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 마지막 한국인 희생자… 이번주 발인"화성 아리셀 화재 사건" 한국인 희생자 4명에 대한 발인이 이번주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화성시 한 장례식장에서 40대 한국인 남성 A씨의 장례가 치러진다. 이날 시작된 장례는 19일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A씨를 끝으로 모든 한국인 희생자의 발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화재 발생 25일 만이다.전체 희생자 23명 중 발인을 모두 마친 희생자는 총 9명이 될 예정이다. 국적별로는 국적별로는 한국인 4명, 중국인 4명, 라오스인 1명 등이다.외국인 희생자 2명도 추가로 비공개 장례를 치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희생자 12명에 대한 장례는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다. 현재 유가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 공장인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다...
한동훈 집 앞에 흉기 둔 남성… 항소심서도 징역 1년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당시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2부(부장판사 오영상·임종효·박혜선)는 이날 특수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홍모씨(43)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주거지 현관문 앞에 흉기와 라이터 등을 가져다 놓은 행위는 특수협박죄에 해당한다"며 협박이 아니었단 홍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홍씨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선 "두 차례 사전 답사 때 흉기 등을 소지하지 않았고 답사 당시 건물 인근을 배회했을 뿐 피해자 주거지에 가까이 접근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스토킹 행위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반 사정을 종합해서 보면 원심의 형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홍씨는 지난해 ..
[머니S포토] 중부지방 물폭탄 집중 투하… 하천 이용 자제정체전선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전역에 호우경보 및 특보가 발령된 17일 서울 도심 일대에 강한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 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동북권)과 경기북부, 일부 경기남부(양평), 강원중.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80~15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200mm 이상) ▲강원도(강원내륙.산지) 50~100mm(많은 곳 중.남부내륙.산지 180mm 이상, 북부내륙.산지 150mm 이상)/ 강원동해안 20~60mm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충북) 80~150mm(많은 곳 대전.세종..
[머니S포토] 쓸어도 쓸어도 끝이없는 빗물청소정체전선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전역에 호우경보 및 특보가 발령된 17일 서울 도심 일대에 강한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 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동북권)과 경기북부, 일부 경기남부(양평), 강원중.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80~15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200mm 이상) ▲강원도(강원내륙.산지) 50~100mm(많은 곳 중.남부내륙.산지 180mm 이상, 북부내륙.산지 150mm 이상)/ 강원동해안 20~60mm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충북) 80~150mm(많은 곳 대전.세종..
검찰총장 탄핵 청문회 증인 채택에… 檢 "압박 시그널"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관련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것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황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동의 청원 관련 2차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해 "정치가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청문이라고 하는 유례 없는 정치적 사안에 사법을 담당하는 검찰총장을 끌어들이는 것은 정치가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이런 처사가 온당치 못하단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리라 믿고 이에 대해선 역사가 평가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검찰 내부에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놓고 이 총장을 부르는 것은 "황당하다" 혹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과 함께 사법기관을 흔드는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지휘권도 이미 배제해 놓고 답할 수도 없는 수사 관련 사항을 왜 물어보..
"망발 한동훈 선생"… 양문석, 댓글팀 관련 韓발언 비판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시갑)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망발 한동훈 선생"이라고 비꼬며 비판했다.한 후보는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중이던 당시 일명 "댓글팀" 운영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망발 한동훈 선생께"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양 의원은 "망발 한동훈 선생께서 어젯밤 국힘당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하다 하다가 이제 양문석 민주당 의원 논리에 같이 편을 먹고 같은 당대표 후보를 공격하는 게 맞냐"고 상대 후보를 공격했다는데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양 의원은 자신이 먼저 댓글팀 관련 정보를 달라고 했던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한동훈과 관련된 댓글팀이 정보를 줬고 그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 과정에서 "팀 양문석"이 한동훈 댓글팀 의심 계정을 찾아냈고 거의 10만건에 달하는 댓글 내용을 분석했다"고 덧붙였다.양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한 후보의 주장처..
