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다음 생에서도 사랑한다”… 유서 하나 남기고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한 30대 여성이 전북 전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유서에서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불법 사채업자들의 압박에 시달렸던 그녀는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다.
"여기도 도배하겠네" 운전자들, 스쿨존 비슷한 '이곳' 사고 위험 매우 높다실버존, 과속 차량으로 위험 노인 안전 위한 단속 장비 부족 과속 방지 대책 시급구역만 지정했더니 아무도 조심 안 하는 상황노인보호구역, 일명 '실버존'에서의 과속운전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단속 ···
요기요, 전주시 고객 접점 확대…“전주 시민들의 맛있는 즐거움도 요기부터”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전주시 대표 축제 대동제와 함께하며 고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지역 축제의 파트너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오늘부터 요기요는 대학과 지역이 하나 되는 새로움을 창조한 전북대학교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 장소인 대동제를 찾아 학생들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전주시 대표 축제 대동제와 함께하며 고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지역 축제의 파트너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오늘부터 요기요는 대학과 지역이 하나 되는 새로움을 창조한 전북대학교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 장소인 대동제를 찾아 학생들
프로야구단 창단·검찰청→기소청 전환…전북서 쏟아진 공약들"하림과 프로야구 11구단 창단"…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건립 건지산로 개통·서해안 철도·고속도로 확충으로 '편리한 전북' 이성윤·강성희 "검찰청 수사·기소 분리, 김건희 특검도 추진" 국회 입성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가 전북에 내놓은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후보들에 따르면 공약은 프로야구단·프로농구단 창단부터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서해안 철도 건설까지 사회, 문화, 경제, 사회간접자본(SOC)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진보적 색채가 강한 지역 특성상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공약으로 제시됐다. 국민의힘 양정무 전주갑 예비후보 [촬영: 임채두 기자] ◇ 프로야구단·파크 골프장 신설…"신나는 전주로" 30년 넘게 기업 활동에 전념하다 정치권에 발을 들인 국민의힘 양정무(랭스필드 회장) 전주시갑 예비후보는 "전주가 '스포츠 불모지'로 전락했다"며 프로야구 제11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스포츠타운에 들어설 야구장 준공 시기(2026년)에 맞춰 전주, 완주, 익산, 군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4개 시·군의 인구가 126만여명이어서 프로야구단 연고지 자격(100만명 이상)을 갖췄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도내에 본사를 둔 종합식품기업인 하림과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앞서 2013년 전북도와 부영그룹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추진했지만, 경기도 수원을 연고로 한 KT에 밀려 실패했다. 전주시을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도 '프로농구단 창단'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KCC 이지스가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길 당시 전주 시민이 느꼈던 분노와 허탈감을 복기하면서 "농구 도시, 전주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했다. 옛 전주 KCC 이지스 팬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시민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프로농구단 창단을 추진, 전주시와 도내 대기업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건강한 전주'를 설계하겠다는 후보들도 있다. 국민의힘 정운천 전주시을 예비후보는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36홀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실내야구연습장, 테니스 코트를 새로 조성해 생활체육의 진흥을 이루겠다고 했다. 신원식 전주갑 예비후보 역시 아중지구에 배드민턴, 탁구, 당구, 스크린 골프, 헬스, 요가, 풋살 등이 가능한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을 추가로 건립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 건지산로 개통·서해안 철도 건설…SOC 공약도 봇물 고질적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는 전주 북부권 시민을 위해 '건지산로' 개통을 약속한 건 민주당 정동영 전주시병 예비후보다. 북구권의 유일한 간선도로인 송천대로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고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송장례식장을 연결하는 2.2㎞의 도로를 뚫는 것이다. 이 사업은 도로가 건지산을 관통하면 환경이 파괴된다는 반대 논리에 직면해 2017년 무산된 바 있다. 정읍·고창의 현역인 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는 SOC 기반 시설인 철도 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그가 내놓은 '서해안 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 철도를 집어넣는 게 골자다. 윤 예비후보는 "전북자치도와 공동 용역을 추진하면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기 위한 특별법도 제정하는 '투트랙' 방법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완주·무주·진안의 안호영 민주당 예비후보는 범위를 넓혀 영호남의 새로운 교통지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새만금과 포항을 연결하는 무주∼성주 고속도로, 전주∼김천 남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확충하고 달빛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완주를 첨단경제특별시로, 진안을 휴양관광특별시로, 무주를 청정태권도특별시로 바꿔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전권희 진보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역 실핏줄 살리자"…소상공인·지역 상권 회생 자영업자, 소상공인·지역 상권의 회생은 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이다. 구체적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이자 탕감, 지역 공공은행 설립으로 서민금융 강화,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제시했다. 경기 침체로 가게 유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 상환 압박 등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옥죄는 '칼날'이 된다는 게 공약의 배경이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창업, 경영, 폐업 등 단계별 지원이 원활하도록 종합지원센터설립을 약속했다. 민주당 신영대 군산·김제·부안갑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확대'를 내걸었다. 이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줌으로써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해지는 제도다. 이차보전 지원금을 최대 5%까지 높이고 기한 역시 최대 5년으로 연장하는 게 공약의 주요 내용이다. 