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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Archives - Page 28 of 131 - 뉴스벨

#정치사회 (2619 Posts)

  • 중국, 러시아-우크라 중재 셔틀 외교 재개…"정세 완화 조건 모색"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셔틀 외교를 재개한다. 최근 팔레스타인 정파 간 화해를 중재한 데 이어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
  • 野 "8년간 6억 '법카의 여왕' 이진숙 사퇴해야...방통위가 빵통위 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 3일째인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자는 역사인식, 언론관,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부적합한 인사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 후보자는 주식보유 및 거래 내역 등 기본 검증 대상 중 미제출 자료가 수백 건"이라며 "거듭된 요구에 제출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유일하게 제출된 자료였
  • 한라산 250㎜ 폭우…내일까지 강한 비 '오락가락'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에 25일 오후부터 26일 현재까지 250㎜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한라산 삼각봉에 이날 오후 4시 현재 총 245.5㎜의 폭우가 쏟아졌다.한라산 주요 지점 강수량은 사제비 227㎜, 윗세오름 198㎜, 어리목 194.5㎜, 영실 173.5㎜, 진달래밭 151㎜, 백록담 남벽 130.5㎜, 성판악 107.5㎜ 등이다.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해발 200∼600m 중산간 지역 강수량은 산천단 113㎜, 와산 74.5㎜, 가시리
  • "김 여사에 전혀 안 미안해"… 최재영 목사, 국정농단 조명 뜻 밝혀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을 집중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 의원이 김 여사를 배신해서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답했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윤 대통령 탄핵청원 2차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핵심 관계자인 최 목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최 목사는 이날 오전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명품백 사건을 통해 김 여사가 국정농단을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권 개입, 인사청탁, 대통령 권력을 배우자가 사유화하고 집중해서 대통령만 할 수 있는 국정운영에 개입했다는 부분도 제가 소상히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알고 있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여당 측은 최 목사의 "명품백 수수" 폭로를 두고 "몰카 공작"이라고 비판했고 김 여사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물었다.청문회에 참석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 검찰 "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실 신고했는지 등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탁금지법에 따라 명품백 수수 사실을 신고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한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의 청탁금지법에 따라 신고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자신의 배우자가 금지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안 경우 지체 없이 소속 기관장이나 감독기관 등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지난 20일 검찰과 대면 조사에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서울의소리 취재 요청이 왔을 때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윤 대통령이 언제 김 여사의 가방 수수 사실을 인지했는지, 인지 이후 지체 없이 신고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금지된 품목을 받았더라도 청탁금지법상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공직자인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
  • [포토스토리]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여름휴가 시즌 시작! "한 여름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몸과 마음. 눈과 입 힐링하러 해외로 떠납니다."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여행용 캐리어를 든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엔저 장기화로 인근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은 물론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가족단위 인원 등 저마다 휴가에 대한 부푼 마음을 갖고 공항을 찾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중 약 385만명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1만3782명이 매일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다음달 4일로 전망된다. 해당일 일평균 예상 국제선 여행객은 23만2302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항공업계는 하계 휴가철로 여행객이 증가한데다 성수기를 맞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행 국제선과 일본행 비행편이 늘어나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파악했다.26일 어린 자녀와 함께..
  • "내 손이 호강"… 男배우 엉덩이에 손 올린 정가은, 성희롱 논란 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26일 정가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음달 8일 공연을 앞둔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 연습중인 정가은과 남자배우의 사진이 담겼다. 정가은의 손은 남자배우의 엉덩이 위에 올라간 상태로 정가은이 웃음을 터뜨린 반면 남자배우는 민망한 듯 웃음을 참고 있다.정가은의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성희롱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무리 해당 장면이 연극 연습이라고 해도 "내 손이 호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을 올린 것은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연극 연습 중이기에 문제될 게 없다면서 성희롱 논란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인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8년 결혼 2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9년 전 남편을..
  • "김 여사 모녀 청문회 출석하라"… 野 법사위, 폭우 속 용산 항의방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참한 김건희 여사 등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야당 의원들이 폭우를 뚫고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라"고 적힌 출력물을 들고 증인들의 법사위 출석을 요구했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국민을 무시하는 국가가 됐느냐.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김 여사는 반드시 국민 앞에서 왜 명품 가방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 하지만 지금 관저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법사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청원 관련 2차 청문회를 열었다.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 등 핵심 증인들은 전원 불출석했다.이에 야당 법사위원들은 대통령 관저..
  • '강남역 여친 살인' 의대생, 혐의 인정… "정신감정 신청"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의대생이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대생 최모씨(25)의 1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최씨 측은 이날 공판에서 "세부 관계 중 일부 다른 점이 있지만 피해자를 살인한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범행을 저지른 건물로 가는 동안 휴대전화로 "사람 죽이는 방법" 등을 검색했고 범행을 실행했다"며 "사귀고 있던 피해자의 말을 왜곡해 이해하고 공격이라고 생각해 잔인하고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또 "피해자에 대한 진지한 반성보다는 범행을 합리화할 뿐만 아니라 사체 손괴 등 2차 범행까지 저질러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최씨 측은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살면서 한 번의 전과도 없고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사람인데 갑자기 중대범죄를 저지..
