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 불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119 출동누군가 하수구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발생한 불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뻔 했다.지난 3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하수구 아래 새빨간 불길이 치솟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 A씨는 "담배꽁초 버리지마라. 하수구에서 불타고 있네"라는 글을 덧붙여 해당 불길이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A씨는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리꾼들은 "발견 못했으면 어쩔 뻔 했냐" "누군지 찾아서 벌금이라도 물려야 한다" "자칫 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었음" "저럴 땐 자리 벗어나서 신고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담배꽁초 무단투기 시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3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될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쓰레기를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폐기물..
"수업시간에 이어폰을?"… 학생 폭행한 교사, 1심서 집행유예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학생을 폭행한 교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조민혁 판사는 지난달 31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추가로 아동학대 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사회봉사 8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해 5월 학생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등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반 학생 B군이 수업시간에 무선 이어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어폰 케이스를 던져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B군이 무선 이어폰에 대한 변상을 요구하자 고소하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욕이 지나치시다"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다른 학생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 이후에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트로트 가수 집 찾아가"… 개인정보 무단 열람한 경찰 '직위해제'유명 트로트 가수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낸 여경이 직위 해제됐다.5일 대전 MBC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소속 30대 여성 경찰관 A씨는 지난 4월 경찰 내부망을 통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 A씨는 서울에 있는 B씨 주거지를 직접 찾아갔다. A씨는 위해를 가하진 않았지만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은 수사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 집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를 열람할 경우 상급 경찰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A씨는 윗선 보고 없이 사적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경찰은 A씨가 사적인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위해제했다. 충남경찰청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 주호영·조경태 등 거론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해 열리는 첫 본회의에 국민의힘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 몫인 국회부의장도 5일 선출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반발하며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이날 본회의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리는 당 의원총회에서 원 구성 협상과 국회부의장 후보 등에 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5일 국회의장 선출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했지만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참석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여당 몫인 차기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국회부의장 출마 의향이 있어 의견을 조율 중이다.주 의원은 "(출마 의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원 구성이 합..
의협 "전공의 안 돌아온다" 선 긋고 '큰 싸움' 예고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에게 복귀할 경우 모든 행정처분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료 정상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연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국민 앞에 드러냈다"고 비판했다.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정부가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해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정부의 입장에 의협은 "예상했던 대로 정부는 아무 대책 없이 의료농단, 교육농단 사태를 일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사직한 전공의들이 정부를 어떻게 믿고 돌아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부가 일으킨 의료 붕괴를 막고자 의대증원 절차 전면 중단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위해 의협이 앞장서서 "큰 싸움"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며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에 대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밝히면서 소환 조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
서울 31도 전국 '망종' 무더위…일부 내륙 오후 소나기(종합)(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절기상 망종인 5일은 서울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전국이 더운 날씨를 보인다. 강원, 전라 등 일부 내륙에서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은
“엔비디아 삼전에도 HBM 조만간 허가할 것”?벤징가(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한국의 삼성전자에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에 대한 인증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이라고 미국의 IT 전문매체 벤징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첫 女 대통령 당선되자마자…현직 여성 시장 피살(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멕시코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여성 정치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보즈미디어 등은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엔비디아 1.25% 상승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70%↓(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25%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0%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
'망종' 서울 한낮 31도 전국 무더위…일부 내륙엔 소나기[오늘 날씨](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절기상 망종인 5일은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25도 이상 오르고 30도가 넘는 곳도 있겠다. 강원, 전라 등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中, 대만 언급한 한미일에 '발끈'…한중일 '훈풍' 관리 시험대(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형성된 한중 양자 및 3자 사이 관계 개선과 협력의 '훈풍'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미일 3자의 대만 관련 메시지에 중국이
'미신고 집회 개최' 송경동 시인 벌금 150만원 확정(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기자회견 방식의 미신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기소된 송경동 시인(57)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이재명 대권 다지기?…당헌·당규 개정 '숨고르기' 민주, 원내외 의견수렴(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원내·외 의견 수렴에 나선다. 당원권 강화와 함께 이재명 대표 연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받는 당헌·당규
우원식 22대 상반기 국회의장 된다…'7일 원구성' 강행하나(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오를 예정이다. 우 의원은 국회법 준수를 천명했던 만큼 민주당이 벼르고 있는 '7일 원 구성'에 힘
바이든, 남부국경 통제불가시 불법입국자 美망명 금지 행정명령 발표(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불법적으로 남부 국경을 넘어 미국에 입국한 이주민들의 미국 망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1
[베이징브리핑] 'N수생' 역대 최다 가오카오…900만명은 대학 문턱 못 넘는다(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대입 수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이번 주 시행된다. 6월에는 더위와 함께 '전국 제1시험'으로 불리는 가오카오가 온다는 의미에서 '검은 유월'이라
머스크 엔비디아 AI칩 대량 주문,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1% 이상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치
"제복에 가스총까지 찼지만 경찰 아닌 거 같아요"…시민 눈썰미에 들통(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서울 도심에서 경찰 복장을 한 채 가스총까지 차고 다닌 4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5일 뉴스1 취재 결과,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경찰제복 및
의대생은 안하고, 강남 오피스텔은 하고…신상공개, 엇갈린 이유는(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찰이 '의대생 살인' 피의자에 대해서는 신상공개를 하지 않은 반면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피의자의 신상을 신속하게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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