신 예비후보는 "자영업자가 살아야 군산이 산다"며 "자영업자 전성시대를 열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기자회견하는 이성윤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친문 검사' 이성윤·'입틀막' 강성희 "검찰 개혁 완수" 정권 심판, 검찰 개혁을 부르짖는 예비후보들의 강성 공약도 눈에 띈다. 검찰총장 시절의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민주당의 '친문 검사' 이성윤 전주시을 예비후보는 검찰 개혁과 정권 심판을 정면으로 내세웠다. 그는 국회에 입성하면 도이치모스터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는 '김건희 종합 특검'을 추진하려 한다. 아울러 검찰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고 기소·공소 유지 기능을 축소, 인권 보호를 충실히 하는 방법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반드시 분리하겠다는 각오다. 검찰의 무분별한 영장 청구와 법원의 '자판기식' 영장 발부를 개선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서울중앙지검 수준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당일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다)'을 당한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는 보다 나아가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을 주장했다. 검찰 권력의 기반을 해체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찰청은 기소를 전담하는 기소청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범죄 수사는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맡기고 기존의 국가수사본부, 공수처에도 그 기능을 일부 나눠주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강 예비후보는 "한 명의 검찰 총장이 전국의 검찰 조직을 좌지우지하는 지금의 구조는 검찰의 기득권화를 부추긴다"며 "갖가지 방법으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 취소에 러 "우크라탓…안타깝다"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애플, 말한마디에 6천500억원 빚졌다…'CEO 발언' 소송서 합의 맨 엉덩이 후임 얼굴에 접촉하고 깨물어 추행한 군부대 선임병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대통령실, 경호원에 끌려나간 강성희 의원에 "위해행위 판단""악수한 손 놓지 않고 이후 고성 질러…금도를 넘어선 일"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 (전주=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숨진 여성 옆에 있던 네살배기…'미등록 아동'이었다전북 전주시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옆에서 쓰러져 있다가 구조된 4살 남아가 '미등록 아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전북경찰청 등은 지난 8일 전주시 완산구 한 빌라 3층에서 여성 A씨(41)가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빌라서 40대女 숨진 채 발견…의식 잃은 4세 아들 구조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A씨(여·40)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B군(4)이 정신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22년 전주여 안녕' 허웅도 이상민 코치도 이젠 부산KCC다!프로농구 KCC 이지스, 전주 떠나 부산으로 연고 이동 화려했던 전주에서의 22년 세월 정리하는 어려운 결단 최강 전력-최고 스타들과 부산에서 새로운 출발 프로농구 KCC 이지스가 22년 정든 연고지 전주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다. 한국농구연맹(KBL)
프로농구 KCC, 전주서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KBL 이사회서 승인 22년 만에 새로운 연고지 프로농구 전주 KCC가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KBL은 30일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KCC의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전주시와 연고지를 둘러싸고 갈등을
프로농구 KCC, 22년 함께 한 전주 떠난다…부산으로 연고지 이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KCC가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KBL은 30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KCC 이지스의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전주시와 연고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음악 나오자 흔들흔들…음식점 춤판 촬영해 단속했더니 '반전의 반전'경찰이 손님인 척 가장해 음식점에 가 나이트클럽처럼 운영되는 불법 현장을 촬영해 단속하면 위법일까. 전북 전주시에서 음악을 틀고 손님들이 춤을 추는 등 나이트클럽처럼 운영되는 음식점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특별사법경찰 A씨가 2020년 3월7일 새벽
'음주 단속' 교통경찰이 음주운전 사고…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음주 단속을 해야 할 교통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하다 적발됐다. 이 경찰은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의혹도 받고 있다.지난 17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30대)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0대 노모 손발 묶고 살해한 뒤 춤춘 50대 아들 구속 기소80대 노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남성은 살인을 저지른 뒤 PC방에서 음악방송을 보며 태연하게 춤을 춘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1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55)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1월26일 전라
"돈 못 구하면 못 나가" 미성년자 모텔서 폭행·협박한 20대 일당빌려준 돈의 이자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가 협박한 2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6일 영리약취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범행에 가
식당 앞 노상방뇨 따졌더니…다시 찾아와 사장 폭행한 50대노상 방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식당 주인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상해와 협박,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5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시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식당에서 주
주인 없는 로또 1등 당첨금 '20억원'…이틀 뒤면 날아간다20억원이 넘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주인이 1년째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이틀 뒤면 수령 기한이 만료돼 국고로 귀속된다.1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에 추첨한 제998회차 로또복권 1위 미수령 당첨금 지급 기한인 오는 16일까지 이틀밖에 남
‘한옥마을 너머’ 시간을 품은 전주 원도심 이야기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전주 원도심 예술로 도시재생을 이끌다. 전주현대미술관 주민과 청년의 사랑방. 공유공간 둥근 숲 도서관 여행자를 품다. 다가 여행자 도서관 1950년대 이후 한국의 국토 개발 기조는 ‘시가지의 확장’이었다. 도시 개발 정책이 ‘도시 성장’에
‘전통부터 현대까지 다 담았다’ 4카4색 전주 카페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추천 원도심 카페 가야금 선율과 어우러진 카페, 한옥 행원 진한 쌍화차가 단돈 2000원, 은혜 휴게실 레트로와 뉴트로 모두 잡은 경우, 한채 역사 문화의 도시 전주. 유명 관광지만 돌아봐도 사흘, 유명하다는 음식만 먹어도 닷새는 족히 잡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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