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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Archives - Page 66 of 148 - 뉴스벨

#정치사회 (2945 Posts)

  • 한동훈 "원희룡, MB·박근혜 몰아내려던 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과거 박근혜·이명박 대통령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원희룡 후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한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한 원 후보가 같은 당 출신 대통령들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것을 비판했다.한 후보는 원 후보를 향해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고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탈당해야 한다고 스스로 말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경위가 무엇인지 말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또 "유일하게 동지로 모셨던 대통령 두 분을 몰아내겠다고 한 분"이라며 "어떻게 세 번째는 안 그러겠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 답을 해달라"고 원 후보를 향해 공세를 취했다.이에 대해 원 후보는 "저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보수 정권 대통령과 그 주변의 1000명 또 100명 자살하신 5명. 여기에 대..
  •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냈다… 미사일 발사도 중단 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재집권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잘 지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8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리고 있는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과 아주 잘 지냈다"면서도 "많은 핵무기나 다른 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총비서와 3차례 만나는 등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선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친서들을 주고받으며 김 총비서와 개인적 친분을 이어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를 보시라. 정말 멋진 일이었다"면서 "저는 그들과 잘 지냈고,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 북한은 다시 도발에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돌아가면 저..
  •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2차 조사에서도 혐의 부인 신도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허 대표는 19일 오후 2시40분쯤 경찰 출석에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종합민원실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를 통해 허 대표는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기자회견에서 허 대표는 준비한 여러 서류들을 공개하며 "공갈세력들이 하늘궁의 이권을 요구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자 허위의 성추행 기획 고소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최초 고소인들은 내가 자신들의 의사에 반해 추행을 했다는 이유로 공중밀집장소추행으로 집단 고소를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오히려 경찰 조사를 하다 보니 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영적 에너지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접촉에 동의는 했지만 나에게 완전히 정신적으로 지배를 당해서 최면 상태 또는 만취 상태와 같이 물리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저에게 추행을 당했다는 준강제추행으로 죄명을 완전히 변경했다"고 덧붙였..
  • [내일 날씨] 토요일 중부 중심으로 강한 비…주말 또 호우 주말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토요일인 20일 비구름이 다시 올라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 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70㎜, 광주·전남 20∼60㎜, 대구·경북 10∼60㎜,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도 5∼1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새벽부터 낮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은
  • 한교총 “동성 배우자 건보 피부양자 인정, 창조 질서 위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대법원 첫 판결에 대해 논평을 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한교총은 논평을 통해 "한국교회가 추구하는 성경적 신앙과 창조 질서에 위배되며, 한국 사회의 정서와 사회질서 유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동성 커플의 결합은 이성 커플의 결혼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향후 입법부가 남녀 간의 혼인 제도에 대한 명확한 법률 보완으로 더 큰 혼란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이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명의
  • '생후 11개월 조카' 24층서 내던진 고모… 檢,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아파트 24층에서 태어난지 11개월 된 조카를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검찰은 대구지법 서부지원제1형사부(도정원 부장판사) 심리에서 자신의 조카를 24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A씨(42)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8일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 동생 부부가 살고 있는 대구 소재 아파트에 방문했고 생후 11개월 된 자신의 조카를 24층 아파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했다. A씨는 아이의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자 방문을 닫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A씨는 동생 집을 방문하기 전 흉기를 몰래 챙겨갔으나 발견됐다. 이에 범행 방법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유족은 "세상에 하나뿐인 아들을 잃어 앞으로도 고통 속에서 살아갈 것 같다"며 엄벌을 탄원했다.A씨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고 상태가 나아졌다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 임성근, 입장 바꿔 '증인 선서'… "숨김없이 진술" 채상병 순직사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기존 입장을 바꿔 증인 선서를 했다.임 전 사단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에 거짓이 있다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한다"고 선서했다.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청문회에서 유일하게 선서를 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증인은 여러 수사기관에 고발돼 수사를 받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에도 그 고발 내용이 포함돼 법률상 증인 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취지로 선서를 거부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임 전 사단장과 달리 이날 오전 증인 선서를 했다. 이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허위 증언이 아니라면 선서하는 것이 법적으로 보호받고 당당할 것"이라며 재차 증인 선서를 종용하기도 했다...
