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 제안, 종부세 개편·금투세 유예 즉시 논하자"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 세제 개편 논의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가 서둘렀던 연금 개혁도 여·야·정 실무협의체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종부세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 1월 시행 예정인 금투세에 대해선 "시기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선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공영방송 장악법, 이재명 방탄법 등을 일방 강행 처리하려는 의사일정 합의엔 응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의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생과 관련 없는 의사일정을 요청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
박찬대, 김 여사 명품백 반환 지시 주장에… "직접 해명하라"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반환 지시에 대해 "김 여사가 직접 해명하라"고 말했다.16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리인을 내세워 변명과 발뺌, 꼬리 자르기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라며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도마뱀 정권이냐"며 "말문이 막힐 정도로 황당하다. 누가 봐도 꼬리 자르기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백번 양보해서 (대통령실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부인의 지시사항을 깜빡하고 넘길 정도로 대통령실 기강이 엉망이고 지금까지 내놓은 해명은 다 거짓말이라는 것"이라며 "국민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 태도도 여전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런 변명에 국민이 속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 (김 여사가) 명품백을 겁도 없이 받았을 것"이라며 "차라리 손바닥으로 해를 가려라.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모습을 전 국민이 똑똑히 지켜봤다"고 주장했다.그러면..
尹 "한·미,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 북핵 위협 대응 태세 구축"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지침을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됐다"며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기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핵 발사 잠수함·대륙간탄도미사일(ICBM)·핵무기 탑재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핵 자산의 한반도 상시 임무를 특별 배정하고 이를 문서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음주측정 거부' 공무원… 징계 대신 '과장' 승진?전북 남원시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된 공무원을 과장급으로 승진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뉴스1에 따르면 남원시는 지난 12일 발표된 정기인사에서 음주측정 거부로 체포됐던 공무원 A씨를 과장급(사무관급)으로 승진시켰다. A씨는 지난 5월31일 오전 1시쯤 광주∼대구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고속도로 순찰 중에 갓길에 정차돼 있던 A씨의 차량을 발견, 잠들어 있던 A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그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규정 상 음주 측정 거부는 중징계(정직 이상) 사안이라는 점에서 "부적절 인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본인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무죄추정 원칙"에 의해 인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수사 결과가 나오면 합당한 징계가 내려질 것임..
올림픽 개막 앞두고 파리 시내서 순찰병 피습… 용의자는 佛국적 40대2024 파리하계올림픽 개막을 10일 남짓 앞두고 파리 시내에서 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가 체포됐다.16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리 시내에 위치한 파리동역에서 한 남성이 순찰을 하고 있던 군인에게 흉기를 휘둘르며 공격했다.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40세의 프랑스 국적자다.이번 사건은 올림픽 개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특히 개막을 앞두고 경비가 삼엄해진 상태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범인에게 습격을 당한 초병은 현재 입원중이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 군 당국은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다.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그는 파리동역에서 순찰중이던 상티넬 부대 소속 순찰병을 흉기로 공격했고 곧바로 현장에서 체포됐다.프랑스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개막해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기간 중 다수의..
오세훈, 제2의 푸바오 데려오나… 자이언트 판다 임대 추진서울시가 제2의 푸바오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톈샹리 중국 쓰촨성 정협주석을 만나 판다 임대 의사를 전했다.오 시장은 "최근 쓰촨성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양국 교류를 위한 현명한 외교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다는 중앙정부의 권한이나 정협주석님이 실마리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톈샹리 정협주석은 "쓰촨성에 돌아가서 시장님의 의지를 전하겠다"고 화답했다.서울시가 판다를 데려온다는 소식에 푸바오를 다시 데려오려는 것이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가 데려오려는 판다는 푸바오가 아닌 다른 판다로 보인다.푸바오는 이미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정착한 탓에 다시 한국으로 데려올 경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서울시는 푸바오 반환으로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시민을 위해 다른 판다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데려오려는 것으로 추..
尹, 차기 경찰청장 조지호 내정… 17일 '장·차관' 인사 개각 예정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경찰청장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차기 경찰청장에 조 서울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조 서울경찰청장은 경찰대 6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경찰청장은 차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대통령실은 장관급 인사 검증을 진행 중으로 검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르면 오는 17일 조 서울경찰청장 인사와 함께 개각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차기 과기부 장관으로는 유상임 서울대 교수와 신성철 전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노동부 장관에는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등이 검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차관급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
中관광객 식당 흡연...서경덕 "반드시 처벌해야"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한 식당 안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성'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논현동 식당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중국인 남녀 넷이 와서 시끄럽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여자 한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눈이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피우더라. 식당 종업원도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피웠다"며 "식당 중국인 아줌마도 피우면 안 된다고 했는데 피웠다"고 설명했다.공공의 안녕질서의 유지
FBI, 트럼프 암살 미수범 휴대폰 분석… "범행 동기는 못 찾아"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토마스 매튜 크룩스의 휴대폰을 분석중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FBI가 쿠룩스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풀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유의미한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FBI는 그의 휴대폰을 감식했지만 현재까지 그의 통신 내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한 동기나 공범 존재 여부 등은 알아내지 못했다.FBI의 휴대폰 분석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 등 수백건의 디지털 자료들도 함께 분석하고 있다. FBI는 이미 크룩스의 주거지와 주변에 대한 수색을 마친 상태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이나 참석자 등 100여명에 대한 증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3년간 층간소음에 원수로 지낸 위·아랫집…소송 대신 '이것'으로 해결(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웃 간에 얼굴 붉히지 않고 서로 인사도 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엘리베이터 타실 때 피하지 마시라" (웃음) 3년간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
트럼프 랠리에서 소외, 엔비디아 0.62% 하락(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투자사의 목표가 상향에도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기억 못 하는 만취 운전자 노린 사기범…"교통사고 책임져라"(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만취 상태의 음주 운전자 차량에 고의로 접근해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합의금과 수리비를 달라"고 거짓말해 약 2000만 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
"20세기 '클래식의 황제', 영면에 들다" [역사&오늘](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37년 7월 16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20세기 음악계를 빛낸 가장 영향력 있는 지휘자
트럼프, 美공화 전대서 대선후보 공식 지명…18일 수락 연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인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그는 전체 대의원 2400여명 가운데 플로리다주 투표 때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과반 득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호명 투표는 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됐으며 주 대표자가 나와 주에 배정된 대의원이 누구에게 투표
"이번 역은 ㅇㅇ역입니다"…강남·성수 등 '역명 병기' 입찰 시작(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을 이달 중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역사는 젊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나토 직후 한·뉴질랜드 외교수장 회담…'IP4 공식화' 잰걸음(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근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으
머스크 트럼프 공식 지지, 테슬라 주가 2% 급등(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피격 직후, 그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하자 테슬라의 주가가 2% 가까이 급등했
한동훈 대표→ 조국 "尹 성정상 가만 안 둬" · 이준석 "10월 보선서 지면 그냥…"(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여의도를 중심으로 '김옥균 프로젝트'(한동훈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친윤의 낙마 작전 이른바 삼일천하)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
'트럼프 랠리' 미증시 일제 상승+비트코인 6% 급등(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에도 건재함에 따라 미국의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했다. 그가 저격 시도에도 살아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
‘트럼프 랠리’ 미증시 일제 상승, 다우 0.53%↑ '사상 최고'(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저격 시도에도 건재하자 미국증시에서 '트럼프 랠리'가 펼쳐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3%, S&P500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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