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한 내가 XX” LG 김진성, SNS에 불만 토로…1군 엔트리 말소LG 트윈스 불펜 투수 김진성(39)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진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처리됐다.부상 탓이 아니라 SNS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김진성은 지난 21일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전을 마친 뒤 개인 SNS에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XX이었네"라고 불만을 토했다.주자를 남겨두고 교체된 것에 대한 불만이 담긴 글로 보인다.21일 두산전에서 김진성은 6-3 앞선 8회초 등판해 정수빈(삼진)-헨리 라모스(파울 플라이…
이혜리·정수빈→강혜원, 하이틴 스릴러 ‘선의의 경쟁’서 뭉친다배우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등이 10대 고등학생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그려나간다.23일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선의의 경쟁’에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10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선의의 경쟁’ 측에 따르면 이혜리는 상위 1%가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0.1%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천재 유제이를 연기한다. 이혜리는 외모, 성적, 집안 모든 것…
‘0-2→4-2’ 대역전극 우리금융캐피탈, 우승후보 NH농협카드 격침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이 우승후보 NH농협카드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우리금융캐피탈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5일차서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승점 6(2승 3패)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이날 에스와이바자르에 패한 하이원을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지난 17일 3일차 경기서 크라운해태를 꺾고 창단 첫 승을 기록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전날 휴온스에 패했지만 곧바로 승리를 거두며 1라운…
‘김세연 2승’ 휴온스, 우리금융캐피탈 꺾고 시즌 첫 승프로당구 PBA 팀리그 휴온스가 김세연의 2승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1라운드 4일차서 휴온스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뒀다.전날 첫 승을 올린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휴온스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최성원과 이상대가 첫 세트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4이닝 만에 11점을 합작해 11-4로 승리했다.곧바로 김세연과 이신영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9-1(7이닝)로 …
'곽빈 8승' 두산, 롯데 꺾고 3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두산은 49승2무44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롯데는 38승3무47패로 8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8승(7패)째를 신고했다. 양석환은 결승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8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전준우는 투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두산이었다. 1회초 정수빈,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양석환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 리드를 잡았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1사 이후 고승민의 내야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전준우의 투런포로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두산은 이후 선발투수 곽빈이 안정을 찾으며 추가 실점 없이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역시 2회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봉쇄하며 두산의 3-2 리드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곽빈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두산은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영하와 김택연이 이어 던지며 롯데의 추격을 저지한 두산은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정효 극대노·문선민 관제탑, 이모티콘으로 본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 이하 '산리오코리아')가 함께 제작한 ‘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된다.연맹은 올해 6월 산리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는 K리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고, 산리오 팬덤의 K리그 유입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는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로 구성돼 있으며,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2번 시드 내준 신유빈-임종훈, 파리올림픽 메달 가능할까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졌던 신유빈(대한항공), 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메달 획득에 유리한 ‘2번 시드’를 결국 일본에 빼앗겼다.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번 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4110포인트로 3위에 자리했다. 4220포인트를 얻은 일본의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신유빈-임종훈 조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랭킹 1위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다.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다.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달 초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복식 8강서 탈…
