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들, 귀에 거즈 붙이고 열광… "전 세계 트렌드 될 것"유세 중 총격을 받고 귀에 사각 거즈를 하고 다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른바 "거즈" 패션이 최신 트렌드로 떠올랐다.18일(현지시각)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건 후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처럼 귀에 사각 거즈를 붙이고 연대감과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불과 이틀 후인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전당대회장 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당원들은 함성과 함께 열광했다.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하얀 사각 거즈로 상처를 입은 오른쪽 귀를 거의 가렸다. 트럼프의 건재에 감동한 대의원들과 참석자들은 트럼프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그 이후 거즈나 반창고, 접은 종이부터 테이프 조각에 이르기까지 흰색이면 무엇이든 오른쪽 귀에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애리조나주 출..
국힘 "듣도 보도 못한 탄핵 청문회…국회를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라"(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듣도 보도 못한 초유의 탄핵 청원 청문회, 민주당은 더 이상 국회를 역사 앞
민주 당대표 출마 이재명·김두관·김지수, "차기 정권 창출" 한목소리(제주·서울=뉴스1) 구진욱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김두관·김지수 후보는 20일 새 지도부의 최대 과제로 차기 정권 창출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
국힘 전대 모바일 투표 마지막날 오후 12시 투표율 35.98%(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둘째 날인 20일 오후 12시 투표율이 35.98%로 집계됐다. 여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
블링컨, 이-팔 휴전협상 합의 근접…"10야드 라인 안에 있다"(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대해 "나는 우리가 10야드 라인 안에 있고 골라인을 향
"만석 식당서 인강 틀고 자식 영어공부 시켜…지우개 가루 가득" 분노(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음식점에서 자녀에게 인터넷 강의를 듣게 하는 등 공부시킨 부모 손님이 논란이다. 지난 1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점에서
박찬대 "국힘 전대, 폭력·폭로·상호비방…민주는 활력·패기 넘치는 경쟁"(제주·서울=뉴스1) 구진욱 임세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자폭 전대라는 지적이 나온 국민의힘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와의 차
이재명 "민주주의가 경제고, 평화가 곧 밥…'먹사니즘' 가장 중요"(제주·서울=뉴스1) 구진욱 임세원 기자 = '당대표 연임'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먹고사는 문제 '먹사니즘'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측근마저 떠났다… 美 민주당 의원 9명, 바이든 사퇴 촉구 가담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8명과 마틴 하인리히 상원의원 등 9명이 19일 바이든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에 가담했다.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이 2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일부는 바이든을 강력히 지지해온 의원들이며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의장인 하인리히 상원의원은 바이든 사퇴를 공개 요구한 세 번째 상원의원이다. 이 와중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진로가 정해질 때까지 기부를 유보하겠다고 밝히는 기부자들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바이든 측근들은 이번 모임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기부 모임 주최자인 억만장자 레이드 호프먼이 행사 직전에 해리스 부통령을 연사로 초대했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이 속속 사퇴 요구에 가담하고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사이에 충돌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18일 밤 공화당 전당대회..
육아 돕던 사촌언니, 결국 남편과 불륜… "간수 잘했어야" 적반하장육아를 돕던 사촌 언니가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자신이 접했던 한 여성의 불륜 사건을 공유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외동딸이었던 A씨는 친척 언니가 있는데, 친척 언니도 외동이라 평소 자매처럼 가깝게 지냈다고 했다. A씨는 결혼 후 사촌 언니에게 남편을 소개해 주며 친하게 지냈고 사촌 언니는 육아도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부부의 집에 자주 왔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모임에 가기 위해 사촌 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외출했다. 아기 걱정에 무심코 홈캠을 본 A씨는 아기 홀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집으로 달려갔다. A씨가 황급히 귀가했다가 마주한 장면은 안방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촌 언니와 남편이었다. 하지만 사촌언니의 어머니인 이모는 A씨에게 "그러니까 네가 남편 간수를 잘했어야지. ..
