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청원 '143만명' 동의… 文보다 3만명 적어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이 최종 143만4784명 동의를 얻고 종료됐다.2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최종 143만4784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20년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 기록보다 3만명 적은 기록이다.지난달 20일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윤 대통령의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 등 5가지를 탄핵 사유로 제시하는 청원이 게시됐다.청원은 사흘 만에 5만명이 동의해 법사위에 회부됐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9일 야당 단독으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법사위는 지난 19일 1차 청문회에서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다뤘고 오는 26일엔 2차 청문회를 열고 김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시비 붙은 행인 폭행… 40대 '살인' 혐의 체포대전 한 노래방 앞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50분쯤 대전 중구 유천동 한 노래방 건물 앞에서 30대 남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모르는 사이였던 B씨는 자신이 폭행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는 서로 알아서 하겠다며 경찰을 돌려보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B씨는 그대로 사망했고 같은 날 오후 5시쯤 발견됐다.변사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CC) TV와 행적 조사를 통해 B씨가 사망하기 전 A씨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파악했다.이후 B씨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고 그 결과 머리뼈와 갈비뼈가 골절됐음을 확인했고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뇌출혈이었음을 밝혀냈다. 경찰은 사망과 A씨의 폭행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았..
'삼성 부당합병' 이재용 항소심, 내년 1월 중 선고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를 위해 계열사를 부당하게 합병하고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재판 결과가 이르면 내년 1월 중 나온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2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등의 항소심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회장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날 재판부는 향후 심리 계획을 설명하면서 ▲위법수집증거 주장과 변론에 기초한 증거조사 ▲부정회계 혐의 관련 심리 ▲자본시장법 위반 부분에 관한 심리를 진행한 뒤 이 전 회장 등의 항소심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예고했다.오는 9월30일 위법수집증거 관련 변론을 기초로 한 증거조사를 하고 10월 14일 회계부정 관련 변론을 한 뒤 10월28일과 11월11일 2회에 걸쳐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변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野, 故김민기 추모..."그의 발자취는 우리사회 가야할 길 밝히는 등불"야권은 22일 가수 김민기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아침이슬', '상록수' 등 민주화 운동 시절 널리 불린 그의 노래와 후배 예술인 양성 등 업적을 기렸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라며 "김민기는 시대의 진실을 노래했고 낮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했다"라고 추모했다.이 대변인은 "당신의 노래는 80년 광주에서, 87년 시청 앞에서, 2016년 광화문에서 시민과 함께했고 앞으로도 민주주의 현장에서 목청껏 불려 살아 숨 쉴 것"이라며 "당신이 있어 고마웠다. 이제 편히
'복날 살충제 사건' 일부 할머니 DNA 검사...수사 총력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복날 살충제 음독 사건'이 발생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 특정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사건 발생 8일째인 22일 일부 마을 주민을 상대로 DNA 검사를 실시했다. 살충제를 음독해 쓰러진 할머니들을 제외한 일부 할머니들에 대해 DNA 검사를 했다.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원한 범죄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살충제를 음독해 쓰러진 할머니 5명 가운데 3명의 상태가 호전되며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날 안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할머니 5명 중 1명인 A씨가 건
김동연 "피의자 김여사가 검찰소환…특검은 이제 외길"김동연 경기도지사는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건희 여사를 제삼의 장소에서 조사한 데 대해 22일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며 이같이 비꼬았다.그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냐.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원석 총장에게는 거취를 결단할 때라는 충고를 주고 싶다.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개인중립 자격' 러시아 선수… 파리올림픽 '폐막식' 참가 불투명개인중립 자격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폐막식 참가가 불투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한국시각) "다음 회의를 통해 러시아 선수들의 폐막식 참여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OC는 러시아 선수들이 오는 27일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파리올림픽 폐막식은 오는 8월11일 열린다. IOC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부분적으로만 허용했다. 러시아 소속이 아닌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참가해야만 한다.이번 파리올림픽에는 러시아 출신의 선수는 총 15명이다. 테니스 7명, 카약과 카누 3명, 사이클 3명, 트램폴린 점프 1명, 수영 1명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들은 파리올림픽 출전은 해도 국기나 국가, 엠블럼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노숙자 쉼터서 4차례 범행한 80대… 이번엔 차량 방화로 징역 3년노숙자 쉼터 원장이 다른 노숙자와 자신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쉼터 차량에 불을 지른 80대가 징역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해당 노숙자 쉼터와 관련해 이미 4차례나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범행이 이어졌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일반자동차 방화 및 건조물칩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31일 부산 한 노숙자 쉼터 주차장에 몰래 침입해 승용차 2대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노숙자 쉼터의 악연은 지난 2012년부터 이어졌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8월까지 해당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했던 A씨는 그곳 원장이던 B씨가 다른 노숙자 C씨에게 야간 출입이나 식사 당번을 시켜주는 등 자신과 자별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었다.그러던 중 지난 2012년 8월 A씨는 C씨와 다툼이 발생했다. A씨는 C씨를 흉기를 찔렀고 살인미수죄 혐의로 징역 3년6개월을 선..
