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역습 ‘굿파트너’, 최고 16.8%[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의 역습이 시청률을 이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5회에서는 김지상(지승현)과 최사라(한재이)의 반격에 맞선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혼적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며 한 방 제대로 날린 차은경과 한유리. 전면전을 선포한 두 변호사의 짜릿한 역습이 사이다를 안겼다. 이에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3.2% 전국 12.1%, 순간 최고 16.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주간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도 3.7%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김지상과 최사라의 예기치 못한 반격이 차은경을 혼란에 빠트렸다.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 그가 직장동료와 외도를 한다는 소문을 퍼트리는 여론전을 시작한 것. 소문의 상대는 정우진(김준한 분)이었고, 반소장을 받은 한유리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유리는 곧장 차은경을 찾아가 담당 변호사와 의뢰인으로서의 면담을 신청했다. 차은경은 관계를 추궁하며 사실 파악에 나선 한유리에게 황당했지만, “변호사님이 그러셨잖아요. 다 믿지 말라고”라는 그의 단호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차은경은 내연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했고, 한유리에게 이에 대한 대책안을 찾아오라고 했다. 차은경과 내연관계로 내몰린 정우진 역시 자신도 피해자라며 발 벗고 나섰다. 함께 대응책을 찾아보자는 정우진의 제안에 한유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차은경을 향한 존경심을 늘어놓는 정우진의 모습에서 한유리는 그의 마음에 숨겨진 심상치 않은 감정을 캐치했다. 한유리는 정우진에게 피해자라고 하기엔 억울한 감정보다 차은경을 향한 걱정만 가득하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그 감정 절대로 들키지 마세요. 변호사님에게 불리한 행동하지 않고 물러나 계실 거라고 믿을게요”라고 선을 그었다. 김지상과 최사라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김지상은 병원에서 해고당했고, 최사라 역시 로펌 내에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자 빠르게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직접 한유리를 찾았다. 최사라는 뻔뻔하게 합의를 주장해 왔고, 한유리는 합의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최사라는 “잘 생각해 보세요. 대리인이니까. 뭐가 당사자한테 이익인지. 저도 더 건들면 끝까지 갈 거예요”라고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한유리는 차은경의 지시로 전은호(표지훈)와 함께 출장길에 올랐다. 성공 보수를 받지 못한 종결 사건의 채무자들을 직접 추심해 보수를 받아내 오라는 미션이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채무자의 집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소송을 통해 이혼하게 된 부부가 함께 살고 있다는 것. 알고 보니 사업이 망해 휘청거리는 남편, 그리고 가정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이혼을 한 것이었다. 20년간 변함없이 사랑을 지켜왔다는 채무자 부부는 각자 자기의 잘못이라며 배우자를 감쌌고, 애틋한 의뢰인의 모습을 본 한유리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그동안 봐온 의뢰인들의 사연을 떠올리며 “사랑은 사랑과 정, 그 사이 어딘가의 고통인 걸까. 시간이 흐르면 저 사람들을, 그리고 사랑을 다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한유리의 내레이션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결국 한유리는 의뢰인의 가장 이혼 사건을 통해 ‘오피스 허즈밴드’에 반박할 대응책을 찾았다. 김지상, 최사라도 바이럴을 노리고 던진 공격에 ‘중혼적 사실혼’이라는 법률용어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더 큰 이슈를 만들자는 것. 이들의 생각대로 차은경의 공식 입장문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갔고, 여론이 다시 술렁이며 차은경의 이혼 소송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첫 재판 기일, 기자들 앞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판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차은경의 선언에 이어 당당히 ‘중혼적 사실혼’의 개념을 설명하는 한유리의 모습은 한층 치열해진 이혼 전쟁의 다음 장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딸 김재희(유나 분)에게 접근한 최사라,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차은경의 엔딩은 거센 파란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6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휴방, 오는 8월 1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 지승현과 합의할까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의 다음 플랜은 무엇일까.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6일 비장한 얼굴로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함께 출장길에 오른 한유리와 전은호(표지훈)의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의 충돌이 그려졌다. 제대로 싸워보자는 차은경의 선전포고에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맞선 김지상의 경고는 이혼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그런 가운데 다급하게 차은경을 찾은 한유리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의 다정한 분위기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한유리의 표정도 흥미롭다. 앞선 예고편에서 차은경에게 "정우진 변호사님과 두 분, 내연관계 아니신 거 맞죠?"라는 한유리의 모습도 공개됐다. 동반 출장에 나선 한유리, 전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목적지에서 두 사람이 목격한 것은 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한유리,..
