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지도부 선출 논의 속도 붙을까…비대위 인선 임박국민의힘이 새 원내사령탑 선출을 마무리하면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비대위 구성까지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11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전당대회 개최 시점은 7~8월로 예측된다. 당초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전당대회 개최로 빠르게 당 지도체제를 정비할 계획이었으나, 원내대표 선출이 일주일 정도 미뤄진 것부터 포함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일정이 밀리는 상황이다. 다만 추경호 원내대표 선출에 이어 황우여 비대위와 윤석열 대
박찬대 "검찰개혁 못하면 경제에 영향"...야권 원내대표 차례로 예방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야권 원내대표들을 예방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하루 동안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의 의원실을 직접 찾아갔다. 황운하 조국당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에 대한 기대가 크다. 22대 국회에서 첫 1년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중에서도 첫 4달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때 개혁 국회의 모습을 확실히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 그런데 개혁과 민생이 별개가 아니지 않나, 민생 회복의 시작점
조태열 외교장관, 13∼14일 베이징 방문…강경화 이래 6년만외교부는 조태열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13∼14일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외교장관회담은 13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왕이 부장과 한중 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외교수장의 만남은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이다. 특히 한국 외교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11월 강경화 장관 이후 6년 반 만이다. 조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현지
尹 대통령 지지율 한 달째 20%대…"6공화국 취임 2주년 기준 최저" [한국갤럽]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할 수 있다) 총선 후 처음 진행한 4월 셋째 주(16∼18일)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23%
전세사기 특별법 21대 국회 내 통과 유력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세사기 특별법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 통과가 유력해 보인다. 민주당은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주도적으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가장 원하는 방안인 '선구제 후회수'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전세사기 특별법과 관련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박주민 의원실 관계자는 "당내에서는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무조건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라며 "당내에서는 절차 등에 대한 정리가 다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
추경호 지도부 첫 과제…野 '입법 강공'에 단일대오국민의힘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오른 추경호 원내대표 첫 과제는 야당의 '입법 강공' 대응 전략 마련이 될 전망이다. 취임 일성으로 추 원내대표가 '단일대오'를 내걸었으나, 벌써부터 이탈표가 나오면서다. 원내지도부 인선부터 마무리한 뒤 추 원내대표는 당내 분위기를 다독이며 단일대오로 뭉치자고 말할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부대표단 등 원내지도부 인선 시점에 관해 "일요일(12일) 오전쯤에 여러분한테 (발표)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원내지도부에 이어 추 원내대표
尹, 청계천·영천시장서 시민들 만나…"물가안정 최선 다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전통시장과 청계천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과 소통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오후에 찾은 영천시장에선 분식집, 수산물 가게, 반찬가게 등을 돌며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
진성준 "22대 국회 개원 후 25만원 지원금 특별조치법 곧바로 발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0일 "윤석열 정부가 시급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조치로서의 (1인당 25만원) 지원금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에서는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22대 국회 개원 후 곧바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저희들(민주당)이 지난 총선 때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회복 지원금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했고,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서도 이 사안을 제안햇
민주 "라인 사태, 일본이 네이버 퇴출 가시화하는데 尹정부 왜 수수방관하나"더불어민주당은 10일 "라인사태, 일본정부가 네이버의 퇴출을 가시화하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왜 수수방관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외교를 질타하는 의견이 있었고 (라인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라인사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한다"며 "윤 정부의 대일굴욕외교 기조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앞에서는
안철수 "日 라인야후 사태, 기술주권 차원서 강력 대응해야"이른바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기술주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실상 일본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네이버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에 일본 총무성이 두 차례 행정 지도한 것과 관련, 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주문한 발언이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일본 정부가 두 차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체제 개선 요구 행정지도에 나선 데 대해 "개인정보 44만 건 유출 사건이 표면적 행정지도의
尹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비서관 임명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신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윤석열 정부 시민소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이력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
北 김정은, 김기남 영결식 참석…"노혁명가,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본보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사망한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 담당 비서의 발인식과 영결식에 참석하고 장지까지 동행하며 예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서장회관에서 열린 고인의 발인식을 지켜보며 "우리 당의 참된 충신, 견실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고인의 국장을 지휘했다. 고인의 영결식에도 참석해 고인이 잠든 관 위에 손수 흙을 얹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김기남 동지와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 맡길 것" 外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고, 노인 인구를 위한 대책으로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을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했으며,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협의 중입니
尹 "의료개혁 더 미룰수 없어"…의사들, 10일 집단 휴진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위해 의대 증원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지만, 의료계는 의대 증원 절차를 멈추고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료계는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대 정원을 논의하고 투명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하였으며,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의
尹대통령, 75분 기자회견 일문일답...“수사 할 만큼 하고 또? 특검은 정치공세”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보고는 25분, 기자회견은 75분으로 총 100분가량 진행됐다.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내에 연금개혁안을 확정하고 기초연금은 4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다.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사실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與 새 원내사령탑 추경호…"유능한 민생·정책 정당돼야" [종합]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 고지에 오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선출됐다.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이 되면서 추 신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협상과 타협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입법에 나서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5월 임시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포함해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선 민주당과 맞서야 하는 과제도 있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를 열었고, 당선자 108명에서 총 1
윤 대통령, 남은 3년 민생 초점...거부권 시사에 정국 혼란 불가피9일 열린 취임 2주년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631일 만에 열린 대국민 소통이다. 모두발언 성격을 띤 이날 국민보고는 윤석열 정부의 2년간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천명하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국민보고의 시작을 "민생의 어려움이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탁상에 놓인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탁상용 패로 앞으로 남은 3년간의 정책 방향과 의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정부는 시장경제와 건전재정 기조
尹 “한동훈과 20년 교분...언제든 만날 것”“한동훈, 정치 입문 기간 짧지만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한동훈과 20년 넘게 교분 쌓아왔다...언제든지 만날 것”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생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한 전 위원장과 저는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왔다”며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총선 이후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언
尹 “의료개혁 로드맵 따라 간다...통일 없는 의료계, 대화 걸림돌”“의료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한 방에 해결안 복안은 없어...설득 방식으로”“야당에서 지지 해결에 큰 도움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라며 “로드맵에 따라서 의료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 문제를 해결할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방에 해결할 복안이 있다면 정부 당국이 30여 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나.
尹, 김건희 여사 의혹 첫 사과...김건희·채상병 특검은 거부권 시사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지만 특검 주장에 대해선 정치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국민이 납득이 안된다고 하면 그때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치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월 KBS 신년대담에서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박절하게 대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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