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만취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징역 3년'에 항소검찰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되자 항소했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자 항소를 제기했다.검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해 60대 피해자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사고 직후 아무런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더욱더 엄중한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범죄에 대해서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본건 항소심에서도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29일 새벽 5시22분쯤 대전 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3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토·일·월' 몰아서 쉰다… 尹정부, '요일제 공휴일' 추진정부가 신정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기존 "날짜 중심"의 공휴일 제도를 "요일제 공휴일"로 개편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휴일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쳐 연도별 휴일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공휴일은 총 15일로 새해 첫날인 1월1일과 현충일인 6월6일에는 대체공휴일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공휴일이 평일인 경우 개인 휴가를 써야 연속성 있게 쉴 수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정부는 하반기 대체공휴일, 요일제 공휴일 등을 포함한 휴일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신정과 현충일에 각각 대체공휴일, 요일제 공휴일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해 금요일이나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면 주말인 토·일요일과 함께 사흘간 쉼으로써 연..
野, 국힘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 제출… 내일 표결 진행(상보)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를 국회에 제출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오후 3시45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169인으로부터 순직해병 수사방해 사건은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가 제출됐다"고 말했다.이어 "국회법 제106조 제2항에 따라 24시간이 경과한 뒤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 건을 무기명 투표로 표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는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됐다. 이에 국민의힘이 즉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고 첫 주자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나섰다. 이에 민주당 등 야당은 종결 동의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서명으로 종결 동의를 의장에게 제출할 수 있고 24시간 뒤에 재적의원 5분의3 이상이 찬성하면 종료된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안건을 바로 표결해야 한다.국민의힘 필리..
넘친 맥주 모아 서빙한 술집… 과태료 100만원넘친 맥주를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손님에게 판매해 논란을 빚었던 인천시 한 술집이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할 지자체가 이번에 논란이 된 술집을 현장 점검한 결과 비위생적 취급 등을 적발해 과태료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서 현장 점검을 나갔다"며 "현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을 확인해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식약처는 넘친 맥주를 모아 놓고 판매하는 것이 음식물 재사용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식약처는 이번 행위가 위생에 문제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관할 지자체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자영업자·소상공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도 해당 술집의 행위를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모아놓은 맥주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일반적이지 않은 행위" 등 가게의 행위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입장문을..
박찬대 "국회 파행에 추경호 웃어… 가짜 보수 종말 그려져"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대정부질문 파행 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웃음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보수 행세를 하던 가짜 보수의 종말이 그려진다"고 지적했다.3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가 지난 2일 대정부질문 파행 뒤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에 대정부질문 파행 책임을 물었다.박 원내대표는 "자기 나라를 침략하고 지금도 호시탐탐 영유권을 주장하는 나라와 동맹관계라고 주장하는 보수가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이냐"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죽은 청년의 죽음에 아파하고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할망정 진상을 은폐하겠다고 분탕질 치는 보수가 세상천지에 어디에 있단 말이냐"라고 덧붙였다.이어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 보수가 아니라 가짜 보수의 모습"이라며 "민심을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서 민심에 정면으로 역행만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원내..
[머니S픽] 덕수궁 흥덕전 內 배수로 유구 발견… 발굴 성과 '국민' 공개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덕수궁 내 흥덕전 권역 발굴조사 현장에서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3일 서울 중구 덕수궁 내 흥덕전 터에서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의 이번 발굴조사는 흥덕전 권역 복원정비 공사 과정에서 배수로 유구가 발견됨에 따라 추가 유구와 시설 등 발굴 가능성이 확인돼 실시된 조사로 발굴조사 현장 관람은 국민 누구나 오는 3일 오후 2시까지 현장에 방문하면 가능하다.(우천시 현장 관람 제한) 1900년경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덕수궁 흥덕전은 당초 덕수궁 동쪽에 있던 선원전 화재로 소실된 어진을 복원하기 위한 이안청(신주·어진 등을 다른 곳으로 임시로 옮겨 놓은 공간) 역할을 했으며, 1904년 효정왕후, 순명효황후, 1911년 순헌황귀비 승하 때 상여가 나갈 때까지 왕, 왕비의 관을 모시던 빈전으로 사용됐다. 고종이 승하한 1919년 훼철(毁撤)돼 창덕궁 행각 공사에 쓰이기도 했다...
