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무쟁점 민생 법안 처리 '패스트트랙' 만들자"정진석 비서실장은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패스트트랙' 도입을 제안하며, 국민의 삶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실 "韓美, 원전 협력 공감대…기업 분쟁 원만한 해소 논의 중"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미 정부는 협의 중이며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尹, 올림픽 선수 전원에 '감사 메달'…"스포츠 부당관행 개선"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단에게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하며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尹, 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감사 메달'…"낡은 관행 혁신"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하며 공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인니 K배터리 공장에 숙련공 수혈…이집트선 '韓 DNA' 심은 대학 설립KOICA의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UMN대와 이집트 BTU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굿즈 사려 새벽부터 오픈런’…축제 분위기 ‘물씬’ [8·18 민주 전당대회]“가방 하나만 사게 해 주시면 안 돼요? 파랑색 에코백이 너무 가지고 싶어요.”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렸다. 민주당은 이날 본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1시 전까지 1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추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 ‘블루 페스티벌(Blue Festival)’가 함께 개최됐다. 팝업 행사는 이날 18시까지 운영되며 △민주역사관 △성평등관 △민주청년페스타 △더불어존 △100일 우체통 등 체험 부스와 포토존과 푸드트럭존으로 구성됐다. 정당 최초 팝업 스토어인 ‘더불어존’에서는 민주당의 가치를 담은 티셔츠·머그컵·키링·수첩·에코백 등 9종의 민주당 공식 굿즈(기획 상품)를 판매했다. 일부 당원 사이에서는 한정 굿즈를 사기 위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픈런’(물건을 사기 위해 영업시간 개시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행위)이 벌어지기도 했다. 더불어존은 이날 정오부터 600개의 대기표를 배부했는데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대기표 배부가 마감됐다. 이날 대기표 배부 마감 이후 더불어존을 찾은 A씨는 “민주당 공식 굿즈라서 꼭 사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행사 종료 이후 혹시 모르니 팝업 스토어를 한번 더 찾을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라도 판매해줬으면 좋겠다”며 발걸음을 돌렸다. 한 팝업 담당자는 “키링이 제일 잘 나간다. 이외에도 머그컵과 에코백 등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활용도가 높은 굿즈의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한정판 티셔츠는 인기가 너무 많아 1인 1개로 구매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블루페’에는 당원과의 소통 강화 목적의 ‘100일 우체통’도 운영됐다. 부스에 놓인 편지지에 오늘 선출되는 차기 민주당 지도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면, 100일 뒤 차기 지도부에게 전달되는 형식이다. 한 부스 진행 요원은 “50개 이상의 편지가 접수됐다. 당원들이 응원하는 후보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 응원의 말, 미래에 대한 기대 등을 주로 적어 주셨다”고 전했다. 당원대회장 앞에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부스가 나란히 줄을 이었다. 각 부스별 자원봉사자들은 신나는 노래를 틀고, 춤도 추며, 자신이 응원하는 후보의 이름과 함께 연신 “화이팅”을 외쳤다. 이들은 지나가는 당원들에게 후보 피켓, 우산, 깃발 등을 나눠주며 막판까지 선거 운동에 전념했다. 민주당은 오후 1시부터 전당대회를 본격 개회하한다. 후보자 정견 발표 이후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국 권리당원 ARS 투표,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후보들의 최종 득표율은 이날 오후 6시15분쯤 산출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중도 확장·사법리스크’…대권 가도 오른 이재명 앞에 놓인 과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0%에 가까운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연임을 확정 지었다. 정권 심판을 외치며 출발한 ‘이재명 2기 체제’는 정권 되찾기 준비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궤도에 우뚝 오른 이 대표 앞에는 사법리스크와 일극 체제에 대한 비판 극복, 중도층 공략 등 풀어가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다. 19일 ‘이재명 2기 지도부’는 취임 첫 메시지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 저지’를 내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연임 이후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신임 최고위원들도 “윤석열 정권과 더 지독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대권 재도전을 최종 목표로 내놓은 만큼, ‘이재명 2기 체제’에서는 일극 체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당내 통합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재명 중심으로 지도부가 꾸려지게 되면 당내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경직되기 쉽다는 우려에서다. 이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85.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 대표 당선됐다. 최고위원도 강경 친명(친이재명)계 중심으로 꾸려지며 당 안팎으로 ‘일극 체제’ 우려가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을 퇴행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서는 데 관건은 지지의 확장”이라며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며 우회적으로 ‘일극 체제’를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연임 확정 직후 “‘이재명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듯 취임 수락 연설에서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불의와 국민 삶을 짓누르는 저 큰 민생의 고통 앞에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는 천지간의 먼지에 불과하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가 취임 후 첫 인선으로 계파색이 옅은 이해식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에, 비명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것도 당내 친문·비주류 포용을 위한 ‘탕평 인사’로 풀이된다. 