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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Archives - Page 2 of 4 - 뉴스벨

#전통시장 (68 Posts)

  •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추진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존에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상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의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중기부와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가는 날로 정하고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9일부터 이번 주 일요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성주군 9개 지역농협이..
  • 강원도 속초 여행 전통시장 속초중앙시장 먹거리 속초중앙시장은 우리나라 전통시장 중 규모와 활성화 정도에서 뒤로 빠지라면 섭섭할 곳이다. 당연하게도 다섯 손가락 안에서 순위를 논해야 할 정도의 번화한 전통시장이라 해야 맞겠다. 그래서 강원도 속초 여행을 하며 이곳에 들러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것이 하나의 여행 코스이기도 하다. 짧게 속초시장, 중앙시장이라 부르고 조금 길게 속초중앙시장이라 하지만 2024년 현재의 정확한 명칭은 속초관광 수산시장이다. 포괄적인 의미는 좋으나 뇌리에 콱 박히지를 않아서 대부분 속초중앙시장이라 부르고 있다. 몇 걸음이나 들어섰을까? 거의 들어서자마자 먹을 것들이 즐비하다. 이래서 속초중앙시장 먹거리가 유명한 듯. 대부분의 전통시.......
  • 3월 채소류·축산물 물가 전월比 각각 0.1%·0.6%↓…4월 긴급 가격안정 대책 추진 박차 4월부터는 공급 여건 개선…정책효과 본격화로 물가 개선 전망 정부가 장바구니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4월에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3월 채소류와 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각각 0.1%, 0.6% 하락한 가운데 4월부터는 공급 여건 개선, 정책효과가 본격화로 물가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역대 최고 수준 강우와 2~3월 일조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3월 채소류, 축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생산 감소로 저장량이 부족한 과일류도 소비자 체감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월부터는 시설채소 생육에 필수적인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함에 따라 농산물 공급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4월에도 계속해서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과 지원단가를 확대하되(품목별 최대 2배), 품목별 수급 여건과 가격 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월 하순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의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농협·영농법인 등)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과 전통시장에 납품하는 업체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가격을 직접 낮추기 위한 할인지원 관련 4월에도 전국 대형·중소형마트,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의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 '4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지난달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6차례 발행하고 있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과일 직수입 할인 공급 관련, 국내 과일 수요분산 차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시행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과일 직수입의 경우 대상품목을 11개로 대폭 확대해 6월 말까지 총 5만t 이상, 최대 20%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소형슈퍼마켓 연합회와 연계해 4일부터 전국 1만2000여개 골목상권 점포를 대상으로 오렌지 1만3000t을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와 한돈은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 기존의 자조금을 활용해 시행 해오던 할인행사를 각각 연중 10회에서 25회,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닭고기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계열업체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단가를 지원(마리당 1000원 이상)하고 계란은 납품단가 할인 폭, 물량, 대상업체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4월부터는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지난달18일부터 투입중인 긴급 가격안정자금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욱 빠르게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문재인 자신은 5년 동안 뭘 했는데?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 [현장] '빨간 자켓에 파란 목티'…한동훈 "스태프들이 말려도 호남왔다" 5·18 폄훼 발언한 도태우 '아웃'하고 호남행 한동훈 "호남서 홀대받을 것 각오하고 왔다" 16년만에 호남 전 지역구 후보 낸 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광역시 충장로를 찾았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변호사의 전날 공천 취소 직후 곧바로 호남을 찾아 민심을 다독인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장로 유세에서 "요 며칠 동안 있었던 일들 때문에 우리 스태프들은 광주와 호남은 피하는 게 어떤가 제안했다"면서도 "나는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 관련 논란으로 악화한 호남 민심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 국민의힘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이어 "솔직히 말해 오늘 내가 광주에서, 호남에서 홀대받을 것을 각오하고 왔다"며 "그것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었다. 