  • 원희룡, 한동훈 '헬 마우스' 직격 "가짜사과…대통령 끌어들여"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9일 경쟁 주자인 나경원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사과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대통령까지 끌어들인다"고 비판했다.원 후보는 이날 '헬 마우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한 후보의 사과를 "가짜 사과"로 규정한 뒤 "동료 의원과 당직자 등 당원들의 가슴을 후벼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후보가 전날 방송토론회에서 패스트트랙 사건 기소의 정당성을 묻는 나 후보의 질문에 '당시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이었다'고 답변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원 후보는 "한 후보님은
  • 권성동 "해병대 골프모임 단톡방 '구명 로비' 허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 김규현 변호사가 제기한 "해병대 골프모임 단체 대화방"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대해 허구라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해병대원 순직 사고 1주기인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해병대 골프모임 단체 대화방 5명 중 사업가 A씨와 김 변호사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권 의원은 사업가 A씨가 "그 정도 급이 아닌 거야.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토대로 "단톡방 멤버들이 구명 로비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권 의원은 "단톡방 참여자 5명 중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김 변호사 혼자뿐"이라며 "한 달 가까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해병대 단톡방에서 시작한 구명 로비 의혹은 아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권 의원은 "여기에는 해병대원 사건을 정쟁화해 보려는 김 변호사와 이 제보 공작을 탄핵의 불쏘시개로 만..
  • '마약 투약 혐의' 전 야구선수 오재원… 檢,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마약 투약 등의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8부(부장판사 한대균) 심리에 나선 검찰은 오재원을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로 징역 5년형과 2474만원을 추징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약 0.4g의 마약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이밖에 오재원은 수면제 대리 처방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도 받는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매수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지인이 신고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기도 했다.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으며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오재원은 지난 5월1일 열린 첫 재판에서 보복 협박을 제외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 호우 '위기경보' 수준 '경계→관심'… 중대본 2단계 '해제' 전국에 가동됐던 호우 특보 경계 수준이 하향됐다. 19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부로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호우 중대본 2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지난 18일 오전 7시 50분 중대본 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16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640.0㎜ △경기 연천 510.0㎜ △경기 동두천 442.5㎜ △경기 양주 434.0㎜ △인천 강화 399.2㎜ △강원 철원 393.0㎜ △경기 포천 392.0㎜ △경기 의정부 357.5㎜ 등이다.16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총 1945명이 대피했다. 주택침수 455건 도로유실·침수 364건 등 시설물 피해도 컸다...
  • 합참 "北 오물풍선 비열한 방식…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 군 당국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관해 모든 조치를 동원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 입장문을 내고 북한 측의 행동에 강경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다.합참은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풍선을 이용하여 종이쓰레기를 살포했다"며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이용만하지 말고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합참은 지난 18일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도 언급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북한의 쓰레기 살포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며 "만약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
  • 고성에 몸싸움까지… 여·야, 尹탄핵 청원 청문회서 충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가 오전 내내 충돌했다. 고성을 동반한 공방전을 펼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청문회가 열린 국회 본청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회의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청문회 개최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 및 보좌진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질서유지권" 발동을 경고하는 한편 청문회장 앞에서 벌어진 여야 충돌에 대한 형사 고발 검토를 전하기도 했다.채상병 순직 1주기인 이날 청문회에선 탄핵 사유 중 순직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이날 역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임 전 사단장은 "증언은 하되 증인 선서는 거부한다"며 "하지만 증인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실에 입각해서 성실하게 증..
  • 변협, 쯔양 정보 유출 의혹 전 남친 직권조사 실시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 정보 유출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A씨에 대해 직권 조사를 실시한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변협은 이날 "과거 정보 유출 논란의 핵심 인물인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변호사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제3자 신고가 전날 협회로 접수됐다"며 직권조사 개시 사실을 전했다. A씨는 쯔양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다.쯔양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저에 대한 사생활, 비밀, 허위 사실들을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가 아니라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 A씨였음을 알게 됐다"고 공개했다.쯔양이 공개한 A씨와 구제역의 통화 녹취에서 A씨는 "이 내용을 (방송)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는데 정보 제공 측면에서 드리는 얘기"라며 쯔양의 탈세 의혹과 과거 정보 등을 언급했다.수원지검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지난 18일 공갈·협박 혐의로 경기도에 위치한 구제역 자택을 압수수색 했..
