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설에서 호스트로…박세리 챔피언십 이번 주말 개막신지애·김효주·전인지 등 '세리 키즈' 대거 출전 박세리 이름 딴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조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찰리 신 퍼 힐스 공동대표, 대회 호스트 박세리. 2024.2.19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이번 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대회 호스트로 나선다. 현지 시간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천447야드)에서는 박세리의 이름이 들어간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이 열린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7천만원)에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는 로스앤젤레스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이름을 바꿨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25승을 올린 뒤 2016년 은퇴했다. 2007년에는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LPGA 투어는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깊다"며 "박세리의 유산을 기릴 뿐 아니라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대회 의의를 밝혔다. 신지애 [BMW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자료 사진] 이번 대회에는 지금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지애가 초청 선수로 출전하고 김효주, 전인지, 박희영 등 이른바 '세리 키즈'로 불렸던 박세리의 후배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해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시즌 여섯번째인 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승전고를 울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골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최대 4명의 한국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고진영(6위), 양희영(14위)은 불참하지만 김효주(9위)가 출전한다. 또한 세계랭킹 18위 신지애가 출전해 랭킹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지난해 우승자이자 4위 인뤄닝(중국) 등 톱랭커들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cty@yna.co.kr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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