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말한 죄?"vs"사생활"…끝나지 않는 '사실적시 명예훼손' 논쟁[편집자주] 판결은 시대정신인 동시에 나침반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많은 법정에서 나침반의 방향을 돌
시진핑 '한반도 역할' 자평하며 '소 집단 반대'도…북중러 거리두기?(서울·베이징=뉴스1) 노민호 기자 정은지 특파원 = 최근 북러 밀착 심화 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의 '소(小) 집단 참여 반대' 등 대외관계 기본 원칙을 재차 강조한 배경과 관련해 다
민주당, 바이든 노화 보고 무시했다 토론 참사 불러와(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노화 보고서를 무시한 것이 이번 대선 TV토론 참사를 불러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30일!] 한번도 같이 산적 없는 부부… 그는 왜 악마와 결혼했나"오빠 뛰어!"지난 2019년 6월30일 저녁 8시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 이은해가 남편 윤모씨를 향해 소리쳤다. 수영을 못하던 윤씨는 "못 뛰어내리겠다"고 거절했지만 이은해는 "왜 안 뛰냐"며 윤씨를 다그쳤다. 이씨의 내연남 조현수도 윤씨가 뛰어들면 구해줄 것처럼 말하면서 다이빙을 종용했다. 결국 강요에 못이긴 윤씨는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물속으로 몸을 던졌고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묻힐 뻔 했던 살인 행각… 어떻게 드러났나━ 이 사건은 단순한 물놀이 사고로 내사종결됐다. 부검 결과 특이점이 없었고 사고에 따른 익사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묻힐 뻔했던 사건은 이은해가 보험사에 윤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청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이은해는 내사종결된지 한 달 뒤 보험사에 남편 사망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당시 보험사가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이후 보험사와 윤씨 유족 측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고 경찰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살..
이제 검찰청도 없애겠다는 '192석'의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의석수 192석'의 거대 야권이 검찰청 폐지를 추진하자 법조계에선 '졸속 입법' 우려가 나왔다. 정치권이 충분한 고민 없이 법안을 추진할 경우 수사 지연과 수사
아파트 공원에 여성 '알몸 시신'…감쪽같이 놓고 사라졌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11년 6월 30일 오후 2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풀이 우거진 나무 아래 쓰러져 있던 수상한 물체
진수희 "尹 이상민 경질 보고서에 여연원장 잘려"…김용태 "해임 아냐"(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당시 여의도연구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보고서를 올리자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하며 여의도연구원장을
국힘 당권 레이스 첫 주말…제2연평해전에 '안보 메시지' 집중 (종합)(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9일 당권주자들은 '안보' 메시지를 내며 존재감 부각에 주력했다.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 경
"영웅 잊지 않겠다"…국힘 당권 주자들, 제2연평해전 추모 한목소리(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29일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맞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다.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토론 참사' 바이든 교체하려면 어떤 절차 밟아야 하나(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토론에서 부진했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후보 교체설을 일축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토론 참사’라며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
‘배신의 정치’ 프레임에 가둬라…‘어대한’ 무너뜨릴 노림수(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멀찌감치 앞서 있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당권 주자들이 '배신의 정치는 성공하지 못한다'며 연일 견제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더해지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대통령실 개입 정황…공수처, 속도 내나(서울=뉴스1) 정재민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사망 사건에 용산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외압 의혹의 실체가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하
리비안 7%-니콜라 4%,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 급락(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대선 불확실성 고조로 일제히 하락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23% 상승했다.
황준국 유엔대사 "북러 협력 증거 명백…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 협력의 증거가 "더 이상 명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바이든 제안 수용한 트럼프, 1차전 완승…9월 리턴매치 성사될까(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바이든의 고령 논란이 훨씬 악화됐다' 2024년 미국 대선 첫 TV 토론을 진행한 미 방송사 CNN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이같은 헤드라인을 뽑아 보도했다. 공화
[6월29일!] "어떻게 건물이 무너지나"… 초대형 인재에 할말 잃었다1995년 6월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이날 사고로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 부상, 6명이 실종됐다. 분홍색 건물로 단연 눈에 띄는 삼풍백화점은 부자동네 강남에 들어선 초호화 백화점이었다. 이날 오후 5시57분 평소처럼 쇼핑을 즐기던 이들은 찰나의 순간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고 말았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신 수습과 함께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인력이 대거 파견됐고 극적으로 생환한 사람들은 구조 과정을 지켜보던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중에서도 10일 넘게 매몰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젊은이들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 11일째 되던 날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최명석씨(남·20)의 구조 소식이 들린 데 이어 이틀 후에는 백화점 직원인 유지환씨(여·18)가 잔해더미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더 이상 생존자가 없을 것처럼 느껴지던 17일째 되는 날 역시 백화점 직원인 박승현씨(여·19)가 ..
'역대 최악' 아리셀 참사, 외인 노동자 열악한 현실 바뀔까[체크리스트][편집자주]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거나 쟁점이 되는 예민한 현안을 점검하는 고정물입니다. 확인·점검 사항 목록인 '체크리스트'를 만들 듯, 우리 사회의 과제들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
프랑스 총선 D-1…유럽연합 핵심국서 극우정당 1위 전망(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승부수로 띄운 조기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오히려 극우 정당을 띄워 마린 르펜에게 대권을
바이든 vs 트럼프, 90분간 치열한 TV토론… '한국'·'김정은' 언급도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펼쳐진 첫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회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펼쳐졌다. TV 토론회는 27일(이하 현지시각)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두 후보는 형식적인 악수도 나누지 않은 채 냉랭한 분위기에서 토론을 시작했다. 81세의 바이든 대통령과 78세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90여분 동안의 토론에서 경제, 낙태, 외교·안보, 이민 등 중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상대에 대한 나이, 가족, 성추문 논란 등을 거론하며 비방에 가까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두 후보는 발언을 이어가다가 "한국"과 북한 노동당 총비서 "김정은"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현직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이번 토론을 진행한 CNN은 토론 종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시사점을 종합해 보도했다.━경제..
트럼프 온갖 거짓 주장에도 토론 '대승'…'추락하는 미국 민주주의'(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27일(현지시간) 맞붙은 CNN 주최 첫 미국 대선 토론회를 놓고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주류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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