‘스캔들’ 한보름 밀어낸 최웅 “과거 버릴 것”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한보름이 아닌 김규선을 택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30회에서는 등장인물 백설아(한보름)의 존재를 알고 그를 밀어내는 서진호(정우진, 최웅)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진호는 기억을 잃고 문정인(한채영) 집에서 지냈다. 그를 좋아하게 된 딸 민주련(김규선)은 진호에게 집착했고, 진호는 백설아가 아닌 주련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서진호는 설아를 찾아가 “나 이제 서진호라는 이름 버리려고 한다. 이 말 하려고 너 보자고 한 거다”라며 “날 욕해도 때려도 좋다. 하지만 난 이렇게밖에 할 수 없다”라며 설아를 밀어냈다. 진호는 자신을 잡고 또 잡는 설아에게 “보육원 기억 지겹지 않냐. 난 이제부터 다르게 살 것”이라며 과거를 버릴 것이라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NHN, 게임사업 신입·경력 공개채용…8월 11일까지 접수NHN은 2024년 게임 사업 부문의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NHN은 매년 게임 사업 부문의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1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올해도 신입·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웹보드,캐주얼,미드코어 등 NHN이 경쟁력을 확보한 장르는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력이 채용 대상이다. 개발, 기획, 아트, 사업 등 게임 관련 전 직군에 대해 채용을 진행한다.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8월 11일까지 NHN Careers 게임…
'스캔들' 김규선, 과거 기억 언급하는 최웅에 깜짝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김규선이 과거 기억을 언급하는 최웅에 깜짝 놀랐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9회에서는 정우진(서진호, 최웅)이 과거를 기억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날 민주련은 거울을 보며 매무새를 단정하고 있는 정우진을 보며 "웬일이냐. 오늘 너무 멋진데?"라며 감탄했고, 정우진은 "이번 주 패션 잡지 촬영 있지 않냐. 그래서 입어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진은 "예전엔 속옷 광고만 찍어도 감지덕지였는데"라고 해 민주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속옷 광고는 그가 기억을 잃기 전에 찍었던 것이었기 때문. 민주련은 "예전 속옷 광고?"라며 놀라면서도, "이 정도면 어떠냐"라는 물음에 "멋있는데 벨트가 좀 그렇다. 회사 같이 갔다가 올 때 백화점 들리자"라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스캔들' 최웅, 조향기에 "난 서진호가 아닌 정우진"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조향기에 선을 그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9회에서는 최미선(조향기)이 정우진(서진호, 최웅)을 찾아왔다. 이날 최미선은 예고도 없이 정인 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더니 정우진을 보며 "진호야, 나 알아보겠냐"라고 해 민주련(김규선)을 당황케 했다. 그의 막무가내 방문에 김석기(진주형)가 막아서자 최미선은 "5분이라도 좋으니 이야기 좀 하게 해주셔라"라고 애원했고, 결국 정우진은 "저랑 나가시죠. 여기 사무실이니까 더 이상 방해하진 말자"라고 그의 부탁을 받아줬다. 최민선은 계속해 자신을 못 알아보는 정우진에 "날 이모라 부르며 잘 따르지 않았냐. 정말 기억 안 나냐. 은별(오영주)이한테 얘기 다 듣지 않았냐. 그 얘기 다 들어봤으면 설아(한보름)도 만나보고 자세한 지난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으나, 정우진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리고 더는 진호라 부르지 마시길 바란다. 난 정우진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나 최미선은 계속해 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고, 결국 참지 못한 정우진이 "어쩌라고요. 난 아무리 노력해도 기억이 안 난다. 아줌마가 누군지, 사진 속 백설아가 누군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뭘 원하냐. 혹시 돈이냐. 진짜 나한테 돈 뜯고 싶어서 이러냐. 얼마면 되냐"라고 호통치자 최미선은 그의 뺨을 내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스캔들’ 김규선, 한보름 뿌리쳤다 “최웅, 못 보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김규선이 한보름을 매정하게 뿌리쳤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8회에서는 등장인물 백설아(한보름), 민주련(김규선) 간의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사이에 둔 기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설아는 정우진과 자꾸 스캔들이 나는 민주련을 직접 불러냈다. 