왜냐면 진짜 광주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의 자켓에 민주당 상징인 '파란색'의 목티를 입고 전남 순천·광주·전북 전주 등 호남 구석구석을 훑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입주업체 간담회에서선 "최근 공천 과정에서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이슈가 있었다"며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항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로 존중하는지 오히려 선명하게 보여드렸다"고 도 변호사 논란 수습을 간접적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충장로에는 취재진과 경찰을 제외하면 지지자들과 구경나온 시민들은 100여명에 불과했다. 충장로에서 20여년 동안 양말 노점상을 했다는 70대 여성은 "어제 조국 대표도 왔다 갔는데, 여기가 꽉 다 찼다. 어마어마했다. 어제 비하면 오늘은 사람이 모인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아기를 안은 60대 여성은 한 위원장 보러 인파를 뚫고 가까이 가기도 했다. 한 위원장과 아기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여성은 들뜬 얼굴로 "나는 원래 대구 사람으로 윤재옥 의원의 지역구에 산다. 광주에 사는 딸을 보러왔다가 한동훈이 온다고 해서 이렇게 손주를 안고 왔다며 가까이 봐서 너무 좋다"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호남 표심을 겨냥해 1500억원대 농축산물 가격 안정 자금 투입을 선포했다. 또한 전통시장 국비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 갈 때마다 주차타워·아케이드 얘기를 듣는데, 중앙에서 지방 정부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을 국비로 지원하는 법률 개정안을 냈다"며 "그 법이 통과되면 우선으로 잘 검토하겠다. 잘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한 위원장은 "이번에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고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다.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우리가 해 드릴 수 있는 부분, 우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러 왔다"고 말했다. 태어나서 줄곧 광주에만 살았다는 60대 중반의 택시기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법 전문가라서 조금은 다를 줄 알았다. 먹고 살기가 더 좋아질 줄 알았다"며 "그런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택시 사입금이 하루 20만원인데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해도 사입금 채우기가 어렵다"며 "정치인들은 서민들 먹고 살게 만들 궁리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서울 강북을 박용진 재심 기각…전략지로 지정될 듯 새미래 의원 영입·비례 선정 '척척'…개혁신당은 "논의 중" 추천위 꾸려 모양 갖췄지만…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역시나' 조국 이재명, 尹 겨냥해 거듭 "쓸 수 없는 사람이면 해고해야" 이재명 '중도해지' 운운, 尹 탄핵 암시?…한동훈 "대한민국 후진시키는 후진 생각"
  • 이재명, 울산·부산 시장통서 영남표 공략…"민생파탄 심판해야" 울산 2곳·부산 3곳 전통시장 방문…"머슴이 일 안하면 중도해지" '노무현 불량품' 양문석 과거 칼럼 입장 묻자 '동문서답' 하기도 엄지 들어 보이는 이재명 대표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5일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3.15 jjang23@yna.co.kr (서울·울산=연합뉴스) 설승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울산·부산을 찾아 전통시장을 돌며 4·10 총선을 앞둔 '험지' 영남권 표심 공략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수암시장, 동울산 종합시장 등 두 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기장시장, 당감새시장, 장림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세 군데를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민생 경제 현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면서 영남권에 정권 심판론의 불을 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울산 수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은 국민 뜻을 따라야 하는 대리인, 머슴일 뿐으로, 잘못하면 심판해야 한다"며 "머슴이 일을 안 하고 주인을 깔보고 업신여기면 혼내고 그래도 안 되면 쓰지 말고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중도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년도 안 돼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만약 국회 입법권까지 손아귀에 쥐면 무슨 일을 벌일 것 같나"라며 "그들이 1당이 되거나 과반을 차지하면 정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끔찍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정부가) 재정이 부족하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초부자들은 세금을 깎아주고, 월급쟁이 근로소득세는 늘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힘세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 더 부담해야 경제가 순환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청과물 가게에 들러 가격 폭등 여파로 사과 6개 들이 한 봉지에 2만원이라는 상인의 말에 "2만원 단위니 나도 부담스럽다. 옛날에 하나 천 원도 하기 어려웠는데 이젠 3천원 한다. 4·10에 바꿔야 정부 정책이 바뀐다"고 강조하며 지역 상품권으로 사과를 구매하기도 했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5일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4.3.15 jjang23@yna.co.kr 이 대표는 이날 동행한 울산 지역에 출마한 중구 오상택,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울주군 이선호 후보 및 민주당과 단일화한 북구 후보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가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했다는 보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여러분 반갑다. 