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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투어 Archives - 뉴스벨

#정규투어 (42 Posts)

  • [KLPGA] 프로 15년 만에 정규투어 데뷔전…33세 추천선수 배신영 '눈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투어 필드를 누빈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첫 날 9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는 배신영(사진 스포츠W) 화제의 주인공은 33세의 나이로 추천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신영. 배신영은 10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6) 보기 2개(-2)를 묶어 +4의 스코어로 공동 32위(잠정 순위)경기를 마쳤다. 배신영이 KLPGA 1부 투어 무대에서 라운드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전주 서원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에 입문한 배신영은 전주 근영여고 1학년 때인 2007년 일송배 3위, 중고연맹 회장배 3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학년 때인 2008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2009년 4월에 열린 KLPGA 준회원 선발전에서 공동 10위의 성적으로 KLPGA에 입회한 배신영은 두 달 뒤인 6월 강산배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드림투어에서만 활약한 배신영은 2015년 드림투어 5개 대회 출전을 끝으로 실전 필드를 떠났고, 그로부터 9년 만에 정규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필드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이승연(PLK코리아), 신지영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 배신영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재밌었던 것 같다. 2부 투어와 비교할 때 캐디도 있고 선수들 플레이하는 내용이 완전 달라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커리어 첫 정규투어 라운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묻자 배신영은 "일단은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거리는 좀 안 되니까 숏게임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 퍼트랑 어프로치 세이브를 좀 하려고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배신영은 투어를 떠난 이후 전북 지역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레슨 프로'로 생활하며 간간이 드림투어 시드전 출전을 통해 투어 프로 선수들의 골프 트렌드를 익혀 왔다. 투어를 떠난 이유에 대해 배신영은 "정규 투어 시드전을 준비하면서 사실 시드전이 1년에 한 번밖에 없고 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었다. 프로 선수로서 상금도 따고 해야 되는데..."라며 "그것보다는 이제 '그냥 레슨으로 한번 해보자' 그렇게 해서 레슨 프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배신영(사진: 스포츠W) 드림투어 무대를 떠난지 9년 만에 1부 투어인 KLPGA투어 대회를 통해 필드 복귀전을 치르게 된 과정에 대해 배신영은 "제가 대회 출전은 안 해도 항상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었다. 근데 지인 분께서 '너 연습 열심히 하니까 한번 나가보자' 해서그냥 나오게 됐다.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보니까 좋게 봐주셔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골퍼로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1부 투어 필드에서 보기보다 버디가 많은 라운드를 펼친 끝에 중위권 순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라운드를 마친 배신영은 "운이 좋았다"고 짧게 답한 뒤 남은 라운드에 임하는 긱오에 대해서도 "각오가 없다. 그냥 제가 이 무대를 경험했다는 것 자체를 그냥 즐기면서 같이 치는 선수들한테 '저기로도 공략하고 저렇게 치는구나' 이렇게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대회 출전 계획에 대해 "손목 부상이 심하게 와서 작년에 완전 그냥 골프를 놓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상황을) 봐야 될 것 같다"며 "그냥 재밌게 레슨하면서 골프를 칠 건지 아니면 2부 투어라도 한 번씩 뛸지..."라고 여운을 남겼다.
  • [KLPGA] 정세빈,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첫 날 '깜짝' 공동 선두 ▲ 정세빈(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한 정세빈(휴온스)이 시즌 첫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세빈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천2백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버디 7개 보기 3개를 친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세빈이 정규투어에서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2021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정세빈은 2022시즌 25개 대회에서 톱10 없이 10차례만 컷을 통과하며 상금 순위 94위에 머물러 지난 시즌에는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11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5위에 올라 올 시즌 2년 만에 정규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정세빈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사흘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2위를 기록, 2022시즌 최고 성적을 수확하면서 포천힐스와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정세빈은 경기 직후 "솔직히 항상 플레이가 시원치 않아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첫 홀을 칩인 버디로 시작하고 3번 홀에서도 칩인 버디를 해서 좋은 흐름을 탔다. 그 힘으로 끝까지 잘 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사흘간의 라운드에 대해 "코스 공략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 편하게 보내야 할 홀은 보내고 공격적으로 해야할 홀은 공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또 항상 문제점이 있던 한샷 한샷 연연하는 걸 하지 않고,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천천히 헤쳐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박지영(사진: KLPGT) 맹장 수술에 따른 통증을 안고 조기에 필드에 복귀, 이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박지영은 "전반에만 하더라도 감이 정말 좋아서 오늘 잘 칠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후반 들어 너무 더웠다. 내 생각에는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 너무 더워서 멍한 상태로 몇 홀을 쳤는데, 그 때 실수도 많이 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수술 후 복귀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기 감각 회복 정도에 대해 "수술하기 전에 비해서 60~70%정도 되는 것 같다. 경기를 이어가는 감이 많이 떨어져서 둔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지난 주보다는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후반 플레이를 하면서 굉장히 덥다고 느꼈다."며 "더위를 이겨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때이른 폭염을 시즌 세 번째 우승에 가장 큰 극복과제로 꼽았다.
