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무관중 공연? 1천만원 대형화면에 김여사 홍보영상"김건희 여사의 ‘ 황제관람’으로 논란이 된 KTV 국악 공연에 1천만원에 달하는 관객용 대형 LED 화면이 설치된데 이어 KTV 측은 해당 화면을 통해 미리 준비한 김건희 여사 홍보 영상도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9 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KTV 를 통해 제출받은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 얼쑤 ! 신명나는 우리 소리'의 ‘ 무대 및 LED 설치 ’ 견적서에 따르면 행사 당일 LED 영상장비 설치에 총 950만원이 소요됐다.실제 KTV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 무대 뒤로
직장인 90% “문해력 수준 낮아졌다”...62% "요약형 정보 선호"최근 문해력이 사회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직장에서도 보고서나 일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직장인들의 문해력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분의 문해력은 어느 수준입니까?’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909명을 대상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66%P이다.먼저 직장인들에게 ‘현대인들의 문해력 수준이 낮아졌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89.7%가 ▲예를 답해 약 10명 중 9명이 현대인들의 문해
김정은, 尹 비난·조롱 "힘자랑 내기 말라...한반도 힘의 균형 파괴 불허"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들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공화국무력은 모든 공격을 주저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핵무기사용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찾아 한 연설에서 "그런 상황에서 생존에 희망을 거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행운도, 그 무슨 '신의 보호'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그는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고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면서 광적으로 벌려놓는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
오세훈 측 "명태균 선거도움 안받아"...유승민 "이준석 내게 정치 안배워"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여권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자 그 과정에서 이름이 언급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명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명씨는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오 시장의 서울시장 선거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국민의힘 대표 당선에 큰 역할을 했고, 윤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자신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 시장을 서울시장으로) 만들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준석 의원에
'이태원참사' 용산구청장·전 경찰서장 2심으로…檢 "더 중한 형을"10·29 이태원참사 당시 서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2심에서 다시 따지게 됐다.서울서부지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용산구청 공무원 4명, 경찰 공무원 5명 등 총 9명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1심 법원이 박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법원이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법원이 용산구에는 인파 유입을 막고 해산시킬 수 있는 수권 규정이 없어 구체적인
의대생들 '내년 복귀' 조건으로 휴학 승인…미복귀시 제적·유급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간 지 8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내년에 복귀하기로 하는 의대생에 한해 제한적으로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동맹휴학은 불허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함으로써 의대 학사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지난달 말 서울대 의대가 학생들의 무더기 유급을 막고자 집단 휴학을 승인하며 독자 행동에 나선 여파로 다른 대학들이 동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로 읽힌다. 다만 내년에도 복귀하지 않는 학생은 유급·
민주, '김여사 특검법' 재추진…거부권 없는 상설특검·국조 병행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 의혹 관련 상설특검과 채 상병 사건 국정조사도 병행 추진한다.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에 따라 김여사 특검법은 두 차례, 채상병 특검법은 세 차례 국회 재표결 절차를 거쳐 폐기된 데 따른 대응 카드로 풀이된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뜻을 받들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조속히 재추진하고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등 진실을 투명하게 밝힐 수 있는 다른 수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상설 특검은 개별 특검
김민석 "韓, 尹 '차도살인'으로 찌르고플 만큼 밉나...檢 선후배 집안싸움은 스스로"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제 남을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이이제이, 차도살인으로 찌르고 싶을 만큼 밉나"고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대표가 '일을 못 하면 언제든 교체한다'는 대의민주주의 일반론을 갑자기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로 둔갑시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하고 국민의힘 사무총장까지 전파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황당무계하고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며 "남의 말을 바꾸는 둔갑 변환술이냐. 본인의 말대로 되기를 바라는 주술이냐"
與, 재보선 긴장 역력…'당정지지율 하락·野단일화 변수'10·16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선거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 만큼 당초 국민의힘은 지역 중심 선거를 치르고 중앙당은 측면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최근 당정 지지율 하락, 야권 후보 단일화 등 새 변수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지도부가 '총력 지원' 모드로 전환하는 태세다.국민의힘은 당초 텃밭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전통적 지지세가 강한 인천 강화 보선 등 2곳의 수성을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이슈와 의정 갈등
'4표 이탈' 與 균열 시작되나…당내서 '김여사 리스크' 우려여권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김여사 특검법'은 일단 재표결에서 부결됐지만, 예상 밖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을 재발의하면 여론 동향에 따라 여권의 방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 재표결에서 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가 각각 나왔다.국민의힘 의석수는 108명이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반대 표결'을 당론으로 정했기 때문에 이날 반대표는 108표가 나왔어