긴 시간 함께 해줘서 고맙다. 울산 시민 여러분들이 잊지 말고 행동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을 멈춰달라"며 '동문서답'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 북구 총선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한 것에 반발해 탈당한 이 지역 현역 이상헌 의원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엔 "민주당과 민주 진보 개혁진영, 반윤석열, 국민의 승리를 위해 힘든 점을 좀 참고 견뎌내 주길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시장 민심 청취를 이어간다. 한편,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강동 지역으로 출격, 송파갑 조재희 후보, 송파을 송기호 후보, 송파병 남인순 후보, 강동갑 진선미 후보, 강동일 이해식 후보 연쇄 지원에 나섰다. ses@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 [포토] 尹,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방문…주민 400여명 몰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의 대표 전통시장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후 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경남 지역 전통시장 방문은 지난 2월 마산어시장 이후 3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활어와 선어, 패류, 건어물 등 수산물 점포를 잇달아 들러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윤 대통령은 가리비, 새조개, 해삼 등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 "해삼하고 멍게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시장 주변에는 약 400명의 시민이 윤 대통령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 "문어도 하나 사자"…尹대통령, '삼천포 시장' 방문 마산 이후 3주 만에 경남 전통시장 방문 문어 등 수산물 살피는 윤석열 대통령 (사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한 점포를 찾아 문어 등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3.1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2월에는 마산어시장을 찾았으며,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3주 만에 다시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 상인이 문어를 들어 올리자 "문어도 하나 사자"며 구입했다. 이어 활어와 선어, 패류, 건어물 등 수산물 점포를 잇달아 들러 상인들과 얘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선호하는 수산물을 골라달라는 한 상인에게 "해삼하고 멍게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 가리비와 새조개 등을 보면서는 "가리비는 작은 게 부드럽고 맛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고 반가워했다. 시장 주변에는 약 400명의 시민이 모여들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의 이름 연호에 양손 주먹을 불끈 쥔 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화답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인사 (사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방문을 마친 뒤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3.13 zjin@yna.co.kr dhlee@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 "쿠팡만 이득", "이마트 매출 올리기용"…유통법 자동폐기 수순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여야 이견…작년 상임위 논의 두차례 그쳐 정부, 총선 전 대형마트 규제 완화 단계적 추진…22대 국회 개원 시 법안 발의 SSG닷컴 풀필먼트센터 방문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전 경기 김포시에 있는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4.3.6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휴일 또는 새벽 시간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유통시장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완전히 기운 상황에서 2012년 이후 10년 넘게 지속돼온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결국 이마트 등 대기업 배만 불린 채 중소 골목상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대신 정부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 등을 돕는 방안을 대형마트, 중소 유통업계와 함께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통법 개정의 공이 국회로 넘어갔지만, 실제로 지난해 국회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의 논의는 지지부진했다. 1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산업위 소위원회에서는 유통법 개정안이 지난해 8월과 12월에 단 두차례 논의된 이후 끝내 소위 문턱도 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여야 간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방문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간사인 김한정, 김성원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3.9.13 xyz@yna.co.kr 지난해 11월 22일 소위 회의록을 보면 소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규제로 쿠팡만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한 반면, 이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는 유통시장에서의 실적 및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는 점을 거론한 것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지역구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전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유통센터와의 