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출산제' D-6…"최후의 보루, 원가정 양육 끝까지 설득"(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보호출산제 없이 출생통보제만 시행하면 병원 밖 출산이 늘어날 겁니다. 위기임산부에게 원가정 양육을 끝까지 설득하겠습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음주운전→ 집행유예→ 또 음주운전→ 징역 1년6개월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40대가 한 달 만에 또 다시 무면허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았다.13일 춘천지방법원 형사3단독(박성민 부장판사)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27일 오전 강원 춘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수면유도제까지 투약한 채 무면허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 사고를 내기 한 달 전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약물로 인해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운전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A씨가 비틀거리고 대화가 어려운 상태였다"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박 부장판사는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는 점, 피해 운전자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피고인 ..
뉴욕타임스 "트럼프 부적합"…워싱턴포스트 "바이든 사퇴해야"(서울=뉴스1) 김예슬 권영미 기자 = 미국 양대 신문인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각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며
與 전당대회 '정책이 안보인다'…당 쇄신보다는 당심 눈치보기(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후반전에 접어들었지만 정책 경쟁보다는 상호 비방전에만 매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1일 당 대표 후보 TV토론에서 원희룡 후보
출고 2주된 SUV 투싼 급발진 주장 안 먹혔다출고한 지 2주 된 SUV 투싼을 몰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13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이 사고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실시했지만 사고 차에서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국과수는 사고 차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통해 "사고 직전 운전자가 제동 장치가 아닌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에도 사고 당시 차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만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경찰은 사고 차 운전자가 주장한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4월7일 오후 1시17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선 신호대기 뒤 출발한 투싼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 뒤에도 속도가 줄지 않고 1.3㎞가량을 달린 투싼은 시속 165㎞로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은..
생후 9일 아기 빨래 짜듯 쥐어짜고 얼굴 '퍽'…조리원 직원 학대 찍혔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9일 된 아기가 학대를 당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한 산후조리원 직원 50대 A 씨가 생후 9
'한동훈 명예훼손' 황희석, 2심도 벌금 500만원(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
나경원 "한동훈, 대권 야욕 위해 사당화하는 '이재명 따라하기'"(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한동훈 후보를 두고 "지금 '이재명 따라하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저격 멈춘 韓, 공세 수위 낮춘 元…따가운 여론에 비방전 소강 상태(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원희룡 후보 간 비방전이 당 안팎의 우려와 여론 악화에 따라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전날
잘 나가던 스페이스X '팔콘9로켓', 8년 만에 발사 실패성공을 거듭하던 미국 스페이스X사 팔콘9로켓이 뜻밖의 실패를 경험했다. 13일(한국시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팔콘9로켓이 그동안 연속으로 300여차례 발사를 해냈지만 전날 공중 폭발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고 알렸다.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X에 올린 글에서 "팔콘9의 2단계 엔진이 궤도에서 R.U.D."(예정에 없는 조기 분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팀이 오늘밤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머스크의 설명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같은날 웹사이트에 2단계 엔진에서 액체산소가 유출돼 20개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의 궤도를 수정하는 작업에 필요한 단기 엔진 연소를 하지 못했다고 원인을 공개했다.스페이스X는 2단계 엔진이 폭발하지 않고 위성들을 배치한 뒤 통상절차에 따라 폐기 임무를 수행했다고 알렸다. 위성들도 궤도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하고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다.팔콘9로켓이 실패한 것은 2016년 발사대에서 로켓이 폭발..
1등석 항공권 구매→ 라운지 이용 뒤 취소… 범인은 공무원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이 공항 출국장에서 1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바검찰청은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산업부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지난 2018~2023년 3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1등석 항공권을 구입해 그 혜택만 이용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A씨는 실제 사용 예정인 항공권으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면세구역에서 1등석 항공권을 추가 구입했다. 이후 1등석 이용객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1등석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지속했다.대한항공은 1등석의 경우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 A씨가 이를 악용했을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1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과 최대 50만원가량의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신설했다.당초 이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 경찰서는 A씨를 불송치했지만 대한항공의 이..
"尹 거부권 행사 규탄"… 야권, 광화문 범국민대회 참석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 야권은 13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야권은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 및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앞서 야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해병대 특검법 수용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범국민 대회 이후 해병대원 순직 1주기인 19일엔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민주당 해병대원 1주기에 맞춰 재표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8월 중순 재표결하는 방침을 ..
한미, 서울서 환경협력위…기후변화·플라스틱 오염 대응 등 논의(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미가 지난 11~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환경협력위원회(ECC)와 환경협의회(EAC)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이번 회외에 우리 측은 한민영 외교
"머스크, 트럼프 캠프에 선거운동 자금 기부"-블룸버그(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 캠페인에 선거 운동 자금을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
노모 살해후 옆에서 TV 보고 잔 50대 아들…2심서 형량 늘어자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후 시신 옆에 태연하게 누워 잔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 이상주 이원석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징역 22년을 선고한 1심보다 형량을 늘렸다.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던 A씨는 작년 9월 21일께 주거지를 방문한 모친 B(78)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같은 달 25일 숨져 있던 어머니를 발견한 형의 신고로 붙잡혔다. 그는 어머니의 시신 옆에 이
'명품백 의혹' 반박 나선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엔 '침묵'(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가 하면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도 적극 해
美해군총장 "韓조선업 중요"…'MRO·비궁' K-방산 관심[2024 림팩](호놀룰루=뉴스1) 박응진 기자 = 리사 프란체티 미국 해군참모총장(대장)은 한미동맹에 있어 한국 조선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우리 방
'이재명 사당화' 다시 불붙나…김두관 득표율은 비명계 바로미터(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4.10 총선 이후 잠잠했던 '이재명 사당화'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원조 친노'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서며 '이재명 일극 체제'를 강도
'늑골 21개 골절' 母 살해한 패륜아들, 2심 징역 27년형…형 가중(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70대 어머니를 폭행해 잔인하게 살해한 50대 아들이 2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는 11
"나의 은인"…지적장애인 가스라이팅의 시작과 끝[사건의재구성](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내가 형이 되어 줄게." 두 남자의 어긋난 우애는 2019년 시작됐다. 김 모 씨(당시 27세)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뒤 홀로 노숙 생활을 해왔다. 그런 김 씨에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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