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 간다는데"…희비 갈리는 정유·항공株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국제유가가 들썩이면서 정유주와 항공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사의 경우 유가가 오르면서 정제마진도 상승하는데, 시장에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산유국들의 감산 및 수출 감소 결정이 이어진 영향이다. 반면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공사에 대한 투자심리는 냉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업실적에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두바이유는 각각 배럴당 86.21, 90.1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각각 21%, 17.7%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도 19.2% 상승한 90.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또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든 배경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다. 이달 초 시리아 수도에 있는 이란 영사..
유가는 오르는데 정제마진은 뚝뚝…수요 위축에 떠는 정유사정제마진 6개월만에 2달러대로 하락…수요 부진이 '발목' 유가 상승에 원유 도입 비용은 늘어…2분기 전망 '먹구름' 휘발윳값 30.2원, 경유 13.5원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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