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방류 징후…'수도권 폭우' 앞두고 환경부 상황점검(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장맛비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VIP한테 얘기" 도이치 공범 '임성근 구명' 음성파일 공개돼(서울=뉴스1) 노선웅 김기성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관계자가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의 구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종합)(호놀룰루=뉴스1) 정지형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러 군사협력 문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고 국제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
"수사 대상자 이해충돌"…시민단체, 尹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반발(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해병대원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이 尹대통령에 전한 영상편지는?(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이 9일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과 목표가 같다"고 했고 원
민희진 '경찰출석룩' 박스티 난리…등판에 대문짝 글씨, 뭐지?(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이른바 '기자회견룩' 완판을 부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9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선보인 편안한 차림의 패션이 또 한 번 화제다.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
美 월가 투자은행 전략가… "바이든 대선 중도 포기 가능성 4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중도 사퇴 가능성은 40%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BC는 자사 프로그램 패스트머니(Fast Money)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확률은 40%"라고 밝힌 투자은행 스티펠(Stiefel) 수석 워싱턴 정책 전략가 브라이언 가드너의 말을 보도했다. 가드너는 미국 의회가 지난 4일 휴회를 끝내고 회기를 재기하는 이번 한 주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남을 가능성은 60%로 사퇴할 가능성보다 높다"며 "바이든은 일부 민주당 의원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엘리트들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드너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민주당 측이 상당한 장애물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은 영향력이 부족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포기..
한국도 말라리아 비상… 양천구서 환자 2명 발생, '경보' 발령서울시 양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양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첫 군집사례로 발생하자 이날 오후 5시부터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양천구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발령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하루에 한 대의 트랩에 채집된 평균 모기의 수다. 1개의 트랩에서 매개모기 5마리 이상 2주 연속 발견되면 경보가 내려진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뜻한다.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양천구에서는 ..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강한 장맛비…낮 체감 최고 33도 '후덥지근'(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0일에는 오전까지 최대 150㎜ 이상 장맛비가 강하게 내리다가 차차 빗줄기가 잦아들겠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 체감 33도 이상 오르며 후
한 살 아기 '학대' 숨지게 한 친모·공범… 항소심서 징역 '감형'자신이 낳은 한 살 아기를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공범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친모 A씨(28세)와 공범 B씨(29세·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또 다른 학대 가담자 C씨(26세·여)도 원심 15년보다 가벼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약 1개월 동안 A씨가 낳은 아기가 낮잠을 자지 않거나 잠투정을 부리고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함께 동거하던 남성의 가정폭력을 피해 B씨와 C씨의 집에서 생활하던 중 "기를 죽여놔야 편하다. 무서운 이모나 삼촌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이들은 별다른 경제활동 없이 A씨가 받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다. 이에 검찰은 이들이 불규칙한 생활을..
김 여사 문자 받은 날…이제야 이해되는 한동훈 그날 발언들(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총선을 3개월 앞둔 시점에 여권을 뒤흔든 '명품백 사과' 논쟁이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며 그 맥락에 정치권이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당시 국민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서울=뉴스1) 한상희 김경민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경찰 수사 결과 발표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4일
"축의금도 2000원 할게"… 김윤 의원 아들 청첩장에 '댓글 테러'전 서울대 의대 교수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들이 모바일 청첩장 댓글 테러를 당했다. 지난 6일 김 의원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의사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모바일 청첩장이 퍼졌다. 청첩창에 달린 댓글의 상당수는 김 의원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및 의료계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에는 "김윤 교수는 부끄러운 줄 알라" "축복받기엔 김씨네가 욕을 먹고 있다" "여러 사람 피눈물 나게 하고 참 즐겁겠다" "아비 잘못 둬서 고생이 많다" "신혼부부가 결혼식 당일까지 조마조마하겠다. 그것만으로도 만족"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까" 등 협박성 댓글도 달렸다. 김 의원은 서울대 의대교수 출신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지속적인 찬성 입장을 밝혀왔다. 댓글에는 "지속 2000"을 언급하며 의대 증원 2000명을 찬성해온 김 의원을 조롱하는 내용도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축의금은 2천원만 할게" "2000만큼 축하해" "대한민국 의료를 ..
"만리장성 넘자"…K-콘텐츠기업 29곳 베이징에 모였다(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K-드라마가 지난해 2월 이후 중국에서 유통되지 않는 '한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콘텐츠기업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비즈니스 기회 모
'광화문광장 태극기' 여론조사, 취소 3일 만에 재접수돼(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의회가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시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입찰 공고 하루 만에 취소했다. 조사를 의뢰한 이병도 더불어
元 "물가 어떻게 잡을 것인가"…韓 "사적 공천 개입 주장 사과해라"(서울=뉴스1) 조현기 박기현 신윤하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김건희 여사 사과 의향 문자메시지가 아닌 민생 등 물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
민주당 "이원석, 한동훈처럼 되고 싶으면 공직자 신분 내려놔라"더불어민주당이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처럼 정치인이 되고 싶은 것이라면 지금 즉시 공직자의 신분을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장이 비리 의혹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법사위에 회부되자 연일 거친 말을 쏟아냈다"며 ""직권 남용", "허위 사실 적시" 등을 운운하더니 심지어는 "법률적 검토" 등을 언급했다. 국회의원에 대한 고발을 암시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검사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한 이틀 뒤에 검찰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부부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보한 점을 언급하며 "행정부 부처 산하 기관장인 검찰총장이 입법부의 의결 사안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도 어불성설인데 바로 보복하듯 행동하는 모습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이어 "법무부 장관이라는 공직을 가지고 정치를 하던 한 전 위원장이 떠오르는 대목"이라며 "이 총장의 최..
폭우에 휩쓸린 40대女 '실종'… 도로·주택·차량 침수 피해 잇따라경북 경산시의 한 농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20분쯤 경산 진량읍 평사1리 한 농로에 주차된 경차에서 휴대폰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차량 안에서 여성이 빠져나왔으나 물에 휩쓸려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당국은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번 호우로 경산 하양읍·진량읍·와촌면 등은 도로·주택·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하양읍 168㎜·진량읍 126㎜·와촌면 97㎜다.이날 오전 5시40분쯤에는 하양읍 대경로 호산대 입구 국도4호선 도로와 차량 5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당국은 도로 배수로가 제기능을 하지 못해 침수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 법사위서 여·야 '신경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을 두고 여·야의 고성이 오갔다.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법사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사일정 1항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했다.국민의힘은 청원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간사 선임부터 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전체회의 전에 간사 선임의 건과 소위원회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추가해달라는 서면동의서를 제출했다.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반발에도 청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간사 선임이 먼저" "일방적으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 등을 말하며 항의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에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미 오늘 1항부터 4항까지 의사일정은 24시간 전인 어제 다 통보를 드렸다"며 "국민의힘이 서면 동의로 낸 건 당연히 5항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이어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간사 선임의 건 상정도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무작정 욱여..
"정권 몰락의 시발점"… 민주당,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비판'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어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지적했다.윤 대변인은 "이번 채상병 특검법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 보수세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다"고 전했다.이어 "국민께서 130만명이 넘는 탄핵 청원을 통해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 것을 이국만리 외국에서 전자결재로 처리해 버렸다"며 "국민께서는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사법 정의를 무너뜨린 윤 대통령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이 관철돼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족의 비통한 심정을 풀어드릴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반드시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사법 정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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