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호처장 집안 아내 부인 결혼 재산 나이 프로필, 화제 되는 이유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연일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공수처가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가 이를 물리적으로 막아세우면서 체포 시도가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박 처장의 결단력과 강경한 태도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집안, 아내, 부인, 결혼, 재산, 나이, 경력 등이 연이어 화제에 올랐다.대통령 체포 시도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박 처장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하는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박 처장은 경찰대 수석 졸업, 엘리트 경찰 출신, 정계 도전 등의 이력을 가진 인
'탄핵 광풍' 혼돈 빠진 헌재…'행정·원칙·현실' 3중고 직면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대통령 탄핵에 이어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까지 이뤄지면서 현재 계류 중인 탄핵심판 만 10건에 이르는 등 헌법재판소(헌재)가 야당발 '탄핵 광풍'에 휘청이고 있다. 헌재 업무가 가중되면서 행정·원칙·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16건의 탄핵심판을 접수받았다. 이 중 절반 넘는 9건은 올해 접수됐다. 지난해와 올해까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3건의 탄핵사건이 헌재로 넘어오면서 10건의 심리가 진행중이다. 진행중인 탄핵사건 만 10건에 달하면서 헌재의 '행정적인 절차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헌재법 38조는 헌재에 사건이 접수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선고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키지 않더라도 불이익은 없지만, 소추된 순간부터 당사자의 직무가 정지되는 탄핵심판의 특성상 '최대한 빠르게 결론이 나와야 한다'는 인식이 법조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만큼 헌재 입..
무안 항공기 사고에 잠시 정쟁 멈춘 여야…“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 한목소리비상계엄 선언과 탄핵 등으로 크게 갈라졌던 정치권이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 뒤 지원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 비상계엄 선언과 탄핵 등으로 크게 갈라졌던 정치권이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 뒤 지원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
“훠이 물렀거라, 선출권력 나가신다!”“한덕수 국무총리는 헌법상 절차에 따른 권한대행일 뿐 선출된 권력이 아님을 명심하라.”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윤석열 대통령 부인을 가리켜 ‘살인자’라고 외친 그 ‘선출권력’)이 15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한 말이다(‘선출된 권력’이라는 말은 노무현 정부 때 유난히 많이 쓰였었다. 당시엔 그게 마치 권력의 원천쯤 되는 느낌을 주었다).“암행어사 출또야!”그 말을 현대어로 바꾸면 이렇게 될까?“선출권력 출또야!”선출권력의 위세가 다시 대단해진 시절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네 분수를 알렸다”라고 호통치는 소리에 산천초목까지 벌벌 …
직무수행 배제된다던 윤석열 대통령 근황: 너무 어이없어서 할 말을 못 찾겠다내란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이 2선 후퇴와 함께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말과 달리 여전히 그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 직무가 법적으로 정지되지 않는 이상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이 확실해진 셈이다.행안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그 사의가 수용되어 입장문을 보내드린다”고 공지했다. 통상 대통령실이 자료를 내어 알리는
[탄핵안 부결] 野 "될 때까지 추진"… 탄핵 소용돌이에 정국 혼란 가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될 때까지 추진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 공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25번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의 탄핵을 발의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다시 발의할 방침이다. 같은 회기 중에는 같은 안건을 발의·제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하지 못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계속 발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만에 하나 국민의 작은 우려대로 국민의힘이 당론으..
'계엄령 논란'에 '3김'도 분주…'비명횡사'에 가려졌던 존재감 살아나나계엄령 이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범야권의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3김' 인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탄핵 시계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난 총선 과정에서 '비명횡사' 홍역을 앓았던 인물들 사이에서 일종의 '선명성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급거 귀국했다. 그는 귀국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대한민국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이재명, '민주당 아버지' 이어 '신의 종' 됐다…前배우자실장 "고귀한 싸움" 운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피선거권박탈형을 선고 받으며 향후 대권 가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재명 대표를 '신의 사제' '신의 종'에 비유하는 듯한 글이 올라왔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당대표 비서실장이자 지난 대선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배우자실장이었던 이해식 의원은 전날 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중에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 대표가 우중(雨中)에서 대중을 향해 연설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의 사진 바로 아래에는 로마시대를 다룬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보이는 스틸컷을 …
한동훈, '윤한갈등' 줄자 '대야 공세'…'지지층·이재명' 동시 공략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국민담화에서 쇄신안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과 발을 맞추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1심 판결을 앞둔 이재명 대표와 이를 방어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보수의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 안팎에선 이 같은 한 대표의 발언과 행동이 민심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이제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에서는 더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