서울 도심서 '40대 자산가' 납치·폭행 후 현금 빼앗은 일당 실형서울 도심에서 40대 자산가를 납치해 수 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이 선고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 등 3명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B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또 범행에 가담할 인원을 모집한 혐의(협박방조)로 불구속 기소된 공범 2명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장물인 시계를 매도하도록 도운 1명은 장물알선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은 올해 3월 20일 오전 1시경 서울 송파구 한 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40대 자산가 C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당일 과거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알게 된 C씨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C씨에게 "대리기사를 불러주겠다"며 대기하고 있던 일당들에게 연락했다. 이후 A씨 일당은 대리기사인 것처럼 C씨의 차량에 탑승한 뒤 강도로 돌변해..
인도 인플루언서, 폭포 협곡서 영상 찍던 중 추락해 사망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셜미디어(SNS) 비디오 촬영 도중 협곡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명 인플루언서 안비 캄다르(Aanvi Kamdar)는 친구 7명과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서부 쿰브 폭포로 여행을 떠났다.캄다르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릴스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떨어졌다.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깊은 협곡에서 캄다르를 구조하는 데는 약 6시간이 걸렸다. 당시 비가 계속 내리고 지형이 험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간신히 캄다르를 끌어올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캄다르는 29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다. 추락 이유를 두고 당국은 그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위한 릴스를 녹화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처음만 못하네"…공화당 전당대회 시청률 2016년보다 저조(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한 공화당 전당대회의 시청률이 첫 대선 출마 당시인 2016년보다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인터넷
SW 하나로 초래된 '사이버 대란'…"완전 복구까지 수주 소요될 수도"(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글로벌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발생한 '사이버 대란'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완전히 복구하는 데까지는
이준석 "尹, 韓 당선 축하난 보낸 뒤 축출 시작...경험해봐서 알아"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기 경험을 비춰볼 때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곧장 제거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1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전망에 대해 "윤 대통령을 통상적인 방법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즉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긴 다음 당대표한테 보통 '감사합니다'고 하지 난리 치지는 않는다"는 것으로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은 "참 특이한 예"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대부분 중간에 어느 정도 갈등이 있었더라도 대선과 지선에서 이렇게 좋은 성
이준석 "한동훈, 동료를 '범죄자냐 아니냐'로 구분…羅와 앙금 클듯"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해 '검사 사고'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19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와 전화 인터뷰에 나선 이 의원은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국힘 전대에 대해 "오늘이 공교롭게도 총선 100일째 되는 날인데 국민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여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이길 기대했을 것 같은 데 갈수록 점입가경이다"고 비판했다.특히 "한동훈 후보가 최근에 나경원 후보에 대해서 거대한 폭로(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한 것은 앞으로 앙금이 많이 남을 그런 사안인 것 같다"고 판단
추미애 "우원식, 약간이 아니라 많이 아쉽다, 너무 순진…방송4법 재검토?"(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 원점 재검토 주문한 우원식 국회의
장마철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감소… 서울 방향 '오후 5~6시' 가장 혼잡토요일인 2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장마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0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대비 40만 대가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지방 방향 노선은 영동선, 서해안선 위주로 다소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 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8~9시쯤에 시작돼 오전 11~12시쯤 극심하고 오후 6~7시쯤 해소될 전망이다.서울 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10분(서서울 출발)이다.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
김정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별세에 조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별세에 애도를 표하는 조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보낸 조전에서 "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베트남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웬(응우옌) 동지는 호지명(호찌민)동지의 사상과 염원을 받들어 베트남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 인민들의 복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으며 2019년 3월 하노이 수뇌상봉(정상회담)시 이룩된 합의 정신에 맞게 조선과 베트남 사이의 친선 협조 관계를 더욱 승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이어 "웬 동지는 비록 서거했으나 그의 불멸의 공적은 베트남 인민의 혁명투쟁사와 두 나라 친선의 역사에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나는 ..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40대 한국 남성 "친자 의심, 유부남 아냐"(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4년 교제한 20대 필리핀 여자 친구가 임신하자 돌연 잠적해 뭇매를 맞은 40대 한국 남성이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친자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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