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오는 4월 2일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본격적인 봄 농구에 앞서 불꽃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KBL은 4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알렸다. 본 행사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KBL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사전 팬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원주 DB는 김주성 감독과 강상재, 창원 LG는 조상현 감독과 양홍석, 수원 KT는 송영진 감독과 허훈, 서울 SK는 전희철 감독과 오재현, 부산 KCC는 전창진 감독과 허웅, 울산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감독과 이우석이 참여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SPOTV에서 생방송 되며 SPOTV NOW, 아프리카 TV, 에이닷, 스포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ASL 준우승' SK 전희철 감독 "PO서 날카로운 창 다시 보일 것"3위 오른 정관장 김상식 감독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다" SK의 전희철 감독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한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이번 대회가 성장의 계기가 됐다며 이어질 국내 리그에서의 더 강력한 모습을 예고했다. 전 감독은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지바 제츠(일본)와의 2023-2024 EASL 결승전을 마치고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아쉽지만, 지바는 워낙 좋은 팀이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SK는 지바에 69-72로 지며 준우승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결승전에서 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EASL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키 168㎝ 단신이지만 2019년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도가시 유키를 앞세운 지바를 상대로 SK는 잘 싸웠으나 막판 접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 감독은 "전반 리바운드에서 열세였으나 후반엔 집중했다. 우리가 가진 수비력은 모두 보여줬지만, 슛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다"면서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아쉬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되짚었다. 전희철 감독과 SK 선수들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했지만, 지나고 보니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 다른 리그 팀들이 우리 강점에 대비해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다른 공격과 수비를 써봤다"면서 "나도 선수들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꼽았다.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 4위(28승 18패)를 달리며 막판 상위권 경쟁 중인 SK는 귀국해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 나선다. 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부경이 부상을 당해 아쉽지만, 리그가 재개되면 김선형이 돌아온다. 그동안 팀 내 부상이 많은 가운데 수비력이 향상됐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본연의 모습인 날카로운 창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의 안영준 역시 "슛이 잘 들어가서 경기가 더 쉽게 풀렸다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결승 결과엔 아쉬워하면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쳐 보면서 얻어가는 것이 있다. 제 포지션에서 외국인 선수를 막는 경험이 KBL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대회 3위에 오른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뉴 타이베이가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집중력이 더 있었다"면서 "아쉬운 점도 있으나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SK를 넘지 못했으나 이날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의 뉴 타이베이 킹스를 78-76으로 따돌리고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 감독은 29점을 올린 가드 박지훈에 대해선 "현재 팀의 에이스이며, 오늘도 승리의 주역"이라면서 "리딩 능력을 더 키우면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앞으로 잘 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프로농구 LG 조상현 감독 "유기상, 신인상 당연히 받아야""내겐 항상 부족한 선수지만…수비력 등 공헌도 높아" LG 조상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린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유기상이 신인상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며 칭찬했다. LG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를 76-67로 꺾고 3위에 올라섰다. 유기상은 이날 3점슛 4방을 포함해 15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5개를 잡아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조상현 LG 감독은 신인상 후보로 언급되는 유기상에 대해 "내겐 항상 부족한 선수"라면서도 "(상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 수비력 등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다"며 호평했다. 조 감독은 "오늘은 허일영(SK)을 막게 하는 등 상대 주축 선수의 수비를 맡기고 있다"며 "신인 문정현(kt·1순위), 박무빈(현대모비스·2순위)도 좋은 선수지만, 3순위로 뽑아온 유기상이 너무 훌륭하게 잘해주고 있다.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며 웃음 지었다. 유기상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에서 슛이 가장 좋은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자신을 꼽으며 농담을 던진 조 감독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이관희, 이재도를 비롯해 유기상도 좋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 중인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 없이도 3위에 올라선 LG는 이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를 맞는다. 조 감독은 "양홍석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팀에서 빠진다. 이재도 등 베테랑 선수에게 충분히 휴식을 줄 생각"이라며 "제일 좋은 건 마레이가 어떻게 돌아오느냐다. 잡아 놓은 연습게임을 통해 마레이와 다시 맞춰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날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요인에 대해서는 "팀이 위기인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결과를 얻었다"며 "유기상, 저스틴 구탕, 양홍석 등이 뛰는 농구를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저스틴 구탕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끈 구탕도 "우리 팀은 속공이 가장 좋은 공격 중 하나이고, 감독님이 계속 요구하신다"며 "최대한 많이 뛰려고 노력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자밀 워니(SK)가 항상 평균 득점 25점 이상 기록하는 선수인데, 오늘은 20점 이하로만 막자는 게 목표였다"며 "워니를 잘 수비한 게 성공적이었다"고 짚었다. 한편 후반기 맹추격전에도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SK의 전희철 감독은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분명히 에너지와 활동력이 없으면 힘든 경기가 된다고 얘기했지만, 1쿼터 리바운드를 뺏긴 것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답답해했다. 이어 "선수들이 전투력에서 진 것"이라며 "전반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내가 알던 SK 선수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선수들에게 실망했다"고 혹평했다. soruha@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프로농구 SK, 연패 탈출…전희철 감독, 최소 경기 100승LG는 한국가스공사 꺾고 3연패 뒤 승리 최소 경기 100승을 달성한 SK 전희철 감독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길었던 연패를 끊고 전희철 감독에게 최소 경기 100승을 선물했다.
‘절친’ 최준용 없이 챔프전 치르는 워니 “많이 보고 싶을 거야” [KBL PO]“많은 보고 싶을 것 같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5-84로 승리, 스윕 시리즈를 달성하며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자밀 워니의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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