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값싸고 더 멀리가는 배터리… 전기차 기술에 봄바람 몰고 올까“배터리 단가는 낮추고 주행거리를 늘려라.” 전기차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내연기관차 대비 비싼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엔 배터리 성능도 함께 저하돼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과학자들이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동시에 차량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단가를 낮추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최근 집중 소개했다. 전기차 인기가 보조금 추이에 따라 오락가락하지만 배터리를 개선하는 기술로 단점을 보완하면 전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을 포함한 12개국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35년까지 판매되는 신차를 전부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1년 1650만 대인 전기차가 2030년에는 3억5000만 대로 증가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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