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검찰, 대통령 구속 취소해야…처음부터 다시 수사"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검찰을 향해 "즉시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고 탄핵심판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주장했다.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법원에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변호인단은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유지하겠다는 것은 구속 기간 내 기소가 예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위법 수사를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검찰이 공수처의 지게꾼 역할을 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무시하고 처음부터
'尹체포 저지' 김성훈 차장 두번째 구속영장…경호본부장도 신청경찰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특별수사단은 이날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서울서부지검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8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증거 인멸과 재범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기존 '범죄 사실'에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
캘리포니아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재건 메시징 캠페인 공표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지원 덕분에 희망이 다시 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롤라인 베테타(Caroline Beteta) 청장은 “로스앤젤레스는 언제나 전 세계에 꿈과 영감을 선사해온 도시다. 이제 이 회복의 과정에서 LA를 응원하고 함께할 때”라며, “관광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비즈니스와 주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국회요원'부터 '계몽령' 밈 봇물..."저질 코미디 혹은 SNL"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윤 대통령측 변호인과 합을 맞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자 '제2의 바이든 날리면'이란 지적이 나오는 동시에 이를 조롱하는 패러디와 밈이 확산하고 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명함을 바꿔야 하나"라며 첩보영화에 등장하는 ‘요원’들이나 쓸 법한 검정색 선글래스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은평갑 국회‘요원’ 박주민”이라고 적힌 글을 올렸다. 허영 민주당 의원도 이날
尹 ‘황제 스타일링’ 특혜 논란..."헌재 출석때 헤어·메이크업"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면서 사전에 헤어 스타일링 및 메이크업을 받은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0010의 황제 출장 스타일링 서비스의 전말을 공개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21일 윤석열의 헌법재판소 출석 당시 사전에 머리를 손질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그는 “법무부 교정 당국에 확인한 결과, 피청구인 윤석열 측은 교정 당국에 구두로 사전 헤어스타일링을 요구했으며 법무부는 이를 승인했다고 한다”며 “실제 윤석열은 탄핵심판 변론
尹 "국회내 특전사 몇명 없었잖나" vs 김용현 "280명 곳곳에"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국회 본관 안에 특전사가 몇 명 없지 않았냐"고 윤 대통령이 직접 질문한 데 대해 "280명이 본관 곳곳에 있었다"고 답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280명의 특전사 병력이 국회의사당 본관에 질서 유지 활동을 위해 들어갔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자 피청구인석에 앉은 채로 김 전 장관을 향해 이같이 질문했다.이날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윤 대통령이 그에게 한 첫 질문이었다.윤 대통령은
연휴 병의원·약국 이용시 '본인부담 진료비' 30∼50% 더 낸다이번 설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그러나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 환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평일 본인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은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 적용을 받는다.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일요일 포함)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병의원
'서부지법 폭동' 형사처벌 100명 육박...44명 구속·58명 신병확보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하는 등 집단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22일 경찰에 무더기로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홍다선·강영기 판사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대통령 지지자 58명에 중 56명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이로써 18∼19일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한 90명 가운데 58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경찰은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3명은 반려하고 6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3명 중 법원에 난입한 2명과 경찰을
법무장관 대행 "내란특검법 위헌소지 검토...입장 정해지면 崔대행에 건의"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특검법안의 위헌 소지, 특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 입장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행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정부가 특검법안을 공표할 것인지, 아니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인지 묻자 이처럼 말했다.김 대행은 기존 야당에 있던 특별검사 추천권이 제3자인 대법원장에게 부여된 것에 대해 "임명 방식에 관해선 위헌의 소지가 적어졌다"면서도 법무부 차원의 종합적인 판단을 밝히진 않았다.김 대행은 "현재 심층 검토를 하
경찰, 안가 CCTV 압색 불발…무소불위 경호처 또 불응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0일 삼청동 안전가옥(안가)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섰지만 불발됐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수사단 수사관은 오후 5시 10분께 경호처로부터 압수수색 집행불능사유서를 받고 안가에서 철수했다. 오후 1시 35분께 삼청동 안가 폐쇄회로(CC)TV 확보를 위해 수사관을 보낸 지 3시간을 넘긴 시점이었다.대통령실 청사 내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도 무산됐다. 경호처에는 안가 CCTV 관련 서버가 있다. 대통령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협의에 나섰지만, 진전은 없었다경호처는 군사기밀이나 공무상 비밀 장
