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동문 438명 "김활란 가장 악질적 친일파...동상 파묘하자"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의 '미군정 시기 김활란 총장 성상납' 발언에 대해 이화여대가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이 학교의 또 다른 동문들이 이번엔 김활란 박사의 친일 행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458명은 8일 공동성명을 통해 "선거 정국에서 김활란 초대 총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김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아 정치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그러나 김활란은 친일·반민족 행위 특별법에 따라 공인된 반민족행위자"라며 "친일파 중
조국 "한동훈, '김포 서울편입' 거짓말…총선 이후 공적영역서 사라질 것"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8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해 200석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뿐"이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홀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야권이 200석을 넘어도) 전혀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왜 큰일이 나는가. 그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딱 몇사람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이천 지원 유세에서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가 자기 죄
국힘 정연욱 "선대위원장 받아라"…장예찬 "여론조사로 단일화"4·10 총선 부산 수영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7일 무소속 장예찬 후보에게 "당신과 보수의 미래를 위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하라"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여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수영에서는 과거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 출마한 장 후보와 이후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정 후보 간 지지층 표심이 분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함께 가면 길이 된다"며 "정연욱 캠프는 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수영과 대한민국 미래를
조국·이재명, MBC '복면가왕 9주년' 결방에 "기막혀...9틀막 정권"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MBC가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 예정이던 음악예능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조국혁신당을 연상케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결방을 결정하자 정부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조국 대표는 서울 성동구 유세 도중 기자들로부터 '조국혁신당이 기호 9번인데 결방 결정과 관련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지난 2년간 온갖 행태 속에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된 데 분노를 갖게 됐는데 그런 행태가 오늘 또 하나 나타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복면가왕 9주
'읍소' 권성동·나경원·윤상현 "野 200석이면 식물정부·탄핵 우려"국민의힘 핵심 중진들은 7일 잇따라 야권 연합이 국회 다수를 차지할 경우 향후 3년간 국정이 아노미 상태에 빠지고 대통령 탄핵마저 우려된다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총선 선거일에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4선 중진인 권성동·윤상현 의원과 4선을 지낸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휴일인 이날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어 여권 지지자들을 상대로 우려와 당부를 거듭 전했다.권성동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극단주의 세력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오직 국민의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야권 연합에 대해 "이들이 국회 다
내달 20일부터 병원진료시 신분증 필수..."건보 자격 확인"내달부터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에서 건보로 진료받을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신분증이 없으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
조국, 한동훈 '종북·범죄자 집단'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金·韓 특검법부터"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종북 세력' '범죄자 집단' 공세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일축했다.이날 대전을 찾은 조 대표는 충청·강원 ‘아라온' 유세단과 함께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유세를 열었다.지역 매체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여기 한 후보(황운하)는 경찰에서, 또 한 후보(박은정)는 검찰에서 일해왔다. 검-경 출신이다. 수구 기득권 세력이 선거 막판에 이게 안 된다 싶으면 꼭 조자룡 헌칼처럼 빼드는게 색깔론, 종북론"이라며 "이제 진짜 열세인 상황인 것과 선거가 잘
푸바오, 중국생활 적응 중...데구루루 구르고 빼꼼 밖 내다보고지난 3일 한국을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적응 과정이 담긴 모습이 공개됐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와 이틀 동안 천천히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사진 8장과 쇼츠(짧은 영상) 한 개를 올렸다.이 가운데 쇼츠에는 푸바오가 경사로를 내려오다 장난스럽게 앞발을 짚고 데구루루 한 바퀴 구르는 모습이 보인다. 신화통신은 여기에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고'라는 중국어 설명을 달았다.푸바오가 빗물이 맺힌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 사진도 눈길을
'울산행' 조국 "상처 입은 국민들 자존심, 총선으로 되찾아야"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일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에 대해 켜켜이 쌓인 분노가 조국혁신당에 대한 폭발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말했다.울산을 방문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동구 HD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출근하는 조선소 근로자들을 상대로 출근 인사를 했다.그는 파란색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오토바이에 탄 채 신호 대기하는 근로자들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대표는 "당을 창당할 때 단독으로 법안 발의를 할 수 있는 10석을 목
내일부터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고,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내일 총선이면' 민주 41%·국힘 30%…부울경 '박빙''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내일이 총선이라면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다.양당 간 격차는 1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다. 직전 조사(3월
이재명 "이번 총선 新한일전...나경원, '나베'로 불릴만큼 국가정체성 의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를 향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동작을 류삼영 민주당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가기 전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나 후보는 이 정권의 출범에 기여했을 것이고, 책임이 있어 이 정권에 대해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이다.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가이고, 일본과
與 한동훈·수도권 후보들 또 '읍소'…"부족함 반성, 기회달라"4·10 총선을 열흘 남긴 31일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수도권 후보들은 몸을 바짝 낮추며 '대국민 읍소'를 이어갔다.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 논란, 의정 갈등 등으로 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흐르자 국민을 향해 '반성한다, 달라지겠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유세에서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며 "저도 인정한다. 저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바꾸고 있지 않나. 제가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저를 믿어달
민주, 韓 ''이수정, 이러지 않아도 잘사는 사람'에 "특권의식 찌들어"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파 한뿌리'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같은 당 경기 수원정 이수정 후보를 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라"고 촉구했다.신현영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을 외면하고 대통령 '쉴드'(방어막)를 치다 뒤늦게 옹졸한 사과를 하는 이 후보 모습에서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이 이 후보를 가리켜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사는 사람' '이수정이 여러분을 위해서 나왔다'라 칭한 것이 '오버랩'된다"면서 "이
국민 절반 "총선서 민주당 다수당 될 것"...국힘 35%·조국 3%국민 절반 이상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에게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란 응답이 55%였다.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35%였다. 조국혁신당은 3%였고,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각각 2%였다. 녹색정의당과 '기타 정당'으로 내다본 응답은 각각 1%였고, '지지정당 없음'은 2%였
GTX-A 동탄발 첫차 운행 개시…수도권 철도 새역사 썼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마침내 오늘(30일) 개시됐다.지난 2016년 사업 착공 후 8년 만에 이뤄진 이번 GTX 개통은 철도 역사에도 새로운 획을 긋게 됐다.GTX-A 열차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 운행의 막을 열었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 45분 출발한다. 하루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GTX-A 배차 간격 시간은 평소 20여분이다. 다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강적들' 김규완 "與 위기감 野 자신감"...최병천 "조국, 탄압받는 지도자 우뚝"오늘(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그리고 냉철한 분석으로 선거판을 읽는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강적들에 첫 출격해 총선에 사활을 건 여야 승부를 짚어보고 막판 표심을 읽는다.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김 실장은 “여권 상황을 얘기하면 위기감, 야권 상황을 얘기하면 자신감”이라며 “국민의힘이 공천 이후 이슈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라고 짚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
임현택 의협회장, 정부 '조건없는 대화' 일축...낙선운동 압박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의사에 나쁜 프레임 씌우는 정치인들에 대해 적극 설명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도 압박했다.임 당선인은 29일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협이 여러 가지 전제를 달고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전제를 가지고 하면 대화가 쉽지 않다"며 "먼저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임
총선 '정부 견제' 56%...'이종섭 해임·사퇴해야' 62%[MBC 여론조사]22대 총선의 성격에 대한 MBC 여론조사 결과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이용 전화면접 설문조사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6%,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8%였다.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 35%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에
서울시내버스 12년만 파업...'출근길 불편' 우려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버스 파업은 12년만이다.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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