  • 박지영, BC카드·한경 1R 공동 선두…'20승 도전' 박민지, 공동 10위(종합) [포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영이 시즌 3승과 통산 10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630야드, 본선 65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정세빈과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은 지난 2015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지난해에는 3승을 수확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박지영의 상승세는 2024시즌에도 이어졌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박지영의 발목을 잡았다. 갑작스럽게 맹장 수술을 받게 된 박지영은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어야 했다. 그사이 이예원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 랭킹에서 박지영을 추월했고, 노승희와 박현경, 황유민 등도 주요 타이틀 부문 순위에서 박지영을 앞질렀다. 회복 기간을 가졌던 박지영은 지난주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복귀,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3승, 통산 10승 사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박지영은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14번 홀과 15번 홀, 18번 홀과 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2타 차 선두를 질주했다. 순항하던 박지영은 후반 들어 2번 홀과 4번 홀, 6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지영은 "전반 9홀을 칠 때까지만 해도 감이 굉장히 좋아서 오늘 상당히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후반에 너무 더웠다.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며 "(머리가) 띵한 상태로 몇 홀을 쳤는데, 그사이에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쉽다. 하지만 (KLPGA 투어) 복귀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박지영은 진통제를 먹고 라운드를 소화했다. 포천힐스의 언덕과 더위(최고 34도)도 박지영을 괴롭혔다. 맹장 수술 후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던 박지영에게는 체력적인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지영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악재를 극복했다. 박지영은 "사실 아프기는 하다. 그래도 아픈 티를 내면 안되니까 최대한 참고 쳤다"며 "더워지다 보니 조금 더 아픈 것 같다. 지난주보다 이번주가 오히려 더 아프다"고 전했다. 현재 컨디션과 경기 감각이 수술 전 60-70%라고 밝힌 박지영은 "쉰 만큼 더 빨리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아직은 제 컨디션이 아니다. 너무 큰 욕심보다는 눈앞에 놓인 것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남은 라운드도 더위 먹지 않고 지치지 않게 플레이 하겠다. 최대한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잘 공략해서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빈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박지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세빈은 지난 2021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이지만, 아직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드림투어에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정규투어에 돌아왔고, 이번 대회에서 생애 최고 성적을 낼 기회를 잡았다. <@1> 윤이나와 김재희, 김수지, 이채은2, 지한솔, 김민주, 김서윤2는 각각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로 황유민, 노승희, 이다연, 안송이 등과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박민지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20승 고지에 오르며 고(故) 구옥희, 신지애와 통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민지는 "부담은 없다. 시즌 첫 승(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을 하면서 나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남은 라운드) 버디를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선두권을 계속 쫓아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현경과 전예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 이예원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방신실과 박결, 최은우, 김민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18세 추천선수 이정민, 정규투어 데뷔전서 '깜짝 활약' 눈길 ▲ 이정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정민(등록명: 이정민2)이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첫 날 쟁쟁한 선배들의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은 7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생으로 아직 만 19세가 되지 않은 이정민의 KLPGA 1부 투어인 KLPGA투어 출전은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지만 프로 자격으로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출전한 KLPGA투어 첫 날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친 이정민은 "이번 시합을 저희 프로님(스윙코치)께서 골프백을 메주시는데 또 프로님과 잘 상의하고 코스 매니지먼트도 프로님께서 잘 해주시니까 옆에서 그냥 걱정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이날 좋은 스코어의 공을 캐디로 나서준 자신의 스윙 코치에게 돌렸다. 이정민은 지난해 9월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고등부 1위를 차지하며 KLPGA 준회원 자격을 얻은 뒤 곧바로 10월 말에 열린 KL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18세 고등학생 신분으로 KLPGA 정회원이 됐다. 이정민은 정회원 선발전 당시에 대해 "삼천리 시합에서 우승을 하고 바로 정회원 시합을 했었는데 그때는 그냥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좀 공격적인 샷을 했었는데 그게 또 생각대로 잘 돼서 1위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디. 프로 데뷔전을 KLPGA투어에서도 난이도 높은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설해원에서 치른 이정민은 코스에 대해 "코스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샷을 할 때도 걱정이 없었다"며 "퍼트에서 조금 잘 해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하다 1부 투어 무대에서 경기를 펼친 기분에 대해 묻자 이정민은 "일단 못 치면 제 탓인 것 같다"며 "모든 게 완벽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거는 진짜 못 치면 내 탓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자신의 장점을 일관된 아이언 샷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꼽은 이정민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내년 정규 투어 티켓을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정민(사진: 스포츠W) 이정민은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6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만 컷을 통과했지만 컷을 통과한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28위에 올라 있다. 상위 20위까지 내년 정규투어 시드가 주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이정민은 컷 탈락이 비교적 많았던 이유에 대해 "어려운 점이라고 하기보다는 계속 버디 홀이 많다 보니까 그 버디 홀에서 버디를 못 잡았을 때 살짝 멘탈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라고 밝힌 이정민은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받기 위해 보완할 점에 대해 "아이언 샷이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더 정확도가 높아야 버디를 많이 하고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 아이언 샷을 좀 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정규투어 대회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정민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예선 통과를 목표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나와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 같다."고 남은 라운드 전략을 전했다.