이 대표의 약점으로 꼽히는 중도층 외연 확장도 주요 과제다. 중도층 확보 실패는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패한 이유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높아지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를 민주당의 지지율로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대표가 지난 전당기간 동안 ‘먹사니즘’ 즉 민생을 강조한 것도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날 전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도층으로 불리는 국민들은 특정 당에 경도된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계층”이라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민생 정책을 통해 수권 정당으로서 면모를 확고히 하고, 일반 국민에게 효능감을 느끼게 함으로서 중도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 대표가 연일 금융투자소득세 완화를 주장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이 대표 자신의 사법 리스크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이 대표는 당장 다음 달 6일과 30일에 각각 공직선거법위반, 위증교사 사건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두 재판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르면 10월 중 내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이외에도 개발비리·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관련 재판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을 받고 있다. ‘이재명 1기’ 체제에서는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와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두고 맞서 싸웠다면, ‘이재명 2기’ 체제는 사법부의 시간에 직면하게 됐다는 것이다. 만일 이 대표가 각각의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선거법 위반), 금고형 이상(위증교사)의 확정판결을 받게 되면 향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문제는 이 대표에게도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뚜렷한 복안이 없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8·15 특별 복권으로 정치활동이 가능해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게 눈이 쏠리기도 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 대표가 당내 유일 대선 주자처럼 보이지만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미래의 상황은 알 수 없다”며 “만일 대선을 앞두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가 다시 본격화하면 당이 술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명팔이’ 정봉주·‘살인자’ 전현희, 최고위원 순위권 막판 변수더불어민주당 8·18 전국당원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당내에서는 최고위원 경선에 주목하고 있다. 막판까지 후보들의 순위 변동이 이어지면서 후보들의 발언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서울 지역 경선을 끝으로 권리당원 투표는 마무리된다. 16일부터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1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최종 선출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6.97%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당내에서는 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경선 지역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잦았던 가운데, 현재 이언주, 전현희, 민형배 의원이 5위권 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최고위원 후보들의 권리당원 지역 순회 온라인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18.03%), 정봉주(15.63%), 김병주(14.02%), 한준호(13.66%), 이언주(11.56%), 전현희(11.54%), 민형배(10.53%), 강선우(5.03%) 순이다. 이 중 전 후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막판 역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 후보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김건희가 살인자”라는 발언을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후보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는 기본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표를 많이 받게 되는데, 전 후보의 강경 발언이 당원들에게 투쟁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현재 6위에 머물러 있지만, 5위인 이 후보와의 격차가 0.02%포인트에 불과하다. 그러나 여당의 강한 반발로 당내에서는 수습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국민께 불편을 드렸다면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의 ‘명팔이’ 발언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정 후보는 최근 사석에서 이 전 대표를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팔이’ 무리들을 뿌리 뽑겠다”, “통합을 저해하는 당 내부의 암 덩어리인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는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후 강성 당원들은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징계를 요청하는 청원 글까지 올렸다. 서울 지역을 지역구로 둔 한 민주당 의원은 “정 후보의 ‘명팔이’ 발언 이후 많은 당원이 돌아선 분위기가 감지되었다”며 “당선권 안에 들 가능성은 크지만, 현재 순위에서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韓-李 대표회담서 도돌이표 대치정국 끝내야"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대치 상황 해소를 위해 양당 대표 회담과 지속적인 소통을 촉구하며,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슬 연결 고리 인상적" 신진 작가 응원 나선 김건희 여사김건희 여사가 부산 감천마을 공방을 방문해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며 응원했다. 그녀는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전 대통령, 한달 만에 SNS에 올린 사진과 글…무슨 내용 담았나?문재인 전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의 사진을 올렸고, 검찰은 그의 가족 및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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