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킬러’ 전준우 맹타…김광현 다시 6실점 부진롯데가 베테랑 전준우의 맹타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롯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서 10-2 대승을 거뒀다.전날 LG와의 잠실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롯데는 수도권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15경기를 남겨둔 롯데는 4연패에 빠진 한화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두산에 3경기 차로 뒤져있다.오프너 박진을 깜짝 선발로 내세운 전략이 제대로 통한 롯데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불펜 자…
‘호날두·크로스 동반 탈락’ 베테랑과 작별 고한 유로 2024베테랑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토니 크로스(34)의 유로 2024 여정은 8강까지였다.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6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함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프랑스와의 8강서 0-0으로 비긴 뒤 곧바로 돌입한 승부차기서 3-5 패했다.과거 레알 마드리드서 활약했던 호날두와 다음 시즌부터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 킬리안 음바페의 정면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두 팀 모두 필드골을 얻지 못한 가운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여기서 희비가 엇갈렸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1번 키커로 나와 침착…
“롤모델 전준우처럼” 강력한 한 방 선보인 조세진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상무의 조세진이 롤모델로 롯데 전준우를 꼽으며 성공을 다짐했다.남부 올스타로 나선 조세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등극했다. 남부 올스타는 조세진의 활약 속에 9-5로 승리했다.지난 2022 신인 드래프트서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조세진은 입단 당시 ‘제2의 손아섭’으로 불렸다. 그만큼 타격의 정교함이 눈에 띈 선수였다.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데뷔…
"계획대로 되는 일 없다. 계속 맞춰나갈 뿐" 진격의 롯데를 만든 김태형의 리더십[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항상 이야기한다. 구상한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계속 가면서 순간순간 맞춰나가는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지금까지 프로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던 비결을 전했다. 롯데는 3일 서울 점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최항(2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노진혁(3루수)이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세웅이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로 '본인'을 꼽았다.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MVP) 질문 진짜 많이 받아봤는데 특별히 누구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그렇다"면서 "여태까지 10년간 해오면서 항상 MVP는 나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특유의 무심한 말투로 답했다. 4월까지 10위권을 전전하던 롯데는 5월 이후 달라졌다. 김태형 감독의 용병술을 바탕으로 5월 이후 27승 2무 19패 승률 0.587을 기록,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도 7위까지 끌어올렸다.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3경기다. 시즌 전 구상과 다른 시작으로 당황했을 김태형 감독이다. 김태형 감독은 "항상 이야기한다. 구상한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계속 가면서 순간순간 맞춰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15경기 중반부터 타선이나 야수 부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확신이 서지 않더라"면서 "젊은 선수들이 나가서 잘하니까 분위기를 탔다"고 답했다. <@1> 젊은 선수들이 주전 자리를 꿰차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은 "고승민도 2루 처음부터 연습을 시켰지만 확신이 없었다. 2루수를 하기에는 몸이 커 고민을 많이 했다. 초반에 (나)승엽이도 (타격) 타이밍을 못 잡았는데 두 선수가 자리를 잡았다. 윤동희도 자기 역할하고 있고, 황성빈도 잘해주고 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팀이 조금씩 분위기가 좋아졌다. 부상 선수도 돌아오니 후반기는 붙어보겠다.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후반기 대반격을 꿈꾸지만 완전체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김태형 감독은 "찰리 반즈는 돌아오는데 (손)호영과 (유)강남은 아직"이라면서 "유강남은 통증이 있다. 페이스를 조금 올렸는데 안 좋은 것 가다. 다시 한번 정밀검사를 받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고승민도 후반기 합류 예정이다. 반즈가 들어오면 한현희가 불펜으로 들어가고, 박진은 당분간 선발 기회를 받게 된다. 김태형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카드가 들어올 때는 중간을 강화시켜주는 게 좋다. 그러니까 한현희가 중간으로 간다"고 말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024 한국 프로야구 지명타자 연봉 순위' 공동 2위는 김현수·최형우, 1위는 바로…롯데 전준우, 키움 김현수, KIA 최형우는 2024년 지명타자 연봉 TOP3으로 선정되었다. 전준우는 13억 원, 김현수와 최형우는 10억 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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