'한동훈 집앞 흉기' 40대 2심도 징역 1년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자택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에게 항소심도 실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14-2부(오영상 임종효 박혜선 부장판사)는 17일 특수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모(43)씨에게 1심처럼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고 연락하거나 접촉한 적도 없으며 두 차례 사전 답사에서는 자정 시간 이후에 방문해 피해자와 마주치거나 피고인이 이 행위를 인식하기 어려운 시간대"라
‘9급 경쟁률’ 8년만에 반토막…청년 공무원 선호도 2위로과거 가장 선호도 높은 직업으로 꼽혔던 공무원의 인기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공무원이 최고 신랑신부감으로 우대받던 일도 옛말이 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취업 준비 분야 1위였던 ‘공무원’이 올해 최초로 ‘일반 기업’ 취업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분야별로 보면 취업시험 준비자 56만5천명 중 일반기업체를 준비하는 이들이 29.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일반직 공무원 준비자 비
오리고기 먹고 4명 중태, 경찰 수사 속도…전담팀 편성경찰이 복날 보양식으로 오리고기 등을 먹은 60∼70대 4명이 차례로 중태에 빠진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17일 박신종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형사기동대·봉화경찰서 등 총 5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피해자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되면서 사건 경위에 대한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보양식을 먹은 식당에 들르기 전과 식사 후 경로당까지 이동하는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식당과 경로당 등 이 일대 폐
[모집] 머니S 2024년 3기 인턴기자 채용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시장 만들기"에 주력하는 온·오프라인 종합 경제매체 머니S가 "인턴기자"를 모집합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계열사인 머니S는 생동하는 도전의식을 담은 여러분의 노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모집 부문- 인턴기자 *향후 채용 시 우대함.- 모집 인원 : O명◆필수 사항- 4년제 대학 재학 혹은 졸업(예정)자◆근무 조건- 근무 기간 : 6개월 (주 40시간)- 근무 지역 : 서울 (머니S 본사)*4대 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우수사원 포상.◆제출 서류- 지원서 (자기소개서 포함, 양식 첨부파일 참고)◆접수 방법 & 기간- 이메일 접수(moneys@mt.co.kr)- 2024년 7월9일(화) ~ 7월25일(목) 오후 3시까지◆전형- 1차 : 서류- 2차 : 면접◆서류합격 발표- 2024년 7월26일(금)까지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면접- 2024년 7월29일(월) (협의 후 일정 변경 가능)◆기타- 제출된 서류..
지리산 국립공원서 '흰 오소리' 발견… 7년 만에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 오소리가 7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야생생물보호단이 지리산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흰 오소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흰 오소리가 발견된건 7년만으로 야생생물보호단이 설치한 무인 센서 카메라에 찍혔다.알비노 또는 루시즘 돌연변이로 추정되는 흰 오소리는 지난 2015년 지리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흰 오소리는 2년 뒤인 2017년 지리산에서 다시 확인됐고 그 이후로 종적을 감췄다 7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이번에 발견된 흰 오소리는 2015년과 2017년에 확인된 위치와는 4㎞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흰 오소리가 태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동물이 출연할 확률은 수만분의 일에 불과하다. 흰색 동물은 태어날 확률도 적을 뿐 아니라 살아남을 확률도 적다. 알비노 또는 루시즘 동물이 출현할 확률은 수만분의 1에 불과하다. 또 몸이 하얀 동물은 사람이나 포식자 눈에..
집중호우에 北 매설 '지뢰' 유입 우려… "미상 물체 접촉 금지"북한군이 전선 지역에 매설한 지뢰가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북측 지역 일부에서 지뢰 매설 활동을 한 것을 포착했다. 현재까지 매설된 지뢰는 수만발로 추정된다.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 중 일부는 임진강, 역곡천, 화강, 인북천 등 남·북 공유하천과 연결된 곳이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이 지뢰들이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남·북 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땐 북한의 유실 지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지역에서 목함·나뭇잎 지뢰 등으로 추정되는 미상 물체를 발견할 경우엔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국방부는 "황강댐, 봉래호, 평강댐, 임남댐 등 남북 공유하천에서 집중 호우시 의도적 기습 방류와 지뢰 살포 또는 유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전대책을 강구하고 작전 활동 준비에 ..
"이게 3만9000원이라고?"… 갈치 조림에 분노한 누리꾼들한 식당에서 3만9000원을 주고 시킨 갈치조림이 가격 대비 심각한 비주얼로 누리꾼을 분노케 했다.지난 1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해당글 작성자 A씨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주문했다. 음식을 열어본 A씨는 음식이 잘못 온 줄 알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갈치가) 두 토막 왔다"며 "배달받고 열었을 때 1인분짜리 잘못 왔나 싶어서 바로 식당에 전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A씨의 게시글과 댓글 등을 통해 식당 측이 A씨에게 제공한 음식은 정량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식당에 전화를 건 A씨가 "(갈치가) 3토막 왔다"고 말하자 식당 측이 "두 토막인데"라며 반문했다. A씨는 다시 한번 갈치조림을 확인했고 갈치는 두 조각이었다. 식당 측은 "요즘 갈치가 비싸서 이렇다"면서 또 갈치 한 마리에 4만원이라 3만9000원에 두 토막을 줬다며 두 조각이 정량임을 주장했다.이밖..