상생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도 배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인선 의원도 "대형마트, 중소 유통업계의 상생협의체에서 이미 기금 조성에 합의했는데, 국회가 법안 처리를 놓고 공전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국회가 이 법을 처리하면 이마트의 매출은 좀 올라갈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쿠팡과 (이마트의) 경쟁 문제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이 다 죽는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박영순 의원도 "신세계 이마트 매출이 떨어진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에 정부에서 (법 개정) 작업이 시작됐는데 여기에 어떻게 동의해주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선 8월 21일 소위에서도 유통법 개정안에 대해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 등 재벌기업이 소유한 유통기업의 주가가 떨어지고 실적도 나빠지고 있다"며 "그런 기업들의 이해와 요구를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가 받아서 (법 개정 주장을) 계속 해 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강경성 1차관, 대형마트 새벽배송 준비현황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2일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국확산을 위해 조속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한 현장 행보로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을 방문해 새벽배송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2.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21대 국회에서의 유통법 개정은 물 건너간 모양새지만, 정부와 부산시 등 개별 지방자치단체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등 법 개정 없이도 가능한 규제 완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2대 국회가 문을 열면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에도 길을 터주는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국 업체까지 온라인 유통 시장 공습에 나선 마당에 2012년에 만들어진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는 시대착오적"이라며 "21대 국회 안에 최선을 다한 뒤에도 법 통과가 안 된다면 22대 국회에서 바로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비행성공에 고무…"韓 방문이 시작"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 [르포] "이번엔 2번입니다" 수원 일대 '마비' 시킨 한동훈, 민심 곳곳 찍었다 '험지' 수원 찾아 지원유세…"민주당이 해준게 뭔가" 진입로 마비·차량 통제…가는 곳마다 인파로 북새통 "우리 동훈이 왔나·민주당 심판해달라" 지지층도 결집 "사진 위원장님과 같이 찍었어요?" "웬일이야~! 부러워" 7일 오후 1시경 방문한 수원 매탄동 ㄱ은행 인근 사거리. 한동훈 비대위원장 도착 예정 시간이 한 시간 넘게 남았는데도 손모(55)씨는 지지자들과 붉은색 점퍼, 목도리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 담소와 환영 준비에 나서고 있었다. 근처 카페들은 대부분 지역 정가 관계자, 지지자들로 차 있었고, 유튜버들이 인근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손 씨는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힘을 실어준다길래 지역구 이수정 후보랑 같이 보려고 왔다"며 "98년도부터 매탄동에 살았다. 당연히 (국민의힘으로) 바뀌어야 한다. 나로서는 오늘 한 위원장에게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수원을 다시 찾았다. 취임 이후 벌써 세 번째다. 어렵게 영입한 '인재' 김현준·방문규·이수정 후보 등 중량급 인사도 총집결했다. 21대 총선에서 수원의 5개 의석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국민의힘이다. 경기도의 수부 도시인 데다 전국에서 시(市) 단위로는 최다 의석인데도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새롭게 달라진 국민의힘이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가 도착하자 거리는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멋있다" "이겨달라"며 연신 이름을 연호했다. 셀카 촬영과 사인 요청도 쇄도했다. 지지자들은 '한동훈'이라고 적힌 피켓을 손에 쥐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현장에서 이수정 후보는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 △영통구 복합청사 신축 등 공약을 한 위원장에게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4년간 민주당이 수원을 석권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뭘 했나. 할 수 있는데 하기 싫어서 안 한 건가. 능력이 안돼서 안 한 건가"라며 "우리 (윤석열) 정부에는 3년이라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 동안 우리가 의회권력을 되찾아 와 수원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소리 높였다. 발언이 끝나자 지지자들은 종이컵에 마리골드 차를 건네주며 연신 한 위원장을 불렀다. 한 위원장은 인파 속에서 '73년생 한동훈' 책을 내밀자 사인에도 응했다. 아기 엄마가 아기 사진을 요청하자 아이 시선에 맞춰 앉아서 사진을 함께 찍은 뒤 "잘생겼네요. 잘 커~안녕"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후 수원 못골지동시장을 방문, 상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9명의 전통시장 상인회 간부들은 저마다 관할하는 시장을 소개하고 한 비대위원장에게 고충을 토로했다. 한 상인회 간부는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물가가 오르면서 모든 시민이 힘들겠지만, 상인 중에서도 대형마트 백화점 상인들보다 전통시장 재래시장이 제일 직격탄을 맞았다"며 "같은 일반 상인들끼리 경쟁해도 재래시장 손님의 주 연령층은 50~60대다. 젊은 사람들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한 위원장은 인근 관광지 연계 등 대안을 논의하고 "지역을 갈 때마다 전통시장을 빼놓지 않고 있다. 