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되면 공정·중립 자세로 임할 것"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 오보에 관한 책임을 묻는 말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보도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미흡했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사안으로는 다음달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공영방송 임원 선임을 강조했다.MBC 민영화 추진에 관한 입장에 대해선 "공영방송 거버넌스 변경. 그 방식은 국회와 전문가 등의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아울러 공영방송 독립성에 대해선 "정치권력, 자본권력, 내부 기득권 세력 등으로부터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게 ..
경찰 “36주 낙태 영상, 게시자 특정 위해 압수수색”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경찰이 게시자를 특정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에 게시자 특정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상황이고 법리 검토를 거쳐 엄정 조처하겠다"고 밝혔다.'유튜브 코리아를 압수수색한 것이냐'는 질문에 "영상이 올라온 매체에 대해 지난주에 했다"고 답변했다.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15일 사건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배정하고
바이든, 사퇴 발표 1분 전까지 참모들도 거의 몰라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를 발표하기 1분 전까지 측근들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후보 사퇴 사실을 전하기 1분 전까지도 대부분 직원에게 알리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 후보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발표 당일에야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발표 하루 전인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자택에서 가족과 극소수 측근과 상의해 사퇴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휴가용 주택에 머무르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스티브 르셰티 대통령 고문과 미아드 도닐른 수석 전략가를 자신의 집으로 호출했다.측근들을 모은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사퇴 성명을 작성했다. 도닐런 수석이 초안을 작성했고 르셰티 수석은 언제 어떻게 참모들에게 알릴지, 어느 선까지 알려야 하는지 등에 집중했다.다음 날 오..
이진숙 "난 극우 아냐…정치적 의사표현 중립 지킬 것"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나는 극우가 아니다"라며 "임명된다면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공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후보자가 굉장히 극우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대일관계와 관련한 과거 발언들을 언급한 질문에도 "한국과 일본이 자유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임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답변을 냈다.이 후보자는 또 과거
김두관, '친명 지지층' 겨냥 "집단지성 아닌 집단 쓰레기" 논란예고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22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두고 "어느 연예인이 자신이 초대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팬클럽 행사장을 보듯, 한 사람을 위한 형식적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렇게 합동연설회를 하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합동연설회란 말인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소통도 판단도 필요 없이, 연설도 듣기 전 표만 찍는 기계로 당원을 취급하면서 민주주의를 판매하는 행위는 민주당답지 않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지역
[Z시세] "카톡으로 소통하면 안 되나?"… 전화가 무서운 MZ세대"전화벨 소리가 제일 듣기 싫어요."직장인 A씨는 최근 전화 업무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이제 개인 전화가 와도 피하게 된다"며 직장 내 전화 업무 부담이 실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A씨처럼 전화 통화 업무를 부담스러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특히 MZ세대인 20~30대 직장인에게 통화 업무는 제일 부담스러운 소통 방식의 하나로 꼽힌다.━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심각해지는 "콜포비아" ━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장인 A씨(34·여)는 전화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A씨는 "업무상 통화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전화 업무를 하다 보면 오전 업무시간이 끝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또 일이 밀리고 오후에도 (업무를) 다 처리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전화 업무를 제일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전화벨 소리도 듣기 싫고 전화벨이 울리면 한숨부터 나온다"며 "이젠 직장 전화뿐만 아니라 개인 전화가 와도 피하게 된다"고 고충을 털..
美 첫 여성 대통령 나올까… 해리스, 트럼프와 경쟁 '스타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새로운 대통령 후보에 올랐다.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는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수정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CNN,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선거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대통령 후보직에 대한 수정안을 FEC에 제출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FEC에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2024년 대선에서 미국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며 "이제부터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만 선거운동 활동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EC는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지정했다.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며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대선 출마에 대해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약 200통 이상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
대통령실 "입장 안 낼 것"… 검찰총장 김 여사 조사 사과에 무대응(상보)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검찰 비공개 소환 조사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에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조사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과한 것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며 "공식 입장은 안 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남은 수사와 사건 처분에 있어서 헌법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원칙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 총장은 이른바 "총장 패싱" 지적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고 경위를 파악해 본 다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오늘(22일) 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받게 돼 있다. 진상을 파악한 뒤 상응하는 필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신상공개 유튜버·블로거 8명 송치‘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들이 검찰로 송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신상공개와 관련한 고소 사건을 조사 중인 경남경찰청은 당사자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올린 유튜버 A씨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당사자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등 개인정보를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앞서 한 유튜브 채널이 지난달 초부터 20년 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자 다
황우여, 法 동성부부 피부양자 판결에… "사회적 대비 갖춰야"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대법원이 동성부부 피부양자 인정 판결을 한 것에 대해 "동성부부 피부양자 인정에 관한 대법원판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사회적인 대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헌법에는 혼인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선언,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위원장은 "여기서 양성은 이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최근) 대법 판결에도 이것이 (동성)혼인 자체에 대한 판단이라고 하는 부분은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대법원판결은) 전통적인 법제가 아닌 기본적 사회보장제도로서의 건보 피부양자 제도를 판결한 것이라지만 파급효과는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대법관) 반대 의견에는 동성관계는 혼인 관계 실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의견은) 이성의 결합과 동성의 결합을 동일시하는 배우자 개념에 포함시키..
