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씻었다' 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 꺾고 싱가포르오픈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안세영은 2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랭킹 2위·중국)를 게임 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로 안세영은 이번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라이벌' 천위페위와 결승에서 격돌한 안세영은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며 1게임을 선취했다. 천위페이가 반격하며 2게임을 챙겼고,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운명의 3게임 시작됐다. 안세영은 3세트 9-6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잡았다. 이후 노련한 운영을 선보이며 21-12로 경기를 끝냈다. 무엇보다 부상에 대한 우려를 털어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1월 인도오픈 8강전에서 무릎과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고, 3월 전영오픈에서 허벅지 통증이 도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역시 부상으로 4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5월 7일 안세영은 SNS를 통해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후, 2-6주간 재활 후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 내용과 다르게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12월 투어파이널 이후 다른 병원을 방문했다. (이 병원에서는) 제 슬개건의 부분 파열된 부위가 처음 진단 내용과는 다르게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까지 최대한 유지해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시합의 결과보다는 올림픽에 초첨을 두고 통증에 적응하고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자기관리가 중요한데 그러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결과보다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안세영은 다음 주 인도네시아오픈을 통해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준우승만 7번' 이소희-백하나 "고기 먹을 줄 모르나 싶었죠"'올해 첫 결승' 전영오픈서 금메달 쾌거…"이기는 법 알겠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소희(오른쪽)-백하나 [촬영 홍규빈]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는 선수 시절 준우승을 많이 해 숫자 '2'와 관련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유명하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배드민턴계의 홍진호로 불릴 만했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지난해 10차례 진출한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2위를 7차례나 했다.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영오픈, 월드 투어 파이널 등 굵직한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2023년을 아쉽게 보냈던 이소희-백하나는 올해 처음 밟은 결승전에서 곧바로 '2'의 저주를 털어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17일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세계 5위)를 꺾고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는 19일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소희는 "작년에 준우승을 많이 하다 보니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던데 우리가 먹을 줄 모르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웃어 보이면서 "올해 첫 결승에서 바로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백하나도 "작년에는 결승에 가도 괜히 2등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번에는 마음을 내려놓았던 것이 잘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소희-백하나는 작년 이 대회 결승전에선 대표팀 동료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에 패했다. 올해는 4강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준결승에서 소영 언니와 희용이를 만나 힘든 게임을 했는데 그 경기에서 이기면서 우승 욕심이 더 커졌고, 이번에는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떠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넉 달 전에 미리 징크스를 턴 것도 다행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던 이소희는 "메달만 보고 너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실 이들이 재작년 10월부터 호흡을 맞춘 점을 고려하면 한 해 준우승 7차례도 엄청난 성과다. 백하나는 "작년에는 이겨내는 법을 몰랐는데 이제 1년이 지나다 보니까 이겨내는 법을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당찬 야심을 드러냈다. 은메달 목에 건 이소희-백하나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소희(왼쪽)-백하나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7 jieunlee@yna.co.kr bingo@yna.co.kr 경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또 일어서는 안세영 "자신감 올라왔다…올림픽 때 모습 기대돼"프랑스오픈 우승 후 전영오픈 석패…"뒤처진다는 생각 들기도" 아시아선수권 출전 전망…"세계 1위 확보되면 대회 줄일 생각" 안세영 [촬영 홍규빈]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우승 후 부상으로 인한 고전' 배드민턴 안세영이 이달 프랑스오픈과 전영오픈에서 거둔 성적은 표면적으로는 올해 1월 흐름과 비슷하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그 다음주 인도오픈 8강전에선 허벅지 근육 부상이 겹쳐 기권했다. 이후 6주간의 재활을 거친 안세영은 오뚜기처럼 일어나 이달 10일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2연패까지 노려봤지만,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준결승전에서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석패했다. 2전3기에 성공했는데 곧바로 또 넘어진 셈이다. 하지만 안세영은 좌절하며 아파하기보단 그 과정에서 성장한 자신에 주목한다.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안세영은 "1월에는 제가 기권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꿋꿋이 4강까지 가서 버텨냈다는 것이 나아진 점"이라며 "자신감이 조금 더 올라왔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힘차게 말했다. 안세영은 "부상으로 걱정하고 긴장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내서 만족스럽다"면서 "(전영오픈 4강전 같은) 경기를 올림픽에서 뛰었다면 아쉬웠을 것 같은데 그 전에 뛰어서 다행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긴 경기, 랠리를 뛰다 보니까 무릎 때문에 아팠지만, '이게 내가 배드민턴을 하는 이유구나' 하고 느꼈다"며 "긴 시간을 버티다 보니까 많은 걸 또 배웠다"고 했다. 프랑스오픈 트로피에 입 맞추는 안세영 [신화=연합뉴스] 애초에 1차 목표가 프랑스오픈이었기에 소득도 적지 않다. 이 대회는 넉 달 뒤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개최됐기 때문에 코트 감각을 미리 익히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볼 좋은 기회였다. 안세영은 "올림픽이 열리는 체육관이다 보니까 '한 경기만 더 뛰어보자'는 마인드였다. 