8만 관중 앞에 선 음바페, 호날두와 아자르 사이‘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26)가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자유계약 신분인 음바페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고 앞으로 5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할 예정이다.이미 이적과 관련된 사항은 2023-24시즌이 끝난 뒤 나왔으나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지난주 막 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하느라 공식 발표는 미뤄졌다.이로써 메…
‘정수빈·김도경 활약’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 나란히 개막 2연승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이 신입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2연승을 달렸다.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2일차에서 NH농협카드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고,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이날 NH농협카드는 경기 첫 세트(남자복식)에 마민껌(베트남)-김현우1이 나섰으나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에 9-11(9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2세트(여자복식)서…
'정수빈 4타점' 두산, 12-1로 KT에 대승…KT, 13볼넷 허용[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 투수진을 두들기며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두산은 47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T는 39승 2무 46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김유성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교훈이 2.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정수빈이 6타수 3안타 1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라모스와 양의지, 박준영이 각각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8패(4승)를 당했다. KT 투수진은 총 13볼넷을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두산이 아치를 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1회 2사 이후 라모스가 쿠에바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라모스의 시즌 9호 홈런. 두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2회초 강승호의 볼넷, 박준영과 전다민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정수빈이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허경민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전다민까지 홈을 밟으며 두산이 4-0으로 앞서 나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2사 이후 오윤석과 정준영이 연속 볼넷을 따내며 KT가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로하스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 점 따라붙었다. 두산은 대포로 기세를 올렸다. 4회 선두타자 박준영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점수 차를 5-1까지 벌렸다. 박준영의 시즌 5호 홈런. 7회 양의지가 적시타로 1점, 8회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에도 2루타 1개와 볼넷 5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다희 vs. 김상아,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행… LPBA투어 첫 우승 놓고 격돌[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다희와 김상아가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첫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김다희는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 김다희(사진: PBA) 김다희는 이날 김민영을 상대로 애버리지 1.269의 맹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11이닝 11:9로 승리한 이후 2세트를 11:8(8이닝), 3세트를 11:1(7이닝)으로 따내며 단숨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앞서 임경진을 비롯해 ‘챔프’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등 강호들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던 김다희는 이로써 2022-2023시즌 LPB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직장인 신분으로 동호인 활동을 하다 LPBA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던져 프로당구 선수의 길로 들어선 김다희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에 이어 LPBA 역대 두 번째 동호인 챔피언 등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다희는 경기 후 "(준결승서) 뱅크샷 기회를 잘 살린 게 주효했다"면서 "이제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결승까지 오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다희의 결승 상대는 프로당구 출범 시즌(2019-2020)에 데뷔한 ‘엄마 선수’ 김상아. 김상아는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 김상아(사진: PBA)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김상아가 11:8(10이닝)로 앞서가자, 정수빈이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1(4이닝)으로 맞불을 놨다. 김상아는 3세트서 8이닝동안 공타로 돌아선 정수빈의 부진을 틈타 9득점을 쌓은 후 13이닝만에 11:8로 따내 승기를 잡았다. 이어 4세트서 15이닝 접전 끝에 11:6,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지난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준우승) 이후 8개월 만에 데뷔 후 두 번째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 당시 김가영(하나카드)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김상아는 다시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맞았다. 