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지인 내려주다 '쿵'…뇌출혈로 숨지게 한 20대 유죄(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만취한 지인을 업었다가 바닥에 내려주는 과정에서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비틀비틀' 걸어온 남성, 차 바퀴 아래 스윽… "경찰, 구급대 출동"골목길을 걸어가던 남성이 고의로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목길을 걸어가던 남성이 지나가던 차와 부딪혀 쓰러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제보자 A씨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중이었고 멀리서 술에 취한 듯 비틀대며 걸어오길래 속도 줄이고 서행하던 중에 덜컹거려 세워보니 보행자분 발이 밟힌 상태였다"며 "그분이 괜찮다고 하시는데 발이 밟힌 거라 걱정돼 신고했고 경찰과 구급대원분이 출동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분께서 괜찮다고 하며 구급대원을 돌려보냈다"며 보험사 전화도 그분이 괜찮다고 말리셔서 접수 중에 전화를 끊었는데, 아프면 치료받으셔야 하니 연락처를 달라고 하니 한사코 거부하시고 한참을 횡설수설하시더라"고 부연했다.차와 부딪힌 남성은 경찰에게 "제가 이 자리에서 한 시간을 날렸다", "집도 못 가고 있다"고 말하며 현금 10~20만원을 언급하다 얼버무렸다고 전해졌다.A씨는 해당 남성이 금전적인 합의를 원했던 것으로..
"日 자민당, 9월 20일 총재 선거 검토…기시다 임기 만료 맞춰"(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 자민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에 맞춰 오는 9월 20일 총재 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일 마이니치신문은 복수의 자민당
O형 아빠, AB형 엄마 사이 'O형 아들'… "친자검사 요구했더니 이혼해"AB형 아내와 O형 남편 사이에서 O형인 아들이 태어나 황당하다는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6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친자 검사 하자니 이혼하자는 아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에 따르면 A씨 아내는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 아들의 혈액형은 O형으로 드러났다. AB형인 아내와 O형인 A씨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다. 의아했던 A씨는 아이가 바뀐 거 같다며 아내에게 친자 검사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그러자 아내는 "날 뭐로 보는 거냐. 너무 치욕스럽다. 아이 혈액형 O형인 거 안 보이냐. 네 아이 맞다"고 분통을 터트리며 이혼을 요구했다.A씨는 "아이가 바뀐 거 같다고 하는데도 말이 안 통한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빨리 엄마랑 아기 피검사를 다시 해 봐야 할 것 같다", "애가 바뀌거나 혈액형 검사가 잘못된 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극히 드물지만 AB형과 O형의 사이에서 O형이 태어날 수 있다. ABO식 혈액형의 돌연변이인 시스-..
카페 여직원 음료에 몰래 이물질 넣고 '힐끔'…"혼자 온 남성 고객 범행"(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카페 여직원이 마시던 음료에 몰래 이물질을 탄 남성이 CCTV에 포착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5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
국힘 "민주당 판사 놀이에 대한민국 사법체계 무너져"(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판사 놀이, 검사 놀이에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
또래 칼부림한 10대 남학생 사망… "공소권 없음, 사건 종결"학원가에서 또래 여학생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10대 남학생이 숨을 거뒀다.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던 A군이 4일 오후 5시쯤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A군에겐 지난 1일 오후 3시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는 혐의가 적용됐다. B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치료 중이다.A군은 범행 후 학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렸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군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다만 수사가 마무리되더라도 A군이 사망했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같은 학교·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지만 학원에서는 한 반에서..
'명당'이던 창가 자리 "무조건 피해요"…시청역 참사에 달라진 일상(서울=뉴스1) 김예원 유수연 기자 = "창가 자리는 무조건 피해요. 친구들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 하고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 모 씨(23)는 최근 지인들과 카페, 식당에 갈
'한국판 알링턴 묘지' 거듭날까…국립서울현충원 '재창조' 방향은(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이 '한국판 알링턴 묘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국가보훈부는 이달 말 국방부로부터 서울현충원을 이관받으면 재창조 프로젝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서울=뉴스1) 김민수 윤주현 기자 = 고령의 남성이 몰던 차량이 주말인 6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다쳤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
한동훈측 "한 후보에게 당 맡기면 안돼" 원희룡측 문자 신고(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한동훈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고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원희룡 후보 측을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6일
민주 "이원석 검찰총장, 검사 탄핵 반발 말고 김건희 수사나 제대로 하길"(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법치주의 운운 말고 김건희 여사 수사나 제대로 하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
G20, 제3차 셰르파 회의 개최…정상선언문 작성 방향 등 논의(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가 지난 3~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3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
"심심해서 쳤는데" 점당 200원 고스톱, 70대 3명 무죄 선고지인들과 함께 1점당 200원을 지급하는 도박을 벌인 70대 3명에게 무죄가 선고됐다.6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나경선)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A(71)씨 등 3명에게 1심과 같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A씨 등 3명은 지난 2022년 11월 14일 오후 8시쯤 충남 보령시의 한 가정집에서 이른바 "고스톱"를 한 혐의를 받는다. 화투 489장을 이용해 1점당 200원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4회에 걸쳐 총 24만4000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였다는 입장이다.1심 재판부는 "고인들에 동네에서 살던 이웃이고 판돈이 1점당 200원이었으며 한 피고인의 경우 현장에서 압수한 금액이 7000원뿐"이라며 "피고인들 모두 고령으로 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고 도박을 벌인 시간대가 너무 이르거나 늦지도 않고 장소 역시 다른 사람의 출입을 막거나 비밀스럽지도 않아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피고..
주진우 "野 '장비' 발언 공세에 "거짓 프레임으로 합리적 문제 제기 회피"(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가 순직 해병의 죽음을 장비에 빗댔다고 왜곡하는 거짓 프레임으로 합리적 문제 제기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
바이든 "내가 트럼프 맞설 적임자…인지력 검사는 필요없어"(종합)(서울·워싱턴=뉴스1) 박재하 기자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TV 대선 토론 이후 거세진 후보 사퇴 압박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 적임
9급 공무원 1년 차, 최저임금보다 16만원 더 번다… 2만명 도심 집회9급 초임(1호봉)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액이 민간 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2만명 공무원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임금의 정액 인상과 점심값·직급보조비 인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은 매달 본봉 187만7000원, 직급 보조비 17만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을 더해 세전 222만2000원을 받는다.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더 줄어든다. 특히 이는 올해 최저시급(9860원)을 바탕으로 환산한 민간인 노동자의 월급 206만740원보다 16만1260원 많은 수준이다.내년 최저시급이 5%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이 차이는 5만8850원으로 좁혀진다. 심지어 9급 공무원이 월 10시간까지 가능한 초과근무의 시간당 수당 단가는 9414원으로 올해 최저시급보다도 낮은 실정이다.올해 초 인사혁신처는 9급 1호봉의 연봉이 작년보다 6% 넘게 오른 3..
"손흥민 떴다!" 우르르…용인 조기축구장 "택시만 300대" 아수라장(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일반인 축구팀의 경기에 깜짝 등장한 손흥민을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다.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기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찍힌 손흥민
'해병대원 순직사건' 대대장 측, 임성근 사단장 공수처 추가 고발(서울=뉴스1) 이세현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용민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포7대대장(해병 중령)의 변호를 맡은 김경호 변호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시단장을
방송 인터뷰 나선 바이든, TV토론 참패에 "나쁜 에피소드…제 잘못"(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에서 참패를 당한 이후 후보사퇴론에 직면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당시 TV토론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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