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7가구 21명 의령 구소마을 전입' 주민들 마을 잔치로 환대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의령군은 54세대 10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시골마을 용덕면 구소마을에서 '경찰특공대 대원의 전입'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 24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구소마을회관에 잔치 음식이 한가득 마련됐다. 경찰의 날을 맞이해 2019년 구소마을에 청사를 마련해 창설된 경남경찰특공대 7가구 21명의 전입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잔치를 준비한 것이다. 주민들은 경남경찰특공대가 마을에 들어선 이후 동네가 달라졌다고 한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에 젊은 청년들이 전입을 하고 마을에 터를 잡으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 임우섭 구소마을 이장은 "경찰특공대 가족으로 인해 마을에 젊은 청년들의 패기 넘치는 목소리와 저녁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살맛 난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부대원 전입에 공을 들였다. 이사 비용·중고차 구입비 지원 등 특색 있는 청년패키지 사업과 다자녀 가정 튼튼수당, 산후조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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