홍준표·나경원, '김대남 감찰' 韓에..."쫌생이나 할 짓" "해당행위"홍준표 대구시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김대남 녹취'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한동훈 대표를 향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미주당 대책을 세워야 할 여당 대표가 대통령실과 다투고 있다는 건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라며 ""자기를 비판한다고 감찰 지시를 하는 건 쫌생이나 할 짓"이라며 비판했다.이어 "또 자기를 비판한다고 당원을 감찰 지시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며 "대통령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상인데 한순간 흘러가는 여당 대표가 자기를 비판한다고 감찰 지시를
'드랙' 해방촌 일대서 퍼레이드..."성소수자, 당당한 자기표현 메이크업"개천절인 3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일대에서 '서울 드랙 퍼레이드 2024'가 열렸다.드랙(Drag)은 사회적으로 주어진 성별에 따른 의상 규범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을 꾸미고 표현하는 성소수자 문화 중 하나다. 과하다시피 짙은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은 채 립싱크 퍼포먼스를 하는 이들을 '드랙퀸'으로 부른다.이들은 이태원의 클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작품 속 인물로 대중과 만나왔다. 이런 드랙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서울 드랙 퍼레이드'는 2018년 시작됐다.공동 기획자 허리케인 김치는 "드랙 아티스트들에게
유승민 “尹 '사람에 충성 않는다'면서 김여사에만...韓 독대 중요한게 아니라”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 이에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평생 법으로 먹고 산 두 사람에게 법이란 과연 무엇이냐"며 강력 질타했다.유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대통령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또 거부했다"며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대통령이 유독 여사에게만 충성하는 모습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본인과 배우자 혐의에 관한 특검법의 이해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이스라엘군, 레바논 지상전에 병력 보강…공세 계속이스라엘은 2일(현지시간) 북쪽 레바논 전선에 병력에 추가 투입하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등지를 폭격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헤즈볼라도 로켓 200발 이상을 쏘는 등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거세게 맞섰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지상군 병력 가운데 처음으로 전사자가 나오는 등 교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슬람 저항군은 오늘 새벽 레바논 남부 오데이세 마을에 침입하려던 이스라엘 적군 보병 부대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자신들과 격돌한 이스라엘군이 피해를 보고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검찰, '명품가방 수수' 김건희 여사 무혐의검찰이 2일 명품가방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김 여사가 최 목사로부터 2022년 6∼9월 받은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 179만원 상당의 샤넬 화장품 세트, 40만원 상당의 양주에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다는 게 검찰 결론이다.최 목사는 디올백 등을 건네며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
'변별력 확보 실패' 9월 모의평가…국어 만점자 5천명 육박지난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물론 일부 탐구 영역까지 모두 평이하게 출제돼 변별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전체 영역 만점자는 6월 모의평가 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의대 증원으로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가세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출제 당국으로선 본 수능에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일 공개했다.국어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29점이다. 표준점수는 수험
친한계, 金여사에 사과 요구…"정치도의적 해결 필요성"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당 지도부의 주축인 친한계는 야권의 김 여사 특검법 추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빌드업'의 일환으로 보고, 이 같은 시도를 정치적으로 차단하려면 김 여사의 직접 사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1일 K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실시를 겨냥한 야권 내부 움직임과 관련해 "대중적 분노가 어느 정도 올라오고, 그게 어느 정도까지 여론을 움직일 것인가
尹대통령, 첫 공개 '괴물' 현무-5 사열…전략사령부 부대기 수여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군 주요 인사들과 인사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나왔다.윤 대통령은 사열대로 입장하며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악수로 인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부로 창설된 전략사령부 부대기를 진영승 전략사령관에게 수여하고, 전략사령부가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의료계 '2025년 증원' 받아들이나...복지장관 '첫 사과' 긍정 평가대통령실이 의사단체 추천 전문가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을 신설하겠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 의료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꽉 막혀 있던 의정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된다.의협은 추계기구 참여에 '2026년 감원 보장'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2025년도 백지화'에 대해서는 포기할 수 있다는 여지를 둬 대화를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전공의를 향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사과 표현을 한 것도 우호적인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했다.의료계가 추계기구 참여라는 결단을
국군의날, 광화문 시가행진…'괴물미사일' 현무-5 등장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시가행진이 2년 연속 펼쳐진다.국방부에 따르면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육·해·공군 병력과 장비가 참여하는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기념행사가 끝나고 나서 참여 병력과 장비가 숭례문∼광화문 일대 세종대로로 이동해 이날 오후 시가행진을 한다.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지난해 제75주년 국군의 날 계기로 10년 만에 열렸고,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방식으로 개최된다.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2년 연속으로 열린 것은 전두환 정권 때 이후 40년 만이다. 전두환 정권 때인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매년 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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