민주당 방송4법·민생지원법 강행… 與, 필리버스터로 '맞대응'국민의힘이 민주당의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쟁점 법안 강행 처리 예고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7월 임시회 본회의에 대비한 필리버스터 신청을 공지했다.대상 법안은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과 2024년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이다.해당 법안은 모두 민주당 주도로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민주당이 다수의석으로 해당 법안을 밀어붙일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에 진행된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여·야 대치 정국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내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해졌다.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의원은 "방송4법이 지금 매우 크니까 어찌 보면 앞으로 계속 비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지금 좀 상황이 안 좋다..
나경원 "외화내빈, 본인 불리한 건 대답 안해"...한동훈 "몰상식, 가르치려하지 말라"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17일 CBS가 주관한 4차 방송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에게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데 왜 탄핵을 과거의 얘기, 공포 마케팅이라고 하나. 탄핵에 대해 나이브하지 않나. 그런 인식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민주당에 탄핵의 구실마저 주는 점이 안타깝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본인의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한 당무 개입을 했다고 (한 후보가) 온 천하에 말했다. 이건 탄핵 구실 제공
수도권, 18일까지 폭우… 남부는 폭염수도권에 오는 18일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북부 등 수도권을 덮치고 있는 장맛비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도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장맛비는 이날 늦은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다시 강도를 높일 전망이다. 18일에는 낮 동안 빗줄기가 다소 잦아들다가 늦은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다. 수도권은 18일 아침까지, 18일 늦은 오후부터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에선 시간당 7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60~120㎜(경기 북부 2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10~50㎜, 충청권 30~100㎜(충청 북부 120㎜ 이상)다.전북 30~80㎜, 광주·전남 20~60㎜, 경기 북부 30~80㎜, 대구와 경북 남부·울릉도·독도 10~40㎜, 경남 5~30㎜, 제주 5㎜ 내외다...
와인 동호회원 폭행해 '사망'… 40대 남성, 2심서 '징역 6년'와인 동호회 모임에 참석해 자신을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동호회원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형사8부(부장판사 김재호)는 지난 12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44)의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지난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징역 8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3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폭행해 술에 취한 상태였던 피해자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자의 주취로 인해 피해자의 행동이 단지 술에 취한 통상적인 형태로 여겨질 가능성이 있었다"며 "지인들, 호텔 직원들, 의료 전문가 중 그 누구도 의심하지 못했고 외견상 발견할 수 없었던 급성 뇌출혈이 사인이었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모습과 복잡한 병원 응급실의 상황으로 수술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흐르는 안타까운 사정이 결합해 피해자의 사망이 발생하게 ..
故현철 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장례 진행트로트 4대천왕으로 불리는 가수 故현철(본명 강상수)의 장례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지난 16일 뉴스1에 따르면 현철의 영결식이 오는 18일 오전 7시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현철 장례위원 측은 매체를 통해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되는 가수장으로 현철 선생님이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라고 밝혔다.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왔다.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트로트 4대 천왕"이라 불린 현철은 194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매하며 27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며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싫다 싫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그가 부른 "봉선화 연정"은 그에게 첫 KBS 가요대상을 안겼다. 1990년에도 "싫다 싫어"로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대통령표창), 2006..
박찬대 "대통령 부부 방탄에 민생 악화일로… 추경 검토 필요"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을 포함한 모든 방책을 테이블 위에 올려놔야 한다"고 밝혔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직접 지원 확대와 내수 진작책 수립이란 투트랙을 중심으로 기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정권 대통령 부부 방탄에 넋이 나간 사이 민생은 악화일로"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진단하고 이와 관련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는 100만명에 육박했다"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이며 코로나19 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민생을 살려야 할 정부라면 적극적 인식과 태도로 자영업자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며 추경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마땅하다"며 "자영업자가 줄줄이 망하고 민생경제가 완전히 주저앉..
"안철수도 입장 바꿀 것"… 곽규택,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부결 전망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본인의 (찬성) 입장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곽 의원은 17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이번에도 (채상병 특검법을) 재표결하더라도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내에서 혼자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안 의원에 대해 "지금은 조금 상황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의원도 민주당의 거듭되는 탄핵이나 특검에 대한 주장을 보고 이것이 정치적인 주장이란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재표결 시에는 아마 본인의 입장도 바꾸지 않겠나"라며 "(안 의원이) 명시적인 표현은 하지 않으셨지만 내부적인 이야기는 있다"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설특검 활용안에 대해선 "법을 필요에 따라서 마음대로 바꾸겠다는 것이 바로 의회 독재"라고 지적했다. 그..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