"면죄부 주려는 시도"… 박찬대, 檢 김 여사 비공개 조사 비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검찰 비공개 소환조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김 여사를 소환조사했다고 한다"며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경호 안전상의 문제라는 핑계는 애처롭게 느껴지고 검찰총장까지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진다"며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검찰이 공정하게 밝힐 의지가 없음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껏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소환해 망신 주고 범죄자로 낙인찍으며 여론을 주무르던 검찰의 위세는 진짜 VIP 앞에서 눈 녹듯 사라졌다"며 "검찰은 용산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냐"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민권익위원회도, 검찰도 김건희 VIP 앞에선 왜 이렇게 작아지는 것이냐"며 "허울뿐인 소환..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8명… 檢송치경찰이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들을 검찰에 송치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유튜버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사건은 469건이며 이 중 수사대상자는 192명이라 밝혔다. 이 중 11명은 혐의 자체가 인정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했다.해당 유튜버들은 지난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며 다수의 개인 신상을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사건 가해자 44명이 지은 죄에 비해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공분했고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유튜버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유튜버들의 신상 공개로 인해 가해자들은 직장을 잃거나 생계의 터전을 잃었다. 또 일부는 가족과 지인에 대한 여론 재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가해자로 잘못 지목된 무고한 사람이..
정청래 "시시비비 가려보자"… 법사위원장 해임 청원에 정면돌파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해임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대해 "누가 국회법을 어겼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전했다.정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해임 청원안도 적법하게 법사위로 회부되면 이 또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며 "소관 상임위가 법사위라면 오케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사위로 자동 회부되면 선입선출 순서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윤석열 탄핵 청문회, 검사 탄핵 청문회를 마치는 대로 순서가 오면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누가 국회법을 어겼고 누가 국회법을 준수하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은 멋대로 하지만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대로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검사탄핵 청문회도 시비 걸지 말고 응하기를 바란다"며 "오는 26일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증인·대통령 장모 최은순 증인·검찰총장 이원..
국유지 가건물 세입자… 대법 "무단 점유 아니다"국유지 사용을 허가받아 지은 건물을 임차한 세입자를 무단 점유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임차인 A씨와 B회사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변상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파기 환송했다. A씨와 B회사는 C씨의 건물의 임차인이었다. C씨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서울시 구로구 철도용지 부지 일부에 대한 사용을 허가 받았다. C씨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조립식 건물을 지었고 이들에게 임대했다.A씨는 건물 일부를 임차해 세탁소를 운영했고 B회사는 사무실로 이용했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은 A씨와 B회사가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무단점유자에 해당한다며 변상금 부과 처분을 내렸다. 국가철도공단은 A씨에게 약 2600만원, B회사에 약 450만원의 변상금을 청구했다.국가철도공단의 청구에 A씨와 B회사는 C씨와 임대차 계약을 했을 뿐 무단 점유에 해당하지..
오바마, 바이든 후보직 사퇴에… "최고의 애국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결정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 중 한 명인 동시에 소중한 친구이자 협력자"라며 "오늘 우리는 그가 최고의 애국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됐다"고 그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은 분명 그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였을 것"이라며 "그가 미국을 위해 옳다고 믿지 않았다면 이 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잘 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나라를 사랑한다는 증거이며 다시 한번 미국 국민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한 진정한 공직자의 역사적인 사례로, 미래 세대의 지도자가 잘 따라야 할 것"이라며 "우리 부부는 이 위험한 시기에 우리를 유능하고 용감하게 이끌고, 이 나라..
시흥 시화산단 공장서 화재… 1시간30분만에 초진·인명피해無경기 시흥시 소재 시화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시흥시 시화공단 내 한 공구정비업체(연면적 1732㎡)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지만 불이 확대되자 오전 6시43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했다.소방 당국은 이후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고 오전 7시47분쯤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이어 화재 발생 약 1시간36분 만인 오전 8시6분쯤 큰 불길을 잡고 7분 뒤인 오전 8시13분쯤 경보령을 해제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김건희 여사 檢대면조사에… "떳떳하면 청문회 나와야"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과 관련해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황제 조사"라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관련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김 여사를 증인으로 불러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김 여사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은 그동안 검찰에 김 여사의 소환조사를 촉구해왔고 검찰이 김 여사를 대면조사 하면서 야당의 요구가 일부 이뤄졌다. 하지만 야당은 이번 조사가 검찰청사가 "제 3의 장소"에서 진행된 "황제 조사"라 비난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김 여사가 일반 시민처럼 검찰청을 방문해 정상적 조사를 받으면 안전상의 문제가 되냐"고 반문하며 "경호처의 서슬퍼런 감시 속에 이뤄진 보안청사 황제 조사"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이번 조사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
주말·공휴일 학교 운동장 개방 강화…"어린이 놀 공간 마련"(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지역 학교가 방과 후나 주말에 운동장, 체육관 등을 개방할 의무가 강화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서울시의회는 설명
軍 "北 오물풍선 360여개 식별…대부분 종이류 위해물질 없어"(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21일 오전 오물풍선 대남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군은 현재까지 360여개가 식별됐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 같은 집계 현황을
'IT 대란' LCC 3개사·외항사 시스템 복구…국제선 정상운항전 세계를 덮친 '정보기술(IT) 대란'으로 지난 19일 한때 마비됐던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IT 서비스가 사실상 완전 복구되면서 21일 해당 항공사의 국제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국내 공항에 취항한 외항사들 발권 시스템도 이날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IT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은 전날 오전 복구된 이후부터 현재 정상 작동 중이다.전날 밤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류에 따른 LCC 3사의 직접적 지연이나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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