삶을 개선해야 하는 바로미터를 전통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는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날 것이고 그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여기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더라도 시장 내 주차장과 화장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수원지역 영입 인재 후보들을 '중앙정부 스타'로 소개하기도 했다. 간담회 도중 상인회장들이 한 위원장에 "(수원 화성을 쌓은) 정조 대왕이 시장을 만들어준 것처럼 왕이 돼 상인들을 위한 정책을 펴달라"고 격려하자 한 위원장은 "분위기 이상하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상가들을 방문하며 민심 청취에도 나섰다. 편한 차림으로 경동시장과 정자애누리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난 한 위원장은 가는 곳마다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화제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 위원장과 수원 지역 후보들은 "우리가 더 열심히 잘하겠다. 국민의힘이 정말 잘하겠다" "이번엔 2번"이라고 다짐했다. 시장 곳곳에서 군것질거리를 현금으로 구매하고 지지자들의 선물 세례를 받기도 했다. 말티즈에 붉은 리본 붉은 옷을 입혀 나온 중년 지지자와 "동훈이 형"을 연호하는 청년층, 한 위원장과 셀카에 성공한 동행에 "좋겠다"며 호응하는 젊은 여성 무리도 눈에 띄었다. 인근은 진입로가 마비돼 한동안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수원 금곡 주공 5단지 앞 사거리 마지막 수원 일정에서도 한 위원장의 인기는 계속됐다. 곳곳에서는 "피곤하겠다" "우리 동훈이 왔나" "너무 멋있다" "민주당 심판해달라" 등 한 비대위원장을 향한 걱정과 지지가 끊이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오늘 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다"며 "정말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국민의힘 수원 후보 5명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 찾은 한동훈 "중앙정부가 지방 직접 지원하는 법률 발의할 것" 수원 다시 찾는 한동훈…국민의힘의 '탈환 지원사격' 뜨겁다 [르포] '누가 왔대요?' '한동훈이라니까!'…비 젖은 청주 달군 한동훈 [르포]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천안에 불어닥친 '한동훈 신드롬' 한동훈 "충청의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 하겠다"
  • 연일 전통시장 찾는 한동훈·이재명…'친서민 이미지' 경쟁 韓, 집권당 공약 실천력 강조…상인 애로사항 정책 반영 행보 李, 민생현장서 尹정부 심판론 부각…지역화폐 정책도 세일즈 구리전통시장 떡집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구리=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의 한 떡집을 방문해 가래떡을 먹고 있다. 2024.2.2 [공동취재]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안채원 김철선 기자 = 4·10 총선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쟁적으로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민생 정책과 공약을 부각하고 즉석에서 스스럼없이 시장 음식을 먹으며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에서 이른바 친서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래시장은 선거철만 되면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이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 방문에서 집권당으로서 정책과 공약의 실천력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위원장은 5일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일 구리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 전통시장 방문이다. 그는 이날 상인회 간담회에서 "국회에선 이재명 대표 같은 분들한테 밀리고 있지만, 우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당"이라며 "우리 당의 공약은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주차장 부족이나 시설 노후화 등 시장별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조치도 약속해왔다. 시장 상인들의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업용 전기요금체계'를 신설하는 정책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시장에서 종이컵에 담긴 번데기탕이나 닭똥집 튀김 등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장 음식 시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가 4일 창신시장의 한 전집을 방문해 고구마 맛탕을 시식하고 있다. 2024.3.4 [공동취재] xyz@yna.co.kr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전날 서울 종로에 공천이 확정된 곽상언 변호사의 지원 유세를 위해 종로구 창신시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자신의 브랜드 정책인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장 방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강조하며 이번 총선 '정부 심판론'을 부각하면서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정책인 지역화폐 정책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창신시장의 한 상점을 찾아 "온누리상품권보다 종로 지역화폐가 상권에 훨씬 도움이 되는데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을 고집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역화폐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기부터 추진해온 '이재명 브랜드' 정책으로,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전체가 빠졌다가 민주당의 강한 요구로 3천억원 신규 편성된 바 있다. 실제로 이 대표는 평소 시장을 방문할 때면 주로 지역화폐를 사용한다고 한다. 