  • 트럼프, 美 공화당 대선후보직 수락 "불화와 분열 치유돼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3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최종일인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전당대회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 앞에서 수락 연설을 하면서 후보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사회의 불화와 분열이 치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3일 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당 내부가 자신을 중심으로 강하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11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 폭우로 침수된 차량… 2년 이내 바꾸면 취득세·등록면허세 면제 호우로 차가 물에 잠기는 등 예기치 못한 재난에 의해 파손된 차량이나 건출물을 새로 바꿀 때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천재지변 등으로 멸실·파손된 건축물·선박·자동차·기계장비 등을 2년 이내에 다시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또는 건축물 소유자는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또는 건축물 소유주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세무과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취득세가 면제된다. 다만 취득세는 종전에 소유했던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면제되고 종전 차량 가액의 초과분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부과된다. 침수된 차량보다 고가의 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가격 초과분에 대해서는 과세가 이뤄진다.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 규모가 클 경우 재산세와 같은 지방세 징수 유예 또는 납부기한 연장 조치도 가능하다.이는 지방자치단체 장의 권한으로 지자체가 피해 규모 등을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 특..
  • "살려주세요"… 태권도장 관장, 4세 아동 비명 끝내 외면 경기 양주 태권도장에서 숨진 4세 아동 학대 사건이 관장의 방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삭제된 태권도장 폐쇄회로(CC)TV 파일 중 범행 당일 영상을 긴급 복구해 혐의를 확인하고 관장을 검찰에 넘겼다. 영상을 보면 관장 A씨는지난 12일 오후 7시15분쯤 양주시 덕계동 소재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4세 B군을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했다.당시 B군은 "살려달라, 도와달라"를 외쳤다. 하지만 A씨는 B군의 호소에도 10여분간 방치했다. 결국 A씨는 B군이 숨을 쉬지 않아 같은 건물 이비인후과로 B군을 데려갔다.A씨는 병원에서 의사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사이 자신의 도장으로 가 범죄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삭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B군을 학대해 심정지에 빠뜨린 것으로 보고 그를 긴급체포했다.체포 당시 A씨는 "장난으로 그랬고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與, 전대 투표 시작… 韓 '공소 취소 부탁 폭로' 영향 미칠까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7·23 전당대회 투표가 19일 시작됐다. 전당대회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로 진행된다. 21~22일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21~22일에는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이뤄진다."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 불린 만큼 한동훈 후보가 끝까지 대세를 지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그러나 한 후보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소 취소 부탁" 폭로에 여파로 당심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후보는 지난 17일 기독교방송(CBS) 주관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경쟁 상대인 나경원 후보를 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한 적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이후 한 후보는 전날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지만 국힘 내에서 한 후보 발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김기현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폭주하는 민주당의 ..
  • 채상병 동료 생존 병사 "임성근 무혐의·尹특검 거부, 허탈하고 화나" 채상병과 함께 물살에 휩쓸렸다 생존한 병사가 채상병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19일 군인권센터는 채상병 1주기를 맞아 해병대를 만기 전역한 A씨의 "채상병 1주기 추모 입장문"을 공개했다. A씨는 1년 전 경북 예천에서 고 채상병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돼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임성근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 바 있다.A씨는 입장문을 통해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대민 지원을 나가 수해 복구를 위해 고생하시는 군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글을 시작했다.A씨는 "남 일 같지 않은 광경들을 보며 1년 전 물속에서 빠져나오던 순간이 떠오르곤 한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서 채상병 이야기를 접할 때면 "어쩌면 그게 나였다면, 그렇다면 나는 누굴 원망했을까, 혹시 구하지 못한 내 책임은 아니었을까"하는 생..
  • “카라큘라·구제역, 녹음파일 조작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해”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한 시민으로부터 고발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8일 시민 A씨로부터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 구제역(이준희) 등 2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고발장을 통해 이들 두 사람이 쯔양 협박 사건과 관련한 해명 영상 방송에 조작된 전화 통화 녹음파일을 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쯔양이 구제역으로부터 술집에서 일했다는 과거 등을 빌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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