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와 휴전해도 헤즈볼라와 싸울 것"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 뒤에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투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7일(현지시각) 이스라엘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레바논·시리아·이스라엘 국경에 인접한 헤르몬산을 방문해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성공하더라도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갈란트 장관은 "(하마스와) 인질 협상이 체결돼도 헤즈볼라와 우리(이스라엘)가 합의하지 않는 한 여기서 일어나는 일과 무관하다"며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이루어지더라도 우리는 여기서 계속 싸우고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헤즈볼라의 공습으로 "이스라엘방위군(IDF) 450명이 사망했으며 여단장급 사령관 15명과 사단장급 사령관 3명이 희생자에 포함됐다"면서 "바라는 바는 아니지만 그들(헤즈볼라)이 우리를 공격하거나 우리 시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방해한다면 우리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 김건희 여사 동행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8일 출국한다.8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해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이어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윤 대통령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 나토 회원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을 열고 양자 현안과 국제정세를 논의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는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또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오전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회동을 갖고 본행사인 32개 나토 동맹국, IP4, 유럽연합(EU)이 참석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11일 오후에는 나토가 유럽·미국의 5개 싱크탱크와 공..
마크롱 이끄는 중도파, 佛총선서 2위 전망… "최악은 면해"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총선에서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어려운 행보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24는 이날 치러진 프랑스 총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 "극우 세력이 집권하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남은 임기를 수행해야 하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위해 비행할 동안 여러 골치 아픈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며 "스스로 통치권이 있다고 믿는 좌파,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인기 저하, 가장 영향력 있는 연합 일각에서 제기된 공개적 반대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30일 1차 투표 당시 우세했던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선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세력은 이번 입법 선거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며 "부활한 좌파 세력에 이어 ..
코이카,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실태 평가 3년 연속 A등급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자회사 "코웍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코이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근로자의 처우개선 ▲전문적 자회사 운영 노력 등 총 4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코이카는 2019년 2월 코웍스 출범 이후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모·자회사 노사 공동 협의회를 통해 약속한 12대 개선 과제를 모두 이행했다. 계약갱신 시 노무 자문과 원가 계산을 정례화해 부당·불공정 계약을 예방하는 등 모·자회사 사이 신뢰도를 제고했다. 특히 ..
"엘베 없어 죄송해요"… 택배기사에 복숭아 건넨 부부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택배를 전한 택배기사에게 복숭아 한 박스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자신을 충남 천안시에서 근무하는 13년 차 택배기사라고 소개한 A씨는 자주 배달을 가는 B씨 부부에게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택배가 자주 오는 2층 가정집이 있는데 오늘도 택배가 와서 올라갔다"며 "배달 물건은 복숭아 2박스였다"고 적었다.B씨 부부는 2층에 사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탓에 A씨는 늘 계단을 이용해 배달을 해왔다. B씨 부부도 A씨의 수고로움을 알고 방문할 때마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매번 음료수를 챙겨줬다고 한다.이번에도 계단으로 2층을 올라가 복숭아 두 박스를 배달하고 돌아가려는데 B씨 부부가 A씨를 잡아 복숭아 한 박스를 건넸다고 한다.A씨는 "물건 드리고 내려가려는데 방금 드린 복숭아 두 박스 중 한 박스를 절 주시네요"라며 "괜찮다..
"거북선, 실전에 투입돼 16전 16승의 신화가 시작되다" [역사&오늘](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592년 7월 8일,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한 왜군이 수륙 병진 작전을 통해 전라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전라
신영숙 여가부 차관, 시흥산단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방문(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8일 오후 경기 시흥산단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와 새일여성인턴 사업 참여 기업을 방문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
비트코인 1.55% 하락한 5만7000달러대에 거래돼(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5만8000달러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해 5만7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마운트곡스 물량 우려 등으로 5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
대법 "산재보상 '특례평균임금' 산정 시 정해진 통곗값 사용해야"(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직업병에 따른 보험금 지급 기준이 되는 '특례평균임금'을 산정할 때, 실질임금을 가장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통곗값을 적용해야 한다
전당대회 블랙홀 된 '김여사 문자'…오늘부터 합동연설회 '격돌'(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 문자의 '읽씹'(읽고 무시) 논란이 불거지며 혼전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세력이 '당무
"일본은 있고 한국은 없네"… '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는?전 세계인들이 가장 이민을 가고 싶어 하는 나라 1위는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라고 보도했다.구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150만건 이상 집계됐다. 다만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은 캐나다 이민갈 때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이주민들이 높은 물가로 고통을 받고 있고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점이 그 이유로 꼽혔다.2위는 호주였다. 호주 이민 관련 검색은 120만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호주는 따뜻한 날씨와 친절한 시민들, 세계적인 교육 및 공공 의료 시스템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어 ▲3위 뉴질랜드 ▲4위 스페인 ▲5위 영국 ▲6위 포르투갈 ▲7위 일본 ▲8위 독일 ▲9위 프랑스 ▲10위 스위스 순이었다.미국은 10위 안에 들지 못한 것으로 ..
'대선 완주' 재확인한 바이든, 펜실베이니아 방문해 '단결' 강조(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지난달 27일 TV토론 참패 이후 후보사퇴론에 직면해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州)를 방문해 '단결'을 강조했다. 바이든
갈대밭 속 토막 시신…'유력 용의자' 남편은 "그럴 수도"(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08년 7월 8일 오후 2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칠포해수욕장 2차로 주변 갈대숲에서 잘린 오른쪽 다리 한쪽이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는 70대 부부였
尹, 3년 연속 나토정상회의 참석… '글로벌 연대' 강화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이로써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지난 7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0~11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회담에서는 에너지·안보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간의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차장은 "글로벌 공조 통한 우리 안보 강화 및 안보 연대 지평 넓히고 기술 선진국과 경제·안보협력도 도모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경쟁사 전산망 불법 접속 혐의 전 BHC 회장 항소심 결론[주목, 이주의 재판](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프랜차이즈 경쟁사 BBQ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불법으로 자료를 들여다 본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의 재판 항소심 결과가 이번 주 나온다. 8일 법
서울 중구 세종대로18길 2[이승환의 노캡][편집자주] 신조어 No cap(노캡)은 '진심이야'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캡은 '거짓말'을 뜻하는 은어여서 노캡은 '거짓말이 아니다'로도 해석될 수 있겠지요. 칼럼 이름에 걸맞게 진심을
폴리티코 "나토 美동맹들, 바이든 재선 가능성에 강한 우려 표명"(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창설 75주년을 맞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나토 회
'탄핵 검사' 박상용 "이성윤, 이제 와 변명…탄핵사유 스스로 부정"(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 대상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43·사법연수원 38기) 측은 '대변 루머'를 제기한 이성윤 민주당 의원이 '실명을 거론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4월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명품백 논란에 대한 사과 의사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지만, 한 위원장은 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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