"설 차례 지내겠다 48.5%…농산품 선물은 3만∼5만원대"설 명절 선물로 농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3만∼5만원대의 가정용 농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에 차례를 지내겠다는 응답은 절반 이하인 48.5%였다.20일 농촌진흥청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설 명절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례용 농산물 구매는 줄이는 대신 가족들이 먹을 일반 농산물 구매는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많았다.설 명절에 평소보다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넉넉히 구매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자가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설에 차례를 지내겠다
'前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조직 적발승부조작 혐의로 처벌받았던 전 프로축구 선수가 총책으로 활동한 1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 장소 등 개설 혐의로 전 프로축구 선수 A씨와 사이트 개발자 B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에서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를 구축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 112곳의 회원 6만6천802명으로부터 1조1천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입금받아 세탁해준 혐의다.이들은 불법 도박자금 세탁을 위해 대포
서부지법 폭동현장 경찰들 ''부글'..."조짐 보였는데 지휘부 뭐했나"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경찰관 다수가 폭행당한 가운데, 당시 상황 대비에 소홀했던 경찰 지휘부에 대한 책임론이 현장 경찰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20일 다음 카페 '경찰사랑' 현직 게시판에는 19일 새벽 서부지법 상황을 묘사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은 현직 경찰관 신분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다.현장 기동대원 A씨는 "경찰 생활을 하며 이런 처참한 현장은 처음이었다"며 "누워 있어도 눈물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적었다.이어 "왜 지휘부는 직원들을 '몸빵'으로만 생각하나"라며 "동료가 조롱
'무법천지' 헌재로 간 尹지지자들 미신고 집회…경찰 경고 무시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시위를 벌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후엔 헌법재판소로 자리를 옮겨 시위를 이어갔다.오후 4시께 종로구 헌재 인근에 도착한 이들은 재동초등학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와 4번 출구 등에서 세 무리로 나뉘어 미신고 집회를 열었다.경찰은 "여러분은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하고 있어 집시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며 자진 해산을 권고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안국역 4번 출구 앞 집회는 오후 5시께 끝났지만 헌재가 내려다보이는 재동초 앞 집회는 9시까지 계속됐다.밤 10시 30분 현
'법원폭동' 기름 부었나...극우 유튜버, 계엄 이후 수입 2배↑19일 오전 3시경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 난입을 시작했고, 현장의 극우 유튜버들도 함께 움직였다.당시 생중계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한 극우 유튜버는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뒤 법원 건물을 향해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부쉈다. 그는 “이제부터 전쟁이다. 국민저항권이다. 들어가자”라고 외쳤다. 유튜버가 시위대를 향해 “(경찰들을) 밀어”라고 외치며 부추기는 장면도 있었다.유투버들은 시위대와 함께 법원 내부를 헤집으며 폭력 사태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판사 사무실을 파손하는 모습 등도
검경 "전원 구속수사·배후 추적"...유튜버·전광훈·與의원 수사 가능성경찰이 사상 초유의 서울서부지방법원 습격 '폭동 시위자'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검찰도 전담수사팀을 꾸려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검경은 폭력 행위를 부추긴 배후가 있을 것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9일 오전 9시 '서울서부지법 등 전국적인 집단 불법폭력시위' 관련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폭도들에 법원이 점거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
尹 "시간 걸려도 포기안해" 옥중 메시지…野 "폭력사태 주범"윤석열 대통령이 연이어 보수 지지층을 향해 메시지를 내며 '옥중정치'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윤 대통령은 19일 변호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일부 시위대를 향해서는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달라"고 했다. 이는 강성 지지층을 향해 폭력 사태는 안 된다고 우회적으로 얘기하면서도 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며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그간의 메시지와 맥을 같이
설연휴 서울지하철·버스 연장…버스 막차 새벽 2시 서울역 통과귀성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과 그다음 날,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700곳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설 종합대책은 교통대책,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환경 4대 분야의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오는 29일과 30일 서울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1일 총 118회 증회 운행
'구속' 윤대통령, 김건희 면회 언제...'악연' 조국과 구치소 조우하나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구속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치소 수용 후 김건희 여사의 면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서울구치소의 면회는 통상 1일 1회 가능한데 변호인 접견은 일과 시간 중 수시로 가능하다. 통상 면회를 원하는 경우 면회 전 서울구치소 공식 홈페이지에 면회 희망 날짜와 시간 등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윤 대통령의 면회는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된 공간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면회 희망자가 별도 공간에서 접견하게 해달라는 장소 변경 접견을 신청하면 구치소 내 교도관 간부 회의를 통해 신청을 받
법원, 尹 혐의 소명 판단…'내란 수괴' 사실상 인정법원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라는 혐의가 소명되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법원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려면 우선 수사기관에 의해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돼야한다. 주요 혐의 소명을 전제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공수처는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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