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맞았나' 트럼프 총격 의혹에… FBI "총알 맞다" 발표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알이 아닌 총알에 의한 파편으로 부상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총알이 맞다"고 밝혔다.FBI는 26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에 맞은 것은 총알 전체이든 아니면 총알의 파편이든 사망한 저격범의 총에서 발사된 총알"이라고 발표했다.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이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에 트럼프의 부상에 대해 모호하게 답변하면서 트럼프가 정말 총알에 맞은 것이 맞느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레이 국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레이 국장의 발언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음모론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FBI가 트럼프 저격 사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FBI와 트럼프 진영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FBI 수사관은 아직까지 트럼프에게 부상을 입힌 물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
"나가게 해달라"…독방서 1시간 손발 묶인 채 코피 흘리다 사망한 여성 환자(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여러 방송에 출연한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1인실에 갇혀 있던 한 환자가 침대에 한 시간 동안 결박된 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티몬 직원들 “대표 전화 안 받아”…‘귀가 호소’ 직원 1명, 119구조대 들것에 실려 이송티몬과 위메프 환불 지연 사태가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다르면 27일 오전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선 티몬 직원들과 환불 고객들 간 대치 국면이 이어졌다.직원들은 남아 있는 피해자들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어떻게든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며 현장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과 직원 5∼6명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신사동 입주 빌딩에서 현장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 앞에서 "대표가 전화를 안 받는 데 우리가 더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눈물로 호소했다.권 본부장은 "사내 유보금
'쯔양 협박' 구제역 구속… 이근 "사이버 레커들 강력 처벌받아야"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구속됐다. 아런 가운데 구제역과 오랜기간 악연을 이어온 유튜버 이근씨는 사이버 레커들이 강력히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전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참관했다. 이씨는 참관 이유에 대해 "구제역이랑 되게 오랫동안 싸웠다"며 "나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4년 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쯔양뿐 아니라 나하고 되게 가까..
김정은, 전승절 맞아 우의탑 참배… "북·중 친선 굳건히 계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1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기념하는 우의탑을 찾아 추모했다.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우의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제국주의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결사적으로 격퇴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등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우의탑을 돌아봤다. 우의탑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김 위원장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김 위원장은 "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조중 두 나라 인민이 한전호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쟁취한 승리의 7·27은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변함없는 생명력을 발휘하는 인류사적대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의 군공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금별의 위훈..
빠니보틀, 모든 걸 부수는 폭풍을 쫓다 [황덕현의 기후 한 편][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사상초유 3일' 이진숙 청문회 종료…내달 2일 또 부른다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회의 사흘 차 인사청문회가 종료됐다.여야는 이번 청문회가 장관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사흘 동안 진행되는 것을 놓고도 계속 충돌했다.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 및 자녀의 출입국 관련 자료, 주식 매매 자료 등의 요구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전날 밤 야당 단독으로 청문회 연장을 의결했다.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체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로 변질됐다"고 했고, 이상휘 의원은 "합의한 이틀 동안 알아내지 못
트럼프, FBI국장 "총알인지 파편인지 의문" 발언에 "세게 맞았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은 것이 총알인지 아니면 파편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총알이 아닌 파편 가능성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FBI는 논란이 계속되자 '총알 전체 내지는 일부'라는 추가 입장을 냈으나 공개석상에서 목격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는 논란
금리인하 가능성 고조…비트코인 4% 급등, 6.8만달러 돌파(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4% 가까이 급등, 6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
폭염에 에어컨 자주 틀었더니 축 처진 '댕댕이'…"냉방병입니다"(서울=뉴스1) 김민수 장시온 기자 = "애가 밥도 잘 안 먹고 좋아하던 산책도 안 나가고…" 7살 푸들을 키우고 있는 김도균 씨(26·남)는 최근 반려견 상태가 좋지 않아 애를 태웠다. 김 씨는
이재명-김두관 PK 격돌…90% 넘는 '확대명' 계속될까(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부산·울산·경남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먹사니즘'을 고리로 굳히기에, 김두관 후보는 일극 체제·금
보훈장관 "참전국과 교류 확대 보훈외교로 '모두의 보훈' 실현"(서울=뉴스1) 허고운 박응진 정윤영 기자 = "우리나라 보훈이 포괄하는 주요 영역 중 하나가 바로 국제보훈으로, 이는 국내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보훈의 외연을 국외로 확장한 것입
北 최선희 결국 ARF '불참'…뜨뜻미지근한 中 때문?(비엔티안=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결국 불참했다. 최근 뜨뜻미지근한 북중관계의 영향이 아니냐는 일부 관측이 제기된다. 리영철 주라
'퍼스트 젠틀맨' 꿰찰까…'해리스 남편' 엠호프는 누구[피플in포커스](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나는 이 역할(세컨드 젠틀맨)을 맡은 첫 번째 남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백악관 전기에서 더글러스 엠호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
해리스, 트럼프에 2%p 뒤져…WSJ 조사서 오차범위 내 접전(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서 47%의 지지율을 보이며 경쟁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워너 브라더스 간판스타" [역사&오늘](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40년 7월 27일, 루니 툰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이며 워너 브라더스의 마스코트인 벅스 버니가 탄생했다. 194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거치며 미키
미 공화 부통령후보 "해리스 무자녀 발언, 자식 없는 사람 비판 아냐" 해명(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은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식 없는 여자'라고 칭해 논란이 되자 "자식 없는 사
미증시 랠리에도 테슬라는 등급 강등으로 0.20%↓(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투자 등급 강등으로 0.20%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
엔비디아 0.69% 상승, 반도체지수 1.95% 급등(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간만에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 가까이 급
"하마스 땅굴 침수시키려던 이스라엘 아틀란티스 작전 실패"(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땅굴을 바닷물에 침수시키겠다는 이스라엘군의 이른바 '아틀란티스' 작전이 실패했다고 현지 매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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