박 작가로 살아가는 설아는 “정우진, 아니 서진호 나한테 보내달라. 그 부탁 들어달라고 만나자고 했다”라며 “우린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라며 매달렸다. 민주련은 “알고 있다. 아이까지 가졌다는 거. 그건 그쪽 사정이다”라며 “내가 왜 그래야 하는 거냐”라며 이죽거렸다. 주련은 “거절하겠다”라며 우진을 보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주련은 “나 두 사람 히스토리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나 불러내지 마라”라고 강경 대응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스캔들’ 김규선·최웅 열애설, 한보름 쇼크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김규선 최웅 열애설이 터졌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6회에서는 등장인물 백설아(한보름), 민주련(김규선) 간의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사이에 둔 기 싸움이 그려졌다. 주련은 정우진을 향한 집착을 드러내며 늘 우진에게 자기 마음을 일방적으로 표출했다. 이 가운데 주련과 정우진이 스킨십을 하고 업히는 모습이 결국 기사로 보도됐다. 이 기사를 접한 설아는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우진이 진호라고 굳건하게 확신하는 설아는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까. 주련은 문정인(한채영)에게 아빠가 허락했다며, 우진과 결혼하겠다고 선포했다. 주련은 정인이 우진을 기억상실증으로 만든 것 아니냐며, 양심은 엄마가 없다고 반격하며 우진을 잡으려 애썼다. 실제로 이날 우진과 스캔들 열애설을 터뜨린 것은 민주련 본인이었다. 우진을 붙잡아두기 위한 그의 수였던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나사렛대학교 겨루기선수단, 2024년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구술·실기 응시자 전원 합격[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 태권도학과(이충영 학과장) 겨루기선수단 선수들 중 4명(한윤수, 김다은, 정우진, 김태민)이 지난 6월 22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된 2024년도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전문, 생활, 장애인, 유소년, 노인) 구술·실기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 등록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이고 체육 사회에서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하지 못하면 결격사유가 된다.그만큼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필수 자격증
‘스캔들’ 한채영, 한보름 작가 커리어 훼손[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한채영이 한보름의 커리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3회에서는 등장인물 백설아(한보름), 문정인(한채영) 간의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사이에 둔 기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인은 정우진을 노리는 백설아, 박 작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박 작가를 교체하겠다며 다른 인력으로 극본을 새롭게 지필하라고 지시했다. 문정인은 “주인공의 속세 스토리,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성공하는 이야긴데 복수 이야기는 다 빼버려라”라며 백설아가 쓴 극본이 쓰레기라고 집어던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스캔들’ 한보름vs김규선, 최웅 향한 라이벌전[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 김규선, 기싸움이 시작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21회에서는 등장인물 백설아(한보름), 민주련(김규선) 간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사이에 둔 기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설아는 정우진이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진호라고 여전히 굳게 믿으며, 진호가 사는 문정인(한채영) 집에 초대 받아 다양한 곳에 녹음기를 심었다. 이 가운데 민주련은 설아를 견제하며, 설아와 실랑이를 벌였고 설아는 결국 화병이 깨지면서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설아는 사랑했던 서진호의 기억을 일깨우고 그를 되찾을 수 있을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스캔들’ 한보름, 기억 잃은 최웅 접선[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 기억을 잃은 최웅을 여전히 그리워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6회에서는 등장인물 문정인(한채영)이 자신의 차로 친 서진호(정우진, 최웅)를 배우로 만들어 조종하는 가운데, 백설아(한보름) 그리움이 더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정우진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진호와 얼굴이 똑같은 남자 앞에서 늘 감정을 잡아야만 했다. 