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엔 전군 군수인력 3만 명 부족…민간 자원 활용 늘려야"(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앞으로 다가올 2차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력자원 급감에 따라 2040년엔 전군의 군수 업무 관련 인력이 3만 명이나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한국국
[6월19일!] '탕!' 새벽에 울린 총소리… 김일병은 왜 총을 들었나2005년 6월19일.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중부 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육군 28사단 소속 GP에 총소리가 울렸다.이 피격 사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총기 난사 피의자로 지목된 이는 김동민 일병이었다.김 일병은 내무반에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1 기관단총 44발을 난사해 6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내무반에서 총기를 난사한 김 일병은 체력단련장으로 이동해 그곳에 있던 김종명 중위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 도대체 그곳 GP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김일병, 구타 행위 때문에 총을 들었다?━ 가해자인 김 일병은 군부대 내 가혹행위와 구타로 인해 다른 GP에서 전입해 온 자원이었다. 육군 28사단 소속 GP 내에 부조리,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여러 차례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이 사건으로 국군은 발칵 뒤집혔고 육군을 위주로 모든 부대에서 조사와 소원 수리가 이뤄졌다. 해당 사건을 시작으로 당시 군대 내에 만연했던 ..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돌파 후 13일 만에 시총 1위 등극(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꺾고 결국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엔비디아가 시총 3조달러를 돌
'한동훈 대항마' 탐색 친윤계…거리 두는 당권주자들(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팽배한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기류에 친윤(친윤석열)계가 내세울 대항마에 주목이 쏠린다. 친윤계가
한중 '2+2' 외교안보대화…中 "한반도 문제 건설적 역할"(종합)(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예정일인 18일 한중 외교·국방 고위 당국자들이 대면 협의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
한중 외교·국방, 푸틴 방북 날 만나 만찬까지 '마라톤 협의'(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18일 한중 외교·국방 고위 당국자들은 '마라톤 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중 양국의 외
"징역살고 나와도 20대"… '교제 폭력' 피해자 유족 청원, 5만명 넘어경남 거제 교제폭력 피해자 고 이효정씨의 유가족이 청원한 "교제폭력 관련 제도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이 5만명의 동의를 얻었다.18일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만1574명의 동의 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청원 게시글이 공개된 후 5일 만이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 이후 30일 이내 5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피해자의 모친은 청원을 통해 "딸을 잃고 나서야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앞으로 어떻해 남은 자녀들을 키워나갈 것인지 몹시도 불안하고 겁이 난다"며 "당장에 분노를 가해자에게 쏟아 내고 싶지만 남은 아이들을 보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유가족은 "경찰에 11회나 신고했지만 어떤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번번이 쌍방폭행으로 처리해 풀어줬고 심지어 경찰은 가해자가 구속될 때 가해자 인생도 생각해달라 말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사람을 죽여 놓고도 형량이 3년 이상의 징역밖에 안 돼 형을 살고 ..
끝내 눈물 흘린 박세리… "더 이상 아버지 채무 못 갚겠다""눈물이 안 날 줄 알았다. 내게 가족이 제일 컸었는데…"한국 여자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18일 서울 강남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 갤럭시홀에서 최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 희망재단에서 아버지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재단에 따르면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 재단도 모르는 새만금 관광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세리 희망재단 측은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고 이후 재단에서 위조된 도장인 걸 파악해 고소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세리 이사장과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했다.김경현 변호사는 "박세리 희망재단은 박세리 이사장의 아버지와 무관한 비영리 재단으로 매년 골프 저변 확대와 주니어 육성을 ..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전복된 차에서 엄마와 아이 구한 시민들시민들이 힘을 합쳐 17개월 아기와 아이 엄마를 구조한 사연이 밝혀졌다. 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목요일 독립문역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지난 13일 독립문역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자인 A씨는 게시글을 통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20분 17개월 아기와 함께 차안에서 우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온 70대 운전자의 차량과 충돌했다. 뒤차와의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은 순식간에 전복됐고 A씨와 아기는 차량 안에 갖혔다. A씨가 올린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량의 앞유리가 심하게 파손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상에는 A씨와 아기의 비명도 함께 담겼다. A씨는 "차가 뒤집혔을 때 2차 사고가 두려워 안전벨트를 풀고 아기에게 가려고 했으나 벨트가 풀리지 않았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곧이어 현장에 있던 수많은..
