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의 동명이인 한동훈'은 바로 이 사람!...한동훈의 침묵 이유[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국민의힘 당원게시판 '8인의 동명이인 한동훈' 사건의 실체는 무엇일까. 소위 '당게 게이트'라고도 불리는 이번 사건은 당원 실명 인증을 거쳐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그 부인, 장인, 장모, 모친, 누이, 딸 등 한동훈 일가 8명과 같은 이름의 아이디로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악성 비난 글들이 올라왔던 것을 말한다. 올린 글 중에는 ‘건희에게 개목줄을 달아놓고 그래도 안 되면 단두대로’ 운운하는 섬뜩한 글까지 있었다. 반면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찬양과 옹호의 글로
국힘 당원게시판 '8명의 동명이인 한동훈' 사건[최보식의언론=한정석 강호논객]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한 대표 가족인 ‘진형구’, ‘진은정’ 등 한 대표의 장인과 아내, 모친과 딸 명의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저격하는 글 수백 건이 올려져 있으며, 지난 5일부터 누군가에 의해 이 게시물들이 삭제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은 실명인증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당원만 글을 쓰게 되어 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한동훈의 동명이인이 8명”이라고 했고,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에 수사하겠다”는 취지를 해명을
[검비봉 시절풍자]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또 참석하는 태극기 집회[최보식의언론=검비봉 논설위원]오랜만에 집회에 참가했다. 동화면세점부터 대한문까지 태극기 물결이다. 광화문 나가는 길에 전철 노인석에 앉았더니, 앞자리의 부부가 자리를 잡으며 의미 담긴 눈빛으로 나를 건너다 본다. 집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본다. 눈을 감고 수년 전 조국, 문재인 반대집회를 매일 참가할 때를 떠올려 본다.눈 뜨고 코 베임을 당하듯이 탄핵으로 정권을 잃고, 마치 미아를 찾아 다니는 부모의 심정으로 추우나 더우나 애를 태우던 집회였다. 정권이 바뀌고 오늘처럼 집을 나서는 심정은 그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가슴이 답
한동훈 의전과 문다혜 불법숙박 영업[최보식의언론=이양승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친한계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면담이 형식과 의전 등에서 여당 대표를 홀대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동훈 대표에게) 모멸감을 주기 위한, 부적절한 자리 배치였고 당 대표에 대한 의전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 (편집자)한국은 오나가나 '의전'을 따지는 경향이 있다. 하긴 어떤 이는 술잔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승진에서 물 먹고 몇 년을 고생했다고 하더라. 진짜 들었던 얘기다.한동훈도 의전 따진다니 실
최민희의 그렇게 신나던 순간!... 최민희 보유국 만세[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15일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국회로 들어오는 순간 출입문 바로 옆에서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신난 표정으로 일어나서 동영상을 촬영헸다.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찍은 영상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 같았다. 그녀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때 예의와 품격을 가르치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었다. 최 위원장은 하니를 촬영하는데 가장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국회 경호인력이 '높으신 위원장님'이라 눈감아 줬을 것이다. 최 위원장은 하니가 국회 출입인 명부에 기재를 할 때도
“날 잡으면 한 달만에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탄핵"...명태균의 협박?[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날 잡으면 한 달 만에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탄핵될 텐데 감당되겠나고 검사에게 묻겠다, 감당되면 하라.”채널A가 7일 '김건희 공천 개입'과 금전 거래 의혹으로 검찰 조사 대상이 된 명태균씨가 이같이 윤 대통령 부부를 협박(?)하는 발언을 보도했다. 채널A는 또 명씨가 "6개월마다 휴대전화기를 바꾼다.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가지고 있고, 다른 텔레그램은 그 휴대전화에 있겠지"라며, 김건희 여사와의 텔레그램 대화가 더 있다는 걸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래의 텔레그램 캡처본도 추가로 공개했다. 2022
