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전방서 전술탄도미사일 운용하는 타격여단 창설"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북한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타격여단'을 새로 창설하고 휴전선 인근 최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북한이 250대를 동시에 공개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의 대당 발사관이 4개인 점을 감안하면 타격여단은 휴전선 일대에서 한꺼번에 1000발의 핵 미사일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600㎜ 초대형방사포와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경우 한·미가 구축하고 있는 미사일방어시스템이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타격여단을 탄도미사일 운용지역(BMOA)인 휴전선 최일선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북한이 타격여단을 창설했다고 주장했는데 김정은이 '타격려단'이 또렷하게 세겨진 깃발을 수여하는 사진도 확인된다"며 "북한은 최근 18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도 공개하는 등 동시에 여러 발의 로켓과 미..
'핵미사일 1000발' 남쪽에 겨눈 北…군 "전력화 여부 확인 필요"북한이 신형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250대를 일선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공개 보도한 무기체계에 대해, 그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확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군수 노동계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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