지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걸 쏟아붓자는 생각이 강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4개월 뒤에 올림픽에서 제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더 나은 모습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라고 설레어 했다. 전영오픈 8강전 당시 바닥에 쓰러져있는 안세영 [PA/AP=연합뉴스] 물론 오뚜기 같은 안세영도 바닥에 부딪힐 때마다 아파하고 힘들어한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4강전을 떠올리며 "부상이 조금 원망스러웠다"면서 "(훈련 기간) 몸이 좀처럼 안 올라오다 보니까 조급했고 힘들었는데 그 시간이 아쉬웠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트레이너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울컥했다"고 돌아봤다. 야마구치, 천위페이(중국), 타이쯔잉(대만)과의 경쟁 구도에 있어서도 "다들 계속 분석해서 나오는데 저는 한 발짝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그게 많이 아쉽다"고도 했다. 안세영의 다음 대회는 내달 9일 아시아개인선수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몸 상태에 따라 출전 대회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전망이다. 안세영은 "시드 1번을 차지하기 위해서 계속 경기를 뛰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것"이라면서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다면은 대회를 많이 안 뛸 생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주먹을 불끈 쥔 안세영 [촬영 홍규빈] bingo@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헌신적으로 돌봐주던 친할머니 살해한 '인면수심' 남매 기소
이소희-백하나, 전영오픈 우승…한국 배드민턴 2년 연속 금메달금메달을 목에 건 이소희(왼쪽)-백하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배드민턴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세계 5위)에게 2-1(21-19 11-21 21-17)로 이겼다. 이소희-백하나는 작년 대회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김소영-공희용에게 밀려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털었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이소희-백하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마쓰야마-시다에게 약 일주일 만에 설욕한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비하는 백하나(앞) [AFP=연합뉴스] 이소희-백하나는 1세트 거센 추격을 끊어내고 신승을 거뒀고 2세트에는 다소 무기력하게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패했다. 대망의 3세트, 백하나의 단단한 수비와 이소희의 날카로운 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4-0 리드를 잡았다. 마쓰야마-시다의 기세도 매서웠지만, 이소희-백하나는 단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이 9-14에서 메디컬 타임으로 흐름을 끊고 13-15까지 쫓아오자 이소희-백하나도 똑같이 메디컬 타임을 불러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후 이소희가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쌓았고, 이어진 20-17에서 상대 리시브 범실을 유도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는 현장 인터뷰에서 "올해 첫 우승이어서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고, 백하나는 "작년과 달리 오늘은 몸이 가벼웠다. 그때처럼 2등을 하기 싫어 좀 더 해보려고 한 것이 잘 됐다"고 돌아봤다. 공격하는 이소희 [AFP=연합뉴스] bingo@yna.co.kr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허벅지 통증'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불발…야마구치에게 석패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는 김소영-공희용 꺾고 결승 진출 아쉬워하는 안세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안세영(22·삼성생명)의 전영오픈 2연패가 좌절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에게 1-2(10-21 21-19 14-21)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안세영은 지난주 프랑스오픈에 이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도 무산됐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라켓을 휘두르는 안세영 [AP=연합뉴스] 비록 결과는 패배이지만, 안세영은 끈질긴 투지로 야마구치와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1세트에서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완패한 안세영은 2세트에서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쳤던 오른쪽 무릎 통증이 도졌다. 안세영은 9-11로 맞은 2세트 휴식 시간 동안 소염진통제로 보이는 연고를 오른쪽 무릎에 발랐다. 그런데도 4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한 점 차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이어진 19-19에서 두 점을 먼저 챙겨 경기를 3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에는 허벅지가 문제였다. 안세영은 허벅지를 손으로 짚거나 주먹으로 두들겼다. 다리가 봉쇄되면서 스트로크는 무뎌졌다. 안세영은 10-16에선 잠시 코트 밖 바닥에 앉은 채 허벅지에 간단한 의료 처치를 받기도 했다. 안세영은 체력에서도 바닥을 보이며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3세트를 내줬다. 야마구치는 지난주 프랑스오픈 결승전 패배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설욕했다.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서는 4연패 후 1승이다. 서비스 하는 야마구치 [AP=연합뉴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의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4위 김소영-공희용을 2-1(21-17 18-21 21-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조는 지난해 대회에선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김소영-공희용에 밀려 준우승했던 이소희-백하나는 올해는 가장 높은 곳까지 이르겠다는 각오다. 이소희(왼쪽)-백하나 [AP=연합뉴스] bingo@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I did it" 셔틀콕의 신, 배드민턴 안세영이 그려낸 기적의 궤적(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기적이 일어났다. 최연소인 만 15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지 약 6년만에 이뤄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제28회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전에 나선
'킹콩' 김소영-공희용 조, 4년 만에 일본오픈 배드민턴 정상 탈환▲ 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킹콩' 김소영-공희용 조가 4년 만에 일본오픈 배드민턴 여자 복식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3위에 올라있는 김소영-공희용 조는 30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
안세영,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배드민턴 女단식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안세영이 2023 전영오픈 배드민턴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끝난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자신의 천적으로 통하던 천위페이를 2-1(21-17 10-21 2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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