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대권 야욕 위해 사당화하는 '이재명 따라하기'"(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한동훈 후보를 두고 "지금 '이재명 따라하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저격 멈춘 韓, 공세 수위 낮춘 元…따가운 여론에 비방전 소강 상태(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원희룡 후보 간 비방전이 당 안팎의 우려와 여론 악화에 따라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전날
잘 나가던 스페이스X '팔콘9로켓', 8년 만에 발사 실패성공을 거듭하던 미국 스페이스X사 팔콘9로켓이 뜻밖의 실패를 경험했다. 13일(한국시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팔콘9로켓이 그동안 연속으로 300여차례 발사를 해냈지만 전날 공중 폭발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고 알렸다.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X에 올린 글에서 "팔콘9의 2단계 엔진이 궤도에서 R.U.D."(예정에 없는 조기 분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팀이 오늘밤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머스크의 설명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같은날 웹사이트에 2단계 엔진에서 액체산소가 유출돼 20개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의 궤도를 수정하는 작업에 필요한 단기 엔진 연소를 하지 못했다고 원인을 공개했다.스페이스X는 2단계 엔진이 폭발하지 않고 위성들을 배치한 뒤 통상절차에 따라 폐기 임무를 수행했다고 알렸다. 위성들도 궤도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하고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다.팔콘9로켓이 실패한 것은 2016년 발사대에서 로켓이 폭발..
1등석 항공권 구매→ 라운지 이용 뒤 취소… 범인은 공무원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이 공항 출국장에서 1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바검찰청은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산업부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지난 2018~2023년 3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1등석 항공권을 구입해 그 혜택만 이용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A씨는 실제 사용 예정인 항공권으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면세구역에서 1등석 항공권을 추가 구입했다. 이후 1등석 이용객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1등석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지속했다.대한항공은 1등석의 경우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 A씨가 이를 악용했을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1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과 최대 50만원가량의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신설했다.당초 이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 경찰서는 A씨를 불송치했지만 대한항공의 이..
"尹 거부권 행사 규탄"… 야권, 광화문 범국민대회 참석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 야권은 13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야권은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 및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앞서 야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해병대 특검법 수용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범국민 대회 이후 해병대원 순직 1주기인 19일엔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민주당 해병대원 1주기에 맞춰 재표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8월 중순 재표결하는 방침을 ..
한미, 서울서 환경협력위…기후변화·플라스틱 오염 대응 등 논의(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미가 지난 11~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환경협력위원회(ECC)와 환경협의회(EAC)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이번 회외에 우리 측은 한민영 외교
"머스크, 트럼프 캠프에 선거운동 자금 기부"-블룸버그(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 캠페인에 선거 운동 자금을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
노모 살해후 옆에서 TV 보고 잔 50대 아들…2심서 형량 늘어자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후 시신 옆에 태연하게 누워 잔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 이상주 이원석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징역 22년을 선고한 1심보다 형량을 늘렸다.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던 A씨는 작년 9월 21일께 주거지를 방문한 모친 B(78)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같은 달 25일 숨져 있던 어머니를 발견한 형의 신고로 붙잡혔다. 그는 어머니의 시신 옆에 이
'명품백 의혹' 반박 나선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엔 '침묵'(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가 하면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도 적극 해
美해군총장 "韓조선업 중요"…'MRO·비궁' K-방산 관심[2024 림팩](호놀룰루=뉴스1) 박응진 기자 = 리사 프란체티 미국 해군참모총장(대장)은 한미동맹에 있어 한국 조선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우리 방
'이재명 사당화' 다시 불붙나…김두관 득표율은 비명계 바로미터(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4.10 총선 이후 잠잠했던 '이재명 사당화'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원조 친노'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서며 '이재명 일극 체제'를 강도
'늑골 21개 골절' 母 살해한 패륜아들, 2심 징역 27년형…형 가중(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70대 어머니를 폭행해 잔인하게 살해한 50대 아들이 2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는 11
"나의 은인"…지적장애인 가스라이팅의 시작과 끝[사건의재구성](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내가 형이 되어 줄게." 두 남자의 어긋난 우애는 2019년 시작됐다. 김 모 씨(당시 27세)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뒤 홀로 노숙 생활을 해왔다. 그런 김 씨에게 유일
구제역 “쯔양 폭로 막느라 후원금 받아, 전액 돌려드리겠다”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에게 받은 돈을 돌려 주겠다고 밝혔다.12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용역비용으로 받은 금원 전액은 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구제역은 돈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 “작년 2월 경 쯔양님의 전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자에게 쯔양님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제보 내용은 쯔양님에 대한 음해성 제보였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너무나 구체적이었기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쯔양님 소속사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쯔양이 전 소속사 대표로 추
양주 태권도장서 5살 남아 심정지…30대 관장 긴급체포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군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경찰은 태권도장 관장 30대 남성 B씨가 A군을 감싸 안고 제압하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가짜 3.3%' 계약서로 5년 퇴직금 떼먹으려던 편의점주…결말은?(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편의점을 그만두는 직원이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며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점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점주는 근로자인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위장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는 친구도…"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 있는데…"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11일 오후 대치동 학원 거리에서 만난 학
푸틴 만나고 온 헝가리 총리, 트럼프와 회동…"평화 방안 논의"(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러시아와 중국을 순방한 이후 미국을 찾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국힘 전대후 반란표 9명쯤 나오겠지…해병 특검법 8월 노린다(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로 돌아오게 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 시점을 고심 중이다. 당초, 민주당은 순직한 채 상병의 1주기에 맞춰 표결에 박차를 가할
사운드하운드 또 15% 폭등, 3일 연속 랠리…올들어 192%↑(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음성 인식 전문 인공지능(AI) 업체 사운드하운드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하운드는 전거래일보다 15.46% 폭등한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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