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명태균 육성 파일 들었지? 정진석 비서실장의 한 줄 평: 참 많은 생각이 든다공천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킨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을 두고 대통령실은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고 하더니, 대통령비서실장은 "아무 문제 될 게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치적, 법적,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될 게 없는 녹취 내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대통령실은 "윤 (당시)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실형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긴 말에 얼떨떨하게 두 눈을 굴리게 된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실형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재판장 이훈재)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및 부인 권양숙 여사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비서실장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정 실장은 지난 2017년 9월 20일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했다"며 "그날 밤 혼자 남은
與 "尹, 韓 당 책무 잘 맡아달라 취지 주문"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전날 만나 회동 한 데 대해 "당의 일을 책임지고 잘 맡아달라"는 취지의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좋은 말씀을 주신 것으로 해석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실질적 독대는 10분에 불과했다는 설에 대해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계셨던 것 같다"며 "10분은 누군가 손을 탄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번 회동의 취지와 관련해 "여러 곳에서 대통령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라고 한 것 아닌가. 그런 거(회동)는 계속 있는 게 바람직하고 좋은 일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회동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만 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의 일은 당 대표가 책임지고 잘하시면 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채상병 특검' 무산되자… 민주 '金여사 특검' 화력 퍼붓는다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했던 '채상병 특검법'이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폐기되면서 화력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가방 수수의혹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 이어 운영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정무위 등 상임위 곳곳에서 김 여사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채상병 특검법의 자동폐기 후 초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민주당은 김 여사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일단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 표결이 1순위고 2순위는 김건희 특검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1순위였던 채상병 특검법 재의 표결이 지난 25일 부결된 만큼 당분간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은 운영위에서 김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한 '댓글팀 의혹'을, 국토위에서는 '서울-..
김경율 "尹대통령, 지난 대선 때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로부터 직접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하셔서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다"며 "행정부 입각 비슷한 말씀도 하셨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 영입 제안을 했다"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대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으로 오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가 주변에 좌파적 성향의 인물들이 많아서 보수의 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이른바 '강남좌파설'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2024년에 이렇게 색깔론을 들고 나올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철규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김경율·진중권·신지호 같은 좌빨그룹과 한동훈은 함께하고 있다'고 했었다"고도 했다. 김 전 위원은 자신이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
2년만의 과기정통 사령탑 교체, 정쟁 속 산적한 과제 해결사 될까유상임 서울대 교수, 과기정통부장관 후보자 지명"3대 게임체인저 기술 주도권 확보 노력, 연구계와 소통 강화""AI(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등 현 정부가 추진해 온 이 분야에서 세계적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1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상임 서울대 교수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유 후보자는 "과기정통부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는 세계적 조류에 적절히 대응하고 우리나...
윤석열 대통령이 '유오성 친형'을 과기부 장관으로 지명했고, 묘~한 외모 싱크로율에 눈을 가늘게 뜨게 된다(사진)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6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 교수는 배우 유오성(57)의 친형이며, 송영길(61) 소나무당 대표와는 동서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1959년 강원도 영월군에서 태어난 유 교수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한국세라믹학회 회장도 지냈다. 2022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 후보 대
與강명구 "가상자산 보유자 650만명…과세 여부 토론해야"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과세제도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은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 수가 650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 투자자 수가 15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2030 젊은 세대가 국내 전체 가상자산 투자자의 절반가량 되는데 과세가 내년에 실시될 지 여부에 대해 젊은 층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예정대로 내년에 과세하는 것이 나을지 시스템이 정비될 때까지 과세를 유예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논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의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 현안' 주제 발표로 토론을 이어갔다. 안 교수는 "신의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의 안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될 부분이 있다"며 "과세 형평과 실질과세를 위한 결손금 이월 공제, 과세..
野 법사위, 정진석 비서실장 등 공수처에 고발...尹 탄핵청문 출석요구서 거부【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5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 출석요구 통지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 김승원·이건태·이성윤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경기 과천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초유의 국회 무시, 국민 무시에 대해서 공수처에 정진석 실장 등 관여자를 형사고소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야당 법사위원들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
재표결 앞둔 채상병특검법… "사건 본질은 박정훈 항명"여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있는 '채상법특검법'이 채상병 사건의 본질을 고려할 때 거대 야권의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이를 두고 내분을 일으키는 것은 야당의 고도의 전략에 말려드는 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자체 특검 주장에 나머지 세 후보가 이구동성으로 비판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관련 상설특검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상설특검법상 특별검사 후보자 국회 추천위원 몫을 야당이 모두 차지하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하려는 내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채상병특검법'이 국회에서 다시 부결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B' 성격이 강하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상병특검법'이 됐든, 상설특검이 됐든, 채상병 사건의 실체를 생각할 때 이를 받아들일 수 없..
與, 선대위 인선 끝...‘전열 정비 완료’ 주말 첫 중앙선대위 회의【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이 오는 주말인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진행한다.13일 국민의힘은 선대위 부위원장에 서울 강남병 전략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정양석 전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종합상활실장엔 이만희 의원이 임명됐다. 또 권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
與 ‘비대위’ 체제로 총선 치른다...장제원 불출마·김기현 대표 사퇴 비상 의총【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4일 김기현 대표의 전격 사퇴로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한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키로 했다. 총선을 불과 4개월 앞둔 이번 비대위는 지난해 ‘주호영·정진석 비대위’에 이어 세 번째다.새롭게 구성될 비대위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와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물꼬를 튼 당내 혁신을 이끌면서 내년 총선 승리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부터 당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비대위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에 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
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충돌...국감서 ‘반일감정 자극’ vs ‘방류 옹호’【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국정감사 첫날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반일 감정 자극’ vs ‘방류 옹호’ 등으로 충돌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일 감정을 부추겨 일반 국민과 수산업자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자료 공개를 투명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편에 서서 방류를 옹호한다’고 맞섰다.외통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우리 대표단이 (런던의정서
이재명, “국민 고통, 피눈물 공감 못하면 패륜”...정진석, 연탄 봉사활동 참여【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첫 현장조사가 실시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 특조위원들의 국조 복귀를 “마땅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구룡마을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하며 국민의힘 인사들의 이태원 참사 관련 2차 가해성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국정조사를 방해하다시피 한 것, 희생자와 유족에게 당 내 인사들이 한 가혹하고 용인할 수 없는 망언과 2차 가해에 대해 사과하고 문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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