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父 고소인 "5억원 이상은 받아야… 20억 안부른게 어디냐"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고소한 학부모가 손 감독 측에 최소 5억원 이상의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디스패치는 28일 보도를 통해 피해 원생 아버지 A씨가 손 감독의 법률대리인 김형우 변호사(법무법인 명륜)에게 말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4월19일 김 변호사와 만나 합의를 시도했다. A씨가 제시한 합의금은 5억원이었다. A씨는 "아이로 계산하면 1500만원이 맥시멈이다. 저도 알고 있다. 그런데 특이 상황이지 않냐"며 "이게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손흥민 친형)이 다 껴있지 않냐. 합의하려면 돈이 중요한데 이미지 실추 생각하면 5억의 가치도 없냐"고 말했다.이어 "연예인이 택시를 타서 택시 운전수 싸대기 한 대 때렸다고 2억~3억원씩 주고 합의하고 김XX이 술 먹고 사람 때렸다고 5억원씩 주고 합의하는 이런 판국이다. 유명 연예인이 사고치면 합의금 얼마인지 아시지 않냐"고 덧붙였다.A씨의 요구에 김 변호사는 "(SON)아카데미도 감독..
[머니S픽] 진짜 달 아닙니다… '서울달'에서 바라본 여의도 경관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름달 모양의 가스기구인 "서울달"(SEOULDAL)"의 정식 운행에 앞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 열기구처럼 생긴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헬륨)기구로 헬륨 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일정 장소에서 비행하는 형태이며 가스 기구의 기종은 프랑스 업체 "에어로필 사스"(Aerophile Sas)가 만든 "에어로30엔지"(Aero30ng)이다. 특히 기구 부력으로 사용되는 헬륨 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달"은 기존 6월말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여름철 폭염 및 태풍 등 이상 기후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진행 한 후 8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말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달"은 1회 탑승에 약 13분간 150..
[포토스토리] 9000만명 찾은 63빌딩 수족관… 추억속으로"어릴적 부모님 손잡고 왔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인데 문을 닫는다니 아쉽고 슬프기도 합니다.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인 63스퀘어(63빌딩) 수족관 아쿠아플라넷63(옛63월드·이하 수족관)이 이달 말을 끝으로 39년 동안의 이어졌던 영업을 종료한다.지난 1985년 문을 연 수족관은 1990년대까지 서울 시민의 나들이, 소풍,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였다. 첫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90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서울 명소이자 랜드마크였다.특히 최대 250여종, 3만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해달, 바다코끼리 등을 선보였고 한때 남극 임금 펭귄을 만날수 있는 수족관이었다.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어공주 공연을 도입해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큰 사랑을 받았던 수족관이 전망대와 함께 문을 닫는 이유는 노후화나 다른 아쿠아리움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 조르주 퐁피두센터 분점인 "퐁피두센..
테슬라 0.53% 상승-니콜라 13.81% 폭락, 전기차 혼조(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3%, 루시드는 2.69% 각각 상승한 데 비해 리비안은 1.83%, 니콜라는 13.81% 각각 하락했
산업장관 "한미일 3국 장관회의 건설적 대화…정례화 가장 큰 의의"(종합)(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최초의 한미일 3국 산업장관 회의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이번 회의와 관련,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
엔비디아 1.91%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57%↓(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7%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
중대재해법 이후 첫 대규모 화재 참사… '아리셀' 실형 불가피 전망 우세(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사망자 23명 등 총 31명의 사상자를 낸 '아리셀 화재 참사'로 업체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실형을 피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싹쓸이' 대신 '알짜만'…명분·실리 모두 챙긴 野 원 구성 전략 주효(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개원 28일만에 완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결국 국민의힘이 수용했다. 21대 국회에서
美 핵항모 오른 조태열 "한반도 정세 여전히 엄중…단호히 대처"(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에 올라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엄중하다"라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집중 공격하며 '완충지대' 조성 중"(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무차별 폭격하며 일종의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스라엘은 레바
"내가 횡령" 박수홍 부친 꼼수 더 이상 안 통해…제2 박세리도 차단(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헌법재판소가 71년 만에 '친족상도례' 규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제2의 박수홍·박세리'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가족'이라는 이유
'보수심장' 찾은 한동훈 "TK 바탕으로 '중수청' 나아갈 것"(서울·대구=뉴스1) 송상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27일 공식 선거 운동 시작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를 찾았다. 한 후보
"여배우 체포된 줄"…日 아동학대 혐의 여교사 미모에 들썩(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일본에서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여교사가 연예인 같은 미모로 화제에 올랐다. 25일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도쿄 세타가야구의 한 어린이집
[르포] "꼭 우리 딸 같아서"… 위패 없는 분향소에 시민들 '울컥'"우리 딸도 외국에서 일하거든요. 그래서 꼭 우리 딸 같아서… "27일 오후 2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화성시청 1층 로비에서 만난 윤정태씨(남·59)는 말을 잇지 못한 채 울먹였다. 타국에서 비극적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생각하다 외국에서 일하는 자신의 딸이 떠올라서다.그는 사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가슴이 아파 분향소에 오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윤씨는 "먼 타국에서 가족들 위해서, 살아 보겠다고 힘들게 일했을 텐데 이런 일을 당하다니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은 어떤 심정일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고 연신 눈물을 훔쳤다. 김희정씨(여·60)도 "뉴스를 보는데 우리 아들이랑 동갑인 피해자가 있더라"라며 "우리 아들 같아서 안타까워서 추모하러 왔다"고 말했다.경기 화성에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진 이날 화성시청 분향소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드물게 이어졌다. 시민들은 국화를 놓으며..
젠슨 황 주총에서 무슨 말 했길래…주가 소폭 상승에 그쳐(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주총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0.25% 상승에도 반도체지수 0.28% 하락(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0.25% 상승에 그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부진,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8%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
푸틴과 '위험한 거래'로 유럽 자극한 北…'김정은 선물정치' 차단 적기(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한 외교전으로 '김정은 선물정치' 차단의 계기로 삼아야 한
리비안 호재, 테슬라 5%-리비안 23%…전기차 일제 급등(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리비안 호재로 미국의 전기차가 간만에 일제히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81%, 리비안은 23.24%, 루시드는 4.00%, 니콜라는 5.87% 각각 급등
국회서도 해법 못 찾은 의정갈등…'의료공백' '의대증원' 공방만(종합)(서울=뉴스1) 김규빈 강승지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 단체는 장소를 국회로 옮겨 또 다시 충돌했다. 이날 양측은 의대 증원,
"체포된 조합원 석방하라" 민주노총, 경찰서 앞 밤샘 시위(서울=뉴스1) 박혜연 김종훈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6일 기습 시위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조합원 23명에 대해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민주노총 산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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