  • [KLPGA] 전승희,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정상 ▲ 전승희(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이후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전승희는 5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2부 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2위 윤선정, 조은채, 윤혜림(이상 12언더파 204)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KLPGA 입회 이후 1년 만에 거둔 공식 대회 첫 우승이다. 전승희는 우승 직후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오늘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렸다. 그런데 후반에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더니 샷도 홀 가까이 붙고, 퍼트도 잘돼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서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었다.”며 “평소와 다르게 우승 욕심을 부렸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 시드 순위자로 참가해 KLPGA투어를 경험했던 전승희는 “정규투어를 참가하고 난 후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코스가 어려워 쇼트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럴 때마다 보기를 기록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전승희는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장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 둬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샷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전승희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고, 7월에 ‘롯데 오픈’에 참가 예정인데, 정규투어에서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시즌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전승희는 “당시 임희정(두산건설 We’ve) 선수가 연습하는 걸 봤는데,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롤모델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꼭 입성해서 다승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 전승희, KLPGA 드림투어 2024 6차전서 커리어 첫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에서 전승희(20)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승희는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전승희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8-67-67)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승희는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승희는 "오늘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렸다"고 언급하면서 "그런데 후반에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더니 샷도 홀 가까이 붙고, 퍼트도 잘돼서 만족스럽다"며 자평을 내렸다.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전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서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었다"며 "평소와 다르게 우승 욕심을 부렸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해 주신 스폰서,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내가 골프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새벽 기도를 가는 어머니와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 시즌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 시드 순위자로 참가해 KLPGA투어를 경험했던 전승희는 "정규투어를 참가하고 난 후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코스가 어려워 쇼트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럴 때마다 보기를 기록해 아쉬웠다"며 퍼트와 쇼트게임을 갈고 닦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본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전승희는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장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 둬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샷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전승희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고, 7월에 '롯데 오픈'에 참가 예정인데, 정규투어에서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2022시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전승희는 "당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선수가 연습하는 걸 봤는데,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롤모델이 되었다"면서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꼭 입성해서 다승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윤선정(30), 조은채(29), 윤혜림(27)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양서후(21), 신지원2(27), 윤세은(20,노랑통닭), 박지혜3(19), 조아현(2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5차전 우승자 송은아(22)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71-72-66)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한편, 5차전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송은아는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전승희는 본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 5백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세기P&C와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9일(수)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신지우, 점프투어서 생애 첫 우승 "프로골퍼 아버지, 큰 도움" ▲ 신지우(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동한 프로골퍼인 신용혁 씨의 딸로, 올해 18세인 골프 유망주 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우는 4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지난 6차전 우승자 김민경(등록명: 김민경D, 11언더파 133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신지우는 “정회원이 되기 전에 점프투어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늘 전한 뒤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많이 흔들렸는데, 이를 악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집중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응원을 보내준 신사모(신지우를 사랑하는 모임) 분들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이흥수 PSG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함께 고생해준 가족들과 좋은 대회를 열어준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지우는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아이언 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올해 아이언 샷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샷감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의 고등부 우수선수 추천자 특전으로 KLPGA 준회원에 입회한 신지우는 지난해 ‘제10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제34회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와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을 뽐내왔다. ▲ 신지우(사진: KLPGA) 골프 집안 출신이기도 한 신지우는 아버지가 KPGA에서 활동한 프로 골퍼인 신용혁 씨다. 