  • "세후 992만2000원"… 이준석, 국회의원 월급 솔직 공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경기 화성동탄)이 자신의 국회의원 월급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는 이준석 의원의 집에 초대를 받은 MC들이 이 의원과 식사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가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묻자 이 의원은 "이거 딱 초등학생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고 웃었다.그러면서 "지난달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찍혔는데 992만2000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첫 월급 사용처를 묻자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의 답변을 들은 안정환은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 의원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다"라고 함께 농담을 건네는 등 옆집 동생 같은 친근함으로 시선을 모..
  • 야구 보러온 소방관이 껐다… 한화 구장에 불길 치솟자 바로 달려가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난 불을 초기 진화한 인물들이 비번 중 야구를 관람하러 온 소방관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에 난 불을 초기 진화한 이들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로 확인됐다.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은 세 사람은 3루 쪽 관중석에 앉아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시작하길 기다렸다. 그런데 외야 쪽 관중석에서 갑자기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불기둥을 목격한 이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소방관들은 화장실 고무호스로 물을 끌어와 5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이날 2명의 경상이 발생했지만 세 소방관의 초기 진화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행사용 화염 연출기에서 에탄올 일부가 비산해 인근 전선 등 가연물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
  • [내일 날씨] 토요일 전국 흐리고 소나기, 찜통더위 계속 주말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토요일인 27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2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서해 5도, 강원 북부 내륙·산지(26일 밤∼27일 아침) 20∼6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북부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 "징역 20년→10년"…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형량 절반 줄어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의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김지선·소병진)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의 범행으로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범행 이후 정황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은 약기운에 잠시 휴대폰을 찾으러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돌아와 운전 사실을 인정한 점 등을 보면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도주 혐의 및 사고후미조치 부분을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은 뒤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행인들이 달려와 차에..
  • 방심위, 2주 만에 심의 재개 예고...30일 전체 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약 2주일 만에 심의 재개를 예고했다.26일 방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심위는 오는 3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소위 배정 및 향후 심의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전체 회의에는 최근 연임 후 위원장으로 호선된 류희림 위원장과 다음 달 5일까지 임기인 김우석·허연회 위원, 그리고 이번에 대통령 몫으로 새로 위촉된 강경필·김정수 위원이 참석하게 된다.소위 운영과 관련해서는 방송소위와 광고소위는 별도의 소위 없이 전체 회의에서 결정하고, 통신소위와 디지털성범죄 소위는 위원을 새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 '尹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전원 불참… 정청래 "법적조치 나설 것"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정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이원석 검찰총장 등 증인들이 불출석한 것을 두고 국회법에 근거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사유가 정당한지에 대해 위원회 논의를 거쳐 법적 조치할 것"이라며 "무단으로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선 고발 등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열린 첫 번째 청문회에 이어 두 번째다.야당이 출석을 요청한 핵심 증인인 이 검찰총장, 김 여사,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핵심 증인이 모두 불출석했다. 이 중 김 여사와 최씨, 정 비서실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청문회를 ..
  • 박찬대 "韓 '민심동행' 새빨간 거짓…강화된 '채상병 특검'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전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여당을 비난하면서 즉각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직무대행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또다시 발목 잡았다"며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는 주권자의 명령에 정면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라도 대통령 부부만 방탄하면 그만이라는 것인가. 이럴 거면 당명을 아예 '방탄의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나?"…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경찰관의 항변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대응으로 해임된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 더 큰 형량을 선고받았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항소 1-3부(재판장 이수민 부장판사)는 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전 경위(50)와 여성 B 전 순경(26)에게 원심 판결인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120시간의 봉사시간도 A씨는 400시간, B씨는 280시간으로 늘었다.두 경찰관은 지난 2021년 11월15일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건 당시 빌라 4층에 살던 남성 C씨(51)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자 현장에 출동한 두 경찰관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피해자는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수술을 받았다. 경찰관이 이탈한 후 피해자의 남편과 딸은 공포에 떨며 C씨와 맞서 싸웠고 얼굴과 손..
  • 대통령실 "위메프·티몬 사태 예의주시"… 신속 대응 지시(상보) 대통령실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중소 입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부처에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지시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비자, 판매자 피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각 부처에서 대응하고 있고 그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지시를 내렸다고 보면 된다"고도 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위메프와 티몬이 소비자와 판매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시급히 지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조국 "'尹특검법'으로 가야… 與 이탈표 8표 돌파 순간 올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 부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최소 3명이 이탈표를 던진 것을 두고 더 많은 의원이 이탈표를 던지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외압 특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2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부결 과정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무조건 특검을 미룰 것"이라며 "채상병 특검법이 아니라 윤석열 특검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하게 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3석이 아니라 4석, 5석, 어느 순간 8석을 돌파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 덧붙였다.지난 25일 실시된 채상병 특검법은 재표결 결과 재석 299명 중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범야권 의석이 192명인 만큼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최소 3명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측됐다.윤 대통령의 수사외압 특..
  •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전망… 외교부 "日, 전체역사 반영 약속"(상보) 조선인 강제징용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 측 관계자는 "어려운 과정 끝에 가까스로 한일 간 협의가 막판에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24시간 안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오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한일 투표대결 없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관계자는 "일본이 전체역사 반영을 약속했고 이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이미 취했다"며 "이번에는 2015년 일본 근대산업 시설인 군함도와 달리 일본의 이행 약속만 받은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하고 실질적 조치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오는 27일 WHC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사도광산의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WHC 21개 위원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등재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원 동의 결정이 관례다.한국도 위원국 중 하나로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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