설아는 밤새 진호를 그리워하다가 결국 우진 번호로 전화를 걸고 말았다. 설아는 우진의 목소리를 전화 너머로 들으며 눈물을 삼키다가, 작가로서 우진에게 접근했다. 설아는 우진에게 몰래 핸드폰 하나를 넣어놨고, 소통을 시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스캔들' 한보름 "아빠 죽게 만든 이병준家, 내가 벌 줄 것"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이 이병준 가족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3회에서는 정인 엔터테인먼트와 마인드 무역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백설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오영주)은 백설아에게 "정인 엔터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이 서류에 적힌 게 다 사실이면 지금 마인드 무역과 정인 엔터는 언니네 아빠를 죽이고 보험금과 재산을 빼돌려 만든 곳이다. 그리고 언니네 아빠, 혹시 모를 앞날을 위해 당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언니 앞으로 막대한 보험금도 들어놓으셨다. 그 당시 돈으로 20억. 그 돈을 굴려서 마인드 무역과 제작사를 지금껏 운영한 거다. 회사 자본금만 무려 100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별이 "이제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백설아는 "벌 줄 거다. 그 사람들, 법으로 안 된다면 나라도 벌 줄 거다. 우리 아빠가 당한 두 배, 천 배 만 배 고통받게 해줄 거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고은별은 "진호(최웅) 오빠는 만나봤냐"라고도 물었으나, 백설아는 "이름도 여러 번 불렀는데 모른 척 그냥 가버렸다. 그 사람, 이제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이다. 스타니까. 이제 서진호가 아니라 정우진이니까. 하필이면 왜 정인 엔터일까. 왜 우리 아빠를 죽게 만든 사람과 같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스러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스캔들' 한보름, 기억 잃은 최웅 찾았지만… 만나기도 벅찼다 (종합)[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스캔들'의 한보름이 최웅을 찾았으나 고행이 예상된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1회에서는 백설아(한보름)가 그토록 찾던 서진호(최웅)을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기억을 잃은 정우진(최웅)은 문정인(한채영)의 딸 민주련(김규선)과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나, 민주련은 대답을 피했다. 두 사람이 껴안고 있던 장면을 발견한건 문정인이었다. 정우진은 꿈 속에서도 의문의 인물이 찾아오는 등 잠을 설쳤다. 새벽에 부엌에 나가 문정인과 만난 정우진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물었지만 문정인은 "누구라도 상관없다. 순수 무결한 남자가 되어 모든 여자가 원하는 깨끗한 남자가 되어야한다. 자신있냐"라고 말했고, 정우진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정인은 연인이 있다는 걸 알게되면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이 반감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문정인은 민주련과 대화를 나눴다. 문정인은 "정우진에게 떨어져라"라고 말했고, 민주련은 "우리의 대화를 엿들은 거냐. 그건 아니지않냐"라고 대답했다. 민주련은 "내가 결혼 할 사람이다"라고 덧붙였고, "설마 남자로 바라보는 건 아니겠지?"라며 문정인을 자극했다. 고은별(오영주)과 걷던 백설아(한보름)는 행방불명된 서진호(최웅)를 시내 광고판에서 보고 실의에 빠졌다. 집으로 돌아온 백설아는 최미선(조향기)에 "다 포기했고, 죽은 줄로 알았다"라고 말했고, 최미선은 속상해하는 백설아를 위해 분노했다. 실시간 검색어는 정우진이 점령했다. 문정인과 민주련이 관심을 전하는 상황 속, 정우진은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백설아는 광고판에 나온 모델을 검색했고, 정우진이라는 정체를 알게 됐다. 그는 '왜 연락을 하지 않았던거냐'라고 상상하며 속상해했다. 백설아는 정우진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지만, 정우진의 팬들과 엮여 같은 취급을 받으며 입장을 저지당했다. 정우진을 찾기 위해 회사에 방문한 최미선은 민태창(이병준)을 만났고, 과거를 회상했다. 최미선은 "민 소장, 당신은 살인자다. 천벌 받을 것"이라고 소리치며 경비원들에게 연행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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