신지우는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다니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골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아버지께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도 우승하고 싶고,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확보하고 싶다.”라면서 “장기적으로는 K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언젠가는 LPGA 대회 ‘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서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KLPGA] '2년차' 윤수아, 23번째 출전과 두 번째 컷 통과 그리고 첫 '톱10' ▲ 윤수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의 최종 리더보드 '톱10' 순위에 낯선 이름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데뷔 2년차 윤수아. 윤수아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70타-70타-69타)를 유지한 끝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정규투어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6위에 오른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그가 대회 기간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약 11개월 만이다. 2002년 11월생인 윤수아는 2022년 11월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8위에 올라 지난해 KLPGA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냈지만 20개 대회에서 한 차례 컷 통과에 그치며 시드를 지키지 못했고,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3위에 그쳐 올 시즌 주로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KLPGA투어 데뷔 2년 만에 두 번째 컷 통과 대회에서 데뷔 첫 톱10 진입을 이룬 윤수아는 "작년에 사실 정규투어를 오면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이번 대회 때 마음가짐을 좀 다르게 먹고 왔다. 오히려 그 덕분에 수월하게 풀린 경기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해 1부 투어 대회를 몇 번 나오긴 했지만 제가 원하는 스코어가 잘 안 나왔다"며 "이번 대회 때는 공식 연습을 돌면서 저랑 맞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작년에 이제 레인보우힐스(한국여자오픈 대회 코스) 때 컷을 통과를 했는데 그래서 '나에게 산악 코스가 좀 더 맞나' 라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규투어 루키로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묻자 윤수아는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 정말 많이 흔들려서 '이걸 어떻게 잡아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많았는데 코치님과 함께 훈련을 열심히 하고나서 이제는 티샷은 걱정은 많이 안 해도 되는 부분이다. 이제 숏 게임 쪽으로 많이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흔들렸던 티샷에 대해 "1부 투어는 러프에 들어가면 사실 너무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 그런 부분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윤수아는 앞으로 보완할 점에 대해 "이제 샷 적인 부분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성적이 더 좋으려면 사실 퍼터가 더 잘 돼야 더 정규투어에서 열심히 뛰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년간 23개 대회에 출전해 이룬 단 두 번의 컷 통과에서 톱10의 성적을 수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승과 마찬가지로 실력과 운이 함께 따라줘야 가능한 성과다. 앞서 윤수아는 지난 달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대회 둘째 날 데뷔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아내면서 올 시즌 확실히 운이 따라주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윤수아는 시드순위전 없이 드림투어 상금 순위 20위 이내의 성적으로 내년 정규투어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현재 드림투어 상금 순위 35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갈 길이 멀다. KLPGA 정규투어 데뷔 2년 만에 2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톱10을 신고한 윤수아는 곧바로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6차전이 열리는 군산으로 이동했다. 대회는 오는 5일까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 루키 이동은, 6언더파 몰아치며 선두 도약…황유민·박주영 1타 차 2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동은이 올 시즌 루키 첫 승을 노린다. 이동은은 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황유민과 박주영(이상 7언더파 13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이동은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고, 상금랭킹 11위에 오르며 2024년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정규투어에 입성한 올해에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2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된 이동은은 생애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약 이동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해 첫 루키 우승자가 된다. 이날 이동은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이동은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동은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탰고, 이후 16번 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동은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이동은은 "세컨드샷이 핀에 잘 붙어서 수월하게 플레이했다. 만족한다"며 "샷 하기 전 루틴과 신경 써야 할 것에 집중했고, 그린 스피드에도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동은은 또 "챔피언조는 첫 경험이라 새롭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힘을 다 쏟아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박주영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황유민은 시즌 2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박주영도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과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민선7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민지와 성유진, 박결, 윤민아, 최예림, 박보겸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 배소현과 임희정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3위, 방신실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김민선7, 정규투어 첫 홀인원…다이아몬드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선7이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김민선7은 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민선7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는데, 공은 홀 바로 앞에서 튕긴 뒤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선7은 생애 첫 정규투어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김민선은 "실감이 안 났다. 