최대 3년 징역 상습범은 가중…'동물학대' 양형 기준 신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동물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신설한다. 현재 양형기준에 설정되지 않은 부분을 보안해 적정한 처벌을 이뤄지도록 하려는 목적이다.18일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17일 대법원 회의실에서 제132차 전체 회의를 열고 동물보호법 위반 범죄 양형 기준 설정안, 성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양형위는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범죄를 양형 설정 대상에 포함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기준을 신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동물의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노상 등 공개 장소에서 죽이거나 동종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데도 다른 동물의 먹이로 사용하는 행위 △그 밖에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소유자 없이 배회하거나 버려진 유기동물 등을 포획해 죽이는 행위 △반려동물 사육·관리 또는 보호 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서울 '위험지역' 13곳 어디?질병관리청이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3주차(6월2일~8일)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인천·경기·강원)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3개 시·군 이상에서 증가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올해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4개 시도(서울·인천·경기·강원)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했다. 질병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 53개 시군구 내 61개 지점에서 23주차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한 결과 강화군(0.8), 파주시(0.8), 철원군(0.6) 3곳이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대비 한 주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23주차 최고 기온(27.3도)이 평년과 전년 대비 약 2도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해석된다.질병청은 지난 2009년부터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 사업을 국방부, 보건환경연구원(서울·경기·인천·..
엔비디아 0.68% 하락에도 반도체지수 1.6%↑ 사상최고(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하락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6%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
[이사람] "가족 건들지 말길"… 아빠된 이승기, 피해자엔 침묵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처가문제로 자승자박의 상황에 놓였다. 지난 16일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배우자 A씨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일명 주가 조작 혐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고 항소한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다시 뒤집혔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이승기는 장인 A씨와 장모 견미리 등의 주가조작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주가조작으로 260억원을 횡령하고 30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며 대신 부인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승기의 감정 호소가 무색하게도 주가조작 사건은 재점화됐다. 이승기 측은 장인의 문제인 만큼 "가족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리스크"라는 비판적 시각도 여전하다. 머니S는 새 소속사에서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 후 또한번 처가 문제로 발목을 잡힌 이승기를 18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이승기의 처가 논란은 이다인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난 20..
'물폭탄' 오는데 물막이판 없는 곳 수두룩…"애기 엄마 사는데 어떡해"(서울=뉴스1) 남해인 윤주현 기자 = "지하에 젊은 애기(아기) 엄마 사는데.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얼마나 잠길지 모를 텐데 어째. " 17일 서울 동작구 상도3동의 한 다세대주택 앞. 이곳에
기술주 랠리, 나스닥-S&P500 모두 또 사상 최고(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발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늘 한반도 외교전…서울서는 한중 안보대화·평양선 북러 정상회담(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중 외교·국방 고위당국자들이 18일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평양에서는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반도 외교전'이 펼쳐질 예
아내 살해 후 안방 구들에 묻고 3년…내연녀 죽이는 바람에 들통(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19년 전 오늘, 2005년 6월 18일 시민들은 엽기 살해범 체포 소식에 깜짝 놀랐다. 전날 부산 영도 경찰서에 의해 살해범으로 긴급 체포된 목수 A 씨(당시 66세)
의료계 '집단 휴진'…與의료특위 "문제 해결, 조금만 시간 달라"(종합)(서울=뉴스1) 조현기 강승지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17일 이번 주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낮은 자세로 어떤 단체·대표성을 가졌든 만나서 다 이야기를 듣고 문
기증 시신으로 돈벌이한 의대… 정부, '해부학 강의' 막는다정부가 영리목적의 해부 참관 교육을 진행한 전국 의과대학 등에 중단을 요청했다. 기증된 카데바(해부용 시신)의 영리 목적 활용 금지 명확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간업체인 H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6월23일 카데바 클래스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비의료인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H사는 프레쉬 카데바라는 문구와 함께 "이렇게 상태 좋은 카데바는 처음"이라는 후기 등을 홍보에 활용했다. 이 홍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이 강의는 재활지도자와 필라테스, 피트니스 강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됐고 강의료는 60만원이다.지난 10일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블로그를 통해 비의료인을 상대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민간업체 H사를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17일 확인 결과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과 함께 유족에게..
공중에 30분간 거꾸로 매달려… 美, 놀이공원 사고 '아찔'(영상)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작동하던 기구가 멈춰 승객이 30분간 거꾸로 매달려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지역방송 KGW8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55분쯤 오리건 놀이공원 "오크스 파크"에서 28명의 탑승객을 태운 놀이기구가 정상에서 약 25~30분간 멈추는 일이 일어났다. 오크스 파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놀이기구의 이름은 "앳모스피어"로 양옆으로 진자 운동을 하다 최대 360도로 회전한다. 탑승객들은 기구가 회전할 때 정상에서 완전히 거꾸로 매달려 있게 된다. 탑승객들이 공중에서 내려오지 않자 직원들은 황급히 911에 신고했다. 사고 발생 30분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기구를 수동으로 제어해 탑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다. 이 과정에서 평소 지병을 앓던 승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승객들도 "공중에 30분간 매달린 시간이 몇 시간처럼 느껴졌다"며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호소했다.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와 놀이공원에 방문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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