총선에 출마하는 이 대표는 당 공식 일정 외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의 전통시장인 계양시장과 계양산시장도 자주 찾는 편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설을 앞두고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떡과 밤, 대추, 도넛 등을 구입하고, 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기도 했다. kc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 [르포]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천안에 불어닥친 '한동훈 신드롬' 550m 남짓한 거리, 41분간 걸어 천안시민들 한동훈에 기대감 표출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대통령 나와도 될 분"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 지난 월요일 오후 5시 19분. 평소 같으면 한산해야 할 천안중앙시장 일대가 스탠딩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오는 4월 총선 관련 지역 '동료시민' 방문 첫 일정으로 충남 천안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천안 시민들 앞에서 연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주요 선거마다 '스윙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에 가장 먼저 지지를 호소하자 천안 시민들은 환호와 기대감으로 화답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고 귀띔했다. "동훈이형, 여기 20대 있어요!" "싹쓸이! 싹쓸이!"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한 위원장의 천안중앙시장 방문 일정은 상인회 간담회와 시장 방문 순으로 이어졌다.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550m 남짓한 거리를 41분간 걸으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민들은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며 한 위원장 곁으로 다가가려 애썼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안전사고 우려를 배제할 수 없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스크럼을 짠 경호 인력들의 얼굴엔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밀지 마시라"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라"는 외침이 이어졌지만, 시민 환호성에 파묻혔다. 일부 주민들은 시장 상가 계단이나 가판대 위로 올라가 스마트폰을 들이밀기도 했다. 혼란스러움에 혀를 찰 법도 했지만, 시민들 얼굴엔 기대감이 가득했다. 한 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나자 시장을 가득 메웠던 인파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여느 전통시장의 월요일 저녁이 다시금 찾아온 모습이었다. 한산해진 시장에서 마주한 상인 및 시민들은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시장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다는 이창열(70)씨는 "내가 볼 때 대통령 나와도 될 분"이라고 말했다. 시장 상인으로 40년가량 살아왔다는 김종훈(68)씨는 여야 공천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은 좀 시끌시끌한데 국민의힘은 좀 잘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비호감이라 (민주당 출마자들도) 같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해왔다는 변영옥(69)씨와 신영숙(65)씨도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본다"며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 때만 와서 말만 어쩌니 저쩌니하면 뭣하느냐"며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 총선에서 천안 3개 지역구를 모두 차지한 민주당에 대한 평가를 묻자, 변 씨는 "민주당이고 국민의힘이고 한쪽으로 쏠리면 안 된다"며 "(의석수) 많다고 자기들끼리 무조건 통과시키고 그러면 정치가 안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력에 따라 지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도 했다. 의대 증원도 관철시키지 못하는 정부에겐 힘을 보태줄 수 없다는 취지다. 신 씨는 "의대 증원은 너무 잘한 것 같다"며 "박수쳐주고 싶다. 정부가 그걸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대처를 보고 선거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씨 역시 "의사를 늘려야 한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천안중앙시장 상인과 이용객 대부분은 중장년층이었지만,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시장 내 유일한 30대 상인이라는 A씨(익명 요구)는 한 위원장을 "말씀을 잘하시는 분"이라고 평가하며 "인기가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분식집 인근에서 마주친 성모(18)씨는 "한 위원장을 지지하는 편은 아니다"면서도 "비리도 없고, 지금 상태로는 깨끗한 이미지라 지켜보게 된다. 새로운 개혁안을 제시해 주면 그때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씨와 함께 시장을 찾았다는 이모(18)씨는 "4~5살 때부터 할머니 손을 잡고 시장에 다녔다"며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게 아니라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국회의원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첫 지역 동료시민 일정', 왜 충남 천안이었나 [인터뷰] 정황근 "천안 바꾸려면 능력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김어준 사회 봐도 상관없다"…한동훈, 이재명에 거듭 1대1 토론 압박 [현장] '큰절' 올린 '한동훈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시대와 국가가 나를 불렀다" 김영주, 국민의힘 공식 입당…한동훈 "더 유능·유연한 당 될 것"