[尹 임기반환점 ②] 친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친윤(친윤석열) 그룹 세력의 규모는 곧 윤석열 대통령이 당내에 미칠 수 있는 힘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국민의힘에서 친윤계 힘이 가장 절정을 이뤘을 때는 2023년 '김기현 지도부' 체제였으며, 2024년 총선 실패와 이후 '한동훈 지도부' 체제가 들어서면서 친윤은 그 숫자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친윤 세력의 퇴조에 따라 윤 대통령이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한 대표와 공존공영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날은 지난 2021년 7월 30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
"듣다 말고..!" 윤석열 대통령 회견 본 한동훈 대표 반응: 보수평론가 증언은 이러하다어제(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논란 등과 관련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이 끝난 당일, 여권 핵심 인물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가 '이런 반응을 보였다더라'는 여러 말이 나왔다.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는 게 공통된 얘기였다.먼저 한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국민 기대에 못 미친 것에 한 대표가 실망했다' '한 대표가 최대한 늦게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말을 몇몇 언론에 전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서
"노소영·노재헌, 이것도 노태우 비자금이냐""노태우 위인 만들기 사업에 동원되고 있는 막대한 자금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시민단체 군사정권범죄수익 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8일 "노태우를 대한민국의 위인으로 포장하는 노태우 일가의 천인공노할 뻔뻔함에 치 떨리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최근 한 일간지엔 노태우 전 대통령을 위인으로 포장하는 내용의 위인전기 만화책을 홍보하는 전면광고가 실렸다. 환수위는 여기에 사용된 비용도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일부라는 입장이다.환수위는 "조선일보 전면광고, 노태우 위인전기 만화 등 노태우 일가의…
7일 尹 대국민담화…한동훈 '5대 요청' 수용이냐, 플러스 알파냐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의 녹취와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작금의 모든 정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전부 답하는 대국민담화 겸 기자회견을 갖기로 전격 결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직접 사과해달라는 요청이 있은 날 저녁의 '전격 결단'이라, 한 대표의 요청이 수용될지 아니면 윤 대통령이 그 이상의 조치를 내놓을지 또는 그에 못 미치는 조치에 머물지 정치권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여야 대표회담 '조급한' 민주당?…'11월 위기설' 앞두고 한동훈 보채는 이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차 여야 대표 회담을 추진키로 했지만, 좀처럼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회담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 대표 측의 입장을 촉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1심 선고' 시계가 빨라지는 데 대한 급박함이 묻어난 반응이라는 해석이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지난 주말에도 일정을 비우고 (회담)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기다렸지만, 무슨 연유인지 한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한 대표의…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약속, 이제라도 지켜야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면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뒤 후폭풍이 거세다.한 대표는 자신이 제시했던 ‘김 여사 관련 3대 요구사항(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해소)’이 거부된 것으로 보고, 특별감찰관 도입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도입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자, 한 대표는 당 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이른바 친한계와 친윤계도 이 논란에 가세하며 그동안 자제됐던 두 계파 간의 대립…
'제2 벤처붐' 기로인데…양대 스타트업 지원 기관장에 낙하산?공석 상태인 한국벤처투자와 창업진흥원 등 국내 양대 스타트업 지원기관의 수장으로 정치권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 절반은 정치권 낙하산 인사들이 차지한 상태다.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벤처투자·창업 생태계가 더욱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중기부 산하기관은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공영홈쇼핑 등 3곳이다. 이 중 한국벤처투자와 창업진흥원은 현재 면접 등을 거치며 ...
'빈손 면담' 후 '따로 만찬'…외려 더 멀어진 윤·한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가 '빈손 면담' 이후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윤·한 면담' 직후 윤 대통령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찬 자리에 초청했고, 이에 질세라 이튿날 한 대표도 교섭단체 규모 이상의 친한계 의원들을 대거 모아 만찬을 열었다.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 속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향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번개 만찬'을 가졌다.조경태·김상훈·송석준·김예지·김형동·박정하·배현진·서범수·장동혁·고동진·김…
'여사 라인'은 들어봤어도…친한계 "도곡동 7인회? 그런 것 없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들로 알려진 이른바 '여사 라인' '한남동 7인회' 인적 쇄신을 요구하자 돌연 친윤석열(친윤)계에서 한 대표도 측근 그룹 '도곡동 7인회'가 있다며 반격에 나섰지만, 친한(친한동훈)계를 위시한 여권에서는 '여사 라인'은 들어봤어도 '도곡동 7인회'는 생전 처음 들어본다는 반응이다.친한계인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5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친윤계가 언급한 '도곡동 7인회'와 관련한 질문에 "내가 직접 한 대표한테 물어봤다. 그런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나도 한 대표와 …
'용산 김치찌개' 비난하더니…'여의도 명셰프' 되겠다는 이재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명셰프'(이재명+셰프)로의 변신을 계획 중이다. 이 행사에서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여의도 인근에서 만나 직접 요리를 내어주고 고민을 듣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다만 민주당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한 용산 김치찌개 기자단 만찬을 '쇼통'으로 평가절하했던 만큼, 이른바 '여의도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 대표가 이번 행사를 진행할 경우 정치권으로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명슐랭 가이드' 온라인 포스터가…
[이재명 2기 한달 ③] '민주 적통' 주도권 싸움…계보 누가 잇나지난달 18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 지도부가 추석 연휴 기간 '출범 한 달'을 맞았다. '친명(친이재명)' 세력화에 집중한 1기 지도부와 다르게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비명계 끌어안기'에도 돌입한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친문계가 소수파로 쪼그라들면서 '민주당의 적통(嫡統)'을 누가 계승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함께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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