최근 샷이 좋아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말 들어간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7번 홀 핀이 중앙 우측에 있는 편이어서 그린 센터를 보고 쳤다. 내 구질이 페이드여서 핀 방향으로 잘 맞았던 것이 홀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7번 홀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김민선7은 부상으로 걸린 리쥬란 다이아몬드 1캐럿과 리쥬리프(2300만 원 상당)를 받는다. 김민선7은 "다들 그 홀에 (부상으로) 무엇이 걸려 있는지 모르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내가 오늘 아침에 홀인원 판넬을 보고 나왔다"며 "이 홀에 다이아몬드가 걸려있다는 것을 보고 왔는데 딱 홀인원을 해서 신기했다. 마음에 드는 부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선7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아직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3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선7은 "오늘 홀인원으로 2타를 줄인 게 컸다. 내일은 오늘과 같은 일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저 내 플레이를 잘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독하게 친' 배소현, 153전 154기 끝에 첫 승 '감격' [ST스페셜]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하게 치겠다고 마음 먹었다" 달라진 마음가짐이 첫 승의 발판이 됐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투어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도 거머쥐었다. 배소현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2011년에 프로 턴을 하고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서 한 번씩 우승했었는데, 오늘 정규투어에서 처음 우승해 기분이 좋다"며 "오늘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우승을 만들어 냈다.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배소현은 오랜 기간 정규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독하게 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품고 경기에 임했다. 이러한 각오가 우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배소현은 "그동안 몇 번이나 우승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심적으로 너무 유하고, 쉽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의 이유를 전했다. 꿈에 그리던 첫 승의 순간, 배소현이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아버지였다. 배소현에게 아버지는 골프를 가르쳐준 스승이었고, 프로 데뷔 후에는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췄다. 배소현은 "아빠한테 골프를 배웠고, 프로가 되고 정규투어에 와서도 아버지가 2년 정도 캐디를 맡아 주셨다. 그런데 중간에 갑자기 병이 생겨 1년 반 정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다"며 "내가 골프를 하면서도 나를 믿지 못하는 순간이 많았는데, 아빠는 그때도 나를 믿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배소현은 또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투어를 다니는데, 아버지가 캐디를 해주셨던 코스에 가는 경우도 많다. '그때 아빠와 어떤 일이 있었다'라고 어머니와 말하기도 하고, 혼자 생각하기도 한다"면서 "계속해서 투어에서 뛰는 것이 나에게는 아버지를 추억하는 방법이다. 그게 이번 우승으로 조금 더 연장돼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골프 선수로서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다. 배소현은 "이번 주에 독하게 마음 먹은 계기 중 하나가 (박)현경이와 (김)수지가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떠난 것이다. US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이 올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요했다"면서 "골프 선수로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목표는 할 수 있으면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고, 더 어려운 코스에서 더 잘해내고 싶다"며 "골프 선수로서 여러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국내 개막전 준우승' 박혜준, '엠텔리 4월의 MIG'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혜준(한화큐셀)이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는 22일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박혜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MIG는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박혜준은 지난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루키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박혜준은 드림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 진입으로 상금순위 8위에 올라 올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회복했다. 그리고 정규투어에 복귀하자마자 국내 개막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스코어와 순위를 만들어내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 준우승 이후에도 4월에 치른 세 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통과에 성공하면서 정규투어 무대에 무난히 안착했다. 이달 들어서도 두 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상금 순위 13위에 올라있다.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한화큐셀 박혜준, 스포츠W 선정 ‘엠텔리 4월의 MIG’ 박혜준(한화큐셀)이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22일 밝혔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 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은 박혜준은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루키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박혜준은 드림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 진입으로 상금순위 8위에 올라 올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회복했다. 그리고 정규투어에 복귀하자마자 국내 개막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스코어와 순위를 만들어내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 준우승 이후에도 4월에 치른 세 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통과에 성공하면서 정규투어 무대에 무난히 안착했다. 박혜준은 이달 들어서도 두 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상금 순위 13위에 올라있다.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 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캐논코리아, 초정밀 광학 기술력 담은 ‘PowerShot GOLF’ 발표 ‘충격 5연패’ 위태로운 켈리, LG 결단 내릴까 '평균 목표 핸디는?' 스마트스코어 핸디캡 데이터 공개 흥행 주도하는 한화, 원정서도 관중 동원력 으뜸 ‘일본 아닌 한국 선택’ 유도 허미미, 세계 최강자 꺾고 금메달
