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의 밤 방첩사 단톡방 '채팅 내용'이 싹 공개됐고, 읽다 보니 얼굴 새파래진다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 해제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군방첩사 군인들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우선 체포하려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기소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의 수사 결과를 보면, 김 전 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우원식·한동훈 3명부터 잡으라”고 지시했다. 여 사령관에게서 이 명령을 받은 김대우 방첩사수사단장은 4일 새벽 0시38분께 국회로 출동하고 있는 7개 방첩사 출동조와
국민 47% "전과자 선거 출마 금지시켜야"…88% "정치인들, 법 잘 안 지켜"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47.3%가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출직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 87.8%는 정치인들과 국회의원들이 법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전과자가 각종 선출직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47.3%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6.9…
국민 61.1% "보수·진보 진영논리 중요하지 않다" [데일리안 여론조사]보수나 진보, 또는 우파와 좌파 등 진영 논리가 향후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10명 중 6명으로 '중요하다'(31.1%)고 보는 국민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요하다'고 보는 비율이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진영 논리가 위험한 수위에 와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앞으로 보수나 진보, 또는 우파와 좌파 등 진영 논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를 조사한 결과,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성탄절 전국서 예배·미사 열기...여의도순복음교회 2만여 명 모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25일 성탄절을 맞아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 열렸다. 특히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여야 정치인을 포함해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성탄절 축하 예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섯 차례 진행한다. 9시에 열린 2부 성탄 예배에는 대규모 인원이 몰려 2만명 이상이 수용 가능한 대성전을 가득 메웠다. 2부 예배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최은석 대표비서실장, 조배숙 의원, 조정훈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당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송기헌 종교특별위원회 기독교위원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1시 예배에,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오후 1시에 참석했다. 통상 성탄절에는 대통령이 서울 주요 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하는 형태로 기념했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대..
블랙요원 복귀 현재 상황 논란 HID 국군정보사령부 계엄 진행 중이라는 충격 사실'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군정보사령부(HID)의 블랙요원 일부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계엄 당시 임무를 부여받은 블랙요원들이 여전히 소속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상태"라며 "내란이 현재진행형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들이 특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기 중이며, 이는 국내 혼란과 한미관계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블랙요원들은 직접 상관의 명령만 따르며, 지휘계통이 끊긴 상태에서 복귀 지시가
원희룡? 권영세?…윤 정권서 5번째 비대위 '구원투수'는 [정국 기상대]국민의힘이 '한동훈 체제' 붕괴로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다섯 번째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게 됐다. 당 안팎의 최대 관심은 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힘의 구원투수가 되느냐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 수습과 내부 화합이 필요한 만큼 당을 잘 아는 당내 인사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엔 이견은 크게 없는 분위기다. 다만 당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신중히 검토 후 비대위를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16일 오후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전환 절차와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군 등을 논의했다. …
이재명 제치고 신뢰도 수직 상승한 정치인: 67세 우원식 국회의장으로 등잔 밑이 어두웠다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담장을 넘은 67세.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려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절차적 오류 없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를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의 얘기다. 결의안 통과 후에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국회 집무실에서 지냈던 그는 10일간 비상근무 기간을 보낸 후에야 14일 비로소 퇴근할 수 있었다. 14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날이다. 12.3 계엄 사태 속에서 안정적으로 법 절차를 준수하며 입법부를 이끈 우원식 의장은 최근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빨라진 대선 시계… 여야 잠룡은 누구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조기 대선에 대한 가능성도 커졌다. 헌법재판소(헌재)에서 탄핵 심판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대선 잠룡의 걸음걸이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조기 대선 실시 여부의 키는 헌재가 쥐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조기 대선에 대한 가능성도 커졌다. 헌법재판소(헌재)에서 탄핵 심판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대선 잠룡의 걸음걸이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조기 대선 실시 여부의 키는 헌재가 쥐
대륙의 젊은 피 두각, 이제는 70년대생도 급부상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정계에 50대 전후의 젊은 피들이 유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필두로 하는 최고 지도부를 제외하고는 주로 지난 세기 60년대에 출생한 이들이 당정의 요직을 대부분 맡고 있다. 이른바 리우링허우(六零後·60년대 출생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다음 세대는 자연스럽게 70년대에 출생한 신셴쉐예(新鮮血液), 즉 젊은 피들이 될 수밖에 없다. 벌써 두각을 나타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해야 한다. 게다가 시 주석 등의 최고 지도자들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젊은 피들을 전격 발탁하고 싶어하는 만큼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부장조리(차관보)급 이상의 치링허우(七零後)들이 대륙 곳곳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대략 100명 안팎으로 추산되는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언론에서도 주목하는 유명 스타 정치인 스광후..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때는 차세대 당정 최고 지도자로 유력시됐던 보시라이(薄熙來·75) 전 충칭(重慶) 당서기의 아들인 보과과(薄瓜瓜·37)가 당초 예정대로 대만 여성과 결혼했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표현을 빌릴 경우 그가 대만의 사위가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보는 전날 저녁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휴양시설인 대만 북부 신주(新竹)현 난위안(南園) 런원커잔(人文客棧)에서 대만 여성 쉬후이위(許惠瑜)와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들은 보와 쉬가 런원커잔을 3일 동안 빌렸다고 전하면서 정치인 하객 초청이나 언론 인터뷰 요청 등을 거부했다고도 덧붙였다. 그저 전통 혼례복을 입은 채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결혼식 당시 행사장 측은 출입구에 경호 요원을 배치, 참석자의 명단을 대조했다고 한다. 더불어 직원의 신분증, 근무 카드를 확인하면서 한명씩 입장시키는 등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히 통제한 채 검은색..
