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크라에 무기 지원 가능성 시사… "누가봐도 납득할 수준"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현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스웨덴, 체코, 핀란드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도 협의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패키지가 상당히 포괄적이고 규모가 지난 3년 동안 대단히 확대돼 왔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을 포함한 연대 국가들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에 대해 크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크라이나 국민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 그러면서 누가 봐도 지원 방식과 연장선상에서 납득이 되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늘(10일) 저녁 자리, 내일(1..
조국, 한동훈에 문자 메시지 공개 요구… "불법 있음을 자백한 것"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 내용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전부를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의 "다 공개하면 위험하다"는 발언을 비판하며 이는 문자 내용 속에 불법 내용이 있음을 자백하는 것이라는 주장의 글을 게시했다.한 후보자는 지난 9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과의 1차 TV 토론을 진행 중 경쟁 후보자들로부터 받은 "한 후보자가 김 여사의 사과 의사에 답하지 않은 것에 책임지고 사과하라"는 주장에 대답했다.그는 답변 중 "여러 경로로 김 여사가 실제로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고 전달받았다"면서 "(문자 내용을) 다 공개하면 정부가 위험하다"고 발언했다.조 전 대표는 한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누가 위험해질까. 국민은 위험해지지 않는다"며 "한동훈 스스로 그 문자 안에 불법 내용이 있음을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자 메시지 공개를 요구했다.이어 "..
"우리 애가 겁이 많아"… 눈물흘린 김호중母, 알고보니 사칭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이 이뤄진 가운데 한 극성팬이 김호중의 부모를 사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법정에 몰렸다. 특히 자신을 김호중의 엄마라고 밝힌 한 인물이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애(김호중)가 잘못한 거 맞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애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그러나 김호중의 실제 모친은 현장에 오지 않았다. 그의 부친만이 재판을 방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해당 여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로 북..
尹, 기시다와 정상회담… "러·북 군사밀착, 양국 긴밀 공조"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긴밀한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기시다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적 경제적 밀착을 가속화해 나가는 움직임은 동아시아와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나날이 엄중해지는 국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 양국이 3년 연속 IP4(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의 일원으로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전략적 함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러·북의 밀착은 한·미·일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주고 있다"며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북대서양의 안보와 ..
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추진… 대화 필요성 있어"대통령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현지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미국 백악관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잠시라도 만나서 얘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10일) 저녁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 시간 등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자유롭게 얘기할 기회는 많다"며 "하지만 한·미 양국 정상이 공식적으로 만나서 얘기해야 할 주제가 있어 정상회담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나토 호스트국인 미국이 제일 분주하고 대한민국도 하루 반나절 동안 수십 개의 행사를 치르고 있다"며 "시간상으로 어렵지만 정상회담을 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우여 "尹탄핵 청문회는 위헌적 조치, 권한쟁의심판 대상"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청문회에 대해 "위헌적 조치로서 바로 권한쟁의심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탄핵 청원 청문회는 명백히 위헌·위법의 의결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황 위원장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헌법이 부여한 지위와 권한을 박탈하는 거라 엄중하고 중차대한 절차다. 그래서 헌법은 본회의에서 재적 과반의 발의로서만 발동하게 돼 있다"며 "본회의에 무겁고 엄격한 헌법 절차를 상임위의 가볍고 유연한 국회법 절차로 찬탈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적 조치"라고 말했다.이어 "근본적으로는 국민이 선출해서 국가 수호에 원수 지휘를 부여한 대통령에 대한 대선 불복 심리가 아직 남아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심지어는 민주당의 사법 리스크를 모면·연기하고자 하는 가벼운 낮은 정치적 시도 아닌지 의심조차 하..
집중호우 여파 산사태… 농막 거주 60대 여성 사망집중호우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60대 여성이 참변을 당했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3리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산 아래에 있던 농막을 덮쳐 60대 여성 도모씨가 숨졌다.진산면에는 지난 10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무려 17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주민들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까지 딸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도씨는 딸, 사위와 함께 살기 위해 농막 집 옆에 콘크리트로 집터를 다져놓고 있었다.마을 이장 송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침에 마을 주민에게서 "산사태가 난 것 같다"며 전화가 와 오전 10시40분쯤 확인해 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전화도 안 받아 불길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송씨는 "경찰과 소방서에서 나와 확인한 결과 (도씨가) 토사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집이 마을과 떨어진 외진 곳에 있다 보니 뒤늦게 발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사운드하운드 22% 폭등(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하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업체 사운드하운드의 주가가 22% 이상 폭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
이번엔 '밀실 공천' 공방…元 '치고빠지기', 韓 "오물 끼얹고 도망"(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향한 경쟁 후보들의 공세가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무시)'에 이어 '밀실 공천(사천)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원희룡 후보는
엔비디아 2.69% 급등, 사상 최고치 근접(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 이하 기대감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한 데다 증권사의 등급 상향이 이뤄지면서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강남 납치·살해' 일당 7명 오늘 대법 판단…2심 주범에 무기징역(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37)와 황대한(37) 등 일당 7명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11일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오전 강도살인,
"7차례의 서방 원정으로 중국을 만방에 알리다" [역사&오늘](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405년 7월 11일, 명나라의 환관 정화가 첫 번째 대원정(하서양, 下西洋) 길에 닻을 올렸다. 이후 이 원정은 1433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명나
40㎏ 방호복 벗고 레이저 쏜다…신형 폭발물 제거장비 사업 본궤도(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전·평시 위협이 되는 불발탄이나 유기탄을 레이저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1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정부
尹 "신정부와 협력 확대"…네덜란드 총리 "반도체 동맹 강화"(워싱턴=뉴스1) 정지형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신임 총리와 만나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與 김용태 "원희룡, 여러 정치적 프레임 기술 구사…일관성 보여야"(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일관성이 좀 떨어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애플의 귀환' 시총 3.6조달러, MS보다 1000억달러 많아(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총 1위 애플이 연일 랠리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6000억달러에 근접해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1000억달러 이상 많아
테슬라 0.35%-리비안 4.20%,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5%, 리비
美, '멕시코 경유' 우회수출 中철강·알루미늄에 관세…韓 영향 가능성(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중국 등 다른 나라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을 멕시코를 경유해 무관세로 우회 수출하는 것을 차단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
'어대명' 여유 속 민생·수권정당 이미지 쌓기…김두관은 "다양성" 호소(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진행된다. '어대
탕 탕, 동해 일출 보려던 주부 피살…'10년 금강산 관광' 막 내리다(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1998년 '금강산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놓고 남북이 손을 맞잡았다. 그해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500마리의 소 떼를 트럭에 싣고 방북해 물꼬를 텄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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