결승전 상대인 김다희와는 LPBA투어 데뷔 후 첫 맞대결이다. 경기 후 김상아는 "첫 결승전에서는 악착같이 경기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지더라도 가지고 있는 기량을 모두 보여주겠다. 내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다희와 김상아의 LPBA 결승전은 7일 밤 10시부터 우승상금 4000만원을 놓고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스페인 3쿠션 전설' 산체스, 10전 11기 끝에 첫 16강 진출…'16세' 김영원도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PBA 입성 후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꼬박 11개 대회만이다. 산체스는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전서 박주선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프로무대 입성 후 산체스의 최고 성적이다. 3쿠션 월드컵 15회 우승, 세계3쿠션선수권 4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23-24시즌 PBA에 도전장을 던진 산체스는 첫 시즌 최고 성적이 32강에 그칠 정도로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는 다르다.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의 경험이 이번 시즌의 최고 무기가 될 것"이라며 절치부심했고, 두 개 투어 만에 본인의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첫 경기서 이종주를 3:0으로 돌려세우더니 64강서는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제압했고, 박주선까지 물리치면서 16강을 밟은 것. 이날 박주선과의 경기가 산체스의 변화를 반증한다. 첫 세트를 15:4(5이닝)로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2세트서 한 점 차 역전패(14:15∙7이닝) 이후 흐름을 놓쳤다. 빼앗긴 기세를 되찾지 못한 채 3세트도 1:15(5이닝)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산체스는 4세트서 집중력을 되찾았다. 공타 없이 6이닝 동안 15점을 쌓아 15:5(6이닝)로 승리, 승부를 풀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서도 산체스는 집중력을 이어갔다. 2:2 팽팽하던 3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단숨에 9:2로 앞섰다. 오구 파울에도 침착하게 5이닝째 남은 2점을 채우며 11:8로 경기를 세트스코어 3:2 승리로 매듭지었다. 산체스는 경기 후 "지난 1년 반 동안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16강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계속해서 내가 해왔던 방식대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테이블에선 개막전 '영건 돌풍'의 주역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PBA 최연소' 김영원(16)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3:1로 제압해 16강에 올랐다. 1세트 15:14(9이닝), 2세트 15:10(12이닝)을 연달아 승리한 김영원은 3세트를 10:15(10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에 15:6(5이닝)으로 따내며 승리했다. 반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18)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에 0:3으로 완패해 대회를 마쳤다. 'PBA 초대 신인왕'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3:2로 꺾었다. 몬테스는 5세트 1이닝 후공서 11점을 한 이닝에 몰아치며 11:1로 승리, 대회 2번째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동궁(SK렌터카)은 김영섭을 상대로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15:5(8이닝), 15:11(7이닝), 11:5(5이닝) 내리 세 세트를 거머쥐며 16강에 올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임완섭을 3:1로 꺾었다. 이밖에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를 비롯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최원준1 이호영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박인수(에스와이) 이반 마요르(스페인) 원호수 선지훈 박흥식1 김종원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PBA 16강전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16강 대진은 팔라손-박인수 박흥식1-원호수 P.응우옌-모리 김종원-산체스 김영원-신정주 강동궁-체네트 마요르-몬테스 선지훈-마르티네스의 대결로 짜여졌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LPBA 준결승전이 열린다. '20대 돌풍' 정수빈(NH농협카드)과 김다희가 각각 김상아,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0대 신예 돌풍' 정수빈·김다희, 나란히 '챔프' 꺾고 커리어 첫 4강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로당구 PBA 무대에 '영건 돌풍'이 부는 가운데, 여자 프로당구(LPBA)에선 '20대 신예 돌풍'이 분다. 2차투어 준결승에 오른 정수빈(24∙NH농협카드)과 김다희(26)가 그 주인공이다. 5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 경기서 정수빈과 김다희가 나란히 'PBA 챔프'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강지은(SK렌터카)를 각각 세트스코어 3:2,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수빈은 이번 대회 64강서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으면서 주목받았고, 이번 16강서도 김예은을 상대로 끈질긴 집중력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고 프로 데뷔 최고 성적을 썼다. 16강 경기서 정수빈은 첫 세트를 5이닝 만에 6:11로 빼앗겼으나 2세트 4이닝째 하이런 5점을 앞세워 4:6 상황을 9:6으로 뒤집었고 이어 5이닝째 남은 2득점을 채워 11:6으로 따라붙었다. 김예은이 3세트를 11:3(8이닝)으로 따내 달아나자, 정수빈은 다시 4세트를 13이닝 접전 끝에 11:8로 경기를 세트스코어 2:2 풀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서 정수빈은 4, 5이닝째 3-2득점 등으로 8:3, 경기를 9:7로 마무리하며 3:2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첫 시즌 16강, 지난 시즌 8강 등으로 오름세를 보인 김다희는 이날 강지은을 3:1로 제압했다. 김다희는 1세트를 11:5(11이닝), 2세트를 19이닝 장기전 끝에 11:10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경기를 리드했다. 3세트를 7:11(12이닝)로 내줬으나 4세트를 11:2(7이닝)로 가볍게 따내며 4강에 합류했다. 