  • [KLPGA] '데뷔 3년 만의 첫 준우승' 박혜준, ‘엠텔리 4월의 MIG’ 선정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혜준(한화큐셀)이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은 박혜준은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루키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박혜준은 드림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 진입으로 상금순위 8위에 올라 올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회복했다. 그리고 정규투어에 복귀하자마자 국내 개막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스코어와 순위를 만들어내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 준우승 이후에도 4월에 치른 세 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통과에 성공하면서 정규투어 무대에 무난히 안착했다. 박혜준은 이달 들어서도 두 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상금 순위 13위에 올라있다.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 [KLPGA] 유현주, 32개월 만에 정규투어 컷 통과 "그렇게 된 줄 몰랐어요" ▲ 유현주(사진 제공: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필드여신' 유현주(두산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투어인 KLPGA투어에서 2년 8개월(32개월) 만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유현주는 11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버디 한 개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쳐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컷을 통과했다. 유현주가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2021년 9월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이후 약 2년 8개월(32개월) 만이다. 유현주는 경기 직후 "오늘은 어제 생각을 하면서 조금 더 미스를 적게 하고 싶었는데 날씨도 안 좋고 생각만큼 버디 수가 안 나와서 그게 좀 아쉬웠다."며 "그래도 마지막 홀을 파로 잘 마무리한 것 같고 아쉬움이 있지만 내일 또 잘 해보겠다."고 담담히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일은 아무래도 마지막 날이고 비도 안 오는 만큼 공격적으로 많은 버디를 위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정규투어 컷 통과가 햇수로 3년 만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유현주는 "그렇게 된 줄 몰랐어요"라며 빙긋 웃었다. 201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2017년 정규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정규투어 시드 없이 주로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유현주는 지난 달 제주에서 열린 드림투어 개막전 ‘KLPGA 2024 노랑통닭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1차전’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내년 KLPGA투어 복귀 전망을 밝혔다.
  • 황연서, 연장 접전 끝에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우승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황연서(21,LS)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오른 황연서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의 성적으로 심지연(23)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방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18번 홀(파5,539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심지연은 파를 기록한 반면, 황연서는 7m 거리의 짜릿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연서는 “재작년에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우승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사실 시즌 초반에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다음 차전에 나갈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메인스폰서로 후원해주시는 LS 안원형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브릿지스톤 이민기 회장님을 비롯해 아디다스 골프화, 넥스트스포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무엇보다 함께 대회장에 다니며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이전 대회까지 샷감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살아나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라면서 “연장전을 처음 해봤는데, 연습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2021년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황연서는 2023시즌 KLPGA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황연서는 “지난 시즌 부상도 있었고,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량도 늘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라면서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되면 장타력과 퍼트 실력을 길러서 파워와 섬세함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한나경(25,참좋은여행), 이정민2(19,온오프골프), 조이안(20,CJ)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2차전 우승자인 김효문(26)을 비롯해 최예본(21,엔서크), 김주희(24), 이혜원2(24)가 8언더파 136타의 기록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3차전 우승자인 김지현3(22)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6-71)의 기록으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28일(화) 18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10홈런-10도루’ KIA 김도영, 월간 MVP 선정
  • 황연서, 연장 승부 끝 KLPGA 드림투어 4차전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연서(21, LS)가 드림투어 4차전 정상에 올랐다. 황연서는 지난 8일과 9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연서는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로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를 기록, 심지연(23)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방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18번 홀(파5/539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심지연은 파를 기록한 반면, 황연서는 7M 거리의 짜릿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드림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연서는 "재작년에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우승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면서 "사실 시즌 초반에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다음 차전에 나갈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메인스폰서로 후원해주시는 LS 안원형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브릿지스톤 이민기 회장님을 비롯해 아디다스 골프화, 넥스트스포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 함께 대회장에 다니며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이전 대회까지 샷감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살아나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연장전을 처음 해봤는데, 연습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2021년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황연서는 2023시즌 KLPGA 