카라큘라 “쯔양 협박·갈취 없었다”…유튜브 영상 비공개 처리유튜버 카라큘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22일 카라큘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기존에 게재됐던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그는 같은날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며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저의 불찰과 자질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제 잘못”이라고 전했다.이어 “하루아침에 쯔양님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협박범으로 몰리게 되고 유튜브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까지 쯔양님을 협박
학원에 문제 팔아 수억원 챙겼다… 현직 교사 등 24명 검찰 송치경찰이 사설 문제를 제작·판매해 수억원대 이익을 취한 "사교육 카르텔" 사건에 연루된 고등학교 교사 등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국(국수본)은 사교육 카르텔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69명을 입건·수사했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입건 대상자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 46명, 학원 관계자 17명(강사 6명)이 포함됐다. "사교육 카르텔"은 총 24건으로 교육부 수사 의뢰 5건, 감사원 수사 의뢰 17건, 자체 첩보 2건 등이다.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입건자가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송치된 이들은 평균적으로 문항 1건당 10만원 내외로 거래했으며 문제 난이도별로 1건에 최대 20만~3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일부 교사는 한 학원과 거래하는 전속계약 조건을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직 고등학교 교사 A 씨 등 14명..
바이든 '고령' 공격한 트럼프, 역대 최고령 대선 후보 등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미국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이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대선 후보가 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말을 더듬는 등 "고령 리스크" 가 문제가 됐고 결국 대선 후보에서 물러났다.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역대 최고령 후보가 됐다.지난 21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취임 당시 60세 이상이었던 대통령은 총 12명이었다. 그 중 바이든과 트럼프는 임기 초 70세 이상이었던 "고령" 대통령이다.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공격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세 어린 민주당 새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60)과 경쟁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되면 공정·중립 자세로 임할 것"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 오보에 관한 책임을 묻는 말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보도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미흡했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사안으로는 다음달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공영방송 임원 선임을 강조했다.MBC 민영화 추진에 관한 입장에 대해선 "공영방송 거버넌스 변경. 그 방식은 국회와 전문가 등의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아울러 공영방송 독립성에 대해선 "정치권력, 자본권력, 내부 기득권 세력 등으로부터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게 ..
경찰 “36주 낙태 영상, 게시자 특정 위해 압수수색”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경찰이 게시자를 특정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에 게시자 특정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상황이고 법리 검토를 거쳐 엄정 조처하겠다"고 밝혔다.'유튜브 코리아를 압수수색한 것이냐'는 질문에 "영상이 올라온 매체에 대해 지난주에 했다"고 답변했다.지난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15일 사건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배정하고
바이든, 사퇴 발표 1분 전까지 참모들도 거의 몰라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를 발표하기 1분 전까지 측근들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후보 사퇴 사실을 전하기 1분 전까지도 대부분 직원에게 알리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 후보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발표 당일에야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발표 하루 전인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자택에서 가족과 극소수 측근과 상의해 사퇴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휴가용 주택에 머무르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스티브 르셰티 대통령 고문과 미아드 도닐른 수석 전략가를 자신의 집으로 호출했다.측근들을 모은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사퇴 성명을 작성했다. 도닐런 수석이 초안을 작성했고 르셰티 수석은 언제 어떻게 참모들에게 알릴지, 어느 선까지 알려야 하는지 등에 집중했다.다음 날 오..
이진숙 "난 극우 아냐…정치적 의사표현 중립 지킬 것"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나는 극우가 아니다"라며 "임명된다면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공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후보자가 굉장히 극우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대일관계와 관련한 과거 발언들을 언급한 질문에도 "한국과 일본이 자유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임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답변을 냈다.이 후보자는 또 과거
김두관, '친명 지지층' 겨냥 "집단지성 아닌 집단 쓰레기" 논란예고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는 22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두고 "어느 연예인이 자신이 초대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팬클럽 행사장을 보듯, 한 사람을 위한 형식적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렇게 합동연설회를 하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합동연설회란 말인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소통도 판단도 필요 없이, 연설도 듣기 전 표만 찍는 기계로 당원을 취급하면서 민주주의를 판매하는 행위는 민주당답지 않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지역
[Z시세] "카톡으로 소통하면 안 되나?"… 전화가 무서운 MZ세대"전화벨 소리가 제일 듣기 싫어요."직장인 A씨는 최근 전화 업무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이제 개인 전화가 와도 피하게 된다"며 직장 내 전화 업무 부담이 실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A씨처럼 전화 통화 업무를 부담스러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특히 MZ세대인 20~30대 직장인에게 통화 업무는 제일 부담스러운 소통 방식의 하나로 꼽힌다.━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심각해지는 "콜포비아" ━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장인 A씨(34·여)는 전화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A씨는 "업무상 통화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전화 업무를 하다 보면 오전 업무시간이 끝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또 일이 밀리고 오후에도 (업무를) 다 처리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전화 업무를 제일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전화벨 소리도 듣기 싫고 전화벨이 울리면 한숨부터 나온다"며 "이젠 직장 전화뿐만 아니라 개인 전화가 와도 피하게 된다"고 고충을 털..
美 첫 여성 대통령 나올까… 해리스, 트럼프와 경쟁 '스타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새로운 대통령 후보에 올랐다.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는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수정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CNN,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선거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대통령 후보직에 대한 수정안을 FEC에 제출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FEC에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2024년 대선에서 미국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며 "이제부터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만 선거운동 활동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EC는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지정했다.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며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대선 출마에 대해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약 200통 이상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
대통령실 "입장 안 낼 것"… 검찰총장 김 여사 조사 사과에 무대응(상보)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검찰 비공개 소환 조사 논란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에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조사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과한 것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며 "공식 입장은 안 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남은 수사와 사건 처분에 있어서 헌법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원칙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 총장은 이른바 "총장 패싱" 지적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고 경위를 파악해 본 다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오늘(22일) 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받게 돼 있다. 진상을 파악한 뒤 상응하는 필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신상공개 유튜버·블로거 8명 송치‘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들이 검찰로 송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신상공개와 관련한 고소 사건을 조사 중인 경남경찰청은 당사자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올린 유튜버 A씨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당사자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등 개인정보를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앞서 한 유튜브 채널이 지난달 초부터 20년 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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