 개편을 통해 당의 장악력을 강화했다. 친명계 인사들이 사무총장, 민구연구원장 등 핵심 요직에 배치되었다. 이재명 대표는 당의 총선 공천에서 비명계를 배제하고, 이번 인선으로 더욱 강력한 지도력을 보여줬다.
‘넥스트 라이트’ 한동훈 띄우던 조선일보 ‘변심’의 의도는?2024년 1월1일 조선일보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86정치’ 청산과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권에선 ‘넥스트 라이트(Next Right·새로운 우파)’의 부상이 뚜렷하다”며 “1973년생인 한동훈 위원장”을 ‘넥스트 라이트’의 중심으로 거론했다. 1월2일 <‘한동훈 효과’ 현실화…2030 여성 44%가 “與 총선에 도움될 것”>에선 한 위원장이 여권 지지가 약한 2030여성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스트라이트는 기존 올드라이트와 뉴라이트를 대체하는 새로운 우파세력을 뜻한
홍준표 "尹 배신한 사람"…한동훈 "배신 말아야 할 대상은 국민 뿐"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옹호하는 지지자의 글에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또 저격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네티즌이 "정치 초보 치고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던 한동훈을 너무 모질게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쓴 글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적었다
맹목적과 결합한 애국심은 종교적 맹신만큼 위험하다lt;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gt; 을 연재 하고 있는 자칭·타칭 '철도 덕후' 사회공공연구원 박흥수 철도 전문위원은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 태국 철도 답사를 다녀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철도 노선으로 불렸던 시암 – 버마 철도 구간
'文 소주성' 다시?…돈풀기로 민생회복하자는 野이재명 "13조 민생지원금" 홍익표 "추경하자"…정부 압박 국가채무 1126조…'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60%' 보고서도 추경 험로…한덕수 "포퓰리즘은 자유민주주의 암적 존재" 22대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정부여당을 향해 13조 원 규모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현금성 보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채무가 사상 최초로 11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재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나랏돈을 적극적으로 풀어 경제를 회복시키자는 것이다. 이를 두고 급격한 최저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조선일보와 싸우는 이유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논평 중 유독 눈에 띠는 내용이 있다. 제목에 ‘조선일보’가 들어가고 수차례 비판하는 내용이다. 신생정당이 특정 매체를 타깃으로 논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그 배경에 김보협 대변인이 있다.김보협 대변인은 한겨레 기자 출신이다. 1996년 한겨레 입사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출입했다. 2019년 퇴사한 뒤 정치전문 기자로 활동해왔고, 2021년 10월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을 맡았다. 그리고 3월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조선일보를 주제로 한 논평은
징벌적 손배·가짜뉴스 규제 무한갈등 반복될까“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를 밥 먹듯이 하는 조선일보 등에 대해 명확하게 징계하고,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국회에 들어가면 해야 할 제1호 법안.”양문석 국회의원 당선인이 JTBC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언론계 출신 인사들이 대거 당선된 가운데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 전반의 구조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데 개원 이전부터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이 언급되는 등 정파적 입법 논의나 정치적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언론계
국민의힘의 '윤석열 영입'으로 한 차례 우회했지만, 여전히 '촛불시대'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결과에 관해서는 며칠 새 이미 많은 논평과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대개는 윤석열 정부와 야당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시간 지평이 2022년 대선과 그 후를 맴돌며, 더 길어봐야 2019년 조국 법무부장
울컥한 김동연 "이번 정부서 안되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끝까지…""가장... (울먹)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보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압니다. 그 사람 대신...(잠시 침묵) 나를 보내달라고 울부짖어 본 사람은 압니다. 대부분의 아픔과 그리움은 세월 앞에서 희미해지기 마련이지만 아주 드물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있
홍준표, 김경율 겨냥 "오래 살다보니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꼴도 본다"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을 개에 비유한 데 대해 "세상 오래 살다보니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꼴도 본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김 전 비대위원과 관련한 글이 올라오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홍 시장의 최근 발언들을 개의 행동에 빗대며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저나 다른 사람들이 따질 계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4.10 총선 이후, 제7공화국 탄생을 기대한다노자 17장에 보면 "태상(太上)은 하지유지(下知有之)하고, 기차(其次)는 친이예지(親而譽之)하고, 기차(其次)는 외지(畏之)하고, 기차(其次)는 모지(侮之)라"라는 말이 있다. 지도자를 백성(百姓), 지금 시대로 말하면 국민(國民)의 입장에서 평가하
‘우리는 강경 반윤’… 거대 양당과 차별화 나선 조국혁신당·개혁신당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윤 정권과의 선명성 경쟁을 펼치며 반윤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제3지대 정당으로서 양당과의 차별화를 위해 강도 높은 공약을 내걸어야 한다. 2년 후 대선에서 심판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정책적 역량을 입증하고 비전을 제
총선 끝나도 외교는 그대로? 한국, 여기서도 저기서도 배제될라총선과는 무관하게 숨 가쁜 국제정세 변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야당의 압승이다.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곧바로 사퇴했고,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의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및 수석급 인사들
정국 핵심 떠오른 ‘채상병 특검법’… 22대로 넘어가면 ‘與 8명’ 이탈이 ‘관건’21대 국회 임시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과 야권의 협조가 필요하며, 특검법 처리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부권 행사시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며,
尹, 중동 사태 긴급 경제·안보 회의 주재…공급망·물가 대응 논의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바당 믿엉 살아왔는데…이젠 농사없이 바당 일만 하면 못살아"경희대학교와 노회찬재단은 2023년 1학기부터 200여 명의 학생이 듣는 교양강좌 '후마니타스 특강 : 6411의 목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협력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노회찬재단이 lt;한겨레신문gt;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재 칼럼 '6411의
일 '보통국가' 만드려는 미, 북 제재 없애려는 중·러…강대국에 흔들리는 한반도미국과 일본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며 중국 견제를 강조한 가운데,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이후 가장 높은 서열의 인사를 북한에 보내며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동아시아의 강대국들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맞춘 진영 다지기에 나서면서 한반도 안보는
'당선인' 이준석 "다음 대선 3년? 확실한가?"…발언 의도는?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11일 이 대표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4곳과 연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로부터 “이준석 당선인, 다음 대선 나갑니까? 이 얘기는 너무 빠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표는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지요?”라고 물었고, 진행자가 “3년이요”라고 답하자, 이 대표는 “확실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 말을 들은 진행자는 “이거 뭐예요? 이거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인데요?”라고
與 108석에 “민심이 절묘한 균형 선택” 지역신문이 본 총선 결과22대 총선 결과 여당이 참패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 각 1석을 얻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합쳐서 108석을 얻었다. 대다수 언론에서는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 결과라고 해석했다. 전체 선거는 여당이 졌지만 각 지역별로 보면 세부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선거 다음날인 11일 지역신문은 이번 선거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부산일보 1면 톱기사 제목은 <‘정권 심판’ 거센 바람 속 국힘 부울경 사수>다. 부산시는 총 18석 중 국민의힘이 17석, 민주당이 1석을
‘뒤집힌 출구조사’ 나경원·조정훈 생환…도봉갑 김재섭도 ‘깜짝승’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마무리된 11일 전국 254곳 지역구 당선자가 확정됐다. 서울 주요 격전지에선 국민의힘 나경원·조정훈·권영세·김재섭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당선증을 거머쥐면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여야 접전지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에선 나 후보가 승리했다. 국회 복귀 4년 만인 나 후보는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서 국민의힘 5선 중진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후보는 54.01%를 얻어 당선됐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98%를 얻었다. 나 후보는 이 지역에서 19·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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