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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재구성 Archives -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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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리 : 전투의 재구성' 팩추얼 드라마 15일 오전 11시 방송...박호산·하준·오만석 등 출연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박호산, 하준, 오만석 등이 출연한 광복절 UHD 특별기획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은 광복절인 8월 15일 (목) 오전 11시,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청산리 전투가 처음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건 상해 임시정부가 발간한 독립신문 제88호(1920.12.25.)의 기사를 통해서였다. 전투가 끝나고 약 두 달 뒤였다. 이후 독립신문은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1921년 3월의 '북로아군실전기'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의 후속 기사를 보도한다. 북만주의 청산리에서 중국 남쪽 상해까지는 수천 킬로미터, 과연 우리 독립군의 전투 정보는 어떻게 상해까지 그토록 자세하게 전달된 것일까? 그 시작에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 장군과 스무 살 종군 장교 김훈이 있다. 김좌진의 마지막 명령이 담긴 전투상보를 품고 상해까지 일본군의 눈을 피해,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달려간 청년 김훈! 그가 독립신문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 바로 '북로아군실전기'라는 2회의 기사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북로군정서의 독립전쟁 준비를 지켜보았고 격전의 현장에 직접 참전했던 김훈의 목소리를 통해 청산리 전투의 히스토리를 생생한 UHD 영상으로 펼쳐낸다. ▲'청산리 : 전투의 재구성' 팩추얼 드라마 15일 오전 11시 방송...박호산·하준·오만석 등 출연/KBS 이번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동현, 고하늘 PD가 짚어주는 시청 포인트는 무엇보다 그동안 청산리 전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조명되지 않았던 ‘종군 장교 김훈’의 존재를 전면으로 발굴했다는 점이다. 신흥무관학교 출신으로 북로군정서 사관 연성소의 교관이 된 김훈은 김좌진이 지휘한 북로군정서 부대의 군사 양성과 무기 확보 등 독립전쟁 준비 과정은 물론, 청산리 전투에도 직접 참전해 전투의 승리에 기여한 핵심 인물이다.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은 바로 그 김훈이 상해에서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 기자들을 만나 자신이 겪은 독립전쟁의 준비 과정과 청산리 전투 격전의 현장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수치와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누가, 어디서, 언제, 무엇을 했기에 청산리의 승리가 가능했는지를 생생한 ‘타임라인 스토리’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역사가 스포일러인 청산리 전투의 긴장감을 ‘김훈’이라는 실존 인물을 통해 유지하기 위한 연출이다. 이런 시도와 구성을 뒷받침하는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의 최고 전력은 무엇보다 배우들이다. 김좌진 장군 역의 박호산 배우, 청년 종군 장교 김훈 역의 하준 배우, 그리고 김훈을 인터뷰하는 독립신문 기자 역의 오만석 배우와 김강현 배우가 그 주인공들. 배우들은 이번 다큐멘터리의 기획의도에 공감하여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으며, 마치 역사 속의 그 인물이 된 듯한 열정으로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제작 환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건의 다큐멘터리 작품이지만 역사적 사건과 실화를 재구성해 ‘팩추얼 드라마’로 표현한 장면들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힘을 더한 것이다. 특히 전투 씬과 추격 씬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하준은 차분한 목소리의 증언 내레이션으로 신뢰성을 더하는 동시에 청산리 전투의 타임라인 전개 과정을 소개하며 극적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광복절 UHD 특별기획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은 승리한 전투라는 ‘결과’와 사상자 수 등 ‘전과’에 주목했던 기존의 작품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암울했던 굴복과 패배의 시간에 ‘승리의 기억’을 새긴 청산리 전투의 승전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보다 심도 있게 조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과정 속에서 독립군의 무기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망명 체코군단의 존재와 독립군 사관학교였던 북로군정서 사관 연성소의 존재가 드러나도록 한다. 또한 독립군에게 군자금을 지원하고, 무기를 운반해 주고, 심지어 주먹밥을 만들어 전장까지 날랐던 동포들의 헌신 역시 드러난다. 청산리 전투는 결코 독립군들만이 싸운 전투가 아니었다. 독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간직한 동포들이 제2의 독립군으로 함께 싸운 모두의 전투이고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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