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황연서는 "지난 시즌 부상도 있었고,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량도 늘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면서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되면 장타력과 퍼트 실력을 길러서 파워와 섬세함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한나경(25, 참좋은여행), 이정민2(19, 온오프골프), 조이안(20, CJ)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2차전 우승자인 김효문(26)을 비롯해 최예본(21, 엔서크), 김주희(24), 이혜원2(24)가 8언더파 136타의 기록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3차전 우승자인 김지현3(22)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6-71)의 기록으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6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황연서, 연장 접전 끝에 심지연 꺾고 두 번째 드림투어 우승 ▲ 황연서(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연서(LS)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연서는 9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심지연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황연서는 18번 홀(파5,539야드)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를 기록하는 데 그친 심지연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황연서는 이로써 지난 2022년 8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1년 9개월(21개월) 만에 드림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황연서는 “재작년에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우승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사실 시즌 초반에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다음 차전에 나갈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메인스폰서로 후원해주시는 LS 안원형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브릿지스톤 이민기 회장님을 비롯해 아디다스 골프화, 넥스트스포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무엇보다 함께 대회장에 다니며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연서(사진: KLPGA)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이전 대회까지 샷감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살아나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라면서 “연장전을 처음 해봤는데, 연습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2021년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황연서는 2023시즌 KLPGA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황연서는 “지난 시즌 부상도 있었고, 정규투어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량도 늘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라면서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되면 장타력과 퍼트 실력을 길러서 파워와 섬세함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19살 신예' 이승민B, KLPGA 2024 점프투어 4차전서 생애 첫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42야드)의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이승민B(19)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B는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한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승민B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6개나 낚아채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의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승민B는 "3차전까지 샷감이 좋지 않아서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정회원 자격만 얻자는 생각이었다"라면서 "마지막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회원 자격을 얻게 돼 놀랍기도 하면서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좋은 골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백경림 프로님, 김규태 프로님, 한상원 프로님께 감사하다"라면서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시는 캘러웨이와 항상 지지해 주는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평소 드라이버 정확도가 강점인데, 3차전까지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샷 감각이 돌아왔고, 덕분에 좋은 흐름을 타서 퍼트감도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승민B는 처음에는 골프 선수를 준비하던 친언니를 따라 골프를 처음 시작했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을 롤모델로 꼽은 이승민B는 "경기에 몰입해서 매 샷마다 집중력 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라면서 "KLPGA투어에서 뛰게 된다면 박지영 선수와 같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뛰면서 정규투어 시드권이 걸려 있는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고 싶다"라면서 "내년 정규투어에 진출한다면 오랫동안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이 밖에 전혜원(19)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2위에 올랐고, 3차전 우승자인 백송(18)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차전 우승자인 I-Tour 회원 콘 아야나(26,일본)를 비롯해 김민경D(18), 박세연(19), 박채원B(21), 한윤민는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백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13일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김효문, 입회 8년 만에 공식 대회 첫 우승 '감격' ▲ 김효문(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효문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8년 만에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하는 감격을 누렸다. 한지원은 19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주리, 송은아, 조정민(이상 7언더파 137타)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김효문은 우승 직후 “얼떨떨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시작하면서도 우승은 생각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몇 차례 있어서 부담 없이 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문은 “샷의 탄도가 낮은 편인데, 1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유리한 부분이 있었다. 오늘은 퍼트가 정말 잘됐고 운도 따라줬다.”며 우승 요인을 꼽았다. ▲김효문(사진: KLPGT) 2016년 입회한 김효문은 2017년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는 2년간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2021년,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공동 4위에 그쳤고 다음 해인 2022년부터는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효문은 “내년에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중에도 스윙 교정을 자주 하는 편인데 스윙궤도를 안정적으로 바꿔서 올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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