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명품백 의혹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필요하다면 가능"(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저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은 14일 명품가방 수수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된 김건희 여사에 대해 필요하다면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
캐나다 UBC 인류학 박물관, 지진 대비 업그레이드 완료(멍크턴=뉴스1) 김남희 통신원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 캠퍼스의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 MOA)이 4천만 달러 규모의 지진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치고 현
"죽어야 수사할까"… 전 남친 성폭행 영상에도 '증거 불충분'전 남자친구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폭력 영상 등을 증거로 제출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가해자 구속이 기각됐다고 울분을 토했다.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칠 전 뉴스에 나왔던 4시간 폭행·강간 피해자 본인입니다. 제발 한 번만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을 올린 피해자 A씨는 가해자로부터 폭행당한 증거로 상해진단서, 정신과 진단서, 녹취록, 홈캠에 담긴 폭행 영상 등을 경찰서에 제출했지만 "증거 불충분 구속 기각"을 통보받았다.A씨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이별을 통보한 A씨에게 재회를 요구하며 폭행과 강간을 했다. 집에 찾아와 베개로 A씨의 얼굴을 짓누르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깔아뭉갰다.이에 A씨는 집 비밀번호를 바꿨지만 B씨는 여러 차례 A씨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려 시도했다. 경찰에 신고하면 B씨는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A씨는 "가해자는 저희 집에 홈캠이 있다는 걸 작년부터 알고 있었고 그것을 인지한 상태로 주거침입에 폭행·..
"장병이 죽지 않게 해주세요"… 국민청원 동의 5만명 넘었다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 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 국민청원이 일주일만에 5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1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일 게시된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규정과 법 제정에 관한 청원" 이라는 글은 이날 기준 5만800여명이 동의했다. 국회 청원은 30일 동안 5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소관위 심사대상이 되는데 일주일만에 달성한 것이다. 청원인은"최근 제12보병사단에서 전날 개인 정비시간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중대장이 나서서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최대 40㎏ 완전군장을 한 채 뜀걸음과 팔굽혀펴기, 선착순 뛰기를 시키는 가혹행위가 일어났다"며"심지어 이런 군기훈련을 빙자한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숨진 훈련병은 이전에 이미 몸이 안 좋은 상태였지만 해당 중대장은 군기 훈련을 지속했다"고 글을 적었다.이어 "군기훈련을 빙자한 가혹행위로 12사단 훈련병이 죽은 이유는 명백히 육군..
"나 구청 직원인데 장사 망해볼래?"… 술집서 난동부린 남성들식당 바닥에 맥주를 버리고 식당을 망하게 해주겠다며 협박한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마감 직전 40~50대 남성 4명을 손님으로 받았다. A씨에 따르면 이날 남성들은 "매장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용이 힘들다"는 만류에도 "딱 30분만 먹고 가겠다"며 안으로 들어왔다.남성들이 착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장에 있던 A씨의 아내는 남성들의 테이블 밑이 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걸 발견했다. 이후 A 씨의 아내는 휴지로 바닥을 닦기 시작했고 남성들은 A씨 아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계산 후 곧장 가게를 나갔다. 이들이 나가고 A씨 아내가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데 남성 일행이 다시 돌아왔다.남성들은 A씨 아내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을 하며 "바닥 치우는 게 뭐 그리 대수냐" "돈 주고 사 먹는데 우리가 바닥에 오줌을 쌌..
'구걸'로 한달 수입 375만원… 단속 나선 태국 정부태국 정부가 구걸로 10만바트(약 375만원)를 버는 거지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정부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구걸하는 이들에게) 현금을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라웃 태국 사회개발인력 안전복지부 장관은 "경찰과 방콕 정부가 참여하는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구걸하는 사람을 체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7000여명의 거지를 체포했는데 그 중 약 30%가 외국인이었다"며 "적발된 외국인은 자국으로 추방되고 현지인들은 국영 보호소에서 직업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라웃 장관은 이 같은 조치가 구걸로 많은 돈을 챙긴 상습 범죄자들을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태국 법률에 따르면 구걸 행위는 1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만밧(약 37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태국 정부가 파악한 바로는 방콕 거지들이 구걸..