김건희가 다스리는 김건희의 나라... 尹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최보식의언론=박혜범 강호논객]아래 내용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반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하는 말이 아니고, 지난 대선 당시 여기 전라도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 가을에 내뱉고 있는 탄식과 조롱을 이 촌부가 간추린 것이다.“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해서 열심히 지지했었는데, 개에게 충성하는 미친 XX인 줄 누가 알았겠나!”“둘이 알콩달콩 개사랑 카페나 하면서 사는 개장수가 딱 적격인 부부다.”“부부가 하는 꼴을 보면, 아마도 전생에 개가 보신탕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
윤 대통령을 "저게" '꼴통" 이라는 참모... 누가 대통령실로 불렀나[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그 생각 자체가 골때리는 거지. 저게 지금 '꼴통'이 맞아. 본인이 뭘 잘못했냐고 계속 그러고 있어."요즘 '핫 인물'인 김대남 용산 시민소통실 선임행정관이 좌파 성향 매체 서울의소리 기자와 했던 통화 내용 중에 나오는 말이다.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통화녹취록의 압권은 여기에 있다고 나는 본다.안 보이는 데서 상사를 씹는 게 직장인(?)의 생활이라지만 그래도 선이 있다. 망쪼가 든 회사라도 간부급 직장인이 자신을 고용해준 '오너 사장'에 대해 "저게" "꼴통"이라고 뒷담화 하지는 않는다. 오너는 자신
김건희 여사의 현장 순시?... 대통령실은 왜 이런 모습 연출했나[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은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피해 비공개로 하고, 대통령실에서 이를 다음날 홍보하는 식으로 정한 것같다.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 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행보'로 이뤄진 김 여사의 여러 사진들을 하루만에 공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피자, 치킨, 햄버거 등을 준비해 찾아간 김 여사는 현장 근무자와 일일이 인사하며 “여기 계신 분
한반도 남부의 독특한 저항문화 뿌리는 왜 연구대상일까?[최보식의언론=한정석 전 KBS PD]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편집자)전라도 지리산 유역에는 '아기장수' 설화가 널리 분포한다. 내용은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 생략한다.이성계가 남원에서 14세 어린 왜구의 수장 아기발도를 화살로 쏘아 꺾었을 때, 아기발도는 기병 2,000명, 함선 600척을 거느리고 있었다. 문제는 바로 이 기병이었다.학자들은 이 말(馬)들이 일본 이키나 대마도에서 배로 실어 날랐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 왜구들이 배에 말을 실어 나른 기록이 없었다
"암약하는 반국가세력" 또 공개 경고한 윤 대통령...무능함의 자백?[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친일파’ ‘친일 밀정’이라는 단어는 일부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을 위해 살거나 적어도 한국을 폄하하고 일본을 동경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최근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반대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는 발언을 다시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양쪽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겉으로는 다르지만 지목하는 내용은 동일하다. 내가 동의하지 않는 저쪽에는 '반국가적'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이 사회와 역사의 정당성을 위험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적으로 어느 한 쪽의 신념이
[박동원의 침대공상] 정체성 정치의 함정은?[최보식의언론=박동원 논설위원]'정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받는다. 이해의 조정과 조절, 다수결의 결정, 총칼 안든 전쟁 등등 다양한 정의를 하는데 결국 '해결'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된다. 내게 정치의 정의를 물으면 '해결하는 일'이라 답한다.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민생을 해결하고, 국가 간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정치다.정치는 흡사 삼국지의 일기토와 같다. 세력의 대표선수가 나서 일전을 벌여 희생을 줄이며 승부를 보는 것. 다만 칼과 창을 놓고 논쟁과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정치다. 정치하는 이유
김두관의 이재명 직격, "유신 선포 박정희 독재와 무슨 차이 있나"[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김두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며 이재명의 강성 지지층을 직격했다가 사과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했다. 전날 정봉주와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김 후보가 부산에서 분열적 발언을 했다"며 "하나가 되기 위해 철회하고 사과해 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김 후보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다양성과 민주성이 왜 사라졌냐. '찍히면 죽는다'는 풍토가 왜 생겼냐.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경쟁하거나 비판하면 좌표 찍고 수박 깨기하고 문자폭탄
