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급보장' 문구로 청년걱정 해결?…"땜질식 해법 불과"(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최근 정치권에서 국민연금 급여 지급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입법이 잇따르고 있지만, 결국 땜질식 처방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연금의 신뢰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12억 원 배상하라"…2심도 승소(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1980년대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순화 교육'을 받고 보호감호 처분을 받은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재차 승소했다. 21일 법조
與 전대 '공소 취소 폭로' 막판 변수로…결선투표 갈까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지는 결선투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한동훈 대표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돌출하며 판세가 더욱 복잡해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한 후보의 '1차 투표 과반 득표'가 가능할지를 두고 당내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나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진 등 20여명이 5년 가까이 재판
한국인, 작년 1인당 닭 '26마리' 먹었다…中·日보다 많아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1인당 평균 소비한 닭고기는 20마리를 훌쩍 넘는다. 닭고기 소비량은 20년 만에 2배로 늘었다.작년 국내 닭 도축 마릿수는 10억1137만마리로 10억마리를 웃돌았다. 이를 인구(약 5천만명)수로 나눠 단순 계산하면 한 사람당 20마리를 먹은 셈이다.그러나 닭고기 수입량은 수출량보다 훨씬 많다. 작년 국내 소비량이 78만9천t(톤)으로 생산량(60만7천t)을 30% 웃돈 것을 고려해 국내에서 도축한 닭고기와 수입 닭고기를 합치면 1인당 26마리를 먹은 것으로 볼 수 있다.작
박준희 관악구청장 "비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제로 추진"(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비 소식만 있으면 걱정이 앞서는 구청장이지만, 이제 인명 피해는 없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재선인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뉴스1과의
[7월21일!] "소련, 보고 있나?"… 달 표면에 찍힌 선명한 발자국1969년 7월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56분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착륙했다. 7월16일 아폴로 11호의 사령관이었던 그는 동료인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 달로 향했다. 이들은 "고요의 바다"라 불리는 달 표면에 무사히 착륙했고 인류 최초의 "위대한 도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은 "한명의 인간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당시 전 세계 인구 약 36억명 중 5억명이 TV 생중계로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한국도 달을 정복하는 과정을 TV를 통해 생중계했다. 방송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상황에서 일본의 위성중계를 받아 생중계를 진행할 만큼 큰 관심거리였다. 이날 전 세계는 마침내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정복감에 빠져있었다. 인류에게 달은 오랜 꿈이었다. 달은 인류가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위성이고 예로부터 문학·과학 등에 빠지지 않고..
"1920년대 '진화론'과 '창조론'이 충돌한 재판" [역사&오늘](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25년 7월 21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과학 교사 존 스콥스에 대한 재판이 벌어졌다. 단순한 법정 다툼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 진보와 보수의 갈등, 언론의 영
김완섭 후보 "文정부 탄소중립 미흡…기후위기 '새 댐' 필요"(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목표 달성과 수단은 설정 했지만 실행 가능성이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D-2 국힘 전대 관전 포인트…결선 여부·2위 싸움·최고위원 쟁탈전(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여성 택시기사 옷에 손 넣은 취객…식당서 흡연한 중국인[주간HIT영상][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만취한 남성 승객이 여성 택시 기
간판부터 '다꾸'까지 일상 파고든 일본어…"쓰면서도 양가감정"(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저는 괜찮아요. 외국에서 한국어 간판을 쓰는 거랑 비슷한 것 아닐까요?" "요즘 역사 문제도 예민한데 굳이 일본어로 간판을?" 시민들은 일상 속 일본어 사용에
민주, 이번주 당대표·최고위원 릴레이 토론회…이재명-김두관 색채 뚜렷(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전이 이번 주 예정된 토론회에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오후 10시50분부터 KBS에서 당
北,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열차 관광 재개… 북·러 여행 4년만북한과 러시아 간 여객 열차를 이용한 북한 관광이 재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객을 통한 북한 관광이 중단된 지 4년 만이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의 텔레그램을 인용해 러시아인 관광객 54명이 전날 북한 나선행 열차를 타고 러시아 하산을 떠났다고 보도했다.관광객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 모여 버스를 타고 하산역으로 이동해 검문소를 통과한 후 두만강역행 열차를 타고 북한에 갔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3박 4일, 5박 6일 일정으로 나선시를 방문해 사향산·비파섬·두만강 지역 등을 여행한다.올해 2월 러시아인들의 북한 관광이 재개된 후 현재까지 모두 600여명이 고려항공 비행기를 통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객 열차를 이용한 입국은 없었다.북한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초 국경을 봉쇄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선을 잇는 화물·여객용 열차 모두 운행을 중단했..
삼겹살에 상추 싸먹나?… 호우로 축구장 1900개 면적 농작물 침수기록적인 호우로 축구장 1900개 면적의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며 채소와 과일값에 비상이 걸렸다. "고기에 상추를 싸먹는다"는 말이 현실화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비로 인한 전국의 농작물 침수 면적은 19일 오후 6시 기준 1353.7㏊(헥타르·1㏊는 1만㎡)였다. 이는 축구장(0.714㏊) 약 1900개에 해당한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906㏊가 침수됐다. 이어 전남(289㏊), 경기(121㏊) 등 순이었다.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115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채소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공하는 농수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청상추 4㎏들이 1박스 도매가격은 6만298원이다. 17일 7만2846원에 비해 1만원 넘게 낮아졌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청상추 가격은 장마 시작 전인 6월 중순의 경..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 일부지역 호우특보일요일인 21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 (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동해안 5~30㎜ ▲충청권 50~100㎜(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50㎜ 이상) ▲전라권, 경북북부 30∼80㎜(많은 곳 전라권 100㎜, 경북북서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경남 내륙 20∼60㎜ ▲경북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5~40㎜ 등이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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