엔비디아 3.5% 급등, 반도체지수도 1.48%↑ '사상 최고'(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5%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8%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
‘제2의 엔비디아’ 브로드컴 12% 폭등, 시총 8000억달러(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2의 엔비디아’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회사 브로드컴이 실적 호재와 주식 액면 분할로 12% 이상 폭등, 시총이 8000억달러에 육박했
[6월14일!] 전도유망한 배우의 죽음… 영화 촬영하던 헬기 추락1993년 6월14일. 서울 한강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헬기가 수면으로 추락해 탑승자 8명 중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한강공원 부근의 잠실선착장에서 상공을 날던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는 고영남 감독의 "남자 위에 여자" 촬영을 위해 비행 중이었다.헬기는 촬영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락해 충격을 안겼다. 이 사고는 사고 순간부터 이후의 구조 과정까지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 비극적인 참사로 기록됐다. ━"근접 촬영 위해"… 영화 촬영 중 참사━ 헬기는 이날 오후 잠실 헬리패드를 이륙한 뒤 10분가량 한강 50m 상공에서 선회하며 영화의 선상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오후 4시 무렵 헬기에 탑승한 손모 촬영감독이 최모 기장에게 "앵글이 잘 안 잡힌다"며 근접 촬영을 위해 고도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 이에 최 기장은 헬기고도를 수면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곳까지 낮췄고 순간 헬기가 기우뚱거리다 수면으로..
트럼프, 1·6사태 이후 3년여만에 첫 의사당 방문…화려한 복귀(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지난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3년여 만에, 지난달 30일 '성추문 입막음 돈' 의
이재명 '4개 재판, 혐의만 11개'…도대체 1심은 언제? '지연된 정의'(서울=뉴스1) 이밝음 서한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 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총 11개 혐의로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됐다. 특히 검찰이 가장 먼저 기소한 공직선
서울에선 한중, 평양에선 북러…내주 대대적 한반도 외교전(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주 초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시점에 서울에선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개최돼 남북에 중국, 러시아까지 더
"죽은 사람 있다" 살아나온 여성 절규…1시간 만에 3명 죽인 악마(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6년 전 오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흉기를 휘둘러 술집 주인 등 3명이 죽고 1명이 중태에 빠
러시아 억류 미국 WSJ 기자 결국 간첩 혐의로 피소(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가 간첩 혐의로 기소됐다. WSJ는 1년 넘게 러시아에 구금돼 있던 게르시코비치가 간
기시다·젤렌스키, G7서 양자 안보협정 체결…"올해 6조 지원"(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양자 안보 협정에 서명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젤렌
국힘 '원톱 체제·민심 반영'에 힘 받는 한동훈 등판론…쏟아지는 견제구(서울=뉴스1) 신윤하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이 현행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당원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개정하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이
안보리, 北인권 공식회의 개최…'의장국' 韓주도 최초 회의(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2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공개회의를 개최한다.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
'고발 사주 의혹' 재판 다음달 마무리…8월 말 선고할 듯(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재판이 다음 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선고 기일은 8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 최은정 이예슬)는
29층 승강기 발로 '쾅' 고장 낸 입주민 "원래 잔고장…780만원 못 내"(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승강기를 발로 차 고장 낸 입주민이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수리비를 내지 않아 입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푸바오 보려고 항저우서 왔어요"… 누워서 대나무 먹방에 '흐뭇'지난 4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3개월의 격리 및 적응을 마치고 12일 대중에 공개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푸바오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이하 현지시각) 해발 1700m에 위치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다. 지난 2020년 7월 경기 용인시에서 태어나 "용인 푸씨"라는 별명을 얻은 푸바오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 앞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다. 푸바오는 대나무 등 다양한 먹방을 보여주며 "수푸스타"(수퍼스타+푸바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선수핑 기지의 입구에서 만난 30대 푸바오 팬 야오씨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지난 9일 항저우에서 이곳으로 왔다"며 "푸바오를 볼 생각을 하니 매우 흥분되고 푸바오를 위해서라면 몇시간 정도는 기다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선수핑 기지는 이날 푸바오의 공개 행사를 위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지를 일시 폐쇄했다. 또 보완요원을 배치하는 등 평소 대비 보안 수준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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