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티메프 사태' 큐텐·티몬·위메프 대표 출국금지(서울=뉴스1) 김기성 박혜연 기자 = 법무부가 대규모 판매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를 야기한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류광진, 류화현 대표와 양사의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에게 출
"용산 심각하게"…경찰청장 청문회 마약 수사 외압 공방(종합)(서울=뉴스1) 이기범 남해인 김민재 이강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됐다. 특히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조지호 "백 경정 좌천성 인사 맞다…외압 폭로 때문은 아냐"(서울=뉴스1) 남해인 김민재 이강 기자 =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일선경찰서 형사과장에서 지구대장으로 인사 발령난 것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손발 묶인 환자 사망"…유족 고소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 중인 병원에서 환자가 방치된 끝에 숨졌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께 부천 모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 시신 부검을 진행한 뒤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A씨는 입원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간헐적인 복부 통증을 보였고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병원 측
과방위, 이진숙 청문회보고서 채택 불발… 야권 "자격 미달"(상보)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보류가 결정됐다.2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됐는데 이는 전례가 없는 경우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이 인사청문회의 기본 취지를 망각한 조직적 폄훼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만 남발한다며 비판했다.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후보자에게 첫날 "시작부터 저와 싸우려 하지 말라"며 군기를 잡았고 후보자 뇌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며 "무지성으로 돌을 던져 그냥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청문회를 두고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남용한 한 인간에 대한 심각한 인신공격이자 명예훼손이며 집단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도 이 후보자가 ..
마트서 부하 직원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法 "도망 염려"(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성동구의 한 마트 정육점에서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박희근 영장 전
국회의장, 사도광산 '강제성' 누락 관련 상임위에 경위파악 요청일본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해 한국과 합의해 설치한 조선인노동자 강제노역 관련 전시공간에 '강제성' 표현이 누락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관련 상임위에 경위 파악을 요청했다.국회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관련 표현을 빼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를 했는지 등 이번 사안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자세히 알아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에게 경위 파악을 요청했고, 이들이 곧 외교부 등 정부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중…140㎏ 김정은, 혈압·당뇨"(종합)(서울=뉴스1) 김경민 조현기 이비슬 기자 =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은 김주애를 현 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며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안타까운 메모팔에 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살던 고시원에서 현금 10만원과 함께 안타까운 내용의 메모가 나왔다.29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선착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생전에 서울 모처의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왔다.A씨의 고시원 방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원과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가 자신이 남겨둔 짐 등의 뒤처리를 해야 할 고시원 관계자에게 남긴 글로 추정된다.달력에는 '몸이 너무 아파서
"올림픽 金 못 따길" 찌질한 공무원 글에… 누리꾼 "열등감 폭발"2024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일부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8일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올림픽 금메달 하나도 못 땄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누구는 하루에 시민 100명씩 상대하고 공문 수십개 처리하는 짓을 30년 해야 연금 130만원을 받는다나 뭐라나"라며 "저 운동이 뭐라고 연금을 그렇게 퍼주냐"라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올림픽 선수단의 금메달이 무슨 사회공헌이냐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본인이 능력이 있으면 사적으로 후원을 받아 준비해야 한다"며 "현실은 다 지자체에 팀을 만들어서 월급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우리 시에도 하키나 핸드볼, 탁구 이런 팀이 있는데 바라는 것도 많다"며 "내가 민원 처리할 때 선수들은 왜 운..
출산하면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가구원 적어도 넓은 평수 준다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출산 가구가 우선 입주할 수 있게 하고, 가구원이 적을수록 면적이 작은 주택을 선택하도록 한 기준도 폐지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9일 오후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추가 대책을 공개했다.이날 인구 비상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시 출산가구가 가장 먼저 입주할 수 있도록 1순위로 선정하기로 했다.그간 우선공급 대상자 대상으로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해왔는데, 앞으로는 출산 가구를 1순위에 올리는 것이다. 가구
청약홈, 마비에 접수 마감 오후 11시로 연장…동탄역 롯데캐슬은 하루 더청약홈이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자 한국부동산원이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현재 청약 접수 중인 단지의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특별공급),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특별공급),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특별공급), 서울 종로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일반공급), 경기 평택시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특별공급).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특별공급)
1인가구 비중 역대 '최대'…남자는 30대·여자는 60대서 '최다'1인가구 비중이 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증가율은 소폭 둔화하는 추세다.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고령인구(65세 이상)는 949만7천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5만1천명(5.0%) 증가했다.고령인구 중 65∼74세가 전체 고령인구의 58.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75∼84세는 31.3%로 집계됐고 85세 이상 초고령자 비율도 10.5%를 차지했다.전년보다 85세 이상 인구가 7.3%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65∼74세는
韓 '사설 댓글팀 운영' 의혹… 민주당, 공수처에 고발더불어민주당이 "사설 댓글 팀 운영" 의혹을 받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발했다. 2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 대표가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따라 공직선거법 및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당시 여론 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으로서 직권을 남용한 것은 물론이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론사 및 포털사의 업무를 방해한 범죄행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나아가 한 대표에게 제기된 소위 댓글 팀 의혹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공수처에 한동훈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한 대표는 지난 전당대..