강혜경이 공개한 '명태균 명단' 정치인 27명은 이 사람들이다(리스트)이른바, '명태균 명단'이 공개됐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씨는 21일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명태균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강씨가 정치인들과의 연결점으로 거론한 미래한국연구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 본선 기간 다수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한 기관이다.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이자 소유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강씨 측 노영희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래한국연구소와) 일한 사람들 명단’이라며 전현직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명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공표용
김동연,'스몰토크'로 미국 유력정치인들과 교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박 7일간의 대미 세일즈외교에서 '스몰토크'로 미국 유력정치인들과 교감했다.스몰토크란 일상에서 나누는 가벼운 대화를 말한다. 하지만 가벼운 대화가 외교 언어로서 가볍지 않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김 지사의 스몰토크 소재는 주로 스포츠였다.김 지사는 19일(현지 시각)뉴욕에서 (야구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즐겁게 지켜봤다.김 지사는 "메츠(뉴욕 메츠)가 져서 조금 안타깝다"고 했다.뉴욕을 방문한 김 지사는 자연스럽게 '뉴욕메츠'라는 단어를 꺼냈다.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메츠가 미국 프로야구(MLB) 내셔널…
대한민국 goat 초등학교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전교생이 34명인 초등학교 졸업생들 ㄷㄷ 2022년에 개교 100주년 동문회를 했는데 고작 초등학교 동문회에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에 당시 도지사, 교육감 후보들도 참석함
"준석 오빠" 한선화 말 들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한마디: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제작진의 기획 의도가 심~히 궁금해진다"정치인은 시키면 다 한다"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지난 11일 한선화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출연해 온갖 사담을 나눴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둘의 만남은 제작진과 이 의원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영상 속에도 자막으로 "제작진과 이준석 의원은 친분 관계"라는 자막이 삽입됐다.이 의원이 한선화에게 "한선화 씨 나온 '파일럿'을 잘 봤다. 원래 조정석 씨도 좋아한다. 유쾌한 영화를 많이 하셔서"라며 스몰 토크를 시작하자, 한선화는 기뻐하며 "내가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나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빈소에 가장 먼저 달려간 정치인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씨가 별세. 유명 정치인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하며 민주유공자법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힘. 발인은 19일.
“실천하는 마포의 딸, 발로 뛰는 정치인!”..정치권 몸 담았던 연예인 정체에 모두 ‘깜짝’다양한 정당에서다양한 기치를 내걸고정치 활동을 펼쳤던 연예인들 ‘재조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과거 정치권에 몸을 던졌던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 Read more
[우리동네 정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봉에 선 양향자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BJ보다 못 믿는다" 중·고교생 77%에게 꼴찌 점수 받은 건 대통령한국 학생들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낮아서, 학교 선생님에게 가장 신뢰를 하고 있다. 돈과 학교 성적이 사회에서의 차별 이유로 지목되었으며, 성공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사회에 대한 불신도 높지만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준석 “1년 반 전 한동훈 던킨 커피도 기획된 듯, 아무래도 수상쩍다” (+이유)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첫 출근길에 던킨 커피를 쥔 모습을 의심하며, 한 위원장이 대선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 장관의 일부 지지자들은 광주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후 던킨 매장에서 커피를 샀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재명 헬기 특혜 논란에 ‘대구’ 홍준표가 드디어 입 열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흉기 피습 이후 벌어진 ‘헬기 이송’ 논란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견해를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일곱 번째 서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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