경찰 "역주행 블랙박스 영상 국과수 제출… 분석 한달 이상 걸려"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출하고 분석까지 한 달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오후 남대문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차량과 블랙박스 영상,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과수에 의뢰했다"며 "사고기록장치(EDR)에서 추출한 자료도 의뢰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통상 국과수에서 사고 차량을 분석해서 결과 내는 데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며 "이번 사고의 중대 상황을 참작해서 가능한 기간을 빠르게 당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경찰은 가해 차량과 충돌한 두 대의 차량 블랙박스 분석도 의뢰했다. 정 과장은 "BMW와 쏘나타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사고 차량 블랙박스 내용에 대해서는 "영상이 담긴 건 맞고 소리가 담긴 것도 맞다"고 말했다.지난 1일 밤 9시2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
나경원 "尹 탄핵 청원 '개딸'이 주도… 민심 역풍 받을 것"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을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이 주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3일 뉴스1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대통령 탄핵 청원이 100만명을 넘은 것에 대해 "청원을 보니 개딸들이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개딸들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우리가 검사도 판사도 탄핵할 수 있지만 그건 아주 예외적으로 헌법에 위반될 경우에 가능하다"며 "지금 민주당은 이런 권력을 마음대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권의 뿌리를 흔들어 보겠다는 것인데 분명 민심의 역풍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히려 윤 대통령을 도와주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상식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탄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저희가 너무 많은 의석을 잃어서 다음 대선에서 지면 지금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폭거를 막고 다음 대..
尹, 이재명 25만원 저격… "100억씩 주지 그래"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을 겨냥해 "왜 25만원만 주나. 국민 1인당 10억씩, 100억씩 줘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무분별한 현금 지원 주장을 언급하며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뻔한 것 아니겠느냐. 일단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게 오를 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가 완전히 추락해서 정부나 기업들이 밖에서 활동할 수도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또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 충당을 겨냥한 듯 "국채라는 것을 정말 개념 없이 방만하게 말한다"며 "재정을 대차대조표에 대변 차변이 일치되는 거라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우리가 무슨 자원 가지고 자급자족하는 나라도 아니고 우리는 오로지 사람밖에 없다"며 "우리가 돈을 그냥 나눠주는 게 아니라 아주 합리적으로 필요한 ..
警 "시청역 역주행 사고, 부상자 1명 늘어… 총 사상자 16명"(상보)지난 1일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벌어진 역주행 사고 부상자가 1명 추가됐다.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남대문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피해자가 한명 더 확인됐다"며 "해당 피해자는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의 병원 후송 시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분"이라고 말했다.추가된 피해자의 부상 정도는 경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역주행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16명이다.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씨(68세)를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갈비뼈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정 과장은 "피의자의 몸 상태가 호전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 과장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과 관련해 지난 2일 가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감정 결과를 통해 차씨가 주장하는 급발진 여부 등을 ..
오르막서 가속페달 밟다 추락… 80대 운전자 항소심서 감형오르막길에서 차량 가속 페달을 밟아 추락사고로 70대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8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3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 A씨(86)에게 금고 10개월의 1심을 파기하고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재판부는 1심에서 "A씨가 고령이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운전미숙으로 인한 차량 추락 사망사고인 점 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선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A씨에 대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자동차종합보험을 통해 피해자의 유족에 합의금이 지급됐다는 것과 피해자가 호의에 의한 무상 동승자인 점을 고려할 때 원심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4월20일 낮 12시54분쯤 전남 곡성군 한 오르막길에서 가속 주행하다 차량을 5m 밑으로 추락시켰다. A씨는 오르막길을 오르고서도 계속 폐달을 밟아 차량이 ..
코이카-한국국제교류재단, 개도국 개발협력사업 '맞손'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손잡고 개발도상국(개도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공공외교사업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코이카는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 분야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2022년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 기한이 지난 5월 만료된 데 따른 갱신 체결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과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공공외교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추후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및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한다. 개도국 개발협력을 위해 공동연구 또는 위탁연구를 하며 국내외 ..