'미스터리' 봉화 농약 사건 밝혀지나… 피해 할머니 대면조사 착수"봉화 농약 사건" 수사팀이 건강을 회복한 할머니들과 대면 조사에 착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지난 15일부터 농약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할머니들에 대한 대면조사에 착수했다. 피해자 5명 중 3명이 의식을 회복했고 이 중 2명은 최근 퇴원했다.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인 1명도 곧 퇴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봉화 농약 사건"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에서 함께 식사한 할머니 5명이 농약 음독 반응을 보이며 쓰러진 사건이다. 이들 중 식사를 마친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4명의 할머니들이 먼저 쓰려졌고 사건 발생 3일 뒤엔 커피를 마시지 않은 할머니가 쓰러졌다. 당초 경찰은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커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커피를 마시지 않은 할머니가 쓰러지면서 음독 경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음독 경로를 추적하던 경찰은 특정 용기 내에서 ..
압록강 범람 5000명 고립에… 김정은 "'건달사상' 간부 탓" 질책북한이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피해 책임을 간부들의 준비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29일 북한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8일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홍수) 피해현장을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7일부터 북한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했고 신의주시와 의주군 주민 약 5000명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비서가 현장에 나서 공군 구조작업을 직접 지휘했고 4200명가량의 시민을 구출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선 10여대에 달하는 직승기(항공기)들이 무려 20여회씩 련속(연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불리한 일기 조건과 긴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전기 간 지켜보시며 전투를 직접 지도하시었다"며 "구출된 인민들은 너무도 뜻밖에 비바람 세찬 비행장에서 자기들을 기다려 주시는 김정은 동지를 뵙고 끝없는 감격과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환호를 터쳤다"고 설명했다. 나머..
"헬로키티, 고양이가 아니라고?"… 제작사 발표에 팬들 '충격'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의 정체가 고양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질 코흐 산리오 마케팅·브랜드 관리 수석 부사장은 이날 미국 NBC의 아침 방송 "투데이 쇼"에 출연해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 사실은 어린 소녀"라고 밝혔다.코흐 부사장은 "헬로키티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 쌍둥이 여동생인 미미와 함께 런던 교외에서 지내는 어린 소녀"라면서 ""챠미키티"라는 이름의 반려묘와 "슈가"라는 이름의 반려 햄스터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헬로키티는 지난 1974년 산리오가 출시한 빨간색 동전지갑에 새겨진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키티 화이트라는 이름과 함께 "밝고 상냥한 여자아이" "쿠키를 만들고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한다" "피아니스트와 시인이 되는 게 꿈" 등의 설정이 추가됐다. 헬로키티는 세모난 귀와 동그란 코, 양볼엔 가늘고 긴 수염이 달린 고양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산..
금감원 “티메프 PG사 8곳 결제 취소 절차 진행 중”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후 카드 결제 취소를 막아뒀던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 다수가 결제 취소 절차를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9일 티몬·위메프의 카드 결제 관련 11개 PG사 중 8곳(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NICE페이먼츠·다날·토스페이먼츠·NHNKCP·NHN페이코·스마트로)이 소비자로부터 직접 카드 결제 취소 요청을 접수·안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나머지 3곳(KG이니시스·한국정보통신·헥토파이낸셜)도 관련 절차를 이른 시일 내 진행할 계획이다.PG사는 카드사와 계약에 따라 물품
민희진 측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 사실 아냐"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최근 불거진 사내 성희롱 사건 은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성희롱 건은 이미 3월16일 부로 하이브 인사위원회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건"이라며 "법률과 인사, 홍보 등에 대해 하이브에서 직접 세어드서비스를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의 판단을 뒤집고 다시 이 건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민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갑자기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밝혔다.이어 "이슈가 됐던 직원이 참석한 자리는 2월1일 부임 이후 업무 파악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직원도 참석에 동의했다. 당시 식사 자리는 문제없이 마무리됐다"고 해명했다.또 "민 대표는 양측의 의견을 균형 있게 청취했고 갈등을 조율하려 애썼으며 주의와 경고를 통해 향후 비슷한 이슈가 또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동시에 HR절차의 개선, 투명성 제고 등 보다 나은 ..
조지호 "警에 대한 국민 신뢰 부족… 새로운 각오 다질 것"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모든 법 집행과 치안 정책의 지향점은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조 후보자는 서울 국회에서 진행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경찰청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경찰다운 경찰로 새롭게 각오를 다지겠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 "국민의 일상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경찰의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찰 활동의 목표를 예방에 초점을 맞춰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수사 지휘와 관리·감독 체계를 개선해 수사의 완결성, 책임성을 높이고 필요한 것을 과감히 지원하겠다"면서 "법과 원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 약자를 지탱하는 최후의 버팀목이다. 선량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반칙과 횡포, 비리에는 한 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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