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 27명, 미국서 학생 해외연수 실시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지역 학생 27명이 미국 워싱턴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전북교육청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에서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서거석 교육감이 피어스 칼리지를 방문해 줄리(Julie) 총장 등 이 학교 관계자와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캠프에는 고등학생 27명과 인솔자 3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영어 집중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워싱턴주 정부 청사, 시애틀 총영사관, 시애틀 항만청 방문과 타코마 지역 학생들과의 토의·토론식 수업 등이 있다. 특히 타고마 지역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북의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을..
전북 직업계고 교사 AI·SW 역량 강화 지원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컴퓨터 부전공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업계고 교원의 AI 및 SW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는 직업계고 학점제 및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추진 등에 따라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하다. 집합 및 원격 연수로 구성된 이 연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학기중 연수까지 총 450시간, 30학점으로 이뤄져 있다. 오는 8월 30일까지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하계연수는 4과목, 180시간으로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AI활용 교육, 컴퓨터 교육론 등 컴퓨터와 인공지능 기초이론과 각 전공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활용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이어 학기중 연수는 9월 2일~11월 2일까지, 동계연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6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미래..
전북 학부모회협의회 소통·협력 강화 노력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 7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초등평가 관련 설명, 학부모교육 주요 사업 소개 및 학부모한마당 추진방향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지역별 학부모회 임원들의 역량강화와 전북교육정책 이해도 제고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임원진 간 소통과 협력 강화로 전북학부모회협의회 및 단위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학부모회 운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 유·초·중등 교육 발전과 개선 방안 모색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이중본 세미나실에서 '2024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 워크숍 및 본회의'를 열고, 유·초·중등 교육 발전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 30여 명,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분과위 세미나, 신규위원 위촉, 의안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위원장 박승문) 1분과는 교육특례 발굴, 2분과는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 3분과는 신규 현안 의제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1분과는 국제 IB 창의교육 양성사업 추진안(권대규 위원)을, 2분과는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방안(한경진 위원)을, 3분과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위한 평화 거버넌스 체계 수립의 필요성(김석봉 비폭력평화물결센터장)을 각각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최은이 전주평화중 교장을 초청해 학교 현장의 갈등 전환과 평화 감수성 교육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기학생 관련 전북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
호남고, 내년 남녀공학 전환… 학과개편 인가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미래 교육수요를 반영한 고교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학과개편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각 고등학교로부터 학과개편 신청을 받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15교에 대한 학과개편 인가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가 내용은 학과 개편 7교, 학급(정원) 조정 7교, 남녀공학(단성) 전환 1교 등이다. 전주공업고는 자동차과를 미래산업 수요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변경하고, 전주상업정보고와 군산여자상업고는 취업 수요가 많은 사무행정과와 공공행정과를 각각 신설한다. 남원제일고와 전북하이텍고, 영선고도 신기술·신산업 분야로 학과를 개편해 학교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이리공업고는 기존 학과를 전면 폐지하고 배터리융합과를 신설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에 도전한다. 정읍지역의 호남고는 1951년 개교 이후 70여 년간 단성 남학교로 운영해 왔으나 내년에 남녀공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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