'아동학대 혐의'… 檢, 손웅정 감독 등 2명 첫 소환조사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손 감독 등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지난 2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을 비롯한 손흥윤 수석코치 등 총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 4월 중순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첫 소환조사다.손 감독과 코치 2명은 아동 B군에 아동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B군 측은 경찰조사에서 "패했다는 이유로 손 수석코치로부터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고 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에서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를 맞았다"고 주장했다.이밖에 훈련 중 실수,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손 감독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 내용에는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A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
'윤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 돌파… 대통령실 입장낼까?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3일 오전을 기해 100만명을 넘었다.3일 오전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청원에 동의인이 100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20일 제기 이후 13일 만이다.청원자는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통해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한 점 등을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제기 이유로 설명했다. 이 청원은 공개된 지 사흘 만인 지난달 23일 오후 소관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의 동의를 얻어 다음날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청원은 상임위에 회부되더라도 동의 기간이 남으면 계속 동의를 받는데 3일 오전 기준 10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은 현재까지도 접속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30분 기준 접속 대기인원은 3만4000명을 웃돌고 예상 대기시간은 47분 이상이다.지난 2..
민주당, '尹탄핵' 100만 돌파에… "회초리 들어도 요지부동"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 청원이 100만명을 넘긴 것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3일 뉴스1에 따르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혼을 내고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 마이동풍이니 2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100만명이 탄핵 청원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은 정신 좀 차리라고 그동안 수도 없이 일갈했다. 총선에서는 엄중한 심판까지 했지만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국정 쇄신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던져 버렸고 총리를 포함한 내각 혁신 다짐 또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총선 직후 국민 명령인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휘둘렀고 김홍일 방통위를 앞세워 방송 장악 쿠데타까지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탄핵 서명 접속이 원활했다면 이미 100만을 넘어 200만, 300만, 400만, 500만을 넘어섰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이라는..
한동훈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판사 탄핵 위한 빌드업"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전 대표와 민주당 수사에 관여한 검사 4명(강백신·엄희준·박상용·김영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에 대해 "권력형 무고"라고 지적했다.3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당원들과 오찬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검사를 탄핵함으로써 무죄 판결 이후에 판사를 탄핵할 빌드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후전 위원장은 "국민소환제에 찬성하는 입장이 아니었지만 탄핵을 남발하고 탄핵이 기각돼도 어떤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고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는 국민소환제와 관련한 말씀이 많아지는 것이 이해된다"며 "진지하게 한번 검토해볼 만한 때 아닌가"라고 전했다. 채상병 특검에 대해선 "당초 민주당 특검법이라도 찬성하겠다는 입장이었던 안철수·김재섭·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제가 제안한 특검법이 맞다면서 해당 법안을 전제로 거부권에 동참하겠다고 했다"며 "제 제안이 대단히 합리적이고 실효성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Z시세] 20대부터 노화 늦춘다… 이 식단에 열광하는 Z세대"저속노화 식단으로 바꾸고 나서 몸이 가벼워졌어요."MZ세대의 인기 음식인 마라탕을 끊고 저속노화 식단으로 갈아탄 A씨(28세)는 저속노화 식단의 장점을 이같이 말했다.A씨만이 아니다. 최근 MZ세대의 입맛은 마라탕, 탕후루 등 자극적인 음식에서 건강을 생각한 저속노화 식단으로 변하고 있다.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연령대가 주로 중장년층일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MZ세대 내에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단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저속노화 식단은 많은 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대체 저속노화 식단이 무엇이길래 MZ세대에게 인기일까. ━천천히 나이 드는 법을 알려주는 저속노화 식단━ 저속노화 식단을 처음 알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노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속노화 식단은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 초가공 식품, 알코올, 육류 등의 섭취를 제한한 것을 말한다"고 전했다.신체 ..
"부부싸움에 풀악셀" 시청 사고 루머 확산… 警 "확인 안된 내용"15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가해 운전자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루머가 확산돼 경찰이 이를 부인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시청 9명 사망사고 원인 나왔다네요. 음주 아니고 급발진도 아님.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부가 싸우더니 다 같이 죽자고 하는 대화 내용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음됨. 그리고 풀악셀 밟음"이란 글이 떠돌았다.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직원 A씨가 "부부싸움으로 인한 홧김 풀악셀 맞다"는 댓글을 남겼다. A씨는 "서울호텔 맞고 호텔에서부터 싸웠다. 호텔 CCTV에도 고스란히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물론 경찰에서도 (영상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현재 A 씨의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교통사고의 원인이 부부싸움이라는 소문이 번지자 이날 오후 남대문경찰서는 "시청 교차로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 결론이 나오지 않았고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테슬라 10% 이상 급등, 다시 시총 '톱 10' 진입(종합2)(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주가가 10% 이상 폭등했다. 이로써 미국 기업 시총 '톱 10'에 다시 진입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바이든 아니라면 내가 있다…대안 '매그니피센트 7' 주목(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의 대선 '완주'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를 대신할 민주당 7인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The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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