정창래가 희극화하고 있는 한국 의회가 말하는 것은[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바이든의 대선 포기로 트럼프는 이제 미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대선 후보가 되었다. 바이든을 공격하던 무기가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해리스는 Gen Z(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 이야기를 자주하고 젊은이들에게 지지가 높지만 그도 베이비 부머의 마지막 세대일 뿐이다. 위 그래프는 미국의 세대별 인구 분포와 의원들의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가 압도적이다. 80세가 넘으면 정치적 수명이 다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걸 극복해 보자고 안간힘을 쓴 바
[오진영 유쾌통쾌] 청문회에서 챗GPT로 작성한 사과문 강요... 국회의원 맞나?[최보식의언론=오진영 작가]조국혁신당의 이해민이라는 국회의원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에서 한 짓이 가관이다.세월호 오보 관련 사과문을 챗GPT로 작성해와서 화면을 띄우고 이진숙 후보에게 사과문을 읽으라고 거듭 강요했다.중국 문화혁명 시절에 있었을 법한 사과문 낭독 강요한 이해민이 뭐 하던 누군지 찾아봤다.73년생이고 조국혁신당의 영입인재 2호이고 구글에서 일했던 IT 전문가란다. IT 전문가라서 사과문을 챗GPT로 만들어오는 '출중한 능력'을 과시했나보다.조국은 참 자기랑 똑같은 수준 쓰레기들을 벌집 쑤시듯 잘도 뒤져 찾아내
[검비봉 시절풍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는데[최보식의언론=검비봉 논설위원]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버린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보자.저승의 어느 호젓한 길목에 웅크리고 앉아 가만히 생각해본다.그만한 일로 가족들에게 크나큰 슬픔을 안기면서 새상을 하직하다니. 과연 그때 그 일이 귀한 목숨을 내던질 만큼 거대한 사건이었는지 돌이켜본다. 재벌들 해장값도 안되는 돈 몇 푼에, 양이 음을 향해 자석처럼 동하는 감성에 쏠렸거나, 마녀의 꼬임에 홀려 이상한 약을 몇 차례 접했을 뿐인데 ... 대자연의 거대한 수레 밑에서 기어다니는 개미보다 미미한 존재가, 지나치게 심각할 필요가 없었다..
이진숙 후보는 '괴물'인가?[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와 비슷한 시기에 기자를 시작했다. 초년병 시절 이진숙 기자를 한번 스쳐 만났던 기억이 남아있고, 몇년 전부터 주변을 통해 이야기를 듣곤 했다. 그 기자가 어떤 류의 기자인지에 대해서는 같은 직업에 몸담았던 기자가 그래도 좀 더 듣고 아는 것이 많다. 전체적으로 그녀를 '좋은 기자'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나는 이진숙씨가 방통위원장 후보로 적격한지에 대해서는 반반이다. 방통위원장을 두 명이나 탄핵 시도하면서 MBC의 '노영(勞營)방송' 체제를 지키려는 야당에 맞서, 윤 정권으로서는
국힘당 의원 3명의 '반란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에 찬성한 그들?[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국민의힘 3명의 이탈자는 누구인가.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 직전에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반대 당론을 정했음에도 막상 3명의 이탈자가 나왔다. 무기명 투표여서 이들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지난번 야당 주도로 채상병특검법을 통과시킬때 국힘당 의원들은 전원 퇴장했고, 안철수와 김재섭 의원만 남아 투표에 참여했다. 안철수는 찬성표를, 김재섭은 반대표를 던졌다. 그런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 '채상병특검법’ 을 다시 재표결하니 국힘당 의원 3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왔다. 바로 이틀 전 전당대회와
尹은 왜 한동훈과 독대 안 했을까...집권 2년만에 빼앗긴 당의 '그립'[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집권 2년반도 안 돼 당에 대한 '그립(grip)'을 한동훈에게 빼앗긴 윤석열 대통령의 심사에서 24일 대통령실 만찬을 바라봐야 한다.윤 대통령은 당선되기를 가장 원치 않았던 한동훈 대표를 대통령실 만찬에 초대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한동훈과 피튀기는 싸움을 벌였던 원희룡 나경원 등 낙선자들까지 불렀다. 참석자들이 거의 서른명 가까이 됐다. 한동훈의 대표 당선을 오로지 축하하는 자리라기보다, 대통령이 주인공처럼 당 지도부 전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따로 독대를 하지 않았다.
윤석열 한동훈 누가 더 심리적 우위에 설까?...하루만에 만찬회동[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 한 대표는 전날 당선된 뒤 방송에 출연해 "윤 대통령께 전화로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만남이 성사됐다'며 "당과 정부가 화합해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하자 대통령께서 수고했다면서 잘해보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전날 본지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불편한 동거가 예상되지만 서로가 정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손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동훈은 당대표로서 안정적 입지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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