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 공개 소환 방침을 세웠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
한 총리, 아프리카 수석대표와 연쇄 양자회담…대북 정책 지지 당부(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국가 수석대표 및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등을 만나 우리 대북
英 북아일랜드, 흑인 여성·동성애자 시장 첫 선출…'변화 이정표'[통신One](런던=뉴스1) 조아현 통신원 =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난민 출신의 흑인 여성과 성 소수자 시장이 잇따라 선출되면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수용하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4
"법대로" 취임 일성 외친 우원식…22대 국회의장은 '행동파'(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이 5일 '국회법 준수'와 '거부권 비판'이라는 취임 일성을 던졌다. 여야 협의 과정에서 단순한 중재자가 아닌 국회의장으로 해야 할 역할
국힘, 우원식 국회의장 단독 선출에 "반쪽 국회…중립 지켜야"(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여당은 참여하지 않은 본회의에서 선출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의장 선출에 대한 보은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입법부 수장으로서 최소
'700억 횡령' 前 우리은행 직원 형제 실형 추가…검찰 항소(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검찰이 7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중형이 확정된 우리은행 전 직원 형제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1심
이상민 장관, 여름 풍수해 대비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 점검(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5일 인천시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행안부가 관계부처 합동
김은혜, 1호법안 '재초환 폐지법 발의…세제개편 논의 본격화(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
임창용, 이번엔 '사기 혐의'… 도박빚 8000만원 안 갚아 또 재판야구 국가대표 출신 임창용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오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창용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 첫 재판기일은 지난 4월30일 진행됐다. 임창용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아내의 주식을 처분해 갚기로 약속했으나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임창용이 처음부터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보고 사기 혐의가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임창용은 지난 2016년 마카오에서 4000만원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듬해인 2022년에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1995년..
습해지고 일조량 줄어든 영국…5월엔 이례적으로 따뜻[통신One](런던=뉴스1) 조아현 통신원 = 영국이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기상 측정이래 가장 습한 날씨를 겪은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평균 기온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삥술' 먹고 깼더니 폰뱅킹 뚫렸다… 신림 유흥주점 업주 등 검거취객에게 "삥술"(저가 양주를 섞어 만든 가짜 양주)로 불리는 가짜 양주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폰뱅킹 비밀번호를 알아내 2억원 상당을 갈취한 유흥주점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도·준사기·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주점 업주 A씨와 B씨를 비롯한 호객꾼과 웨이터, 여성 접객원 등 총 17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이미 술에 취한 손님이 "삥술"을 마시도록 유도해 정신을 잃게 한 뒤 테이블에 고가의 빈 양주병을 올려놓고 술값을 부풀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손님의 신용카드나 폰뱅킹 비밀번호를 빼내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일당은 호객꾼, 접대부,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 피해자가 항의나 신고를 할 수 없도록 신용카드를 주는 장면을 활영해놓거나 피해자들을 일부러 근처 숙박업소로 데려다 놓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들은 "삥술"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 2022년 ..
중국,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모두 냉정·자제 유지해야"(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우리 정부가 최근 남북간 적대행위를 금지한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부 정지한 가운데 중국은 현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며 "각 당사자가 냉정과 자제를 유
아들 담요로 살해하고 시신 유기… 20대 미혼모, 징역 7년생후 3개월된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미혼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혼모 A씨(28)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10년과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23일 자정쯤 제주 서귀포시 주거지에서 생후 3개월된 아들 B군의 얼굴에 담요를 덮은 채 외출했다. 같은날 오전 7시30분쯤 귀가해 B군이 숨진 것을 확인한 A씨는 근처 항구 테트라포드 사이에 B군의 시신이 담긴 가방을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A씨의 범행은 서귀포시에 의해 발각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영유아 건강검진 현황을 조사하던 중 B군이 장기간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대구에 있는 친부가 아들(B군)을 보호하고 ..
시민단체, '훈련병 사망 사건' 관련 군 간부 5명 고발시민단체가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 12사단 간부들을 경찰에 고발했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육군 12사단장, 육군 12사단 17보병 여단장, 신병교육대 대장을 직무유기와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규정을 어긴 가혹한 군기 훈련으로 인해 발생한 훈련병 사망 사건 수사가 관할권이 있는 강원경찰청에서 하는 것이 법에서 규정한 원칙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육군 수사단에서 조사 후 강원경찰청에 이첩한 사실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고발장에는 "(이들은) 사건 발생 후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조치보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 중대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은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것"이라며 "이는 직무유기 및 범인도피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신병교육대 강모 중대장에 대해서는 살인 및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함께 고발했다. 서민위는 강 중대장에 대해 "무..
