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괴상한 인간"vs"해리스는 극좌 광인"…유세서 '별명' 격돌(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와 미네소타에서 각각 열린 민주·공화당 유세에서 상대방에 대한 '별명 짓기'가 격돌했다. 사실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
이준석 "방송장악, 오히려 정권 내주고 선거 지는 결과 낳아"(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방송4법 관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 언론·방송은 법을 통해 장악할 수 없다고 28일 강조했다. 나아가 방송 장악을 시도했던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한 부모… 항소심서 1년씩 감형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고 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모와 외할머니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형사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기의 친부 A씨와 외조모 B씨,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모 C씨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5년과 4년, 3년을 선고했다.원심은 A씨에게 징역 6년, B와 C씨에게 징역 5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피고인들 모두 각 1년씩 감형됐다.A씨 등은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영아를 출산 당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수차례 수색 끝에 아기의 시신을 찾는 데 실패했다.이들의 범행은 용인시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드러났다. 수사기관은 A씨 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파악한 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봤다.이들은..
야 "이진숙, 크리스마스에 공항서 법카 써…포토라인 세워야"(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사장을 지냈던 대전 MBC 현장 검증 결과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정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더
가게 앞 온통 대변 테러…"하의 벗은 취객, 범인 아닐 수도" 경찰에 분통(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게 앞 대변 테러로 인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자영업자의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늘 제대
野 장경태, 권성동 '제보 공작' 주장에..."물타기용 메신저 공격"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 단체대화방 내용 등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가 해당 제보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논의했다며 '제보 공작'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장 의원이 28일 이를 반박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종호 측을 먼저 만나 제보를 듣고, 이후 김 변호사를 만나 크로스체크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와 재판을 받고
해리스 46% 트럼프 47%… 美 대선 D-100 '바짝 추격'미국 대선(11월5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사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에서 적극 투표층은 해리스와 트럼프 지지율이 46%, 47%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선 두 사람의 지지율이 47%, 49%로 2%포인트 차이가 났다. CNN-SSRS 조사도 46%, 49%로 집계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에서 실수한 후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 트럼프에 6%포인트 뒤졌다. 이때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에서도 적극 투표층은 6%포인트, 등록 유권자층은 8%포인트 차이가 벌어졌다.전통 친민주당 그룹의 지지세 강화도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전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와 비교시 흑인층의 민주당 후보 지지는 59%→69%, 히스패닉은 45→57%, 30세 미만은 46→56%로 상승했다.다만 오차범위 내라도..
필버 '68시간'…與 "우원식 결단" vs 野 "주호영 방구석 1열"(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이 방송법을 저지하기 위해 시작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68시간을 돌파하며 이를 둘러싼 여야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편파적
중국, 불임치료 의료보험 혜택 확대…출산율 제고 안간힘(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에서 불임치료 서비스를 의료보험 제도에 포함시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중국 최대 사회문제 중 하나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동훈호' 출범했는데 '친윤 정책' 정점식?…'교체론' 힘실려(서울=뉴스1) 박소은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새 지도부가 원점에서 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친한동훈)계 대부분은 모든 정책을 조율하는 창구인 정책위의
윤상현 "티메프, 시한폭탄…금융당국 대처 미진했다"(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사실상 사각지대에서 시한폭탄이 돌아가고 있는 셈"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윤 의원
"30년째 같은 번호 구매"… 복권 2등 당첨 사연 화제30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입한 가족이 마침내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2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달 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오드리 콥의 사연을 전했다. 당첨금액은 100만파운드로 약 18억원 수준이다.이들은 1994년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복권 당첨을 위한 가족 조합을 만들었다. 이후 매주 같은 번호로 복권 한 장을 구매했다.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이었으며 가족이 구입한 복권은 5개의 번호와 34번 보너스 볼 번호를 맞춰 2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어머니와 세 자녀 넷이 25만파운드씩 나눠 가지기로 했다.아들 데이비드는 "힘든 몇 년을 보냈고 다시는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동생 캐롤에게는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딸 캐롤은 당첨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또 다른 딸 산드라는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데이비드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가..
'이종호 녹취록' 간부·부속실장 함께 근무 중…조지호 "필요시 조치"(서울=뉴스1) 남해인 홍유진 기자 = 인사 로비 의혹을 받는 최 모 경위와 그의 상사 조병노 경무관이 여전히 같은 근무지에서 함께 일하는 것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법령 등
신경질환 투병 美 의원, AI 음성 통해 국회 연설…"새 역사 썼다"(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신경질환으로 대화가 힘든 제니퍼 웩스턴 미국 하원의원(버지니아주·민주당)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목소리로 의회에서 연설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
채현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아들 졸업식 맞춰 공무 출장"(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2018년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재직 당시 아들 졸업식 날짜와 공무출장 일정을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난밤 창원·파주 등 전국 곳곳 역대 7월 중 가장 더웠다경남 창원과 경기 파주 등 전국 곳곳이 역대 7월 중 가장 무더운 밤을 지나온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올해 들어 이달 25일까지 열대야를 겪은 날은 전국 평균으로 4.9일이다. 평년(1991~2020년 평균) 같은 기간 열대야일(1.8일)뿐 아니라 역대급 무더위를 겪은 2018년 같은 기간 열대야일(4.1)보다도 많다.경남 창원(북창원)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8.3도였
조국혁신당, 호남 비롯 전국에 지선 후보 낸다…조강특위 착수(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조국혁신당이 2026년 지방선거 사전 준비 작업을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미 국방장관 도쿄서 회담… "北 쓰레기풍선 중단해야"한국과 미국의 국방부 장관이 만나 북한에 쓰레기풍선(오물풍선) 살포를 포함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양자 회담은 한미일 국방장관이 최초로 일본에 모여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한 계기로 이뤄졌다.두 장관은 최근 북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해 나간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신 장관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행위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두 장관은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이후 심화하고 있는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무기거래, 첨단기술 이전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달 한미 정상이 서명한 "한미 한반도 핵억..
장경태, 권성동 음모론에 "전형적인 물타기 메신저 공격"(서울=뉴스1) 김경민 임세원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공작론을 두고 "전형적인 물타기 메신저 공격"이
한일관계 '진전' 있었지만…사도광산에 '강제 노역' 표현 부족하다(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운데 유산 관련 설명에 '강제'라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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