김다희 역시 본인의 프로 최고 성적을 썼다. 두 선수의 공통 분모는 짧은 구력에도 빠른 기량 상승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나란히 22-23시즌 LPBA 무대로 뛰어든 두 선수가 큐를 잡은 시간은 약 3년에 불과하다. 당연히 전문 선수 경험은 전무하다. 정수빈은 대학생 신분에도 3쿠션의 매력을, 김다희는 직장인 신분으로 동호인 활동을 하다 LPBA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데뷔 후 한 시즌 10개 투어를 거치면서 수준급 선수들과 부딪쳤다. 하루 6~7시간의 부단한 연습량도 이번 결실의 밑바탕이 됐다. 정수빈은 "(대학교) 휴학 후 연습할 때는 순 연습량만 하루에 6~7시간 정도 됐다"고 말했고, 김다희는 "연습량뿐 아니라 마음가짐부터 바꿨다"고 했다. 이어 "잘하고 싶은 마음, 이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집중하다 보니 당구가 재밌어지고, 자연스럽게 (연습) 시간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도 김상아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이 각각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백민주(크라운해태)를 나란히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LPBA 챔프'들이 모두 탈락했다. LPBA 준결승전은 6일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정수빈은 김상아를, 김다희는 김민영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준결승서 승리하는 선수는 7일 밤 10시 7전4선승제로 우승상금 4000만 원을 두고 격돌한다. 네 선수 중 누가 우승해도 LPBA 역대 15번째 챔피언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PBA에 부는 영건돌풍’ 김영원·하샤시, 나란히 32강 진출‘PBA 최연소’ 김영원(16)과 ‘튀르키예 신예’ 부라크 하샤시(18∙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김무순(68)과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PBA 최연소’ 김영원(16)은 ‘PBA 최고령’ 김무순(68)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하샤시는 ‘슈퍼맨’ 조재호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김영원은 1세트 2이닝부터 9이닝 연속 공타로 난조를 보인 끝에 3-15(12이닝)로 패했다. 하지만 …
'크라운해태 듀오’ 백민주·임정숙, LPBA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 동반▲ 왼쪽부터 백민주, 임정숙(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백민주와 임정숙 '크라운해태 듀오’가 나란히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에 진출했다. 백민주는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챔피언십' LPBA 32강 2일차 경기에서 한지은(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고, 같은 날 임정숙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디펜딩 챔피언' 백민주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고, 임정숙은 지난해 1월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밖에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오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 LPBA 16강전은 저녁 6시,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사카이를 승부치기 끝에 돌려세운 김다희와 대결한다. 또 임정숙과 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벌어진다.
차유람, LPBA 개막 2개 대회 연속 16강행…이우경, ‘개막전 챔프’ 김세연 제압▲ 차유람(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차유람(휴온스)이 2024-2025시즌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개막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차유람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박지현에 세트 스코어 3:1(11:5, 11:10, 6:11, 11-10)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투어에 복귀, 지난 달 열린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던 차유람은 이로써 개막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루며 복귀 후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차유람의 프로 커리어 최고 성적은 2021-2022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과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2’ 4강이다. 같은 날 열린 LPBA 32강 첫 날에선 이우경이 ‘개막전 챔프’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 이우경(사진: PBA) 이우경은 1세트를 6:11(7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무서운 기세로 3세트를 내리 11:4(4이닝) 11:9(15이닝) 11:4(14이닝)로 따내며 김세연을 물리쳤다. 또 최혜미와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진아(하나카드)와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 김상아도 16강에 선착했다. 대회 4일 차인 3일 오후 6시에는 LPBA 32강 2일 차가 열린다. 한지은(에스와이) 김보미,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 김민영(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출격한다.
시작부터 상 퍼주기? 혼돈의 2023 SBS 연기대상…신인상 후보 7인 '전원 수상'2023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후보들이 모두 수상에 성공하였다. 신인상은 7명의 배우가 후보로 올랐고, 모두 수상자로 발표되어 당황을 주었다. 수상자들은 소감을 전달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강유석은 불참하였다.
장외로 넘긴 '괴력의 투런포', 이승엽 감독의 '유일한 붙박이'랍니다 [광주★][광주=안호근 스타뉴스 기자] "붙박이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 붙박이는 4번에 있네요."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양석환을 8번으로 내렸고 개막 후 1번으로만 나섰던 정수빈을 9번으로 후방배치했다. 그러나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의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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