  • 봄 앞두고 소상공인 경기전망 개선…설 지나 전통시장은 악화 봄옷으로 화사해진 거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낮 기온이 영상 1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점 거리에 화사한 봄옷이 진열돼 있다. 2024.2.1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봄·신학기 기대감에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개선됐지만 전통시장은 설 명절을 지나며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3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74.6으로 전월보다 9.4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 BSI가 90.6으로 11.2%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수리업(27.7포인트), 개인서비스업(12.5포인트), 음식점업(11.2포인트)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고 제조업만 유일하게 11.2포인트 내렸다. 반면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는 61.9로 전월 대비 11.3포인트 내렸다. 축산물 BSI가 49.4로 60.7포인트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 수산물(-45.5포인트), 농산물(-35.5포인트), 가공식품(-16.9포인트) 등이 하락했고 의류·신발(24.3포인트), 가정용품(4.4포인트) 등은 상승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개와 전통시장 1천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다. 이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북적이는 전통시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8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4.2.8 mjkang@yna.co.kr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개선된 이유로는 봄과 신학기가 꼽혔다. 소상공인은 경기전망 호전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계절성 요인(47.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개학·신학기 영향 호전(22.8%),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9.8%) 등 순이었다. 경기 악화 사유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41.8%)이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 경기전망 악화 사유도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41.8%)이 1위였고 호전 사유는 날씨·계절성 요인(47.9%)이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2월 체감 경기는 설 명절 연휴 효과에 개선됐다. 소상공인 2월 체감 BSI는 50.0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했다. 체감 경기 호전 사유(복수 응답)로 역시 명절·공휴일 관련 요인(40.0%)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날씨·계절성 요인(12.2%), 고객 증가(7.8%) 등 순이었다. 전통시장의 2월 체감 BSI는 51.2로 10.8포인트 올라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체감 경기 호전 사유로 명절·공휴일 관련 요인(86.5%)이 압도적으로 많이 꼽혔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aka@yna.co.kr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 휴대전화로 주문하면 당일 배송까지…전통시장의 도전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 자체 온라인 플랫폼 '온니샵' 운영 부산 사하구 괴정시장 온니샵 [온니샵 애플래키에션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손만두부터 메밀묵, 곰국까지.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식품을 당일 배송하는 지역 전통시장의 이색 도전이 눈길을 끈다. 부산 사하구는 괴정상권(괴정골목시장·샘터상가) 통합 온라인플랫폼인 '온니샵'을 구축해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온니샵'이란 명칭은 영어 Only(오직)와 '오라'의 부산 사투리인 '온니'에서 따왔다. 사하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괴정골목시장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시범사업 첫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후 예산 60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온니샵'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온니샵'은 괴정골목시장 상품을 편하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하고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류센터와 자체 배송 시스템도 갖췄다.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시장과 가까운 지역은 오후 3시나 5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물건을 수령할 수도 있다. 식재료뿐만 아니라 시장 내 입점한 다양한 맛집 음식도 배달한다.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기존 전통시장은 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대형 플랫폼을 이용해 왔는데 이처럼 전통시장이 지자체와 함께 배달과 물류, 온라인스토어를 갖춘 자체 플랫폼을 개발한 사례는 드물다. 우려도 있다. 최근 배달업계와, 편의점업계가 앞다퉈 퀵커머스 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퀵커머스는 전자상거래의 한 형태로, 주문과 배송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모델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온니샵 주문 시스템 [온니샵 애플리캐이션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온니샵은 상인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지역 특화 상품을 판매하고 개발하는 데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 주민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마음에 들었던 상품을 편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 퀵머스나 포털 스마트스토어와 차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기간 수익금의 5%를 적립해 사업 종료 후에도 온니샵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 특화된 판매된 전략을 개발해 지역민의 소비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괴정 시장의 상품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하겠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약화한 지역 상권의 경쟁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美 '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 후폭풍…공화 지지자 49%도 반대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 "정월대보름 오곡·부럼 가격 작년보다 5% 올라" [한국물가정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오곡 등의 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뛰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정월대보름에 먹는 주요 10개 품목의 구매 비용(가격)이 전통시장 13만1천600원, 대형마트 17만1천48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매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5%, 대형마트는 5.4% 각각 올랐다. 