"밀양 가해자 42명 다 밝힌다"… 나락보관소에 쏠리는 시선"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 해당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유튜버가 "앞으로 가해자 42명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공개한 가해자는 2명으로 이들은 현재도 계모임 등을 통해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 "나락보관소" 유튜브 채널에는 "동생 계정도 삭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밀양 사건"의 주동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근황을 폭로하며 "내 채널에서 나머지 (밀양 성폭행 가해자) 42명에 대해서는 전부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가해자 공개에 대해 피해자 가족에게 공개 허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5일 유튜버 "나락보관소"는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저에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대화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영상을 통해 "42명의 가해자는 계모임처럼..
서울지하철 노동자 8명, 혈액암 발병… 오세훈 "철저히 원인 규명해야"서울지하철 노동자 8명의 혈액암 집단 발병 소식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현재까지 서울지하철 차량정비소 노동자 7명과 기계설비 유지보수 노동자 1명 등 총 8명에게서 혈액암이 발병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 3명은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공사에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태 조사,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오 시장의 지시에 따라 공사는 관련 조직을 만들어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산재 처리나 소송 과정에서 대립하거나 고통을 주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서울시가 공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사안을 처리할 것으로 당부했다. 공사와 노조는 지난 3월 근속 15년 이상 차량사업소 노동자 83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혈액암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구급 출동한 소방관 성희롱·폭행 40대女… 1심서 징역 1년한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을 성희롱하고 흉기로 위협해 실형을 선고받았다.5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김선용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4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4일 오후 4시25분쯤 대전 소재 주거지에서 "갈비뼈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출동한 소방관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성관계를 하자는 등 성희롱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022년 경찰공무원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 판사는 "상세불명의 정동장애를 호소하면서도 치료보다 술에 의존했다"며 "신고로 출동한 소방공무원에게 욕설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반복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일정 기간 술과 일상에서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검찰은 "소방대원의 구조와 구호 기능을 침해하는 중..
우원식, 회동 불참한 추경호에… "7일까지 상임위안 제출하라"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이 야당을 향해 "(원 구성 협상이) 5일 안 된다면 현충일 행사 이후인 오는 6일 오후에라도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가 중단돼선 안되고 국회가 (원 구성을) 준비하느라 시간을 끌기엔 너무 절박한 상황"이라며 "국회법에 정한 절차대로 오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배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국회법상 협상) 시간이 남아있으니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정말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협의를 해나갔으면 좋겠고 꼭 결론을 내자"고 강조했다.당초 우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의 회동을 추진했지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 불참했다.박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법에 따라 기한 내 원 구성을 하고 일하는 국회를 여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고 책무"라며 "기한 내 원 구성이 안 되면..
S&P "한국 유전 발견 가능성? 꿈일 뿐… 성공률 희박"국제신용평가업체 S&P가 한국의 유전 발견 가능성에 대해 매우 희박하다고 평가했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S&P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진단했다. 보고서에는 "막대한 재정과 시간, 엄격한 테스트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스트림(원유와 가스의 탐사·개발·시추·생산 단계) 생산을 실현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정유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담겼다.S&P는 또 한국의 유전 발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 "매장량 탐사가 상업생산으로 이어질 성공률은 매우 낮다. 유전 탐사프로젝트에 흥분하지 말라"는 한국 정유업계와 아시아 전역의 원유 트레이더들의 말을 인용했다.S&P는 한국의 한 대형 정유사 소속 원료 관리 담당자 A씨의 의견도 공개했다. A씨는 "실제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프로젝트가 성공하더라도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싱가포르에 본사..
조희연 "보호자 동의 없으면 지원 못해… 금쪽이지원법 환영"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금쪽이 지원법" 발의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조 교육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법률안"(금쪽이 지원법) 발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쪽이 지원법은 진단검사 등을 통해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견·지원하고 각 학교에 정서행동 지원 전문 교원을 1명 이상 배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 교육감은 "위기학생을 발견해도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지원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힌다"고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 법률안은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적시에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법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이 같은 노력은 국회 입법으로 보장될 때 보다 충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해 입법을 꾸준히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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