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1627명 추가 인정…총 1만7060명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가 1627명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개최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28·29·30회 전체회의에서 총 2174건을 심의하고, 167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증보험 가입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190건은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00건도 부결됐다. 상정안건 2174건 중 이의신청은 총 131건이다. 그 중 74건은 피해자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만7060건이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19건이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 및 소명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전세가 고공행진 계속…전국 아파트 평당 '중위 전셋값' 9개월 연속↑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아파트 전세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계약된 아파트의 중간 가격인 전국 아파트 3.3㎡(평) 당 중위 전셋값이 9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아파트 평당 전세 중위가격은 1385만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7월(1118만원) 상승한 후 9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빌라 등 다세대주택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커지자 아파트 전세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고, 지난 2020년 7월 전세가를 잡기 위한 임대차 3법이 올해 시행 4년째를 맞으며 억눌렸던 전셋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세가 상승과 더불어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보증금의 비율을 뜻하는 전세가율도 올해 들어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6%로, 1월(54.4%)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경북 지역의 전세가율은 7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월세 시대...수도권 빌라, 월세 비중 '역대 최고'소형 빌라 임대차 계약 절반 이상은 ‘월세’…경기 빌라 월세 비중 55.1%, 서울 54.3%, 인천 47.5%1분기 수도권 소형 빌라 월세 거래량 2만 7510건 ‘역대 최다’…전세 거래량은 ···
씨마른 매물에… 전세시장 심상찮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해 5월부터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전세금이 오르고 있다. 신축 및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이 부족해지자 인근 구축 단지로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올랐다.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다. 신고가 전세 거래 사례도 늘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전용면적 107㎡형은 지난달 7일 최고가인 13억원(6층)에 전세 계약됐다. 동일 평형이 작년 9월 8일 10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새 2억원 넘게 올랐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전용 202㎡형도 지난달 2일 22억원에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역대 최고가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전세를 찾는 세입자가 많으나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세시..
[집파보기] "다음 계약땐 1억 오를 수도"… 전셋값 상승 속타는 세입자#.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 자이2차'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 3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전용면적 84㎡형을 기존 가격인 9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연장했다. 같은 평형대가 비슷한 시기에 신규 전세 계약한 가격이 10억3000만~10억5000만원인 것과 비교해 5000만~7000만원 쌌다. 하지만 2년 후가 걱정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계약 만기가 끝나는 시기에 1억원은 더 준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52주 동안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동안 상승폭만 따지면 5.19%로 완만한 수준이지만,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상승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는 7월 말이면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계약 만기 물건 등이 나오며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7%..
[집파보기] '52주째 상승'…서울 아파트 전셋값, 이유 있는 고공행진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 자이2차'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 3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전용면적 84㎡형을 기존 가격인 9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연장했다. 같은 평형대가 비슷한 시기에 신규 전세 계약한 가격이 10억3000만~10억5000만원인 것과 비교해 5000만~7000만원 쌌다. 하지만 2년 후가 걱정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계약 만기가 끝나는 시기에 1억원은 더 준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52주 동안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동안 상승폭만 따지면 5.19%로 완만한 수준이지만,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상승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는 7월 말이면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계약 만기 물건 등이 나오며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집파보기] 씨마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전셋값 더 오른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해 5월부터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전세금이 오르고 있다. 신축 및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이 부족해지자 인근 구축 단지로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1년 전만 해도 '역전세'(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낮은 현상) 우려가 컸는데, 이제는 전세난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올랐다.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해지면서 신축·역세권 단지에 이어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 사례가 늘면서 전셋값 오름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신고가 전세 거래 사례도 늘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전용면적 107㎡형은 지난달 7일 최고가인 13억원(6층)에 전세 계약됐다...
KB국민은행 전세사기 예방 웹툰, 조회수 250만·좋아요 7만7000개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KB국민은행은 'KB전세안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웹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세 편의 웹툰이 1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됐다. 세 편 모두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전세사기 유형을 다뤘다. 다가구주택 사기 사례를 담은 1편부터 근린생활시설을 주제로 한 2편과 신탁등기를 이용한 전세사기를 다룬 3편까지 총 2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7만 7000여 개의 '좋아요'를 비롯해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게 조심합시다", "좋은 정보 좋아요, 감사합니다", "알찬 정보네요, 사연자분도 잘 해결돼서 다행입니다" 등 제보 사연에 공감하고 캠페인을 응원하는 930여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예방법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웹예능도 제작할 계..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전세사기 특별법 통과시 1조원 이상 손실"세종//아시아투데이 주중석·김지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더불어민주당의 '선구제 후회수'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다. 대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아 공공임대로 제공해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박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13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진행한 기자차담회에서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야당은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자고 주장하는데, 주택도시기금은 무주택자들이 청약저축을 통해 잠시 맡긴 돈"이라면서 "(국민들이) 잠시 맡긴 돈으로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면 1조원 이상 예상되는 손실이 고스란히 국민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당초 이날은 국토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주거안정 강화방안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여당과의 논의 과정에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하루 전날 돌연..
박상우 국토장관 “전세사기특별법, 거부권 건의도 고민”“(야당측)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건의하는 방안 등을 열어놓고 고민하겠습니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기자들과 만난 차담회 자리에서 개정안 통과에 대해 “수조원 예상되는 손실이 다른 국민들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게되는데 “(야당측)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건의하는 방안 등을 열어놓고 고민하겠습니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기자들과 만난 차담회 자리에서 개정안 통과에 대해 “수조원 예상되는 손실이 다른 국민들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게되는데
[Unbox the Trend①] 교육부터 취업까지 청년에 진(眞)심인 KB국민은행투데이코리아=안현준(총괄팀장)·진민석·서승리·김준혁 기자 | 4대 은행 중 가장 큰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청년들을 위한 경제 교육부터 취업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에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웹툰을 공개했는데,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내용이 담겨 있어 많은 청년들로부터 공감과 함께
“죽기 직전 월세 독촉에 인터넷 선까지 잘려”…전세사기 피해자 8번째 사망전세사기 피해자가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대책위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숨을 잃은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강서구 빌라왕' 배후로 지목된 신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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