조사 대상은 오곡밥 재료 5개(찹쌀, 수수, 차조, 붉은팥, 검정콩)와 부럼 재료 5개(잣, 밤, 호두, 은행, 땅콩)로 전통시장 구매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0.3% 저렴했다. 부럼과 오곡 가격은 2021년 크게 올랐다가 이후 2년간 꾸준히 내림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호두를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이 올랐다. [한국물가정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곡밥 재료는 지난해 장마와 태풍 등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급량 감소로 최근 꾸준히 값이 오르고 있는 붉은팥은 전통시장 구매 가격이 800g당 1만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7.5%나 뛰었다. 호두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지만, 밤과 은행은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값이 올랐다. 견과류 값이 오른 것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작업량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2년 연속 작황이 좋았던 곡물류가 올해는 재배면적 축소와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줄었다"며 "코로나 기간 감소했던 모임이 엔데믹으로 점차 제자리를 찾으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도 또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시드니 한인 운영 태권도장서 가족 살인사건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중국, 영상 생성 AI 소라 등장에 '충격'…"뉴턴 모멘트"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가능해져"
  • [르포] 의정부 제일시장도 골목 마비…주범은 한동훈 아시아투데이 정덕수 기자 = 16일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방문 전부터 북적였다. 지난 2일과 3일 김포와 구리에 이어 5일엔 서울 청량리의 경동시장을 방문한 네 번째 시장 방문이다.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과 유튜버, 한 위원장을 보러 나온 시민까지 시장 골목이 인파로 가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시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목련이 피는 4월이 오면 의정부는 경기북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분도(分道)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서울 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발의하겠다며 민심에 호소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시장을 둘러보며 민심 청취에 나섰다. 시장은 이미 한 위원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위원장은 제일 먼저 분식집을 찾아 꼬마김밥과 떡볶이를 입에 넣었다. 전집 앞에서는 꼬마 아이를 품에 안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가는 길마다 지지자들의 "한동훈" 연호에 화답하듯 손을 흔들었다..
  • 보령시의회,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뒤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보령시의회 의원들은 충남 정심원 등의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하여 이용자들을 가족처럼 돌
  • 설 차례상 준비 저렴하게…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정보 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성수품 소비자 가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추, 배, 계란, 돼지고기, 명태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아지는 주요 품목들을 대상으로 한 가격
  • [르포] 한동훈, 생닭·북어포 들고 "제가 더 잘 하겠다"…지지자들은 "차기 대통령♬" 돌림노래 아시아투데이 정덕수 기자 = 눈발이 거세게 날리던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입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밤색 후드티와 검은색 캐주얼 자켓을 입고 차에서 내렸다. 흐릿한 하늘에 바람까지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경동시장 청과물도매시장
  • 대형마트보다 저렴한데 전통시장 썰렁...이유는?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 용품을 준비하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5만7천원 가량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설 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4인 기준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9만9392원, 대형마트 평균 35만496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6574원 저렴했다. 전체 품목 27개 중 18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 '험지' 구리 찾은 한동훈 "여기서 선택받고 지지받고 싶다" 전통시장 설 물가점검…'구리 서울 편입' 추진에 "시민 의사 존중" 호떡 든 한동훈 위원장 (구리=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호떡을 구입한 뒤 상인과 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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